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저수지라기 보다는 호수같은 웅장한 규모의 철새의 낙원


- 언제 : 2004.4.11 13:50~14:30
- 날 씨 : 맑은 날
- 몇명:4명(가족동반)
- 어떻게 :자가용 이용
▷주남저수지
- 좋은여행 개인호감도ː★★★★




진달래를 보기위해 천주산을 갈것인가? 아니면 비음산으로 갈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우선 비음산으로 가기로 했다.천주산은 총선 투표일날 투표를 일찍하고 가기로 정했다.비음산은 창원과 김해 진례사이에 있는 산이라서 오전에 자녀들이 컴퓨터 테스트를 마치고 오후에 가기로 했다.오후 1시 늦은 시간에 떠나지만 부산에 가까운 곳이라서 워밍업시킬겸 가까운 주남저수지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주남저수지는 나의 예상보다는 훨씬 큰 규모였는데 봄볕 따스한 곳에서 쑥을 캐거나 사진을 찍으며 소일하며 머리 식히기에는 안성마춤인 곳이었다.

자가용을 몰아 우선 북부산이나 서부산 톨게이트를 통해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김해터널을 지나자 마자 진영휴게소가 나오고 바로 진영 IC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남해고속도로를 빠져나간다.그리고 통행료를 내고 나오면 14번 창원, 마산방면으로 방향을 잡고 1km 정도 가다 보면 30번 지방도로가 보이는데 이 지방도로를 타고 분포방향으로 가면 동읍을 지나 주남저수지가 나온다.첫번째 보이는 저수지를 지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제대로 된 주남저수지가 나오니 유의하기바란다.우리집(부산 주례동)에서는 50분 정도 걸리는 곳이었다.

注南貯水池
요약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가월리에 있는 저수지.
본문 :

면적은 5.97㎢로 산남저수지·용산저수지·동판저수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동쪽으로 금병산(271 .8m), 남쪽으로 봉림산(566.7m), 남서쪽으로 구룡산(433.5m), 북서쪽으로 백월산(428m)에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 지역의 농업용수·공업용수 공급과 홍수 조절 기능을 하고 있다.

저수지 중앙에 자생 갈대섬이 있고, 1년 내내 저수량이 일정하며, 기후가 따뜻해 겨울에도 수면이 결빙되지 않는다. 또한 개구리밥·붕어마름 등 각종 먹이가 풍부하여 한국 최대의 철새도래지를 이룬다. 10월 중순에서 12월까지 시베리아· 중국 등지에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 고니(천연기념물 201)·큰기러기·쇠기러기·청둥오리·쇠오리·고방오리· 흰죽지·큰고니 등 20여 종의 철새들이 날아와 이듬해 3월말까지 월동한다. 그러나 1994년을 고비로 주변 지역의 재배작물 교체로 비닐하우스가 증가하면서 먹이 공급처가 줄어 철새들이 크게 줄고 있다.

주변에 마금산온천, 음나무군, 창원의 집, 성산패총, 부곡온천, 수로왕릉, 가야고분, 당항포 관광단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 마산·창원 시외버스터미널과 창원역 앞에서 주남저수지행 시외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동마산 인터체인지로 나와 39사단을 지난 뒤 진영 방면 25번 국도로 저수지까지 오거나,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영 인터체인지로 나와 창원 방면 25번 국도를 타다가 동읍 본포 입구에서 우회전하면 저수지로 갈 수 있다.



13:48


:::주남저수지 가기전 동읍의 천연기념물 엄나무(수령 700년)

13:55














14:30


::집 냉장고에서 얼려 온 아이스 딸기

저수지 뚝에서 사진도 찍고 아이스딸기도 먹으며 소일 한다.늦가을 11월쯤 철새들의 울음소리로 귀가 윙윙하는 생동하는 저수지 모습은 아니었다.그러나 침잠 할 정도로 조용한 이 분위기도 너무 좋다.마음을 가라앉히고 이제 창원방향으로 길을 제촉한다.비음산 등산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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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添: 2004년 김영한의 여행/관람 사진모음 보기
別添: 2003년 김영한의 여행/관람 사진모음 보기


비음산▲벚꽃은 벌써지고 진달래는 아직인 창원의 가족산행지


- 언제 : 2004.4.11
- 얼마나:2004.4.11 15:00~17:30(2시간 30분)
- 날 씨 : 맑음
- 몇명: 4명
- 어떻게:자가용 이용
▷사파동성아파트 뒤 목장원산장↗남산치(비음령)↗비음산 청라봉↘남산치↘모장원(원점회귀)
- 개인산행횟수ː 2004-14
- 산높이ː비음산 청라봉 555M,
- 좋은산행 개인호감도ː★★★




창원과 진례사이의 비음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또한 창원은 물론이고 부산에서도 근교산행으로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진례의 상촌마을은 외가가 있는 곳이라서 자주 들러 잘 알고 있었지만 진례저수지 뒷산이 비음산이라는 것은 이번에 알게 되었다.진례저수지를 지나 좀더 들어가면 안쪽에 몇가구 촌락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엔 촌닭을 비롯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가끔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음식맛이 상당히 좋았었다.과거에는 산길을 따라 올라 남산치를 지나 창원으로 갔었다고 한다.

비음산 산행은 단지 진달래만 구경할 생각으로 진달래군락지까지만 가기로 하고
주남저수지에서의 소풍을 끝내고 오후 3시가 된 늦은 오후에 산행들머리에 도착했다.


15:13
사파동성아파트를 지나 목장원 산장 방향으로 가면 굴다리를 지난다.이곳 갓길에 주차하고 산행들머리에 접어드는데 탱자나무에 흰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눈이 아른거릴 정도다.



15:20
제법 사람들이 많아 다녀서 길이 뚜렷하고 가물었던 날씨때문에 산길을 걷는 도중 먼지가 풀풀난다.키큰 나무들이 있지만 뒤를 돌아보면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서 눈맛이 시원하다.남산치(비음령)를 향해서 걷는데 평화로운 오후 햇살에 땀이 제법 흐른다.날씨는 초여름날씨이고 신록도 제법 빛깔을 짙게 띄고 있다.



15:58
와이프와 딸은 걸음이 느려 아들과 함께 올라오기를 기다리며 점점 쉬는 시간이 많아져서 일단 먼저 오르기로 하고 비음령에 올랐다.이곳에서 보니 반대쪽 진례방향이 눈에 들어오고 진례저수지가 보인다.이곳에서 우측은 불모산,용지봉 방향이고 좌측은 비음산 정상 방향이다.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르며 본격 능선길에 접어든다.길이 제법 넓고 먼지가 날리는 것은 똑같지만 능선이라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해서 좋다.



16:20
청라봉을 지나 진례산성 안내문이 서 있는 곳까지 와서 보니 봉림산 방향 진달래 군락지 분홍빛이 연하다.아직은 때가 이른 느낌이다.그냥 여기서 철수하기로 마음을 먹는다.진달래 보러 왔는데 진달래가 없어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이다.아쉬움은 다음번(총선일자에 먼저 투표하고 천주산을 찾을 예정) 천주산에서 채울생각이다.



16:24
바로 청라봉으로 돌아왔다.여기서 아들과 기념촬영하고 창원시가지와 진례저수지등 눈요기를 즐긴다.





16:26
진례저수지 안쪽 집들을 보니 음식생각이 난다.몇집없지만 제법 고풍 티가 나는 멋진곳이었다.다음엔 저쪽에서 한번 더 올라와봐야겠다.






山 1 - 조지훈

산도 산이 양하고
물은 절로 흐르는 것이

구름이 머흐란 골에
꽃잎도 덧쌓이메라

오맛 산새 소리
하늘 밖에 날고

진달래 꽃가지엔
바람이 돈다



아직 진달래는 꽃망울만 가득하다.늦게라도 올라왔으니 일찍이라도 내려간다.^^*. 잠시 진달래만 볼 예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태만한 산행이 되고 말았다.

♬:봄이 와 (Feat. 롤러코스터)-김현철 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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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添: 2004년 산행후기 모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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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내림의 美學을 찾는 行色수상한 사진산행
「배낭을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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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초스 - 이번에는 가까운 곳으로 가족과 함께하셨군요. 포천의 국망봉에도 진달래가 중턱까지는 만개하여 온산이 빨갛게 물든곳이 많더군요. 아드님을 집중적으로 데리고 다니셔서 날씬한 산님으로 만드셔야 겠습니다.ㅋㅋㅋ 남녘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주남저수지의 평화로운 사진도 참 좋습니다.▲윗쪽에도 진달래가 제법 피었는데 어떻게 비음산은 아직이었습니다.탱자꽃만 실컷 보았네요.저의 아들 점점 심해지네요.^^*웃으면 눈은 없고 젖은 풀빵같은 볼살만 보입니다.

▣ 이우원 - 영한님 이번에는 아이들과 산교육장을 다녀오셨군요. 가끔씩 한번쯤은 그래야 점수를 따니까요. 비음산하면 진달래 밭인줄 알았는데 그곳도 아직이군요. 비슬산에는 봉우리조차 안맺혔어요. 잘 보았습니다.▲비음산의 명성을 듣고 갔는데 꽃 봉우리만 달려있더군요.실망하고 그냥 내려와버렸습니다.애들 데리고 길 나서면 저는 점수 왕창 까먹습니다.자기들만의 세계가 있다나요.그럼에도 불구하고...^^*

▣ 러브산넷 - 영한님... 주남저수지와 비음산을 연계해서 다녀오셨네요.. 병효와 빛별이 모습도 보이고... 아직 진달래가 많이 피지 않은것이 어찌 수상하네요... 예년보다 빠르다고 하는데... 산초스님이 계시는 경기도포천에도 만개를 하였는데... 혹시 해걸이를 하는것은 아닌지..... 15일날 투표꼭 하시고 천주산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포천의 진달래보고 저도 놀랐습니다.혹시 이미 다 져버린걸까요?분명 꽃망울만 보았는데...천주산 진달래만큼은 만개한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 이달재 - 가족과 함께 하신 봄나들이 너무나 보기가 좋습니다.진달래 꽃이 만개 하지못한 아쉬움속에 주남 저수지 산뜻한 봄풍경 너무나 아름답습니다.즐주 되십시요.▲따뜻한 봄볕에 조용한 호수같은 저수지가 상당히 평화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 똘배 - 제가 촌놈이라 주남저수지라고 겨울도 아닌데 철새를 기대했으니..ㅎㅎ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보기 좋습니다. ▲11월정도에 탐조시기로는 좋습니다만 지금의 주남저수지는 철새보다는 저수지자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서디카 - 주남 저수지에도 생동감이 ..완연한 봄...가족 나들이 산행.. 예쁜 공주님과 믿음직한 아들과 보기가 좋습니다....주남 저수지 사진 한컷 가지고 갈께요~~^^.. ▲막샷이라서 좋은 사진은 없습니다만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가세요.

▣ 창원51z - 비음산은 5월 철쭉이 장관이지요. 지금 진달래는 다 피었고, 꽃망울을 맺고 있는 것은 있는 것은 전부 철쭉입니다. 진달래는 비음산 청라봉쪽보다 정상(518봉) 넘어 522봉쪽이 그래도 좀 좋지요.. 진달래는 역시 천주산이 좋지요... 가족 산행이 참 좋아보입니다.▲어느쪽인지 알고 있습니다.멀리서 보았지만 날씨가 좋았고 분홍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내려온것입니다.오후 해거름때라서 제가 잘 못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진달래꽃이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 이두영 - 영한님 그래도 상당히 가정적입니다 좋은 아빠가 되겠읍니다 먼곳 산도 항상 그자리에 있고 애들이 더자라기전 에 같이 놀아주는것이 최고 입니다 난4월10일[토요일]영남알프스를 하루 쉬고 진달래를구경하기위해 천주산과 농바위,작대산 까지 산행을 했읍니다 4월11일 천주산 꽃축제인 선거날은 조금늦지않나 봅니다 선거 일찍하시고 잘다녀 오십시요 난 선거날 의상봉을 다녀오겠읍니다▲4월15일 늦을수도 있습니다.진달래는 작년에 보니 불과 5일사이에 만개한 꽃이 다 져버린걸 보았습니다.하지만 나름대로 천주산 철쭉만개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데 이번엔 4월 13~16일정도로 잡고 있습니다.다녀와서 보고드리겠습니다.

▣ 이수영 - 비록 비음산에서 진달래꽃은 보지 못했으나 오랜만에 4인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이라 무척 즐거웠으리라 생각되며 주암 저수지에서 찍은 빛별이의 모습은 너무 깜찍합니다.^^▲등산에 별로 관심없는 가족들과 함께 가다보니 제가 제대로 된 등산하기가 힘듭니다.^^*

▣ 김정길 - 가족은 네명 모두가 함께 하였다는데 병효 빛별이만 보이네요? 카메라맨은 안보인다 치더라도 왠지 한쪽이 허전하네요? 예상컨데 빛별이를 보니 부인께서도 대단한 미인일것 같습니다. 가족동반 주남저수지 탐방과 비음산 산행 축하합니다.▲어찌하다보니 와이프 사진이 없네요.와이프나 나나 밖에 나오면 애들부터 챙기다보니....제 홈에 있는 가족앨범과 올해 일출때 찍은 사진으로 와이프 사진은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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