철쭉으로 옷입은 일림산에서 사자산의 사자를 타고 제암산 임금바위에 올라선 산행  





 1.산행일자: 2004년 5월 4일(화) 오전-흐림   오후- 갬 , 황사  


 2. 산행코스 : 한치재- 아미봉(418) - 일림산정상(삼비산)(664.2)- 골치산(614)-사자산(미봉)668)-곰재산(614)-제암산(778.5) -제암산자연휴양림주차장


 3.산행시간 -6시간10분


 4. 산행일행-  산정산악회 6명


 5. 교통정보- 대구에서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순천 그리고 보성으로 간다 - 보성에서 2번국도를 따라서 가다가 895번 지방도로로 갈아타고 가면은 서촌에서  직진하지말고  좌회전하면 삼수교를 지나서 만나는 고개마루가 한치재인데  고개마루에 도달하기 바로 직전에   우측으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6. 산행들머리 상황


  일림산 산행들머리는 서촌에서 직진하여 용추폭포로 올라 정상까지 갔다가 골치재로 해서 내려오는 원점회귀 할수 있는 코스가 있고  차편이 용이하면 서촌에서 좌회전하여  한치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지나 골치재로해서 용추폭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 전망을 생각한다면은  한치재에서 시작하는것이 좋다  한치재 주자장에 들어서면  서쪽으로  최고 안쪽에 산행 개념도 가 서있는곳이  산행들머리이다  


7.일림산 -(골치산) -사자산-(금재산)-제암산  전체평가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  


       1)조망평가-★★★☆☆                        1)조망평가-★★★☆☆                       1)조망평가 -★★★☆☆        
       2)산세의 아름다움-★★☆☆☆             2) 산행의 즐거움-★★★☆☆               2)산행길의 즐거움 -★★★☆☆        
       3)산행의 즐거움-★★★☆☆ (철쭉군락지)  3)산세의 아름다움-★★★★☆        3)산세의 아름다움-★★★☆☆           


일림산과 사자산 그리고 제암산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정리하기가 쉽지않다  왜냐하면은  일림산과 사자산 그리고 제암산 모두가 같이  철쭉으로 유명한 산이지만  그러나 산행이 주는 즐거움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  산에 대한  개인적 평가는  철쭉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산 자체와 그리고  산행이 주는 즐거움 또한 조망에 무게를 두고  평가하고 싶다


   일림산은 -작은  동네산에 불과 한데 그곳에는 철쭉이라는  전국최고 (혹자는 세계 최고) 의 보석이 있는 곳이다 그래서 평소에는 잘 찾지 않겠지만  5월 철쭉이 필때에는 오늘처럼 사람으로  넘치는 곳이며  이산은 아미봉에서 일림산까지는  여성의 부드러운 몸매의 곡선처럼 보여 능선이 부드럽고 철쭉을 전체적으로  조망할수 있어서 좋고 또한 키가 작은 철쭉사이로 전후좌우를  조망하며 갈수있기에  더 좋은곳이다 - 철쭉이  다른곳보다 붉다고 하지만 - 올해는 그렇게 여겨지지 않고 어제 비가 온탓인지 철쭉이 끝 무렵으로 보여진다  


 사자산은 - 정상인 미봉과 서쪽으로 내려 앉은  사자머리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는 사자머리봉의 바위나 정상 미봉의 바위가 주변의 나무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또한 북쪽으로는 제암산을 한눈에 볼수가 있고  동쪽으로는 산행들머리로 잡았던  일림산 전체를 볼수있어 조망으로는 탁월한 곳이다


 제암산는 정상의 바위가 압권이며 또한 산세의 아름다움 또한  탁원한 곳이며 곳곳에 암벽이 웅장함을 주고  사자산에서 정상까지의 능선이 부드럽고 또한 아기자기한 산행길을 가지고있고   사자산 그리고 일림산과  주변의 모든 산을 멀리까지 바라볼수있는 곳이다  


8. 산행 파노라마


  원래  이번 산행의 계획은  한치재에서 일림산을 올라  골치재 그리고  용추폭포로 내려오는것이  원래 이번 산행의 계획이 이였는데 전날 비가 왔기에 산행일행이 많지를 않고 또한 산악회의 배려로  제암산까지 갈수가 있었던 산행이다  


<한치재에서  이미봉까지 >


 11:10분에 산행를 시작했다 


 한치재에서 아미봉까지의 산행길은  들머리에서  중간지역 까지는 그냥 아침운동 삼아 올라가던 동네 야산과 같은 느낌이다  경사도 그렇게 심하지 않아 쉽게 올라갈수있고  또한 산행길도 잘나 있으며  쾌청한  날에는 왼쪽으로  남해바다 득량만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가지고  올라갈수 있는 곳이인데 오늘은 황사로 득량만이 안개속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간을 넘어 아미봉까지의 산행길은 그런데로 경사가 있는 산행길로서  조금 힘이 드는 길이다 그러나  이길에서는 일림산 정상의 철쭉에 대한 기대로 가지고 1시간정도 걸려 아미봉에 올라설수가 있다 


<아미봉에서 일림산 정상까지>


 아미봉에서 올라서면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 저 멀리 일림산정상까지 키큰나무가 거의 없는것처럼 어이지는 철쭉군락지에 압도 당하고 그리고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부드러움은  여성의 곡선미 같이 아름답고 부드럽다  특별히 일림산 철쭉은 키 작은 철쭉으로 그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걸어가면 마치 철쭉바다에 빠져서  헤험치는것 같고 또한 한두 곳에 조릿대군락지 사이를 지나면은  불어오는 바람소리에 흔들리는 조릿대의 아삭거리는 소리가  마음에 즐거움을 주고있다


일림산 정상으로 향하면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로 부닥치고 지체되고  또한  광활한 철쭉군락지에 시선을 빼앗기고 일림산 정상을 향하여 가는데 정상으로  갈수록  붉은 빛은 더 진하게 들어나고 있다 그러나  안타갑게도 올해의 철쭉은 작년에 비 할바가 못 된다고 하다  그리고 어제 저녁 늦게까지 내린 비로 철쭉이  많이 떨어지고 붉은 색이 빛이 잃었고 오늘은 특히 황사현상으로 시계가 좋지못하여  철쭉에 대한 감탄은 별로 없다   그러나  아미봉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철쭉군락지는 참 부드러운  능선이다  어디를 보아도 철쭉이요 또한 이런 군락지를 한눈에  다 조망할수 있어  비록 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철쭉군락지를 보는것 만으로도  즐겁다  그래서 작년만 못하다지만  혹시  좋은 사진 한점 건질수 있을까봐  연신 사진을 찍었기에  조금늦게 거의 1시간이 걸려  오후1시가 조금 넘었다 정상에 설수가 있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이미 일행들은 점심을 나누고 있었다-그리고  점심식사중에  사자산까지 그리고 할수있다면은 제암산까지 가기로 의견을 모우고 1시30분에 정상을 출발했다 


<일림산정상- 사자산정상  미봉까지 >


   일림상 정상에 사자산까지 가는길에는  또 한편 북쪽능선에 철쭉군락지를 만날수가 있다  이곳의 철쭉은  지금까지 보았던 철쭉가운데 아직까지 가장 화려하게 꽃이 펴 있는곳이다  이 군락지를 지나서 골치산(614)으로 내려오면서 아쉬워서 자꾸만  철쭉군락지를  바라보았고 사진를 찍었다


 골치산까지 가는 산행길은  너무 잘 나있고, 길도 편하다  이런길을 따라 골치산을 지나  내려가면은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가 골치재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은  용추폭포로 가는길이고 직진하면은 사자봉으로 가는길이다


사자봉으로 가는 길에서는  좋은 길이지만 힘드는 오르막을  2곳을  넘어야 된다 -오르막을 오르다보니 조망은  별로 없으며 단지 북쪽으로 저멀리 제암산 임금님바위가 황사속에서 희미하게 그모습이 보이는데 그런 가운데서도 그 모습이 심상치 않음을 느낄수가 있다  사자산으로 향한면서  만나는  철쭉은 이미 꽃이다  떨어지고 없다 


 이렇게해서 1시간 10분만인 2:40분에  사자산 정상인 미봉에 올라 설수가 있었다 이곳에 느낌은 이번 산행에서  내마음에 가장 즐거움과 평화로움과 자연을 느낄수있는곳이다   내 개인적으로는 일림산 철쭉의 아름다움보다는 이곳의 산 전경이 내마음 전부를 빼앗아간다  이곳은  작은 바위와  키나은 소나무 그리고 정상이지만 넓은 정원같은 느낌을 주는곳이다  실제로 나는 산위에 올라와서 바로 이런 느낌을 느겨질때가 가장 좋다( 비슬산정상 조금  못미쳐서도 이런   느낌을 느낄수있는곳이 있다-비슬산행기에도 같은 느낌을 기록함- 제목: 그곳에는 진달래는 없었지만 비슬산이 있었다)


이곳 사자산의 산세는  제암산으로 가는길은 부드럽고  휴양림쪽은 깊은 골을 이루고 있고 사자머리봉 아래 또한 깊은 경사를 이루고 있어 부드러움과 깊음이 함께 가지고 있고  사자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크고작은 바위가 어울려져 있다 


사자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탁월하다  북쪽으로는  제암산 임금님바위가 지금까지 와는 달리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고 또한 그모습이  장엄하게 눈앞에 서있고  동쪽으로는 지금까지 걸어온 아미봉과 일림산과 골치산까지 이어지면서 크고작은  봉우리로 끊어지지않고 이어진 능선이 아름다우며  남쪽의 바다는 황사속에 희미하게 그모습이 들어나 보이고  서쪽으로는 사자머리봉이 자리를 잡았는데  사자산 정상인 미봉 (꼬리봉?)이  머리봉보다 높은것은  마치  그형상이 사자가 꼬리를  들어 올리고  웅거리고 앉은 형상을 가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꼬리봉인  미봉에서  사자머리봉까지 이어지는 길은  마치 사자의 등과 같이 부드럽게 내려 앉았는데   이길은  사자등어리를 타고가는 길인데 하산시간 때문에 아쉽지만 걸어보지 못하고  제암산으로 향하였다


<사자산 정상에서 제암산 정상까지> 


  다른동료보다 조금일찍 사자산정상에 올라왔기에 열심히 사진찍고  동료들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함께  목을 축이고 3시경에   낙오자가 없도록 서로 격려하며 마지막 힘을 모아 제암산으로 향하여  출발했다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향하면서 첫번째 만나는 봉우리는 곰재산이다  이곳을 지나면서 사자머리봉과 사자꼬리봉을 옆에서 쳐다보면서 사자의 모습을 연상하면서 걸었고  이곳을 지날때에는  일림산 철쭉과 달리 어른 가슴정도로 오는 철쭉 군락지를 만난게 되는데 -아쉽지만 - 꽃은 이미 지고 없고 철쭉사이로 난길을  지나 40분정도 내려오면 곰재를 만나는데 여기서는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제암산 휴양림으로가는 길이고 왼쪽은 장흥군 산동마을로 가고 직진하면은 제암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이 곰재사거리에서 제암산으로가는 길은 마지막으로 꽤 오르막길을 30분정도 올라서야하는데 4시10분경에 제암산 이어지는 첫봉우리에  올라서게 되었는데 올라오면서 왼쪽에 심상치 않는 바위를 만나게 되는데  둘개의 돌기둥이 나란히 마주 서있는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 그이름이 형제바위라고 부른다 또한 능선에  올라서서  바로 제암산으로 향하여 가지말고  반드시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보아야 하는데 산행길로만  바로 가면 지나치기 쉽다  서쪽에는  탄성을 자아내는 바위암벽을 보게되는데 바로 촛대바위이다 그리고 여기서는 사자산의 사자모양을 훤하게 볼수가 있고  또한  이곳에서는 이제 제암산 임금님바위가  손에 닫을 듯한데 그형상이  장엄하게 서있다 


여기서 제암산정상까지는  잠간  내려섰다  이내 평단한 길을 만나는데   산불감시소를 지나면서 주변에 바위과 철쭉이 어울려져 있고  북쪽으로는 바위로 이루어진 암벽이 바위탑처럼 서있어 제암산을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고  조금 더 나아가면은 정상 바위를 만나는데 암벽을 타듯 제암산 정상인 임금님바위 위에 올라서니 시간이 4시30분이다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아가면서  동서남북을 조망할수있지만  황사로 인해서 시계가 그렇게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는것이 아쉽다   정상에서 하산하는 방향인 동쪽을 내려다보면은 산불감시소를 지나와서  정상암벽에 이르기전ㅇ 보았던  바위탑같은 암벽이 또하나 자리잡고 있어 마치 정상인 임금님바위를  좌우에서 호위하고있는 모습이다  이런바위들이 어울러  제암산 전체를 빼어 나게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임금님바위 위에서  정상표시석에 새긴글도 읽고 함께 목도 축이고  4시40분에 하산을 시작했다


사진기 밧데리도 떨어지고 시간도 많이 되었고 해서  길을 제촉하여 짼걸음으로 휴양림까지 하산하니 5시20분이다 




일림산으로 올라가면서 바로본 득량만이 황사현상속에서 희미하게 보인다



아미봉에서  바라본 일림산정상의 부드러운 능선



아미봉에서 바라보는 일림산정상의 부드러운 능선-2


아미봉에서 바라본 일림산 정상의 부드러운 능성-3



 




일림산정산으로 올라가는 철쭉사이로 난 길



일림산 정상에서 사자산으로 내려가면서 만나는  북쪽능선



일림산 정상에서 사자산으로 내려가면서 만나는  북쪽능선



일림산 정상에서 사자산으로 내려가면서 만나는  북쪽능선-이번 산행에서 가장 화려한 철쭉을 만난곳이다



  사자산미봉에서 바라본 사자머리봉 과 사자등인 부드러운 능성


 사자산에서  곰재산으로 가는길-1



사자산에서 곰재산으로 가는길-2



  곰재산에서 바라볼수있는 사자산미봉에서 사자머리봉으로  내려앉은 능선과끝부분이 사자머리봉이다



  제암산으로  오르막에서 왼쪽편으로 만나게되는 형제바위


 


   제암산에 오르면서 첫번째 봉우리에서 서쪽을  내려다보면 볼수있는 -촛대바위



  사자산에서  제암산으로 가면서 올라선 능선에서 바라본 제암산의 정상인  임금님바위



  제암산 정상에서  사자산에서 걸어온길을  되돌아보면서




▣ 브르스황 - 님이 가신길을 뒤쫒아 오는 일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사진으로보니 이미 철쭉이 거의 지고있는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는 수 밖에요. 님의 좋은 정보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내년에 실행을 해야겠습니다. 수고하셨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십시요.
▣ 구자숙 - 마음도 맞고 발도 맞아 함게 욕심것 걸은 일린산,사자산,제암산 , 너무 환상이었습니다..이제 언제 다시 만나 산행할지 모르오나 항상 건강하시길....^^*
▣ ㅇ1ㅈ1영 - 산을 통ㅎ ㅐ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 집니다..그러나 너무 무리하진 마쉽시요~~^<>^
▣ 永漢 - 감사합니다.꽃하고 상관없이 이번 일요일 한번 가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