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을 다녀와서





갑작스런 화왕산에서 도봉산으로 계획이 바뀌어
느긋한 마음으로
망월사역에 도착하니 선배 님들이 먼저와 기다리고 계셨다 참 맑은 날씨다
따스한 봄날 어머님 품속같이 포근하다









도봉산 다락 능선으로 코스를 잡고 오르다 보니
올해 처음 보는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문득 여린 꽃잎 속에 들어가 잠자고 싶어진다





거북바위
오밀조밀한 바위를 로프를 잡고 오르다가 만난 거북이가 반갑게 맞이 하고 있다



오늘 오를 포대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왼쪽부터 선인봉,만장봉,자운봉
서울 도심을 지키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봉우리의 자태





선인봉
많은 사람들이 로프에 매달려 바위를 오르고 있었다
언제쯤 나도 바위를 오를 수 있을까


포대 능선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로 주말에는 주말마다 붐빈다

그래도 산의 가슴은 넓다


선인봉, 만장봉,자운봉
포대능선에서 바라보았다








포대 능선에서 바라본 의정부 시내와 암봉들
날씨가 따뜻하고 구름 한점 없다






산불감시초소
포대능선의 명물
초소에 서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람들로 붐빈다 멀리 지방에서 올라오신 등산객들도 눈에 띤다

포대능선

도봉산의 명물 암봉들이 현란한 아름다움을 발한다


송추계곡
아직 꽃은 안피었지만
송추의 모습과 아늑해 보인다







이정표의 모습이 깔끔하다
능선 길을 걸을때에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포대 능선을 따라 걷다가 회룡사로 해서 내려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선배 님들과의 뒤풀이 시간은 항상 따뜻하다


오늘은 짧은 산책을 하고온 느낌이다...







안치환"사랑하려네"



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