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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07.4.28 토요일, 햇빛 쨍쨍, 강한 바람, 시야 답답
장소: 경기도 광주시
인원: 나홀로
코스: 추곡저수지-태화산(대화산 644m)-마구산(말아가리산 595m)-474.7봉-정광산(563m)-노고봉(
578.2m)-발리봉(458.6m)-용마봉(503.2m)-백마산(464m)-도곡리
* 다음,야후 지도에 의한 코스
추곡저수지-미역산-태화산-연지봉-김량고개-마락산-바람냄이고개-큰산-벌덕산-정광산
교통: 갈때-시외버스,좌석버스
올때-좌석버스,지하철

<태화산>
추곡리(楸谷里)
이 부락은 노곡리 도척면 소재지로부터 약 5km 정도 거리에 있는 산골 마을이다. 광주시에서 방도2
리와 더불어 가장 남단(南端)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화산(大華山)을 등에 지고 있는 마을로서, 서쪽
으로는 용인시(龍仁) 양지읍 정수리와 경계하고 있다. 이 마을은 400여 년 전에 화전민(火田民)이 들
어와 동리를 배포하였다고 한다. 도척면 내에서 가장 오지마을이었다. '추곡'이라는 마을 이름은 '가
래실'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300여 년 전에 서판서(徐判書)라는 분이 당쟁(黨爭)으로 인하여
이 곳으로 피난 와서 살게 되면서 가래나무(楸木)를 많이 심어, 온 동리가 가래나무 일색이어서 '가래
실'이라 불렀는데, 1908년 대한제국 시대 행정구역 개편 때 가래나무 추(楸)자를 따서 추곡리(楸谷
里)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광주문화원-

<마구산,말아가리산>
용인시내에서 동북쪽에 보이는 길고 높은 산릉이 광주산맥이다. 그 중 중절모같이 생긴 산이 광주의
태화산인데 태화산 북쪽에 뾰족한 삼각형 산을 하는 사람은 별로없다. 높이나 품은 태화산에 손색이
없는 이산이 용인시의 제1봉 말아가리산이다.
말아가리산은 정상의 바위가 퉁점에서 보면 말이 입을 벌린 모습에서 말아가리라 이름 붙여진 산으
로, 포곡면 유운리에서 보면 말머리 모습으로 보이는 말과 인연이 있는 산이다. 산의 정상은 용인의
산 중 제일봉답게 높다.
-포곡농업협동조합-

<정광산(正光山)>
5번 국도로 모현면에서 한국외국어대로 가다보면 오른쪽 고인돌마을 놀이터에 지방문화재 모현지석묘

(고인돌)이 있다. 대학정문 앞 오른쪽 소로를 따라 오르면 왼편으로 약수터가 나오고 능선를 따라 오르면

노고봉(573M)정상이 나오고 넓은 민둥봉엔 측량 삼각점과 산사들이 만들어 논 이정표가 있다. 이어서

남쪽등산로를 따라 내려섰다 올라서길 두 번하면 정광산 정상이다. 초부리에서 올라오는 길이 서쪽이다.
-용인시-

도척면 추곡리의 대화산 줄기에 있는 산으로 '시어골'마을 뒷산이 되며 해발 562m의 명산(名山)이다.-광주문화원-


<노고봉(老故峰)>
모현면 왕산리. 갈담리, 초부리와 광주군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노고봉은 용인의 산 중 제3봉이다.
용인시내에서 45번 국도를 따라 광주쪽으로 12km정도 가면 동북쪽에서 넉넉한 품 으로 양팔을 벌려
용인 뜰을 감싸안은 듯한 산을 만난다. 백두대간 태백산맥은 국토 중심에서 발이산, 노고봉, 정광산
그리고 태화산으로 광 주산맥을 만들어 용인시를 감싼다. 북으로 발이산, 서쪽으로 광교산, 성산, 남
으로 정광산, 말아가리산, 태화산 어깨를 겨룬다.
-용인시-

독고개에서 서편(西便)으로 건너다보이는 높은 산으로, 이 노고봉 정상에 옛날 마귀할멈이 밥 짓던
곳이 있었는데, 돌기둥이 삼발이 같이 솟아 있고, 거기에서 1 km 지점 아래에 물동이를 놓던 암석이
있으며, 사방 약 6척 넓이의 큰 암석(놋동바위) 위에 물동이 자국이 선명하게 있고, 또한 젓가락을 구
르던 자리라고 하여 길게 자국이 나있다. 이 봉우리를 넘으면, 오포읍 매산리가 나온다.
-광주문화원-


<발리봉>
백마산의 3개 산봉우리 중에 하나로 용마봉과 높이가 거의 같다.

<용마봉>
백마산의 으뜸되는 봉우리를 말한다.

<백마산(白馬山)>
해발 503m의 매산리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남쪽으로는 용인시 모현면과 경계를 이루고, 북으로는
산줄기가 광주시 경안동의 경안교 부근에서 끝나는 큰 산이다. 동쪽으로 이 산을 넘으면, 초월면
쌍동리, 산이리와 실촌면 삼리, 궁평리, 도웅리가 모두 이 산 자락에 형성되어 있다. 백마산이란 이름
은 신라 말기와 고려 초기의 도선(道詵)이란 승려에 의하여 명명된 것으로 전해 온다. 산 전체의 모양
이 마치 백마(白馬)와 같은 형세(形勢)여서 붙여진 이름인데,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도선대사(道詵
大師)와의 인연으로 얽힌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도선대사가 후백제(後百濟)의 궁예를 물리치고
고려(高麗)를 개국(開國)할 재목으로 왕건(王建)을 지목하고, 그의 휘하 군사들을 훈련시킬 장소로
백마산 일대를 택했다고 한다. 그 때에 도선이 이름 지은 산속의 소지명(小地名)이 지금까지 전해 온
다고 한다.
-광주문화원-

**광주문화원의 미확인 자료

통미산
'군량골'에서 생산된 쌀을 이곳 통미산에 집적(集積)하였다고 하며, 지금도 이 산의 형태가 곡식을 야적한 것 같아서 곡식을

통가리한 듯 하다고 해서 쌀을 통가리 했다고 하여 '통미산' 이라고 부르고 있다.

적낙봉
이 산봉우리는 용인 쪽에서 보기에는 곡식을 노적한 봉우리 같다하여 쌓을 적(積)자를 써서 '적낙봉'이라고 부르고 있다.

벌덕산
산의 형세가 편편하면서도 산이 뒤로 벌덕 누워있는 것 같다고 하여 '벌덕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발 510m의 높은 산이다.

옥녀봉
시어골의 산봉우리가 대개 안개가 이 곳으로 모여들어, 마치 옥녀가 머리를 풀고 앉아 있는 듯 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부산
백마산 용마봉에서 에서 동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곳의 산봉우리를 말한다



<산행기>
2주전 양평군의 산하 탐방을 끝내고 지난주는 건너뛰고 오늘은 광주시의 산하 탐방에 나섰다.
양자산에서 백병봉까지 계획을 세웠지만 광주시의 교통체계를 모르므로 교통편도 알아볼 겸 해서
태화산에서 백마산까지 종주산행을 첫산행으로 잡았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굼벵이 꿈틀거리듯이 움직이니 시간이 금방흐른다. 아침밥을 대충 먹고 집을
나선다(07:05). 잠실역에서 버스를 탈 계획이다. 지하철로 한번을 갈아타야 하므로 시외버스를 타고
한방에 가고자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연천과 분당간을 운행하는 3300번 시외버스를 타면된다.

 노원역 시외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온다.
쩝~ 계산을 잘못했다. 연천으로 가는 버스는 많지만 분당으로 가는 버스는 별로 없다는걸 계산 못
했다.

한참을 기다려서야 3300번 시외버스가 온다(07:40). 시외버스는 후불이다. 버스를 타고 꾸벅꾸벅 졸
다보니 잠실역에 도착하였다(08:50). 버스요금은 1700원이다. 버스정류장에서 곤지암행 좌석버스를
기다리니 이 버스도 한참만에야 도착했다(08:22). 500-1번 좌석버스인데 동서울과 동원대간을 운행
하는 좌석버스이다. 버스카드로 요금을 찍으니 1700원이다.

버스에 적응이 안되어 졸다깨다 반복하다 눈을뜨니 성남시내를 통과중이다. 성남에서 광주가는길로
접어들었는데 길이 꽉 막혀있다. 창밖으로 경치를 바라보는데 버스정류장 하나를 지나간다. 정류장
이름을 쳐다보니 섬마을이다. 음~~~ 내륙지방에 웬 섬마을이지?
만만치 않은길을 지나서 버스가 곤지암버스터미널 뒤에 도착했다(09:40). 바로 뒤가 곤지암버스터미
널이다. 터미널내 약국에 붙어 있는 버스시간표를 바라보니 오늘의 목적지인 추곡리행 군내버스가
10:10이다.

또 지루한 버스시간을 기다린다. 출발시간인 10:10분이 지나도 군내버스가 안온다. 의자에 앉아있던
어떤 아줌마가 나를 보고 묻는다. 아저씨는 어느버스를 기다리세요? 예 추곡리행 버스를 기다립니다.
아직 버스가 안지나갔죠?
예, 아직 안지나갔습니다.
난 또 버스가 지나갔는줄알고...
이 버스도 길이막혀 못오고 있는 모양이다고 생각하며 땡볕에 그늘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니
버스가 들어온다(10:20).

버스기사분께 바로 출발합니까 물으니 길이막혀 늦었다며 바로 출발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버스앞
의 행선지 표시판을 갈아끼운다. 8-2번 군내버스! 버스카드로 요금을 지불하고 버스는 출발한다.
버스는 궁평리를 돌고돌았다가 시어골끝까지 들어갔다 되돌아 나오는데 혹시 치고 올라가는 길이
있나 유심히 살펴보지만 등산로는 보이지 않는다.(시어골 종점에서는 가는 등산로가 있을테지만...)
시어골에서 나온 군내버스는 도척면소재지를 삥~돌고 유정리를 지나는데 몇명의 승객은 중간중간
에 내리고 나만 추곡저수지에서 내려주고 한명의 승객만을 태운채 추곡리 버스종점을 향해서 달린
다. 버스요금은 1500원이다(11:00).

추곡저수지에서 내리니 버스정류장 명칭은 추곡리 작은 안나의집이다. 다리가 하나 있는데 유정소교
이고, 옆에는 우리농원가든 간판과 태화산등산로입구 표시석이 있다. 태화산 등산로를 따라 계곡길
을 올라간다. 벛꽃잎이 계곡물위에 하얗게 떨어져 있다. 햇빛은 쨍쨍하여 오늘의 고달픔을 예고해
주는데 우리농원가든을 지나서 별장앞, 우측으로 멋진 나무계단이 있다. 계단을 쳐다보며 생각한다.
설마 별장에서 많은 돈을 들여 이런계단을 만들지는 않았겠지...아마도 시에서 등산로로 만들었을
꺼야 하며 계단을 올라가는데 계단 주위에 잔디가 깔려있어 께름칙하다. 시에서 만들었으면 이렇게
까지 만들지는 않을텐데...

계단이 끝나면서 널찍한 봉분이 나온다. 초호화 봉분이다. 널찍한 잔디밭, 소나무가 뜨문뜨문 자라고
있는데 한명이 잔디를 손질하는 모양이다. 뭐라고 한마디 들을까봐 얼른 등산로를 찾아 오르려는데
봉분끝, 제일 뒤쪽으로 토지지신에 대한 상석(제단)이 있다.

등산로를 따라서 진행하다보니 임도사거리가 나오는데 쇠사슬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다(11:16). 햇빛
도 쨍쨍하여 쉬운길로 간다. 임도 따라서... 임도는 돌고 돌아서 능선을 향해 올라가는데 무슨 시설물
이 있는 모양이다. 승용차 한대가 올라가고 이윽고 군용차량 한대가 내려온다. 군용차량을 바라보고
저것이 군시설물인 모양이다 하고 빽하여 임도를 다시 내려왔다가 군시설물 위쪽 능선을 향해서 치
고 오른다. <나중에 알았지만 통신중계국이다>

비탈길을 치고 오르는데 햇빛이 쨍쨍한데 다행인 것은 바람이 제법 분다는 것이다. 길도 없는곳을
오르다가 봉분을 지나니(11:37) 폐봉분, 또 폐봉분을 지나서 급경사 지역을 올라가니 능선에 도착하
였다(11:50). 길이 널찍한데 남쪽으로 출입금지구역이 보인다.

능선을 타고 진행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한다(12:00). 휴식을 취하는데 바람이 시원하다. 다시 출발하
여 암릉길을 지나서 전망바위가 나온다. 나무말뚝에는 정상 1.8km라고 표시되어 있다. 전망바위에서
전망을 살피는데 한명이 추월해서 지나간다. 다시 길따라 진행하니 이내 널찍한 전망바위가 나온다.
나를 추월한 한명이 전망바위에서 쉬고 있다.

돌탑봉을 지나는데 참호 흔적이 있다(12:20). 그리고 암릉능선이 이어지다가 말뚝이 박힌 봉우리에
서니 정상까지 1.5km 남았다. 뜻모를 표식물이 나무에 부착되어 있다<나중에 알았지만 훈련용 부
착물이다>. 삼거리를 지나서 진행하니 헬기장에 도착한다(12:30).


헬기장. 태화산 동쪽 봉우리 정상이다.
*야후나 다음 지도에는 이곳을 미역산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태화산과 비슷한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엄연히 안부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름이 없다. 왜 이런 커다
란 봉우리에 이름이 없을까? 일부러 이쪽으로 올라왔다. 최소한 산이름이나 봉우리 이름을 얻지 않을
까 해서...그런데 아무것도 없다. 그냥 헬기장이다. 삼각점(표식없음)이 있으며, 나무말뚝(정상1.2km
)이 있다. 조망이 있을것 같은데 안개에 가려 건너편 앵자봉, 양자산은 보이지도 않고 무갑산,관산이
뿌옇게 보일 뿐이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나무말뚝(정상 1.0km)을 지나서 능선을 타고 진행하다가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였다(12:42). 이곳을 지나면 태화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작은봉우리 북쪽에 큰 소나무쉼터가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점심으로 김밥2줄, 빵 하나, 우유 500cc...
오늘의 여정을 생각해본다. 늦게 산행을 시작하여 태화산만 넘어가면 오늘 하루는 땡칠것같다.
그럼 어디까지 가야하나...에이 모르겠다. 가는데까지 가보자...

출발(12:55)하여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나무말뚝(정상 800m)을 지나가니 안부삼거리에 도착하였
다(13:00). 이정표는 직)태화산정상. 정상까지 1.2km(숫자지움), 뒤) 중계소를 가리키며 산불조심
안내판과 나무말뚝(정상 600m)이 있으며, 쉼터로서 벤취가 있고, 좌측에 하산로가 있다.
나무말뚝 600m와 이정표 1.2km가 안맞으니 누군가가 이정표 거리를 지우려고 한 모양이다.

작은봉우리를 넘어서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나무말뚝(400m)을 지나서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
가니 철쭉군락지 표시판이 나온다(13:08). 산불조심 안내판과 통나무걸이 벤취2개가 있다. 다시 오르
막길을 올라서 나무말뚝(정상 200m)을 지나가는데 부부 2팀이 지나간다. 바위능선에 올라서니 커다
란 바위, 좌우로 우회로가 있는데 좌측으로 진행하니 철계단과 밧줄구간을 올라간다. 큰바위 끝부분
은 전망바위인데 한가족이 지나가고 이윽고 단체산행객들이 지나가면서 태화산 정상에 선다(13:22).


태화산 정상.
커다란 정상석(태화산 광주시 해발 644m)과 이정표, 나무벤취가 있는데 이정표는 직)백마산,추곡
리, 좌)백련암, 뒤)주차장을 가리키며 벤취는 정상 주위에 배치되어 있다. 실제 정상은 안테나가 있는
곳이다. 늦었지만 기왕 왔으니 정상까지 구경하자고 안테나가 있는 쪽으로 가보니 철조망이 둘러쳐저

 있는데 좌측으로 우회로가 보인다. 우측으로 가보니 철조망이 끊어져서 활짝 열려있으며 안테나
뒤쪽으로 등산로가 활짝 열려있다. 실제정상을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물론 삼각점은 없다.


마구산으로 출발한다(13:38). 밧줄구간을 내려가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앞에 헬기장이 보인다.
긴밧줄을 내려가니 철계단이 나오고 철계단을 내려서니 이정표(정상까지 0.7km)가 있다. 그리고
부서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서 헬기장에 올라선다(13:38).

헬기장.
*야후나 다음 지도에는 이곳을 연지봉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널찍한 헬기장, 따가운 햇살이 부담이 되는 장소인데 삼각점(이천11 1987재설)이 하나 있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잠시 휴식을 취한후 다시 출발하여 안부삼거리를 지나서 오르막길, 대여섯번
의 완만한 오르막길을 지나는데 마지막이 비교적 긴데 이정표가 나온다(14:11). 이정표는 직)백마산
(정상) 4시간 15분, 뒤)태화산 45분, 좌)용인(둔전리) 2시간을 가리키는데 얼마후 마구산 정상에 올라
선다(14:15).


마구산 정상
*야후나 다음 지도에는 이곳에다 김량고개로 써놓고 있다.
마구산 정상에는 정상표시판(마구산 용인시 최고봉 해발 595m)과 돌탑, 그리고 돌탑위에 태극기가
꽂혀있다.


마구산을 지나서 내려가니 돌탑이 있는 안부사거리가 나온다(14:27). 이정표는 직)백마산(정상) 3시
간 50분, 뒤)태화산 1시간10분, 좌)용인(금어리) 약1시간, 우)상림리(시어골) 약 40분을 가리키는데
야후나 다음 지도에 표시된 김량고개가 있다면 여기가 해당될 것이다.
서쪽으로는 임도가 나란히 지나간다. 오르막길을 올라서니(14:40)

474봉 정상이다. 삼각점(이천463 1987재설)이 하나 있다.
*야후나 다음 지도에는 마락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안부사거리를 지나는데 직진과 좌측은 임도길이다. 야후나 다음 지도에는 바람냄이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큰소나무 한그루가 있으며 웅덩이가 하나있다.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잠시 휴식후 출발한다(
14:56). 임도길을 따라서 진행하니 행글라이더 활강장이 나온다(15:05). 빡빡머리 활강장에는 풍향기가

정상에서 나부끼고 있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빡빡머리인 만큼 전망이 좋을텐데 오늘만큼
은 예외다.

자동음성방송기기가 있는데 스피커2개에 태양전지판이 붙어있는데 액정 자막에서는 자막이 흘러
가고 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풍향기기를 지나서 암릉길이 반복된다. 헬기장을 지나서(15:37),
안부사거리를 지나서 오르막길을 오르다가 잠시 휴식후 출발하니 정광산 정상에 도착한다(16:10).


정광산 정상
정상표시석(정광산 해발 563 m, 2004.1.1 용인시 왕산초등 동심회)이 땅바닥에 박혀있는데 나무에는
노고봉 표시판(화살표 우측)이 걸려있다.
**야후,다음 지도에 표시된 큰산과 벌덕산은 활강장과 정광산 사이에 있다.

노고봉까지는 비교적 완만하다. 능선을 타고 진행하는데 삼거리를 지나서 쓰러진 안내판을 지나간
다. 안내판은 글씨가 안보이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지나간다. 그리고 암릉구간을 지나서 오름길이
시작되고 이윽고 노고봉 정상에 도착한다(16:15).


노고봉 정상.
정상석(노고봉(老故峰) 해발 573.6m)과 삼각점(판독이 힘들다), 119표시판<노고산(1-1)노고봉>이
각각 하나씩 있으며, 바퀴달린 벤취3개가 나란히 있는데 식탁 1개가 보이고 벤취옆에 돌탑이 서있고
그위에 나무판이 세워져 있는데 글씨는 판독이 힘들다. 서쪽에는 등산로 표시판이 있다.


잠시 벤취에 앉아보고 출발한다(16:25). 서쪽으로 출발하여 작은봉 넘으니 또 작은봉이 나오는데
삼각점이 있다. 그리고 서쪽 능선의 끝에 도착한다. 전망바위가 있는데 여기서 북쪽으로 내려간다.
공사중인 골프장 옆으로 내려가다 등산로와 합류하니 계단과 밧줄이 연속된다.
*전망바위에서 서쪽 길따라 내려가도 골프장 옆으로 진행한다.

안부에 도착(16:45)하니 한쪽에 쓰레기가 한무더기 방치되어 있으며, 등산로 표시판(노고봉)이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디카 밧데리를 교환하고 출발한다. 삼각점 공터를 지나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안부사거리에 도착한다(17:02).

용인고개. 이정표는 직)백마산(정상) 1시간 35분, 뒤)태화산 3시간25분, 좌)한국외대 1시간, 우)도웅
리(독고개) 40분을 가리킨다. 안부에서 철조망은 좌측에 있었는데 오르막길에는 우측에 철조망이
있다.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무척 길다. 아님 내가 시간이 없어 길게 느껴지는 건가...
이윽고 발리봉 정상에 도착한다(17:25).

발리봉 정상.
공터에 나무걸이벤취가 하나있다. 정상표시물은 없다. 삼각점도 없고...이정표는 직)백마산(정상)
1시간 15분 3.5km, 우)삼리(빙그레) 50분, 뒤)태화산 3시간 45분 11.3km를 가리킨다.
잠시 쉬면서 빵 한개와 우유 500cc를 마시고 쭈그리고 앉아 쓰레기 정리하는데 한명이 개를 데리고
지나가며 한마디 한다. 많이 따셨어요... 아니요 빵먹고 쓰레기 정리중 입니다...
왜 나보고 나물캐러왔다고 생각했을까. 쭈그리고 앉아 베낭을 정리하는 폼이 뒤에서 보면 영락없다
는 생각이 든다.


출발하여(17:35),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할머니 4분이 쉬고 계신다. 나물많이 따셨어요 하니 두릅을
땄다고 한다. 아하~ 아까 말한 사람이 할머니들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물캐는 사람과 등산객과는 옷차림새와 베낭으로 확실히 구분된다.

작은봉우리를 넘어 공터가 있는 작은봉우리를 넘으니 내리막길이다. 밧줄구간을 내려가니 바위가
있는 밧줄구간을 또 내려가니 안부에 임도가 있다. 헬기장을 지나서(17:50) 출입금지구역을 지나서
우회로를 바라보며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쉼터봉이 나온다(17:57). 통나무걸이 벤취가 있다.
내리막길에 우회로 합류하는데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는 직)백마산(정상) 45분, 뒤)태화산 4시간15
분, 뒤)산이리(벽산A) 50분을 가리킨다.

안부 5거리를 지나는데 좌측으로 길이 두개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밧줄과 공터봉을 지나니 암릉
구간을 지나가면서 올라가니 용마봉 정상이다(18:10).


용마봉 정상
정상석(백마산 용마봉 502.9m), 백마산유래 안내문, 삼각점, 깃대. 경고판이 있으며, 남쪽으로 공터
가 있다.


마지막 목적지인 백마산을 향하여 출발한다(18:20). 밧줄구간을 내려가서 무명봉을 지나는데 나무한
그루가 이채롭다. 이후 내리막길은 밧줄구간과 밧줄구간, 또 밧줄구간이 연속되면서 안부삼거리에
도착한다(18:30). 이정표는 직)백마산9정상)10분, 뒤)태화산 4시간 50분, 우)쌍동리(예비군교육장)
50분을 가리킨다. 안부를 지나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이내 백마산 정상에 도착한다(18:40).


백마산 정상
정상석(백마산)과 백마산의 유래 안내판, 경고판이 있으며, 이정표는 직)백마산 헬기장 10분, 태화산
5시간, 우)쌍동리(롯데,동광A) 50분을 가리키며 소나무 아래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10여
m 떨어진곳에 헬기장이 있다. 훈련중인 군인들이 지나가는데 서쪽하늘에서는 일몰이 진행중이다.

혹시 멋진 일몰을 볼수있을까하고 헬기장 근처에서 서성거린다. 백마산 정상에서 곧바로 내려가는 길을

 봐두었으니 하산의 걱정은 없다. 그러다가 오늘의 날씨를 생각해보니 안개가 잔뜩끼어 볼것이
별로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 하산을 서두른다(18:56). 백마산 정상 이정표에서 동쪽방향으로 치고
내려간다. 능선을 타고내려가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능선길이 널찍하나 날이 어두워져 가므로 일단은 널찍한 임도라도 만나야 마음이 편해지므로 우측
소로를 따라 내려간다. 돌맹이가 드러난 임도를 따라 가니 민가가 나온다.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는
데 사슴목장도 서너군데 지나간다. 초월중앙교회를 지나니 초월에덴교회, 그리고 쌍동1리새마을회관
과 그옆에 초월보건지소를 지나서 3번국도에 다다른다(19:25).

3번국도에서 횡단보도를 찾아보니 보이질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지하차도로 건너가야
한다고 한다. 지하차도를 찾아서 건너니 버스정류장에 서니 얼마후 좌석버스가 다가온다. 500-1번
좌석버스를 타고(19:35분, 1700원) 한참을 졸다보니 종점인 잠실역에 도착한다(20:50). 지하철2호선
을 타고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타고 노원역에 내리니 21:37분이다.


<대중교통>
곤지암발 추곡리행 : 08:40 10:10 11:50 14:20 15:50(용인행) 17:30(용인행) 18:00 19:00 20:20

-들머리인 추곡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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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동쪽봉 정상 헬기장. 야후 지도에 미역산으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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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산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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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산(말아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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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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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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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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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용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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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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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산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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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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