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오래 오랬동안..


Photo by Todd Davis/1999
결혼한지 54년된 부부, 밥과 그의 아내 페기

<노부부의 흑백 사진을 보고 부러움과 샘이 났다.

차를 모는 노인의 모습이 부러웠고
모습이 안보이는 부인의 손을 보고는 샘이 났다.

거기에다가..
사진 아래 문구는 괜히 사람을 주눅들게 하였다.

화창한 봄날의 홀로 산행은
아무래도 청승 맞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다.
함께하는 두 사람이 세상을 만든다."
-한스 마르골리우스-


(지도)(누르면 확대됨)


◎.봄과 무덤.

<새내기 병아리의 노란색이 산을 채우는 사월 초.

한식 전날인 청명인지라
망자들 모여 있는 공원묘지도 한창 제철을 만났다.

시작과 끝은 서로 통하나 보다.>

-06;25 청량리 166-2 버스 양수리행(1200원)
-07;35 양수리 문호리행 버스(700원)
-07;50 문호리 도착 아침 식사.(4000원)
-08;30 정배리행 버스(700원)

청량리에서 한시간 걸려 양수리에 도착하였다.
주민들에게 문호리행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한참에 한대 있다는 막연한 대답들 뿐이다.
10여분 기다리니 군내 버스가 왔다.

아침 8시 전후해서는 약 10분에 한대 꼴이고
그다음엔 대중 없어요..친절한 기사분이 알려준다.

방금 타고 들어온 버스가 40분후 도장리 경유
정배리까지 간다하여 택시값으로 아침을 먹는다.


(문호리 버스 시간표)(누르면 확대됨)


-08;35 도장 1리 도장교앞 하차.동쪽 길로.
-09;00 양지갓산. 삼각점(+) 남서쪽 능선길이 갈라진다.
동쪽으로.

낯선 사람에 모습도 안보이는 개들이 짖어대는데
동쪽으로 걸어가니 주차장이 나오고 뚜렷한 들머리는 없어
그냥 사면을 2분여 치고 오르면 능선이다.

tv안테나와 무덤을 지나 잠시 몸단장을 하고
능선을 동족으로 타고 가는데
뚜렷한 길을 따라가면 모두 다 하산길이다.
길을 무시하고 봉우리를 향하여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양지갓산이다.(09;01)



(들머리 주차장과 양지갓산의 삼각점)

양지갓산에서 동북쪽으로 난 능선에서는
남쪽으로 운해위에 떠있는 청계산이 나무사이로 보이고
능선 북쪽 가족묘지있는 데서는 북쪽 전망이 잠시 트인다.
공원묘지와 매곡산이 보인다.


(09;05 북쪽전망)(누르면 확대됨)

아직 안개가 자욱하다.
오른쪽에 공원묘지가 보이고 우측으로 매곡산이보인다.

-09;07 임도(능선 북쪽의 가족묘지로 이어진다.)
-09;10 심씨 묘
-09;25 연화봉 삼거리.남동쪽 340봉으로 능선이 갈라짐.
북쪽으로.

연화봉삼거리 가기전 능선의 북쪽(왼쪽) 사면은
자연산 더덕 재배장이라 출입금지 줄이 쳐져있다.
오른쪽으로는 340봉이 나무사이로 보인다.

삼거리부터 북쪽으로 가는 능선은 공원묘지 때문에
좌측 절반이 절개되어 있고 철망 담이 쳐져있다.

-09;42 310봉.서쪽 전망이 좋다.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오른쪽 맨뒤 흐릿하게 보이는 문안산부터
고래산-운길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운길산 뒤로는 예봉산-예빈산이 보인다.
계곡 입구 좌측으로 양지갓산이 보이고
그다음 갈짓자로 임도가 나 있는 더덕재배장과
묘지공원이 보인다

-09;47 전망이 좋은 무덤 세기가 있는 곳.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부터 340봉, 청계산, 형제 같아 보이는 461봉과464봉,
예빈산-예봉산-운길산.
그아래에는 더덕재배장과 양지갓산이 보인다.

(북동쪽으로 매곡산이 보인다.)


(09;56 묘지옆 비닐하우스.
요새도 삼년 상을 치루는 효자가 잇는 모양)

-10;04 능선 삼거리. 좌측은 푯대봉쪽.
우측 동쪽으로.

묘지를 지나 매곡산 능선으로 올라오니
북쪽 나무사이로 고동산과 화야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능선에는 여기저기 색동 휘장이 나무에 걸려 있다.
망자를 위한 굿을 한 흔적이다.(10;08)


-10;14 500.5봉 삼각점.
벌목을 해 놨으나 전망은 별로이다.



(10;20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우측 끝이 화야산,왼쪽 높은 봉우리가 고동산.

-10;27 507m 매곡산.헬기장.삼각점은 없고 역시 전망 나쁨.
지도를 보니 화야산 뒤로는 축령산이 있으나
안개로 안보인다. 잠시 쉬다 출발.(10;35)


-10;36 산불 감시초소.
-10;42 삼거리 봉우리.동쪽과 남쪽으로 길이 갈라짐.
남쪽으로.



(10;50 남쪽 464봉과 461봉)
벗고개에서 청계산 가려면 고만고만한 봉우리(461봉과 464봉)
두개를 지나야한다. 청계산은 좌측 나무에 가렸다.

삼거리 봉우리에서 동쪽에 빨간'호산 신명호'리본이 보여
동족 능선으로 1분여 내려가니 리본은 북쪽 지능선을 타고
수입리쪽으로 내려간다. 다시 빽하여 봉우리로 올라와
남쪽 능선으로 내려가니 '우정산악회' 빨간 리본이 보인다.

-10;54 452봉. 좌측으로 능선이 갈라지나 길은 없다.
우측으로 340봉과 매골 저수지저수지가 보인다.


-11;00 능선 분기점. 지도상 알바주의지점이나,
직진 능선에는 길이 없어 길만 따라가면 된다.
동쪽 사면같은 능선 길에는 비닐 끈이 묶여 있다.

능선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능선길을 내려가다보니
우측으로 기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11;02 안부 사거리.
남서쪽 매곡마을과 북동쪽 진대마을로 길이 나있다.
동쪽으로.

안부 사거리부터 진대고개가지 가는 능선의 북쪽은
간벌을 해놔서 화야산-배치고개-곡달산능선이 일부 보인다.



(11;10 화야산. 배치고개와 우측에 일부가 보이는 곡달산)

-11;20 진대고개. 잡목 사이에 커다란 소나무가 혼자 서있다.
남쪽 반곡마을에서 북쪽 진대마을로 길이 넘어간다.
우정 산악회 리본은 북쪽 진대마을로 내려간다.


진대고개 지나선 능선 남쪽을 간벌 해 놔서
기봉과 340봉이 관목위로 겨우 보인다.

(11;23 남쪽 기봉과 우측 아래 340봉)

진대고개부터는 흐릿한 길만이 이어지다가
가마봉 직전의 안부에서 북쪽으로 내려가고
가마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따로 보이질 않는다.(11;33)
안부에서는 남쪽과 북쪽의 전망이 좋다.


(북쪽,고동산과 화야산)(누르면 확대됨)


(남쪽,기봉과 좌측 뒤에 청계산)

-11;48 가마봉 487.7m.공터에 바위와 삼각점.
북쪽 노문리에서 길이 올라온다.
전망은 나쁨. 동쪽으로 M모양의 통방산이 보임.




(11;50 통방산과 봉미산)

(11;53 맨 좌측부터 중미산, 699봉과 651봉)

가마봉에서 남쪽으로 진행하니
능선이 남동쪽과 남쪽으로 갈라진다.(11;55)
남동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남쪽에 고개와 산불 감시초소가 보여 트래버스한다.
나뭇잎 수북한 여름이 였다면 바닥까지 알바했을 터..

제 능선에는 우측 사면에 잣나무를 빼곡히 심어 놔
시원한 바람이 분다.

◎.숙제 하기

<산에 오르면 다음 산행의 숙제를 밭는다.

청계산-소구니산-대부산을 다녀와
사진을 정리하다가 사진 한장이 눈에 들어 온다.
북쪽 능선위로 길이 구불 거리며 넘어가는 모습인데..

그쪽 능선을 밟아보는 것이 이번 산행의 숙제이다.>


(숙제 과제물)(누르면 확대됨)

일 주일 전 청계산-말머리봉 능선 가며 본 북쪽 전망.
맨 뒤능선은 고동산-화야산능선.
그앞 능선은 매곡산에서 가마봉-명달현-651봉-699봉 능선.
맨 앞 능선은 기봉-정배현-옥산능선.
651봉-699봉 능선 뒤에는 통방산이 보인다.

-12;05 명달현.차도가 넘어간다.


(명달현 서쪽 절개지서 본 동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산불 감시초소 뒤의 374봉 우측으로 551봉,615봉이 보이고
그 뒤로 멀리 669봉이 보인다.
669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뒤 왼쪽에는
M모양의 삼태봉과 통방산이 보인다.


(명달현서 본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왼쪽에 청계산이 하늘금 이루고 그 앞 우측으로 461봉,464봉.
그 앞으로 길게 뻣은 능선이 기봉쪽 능선이다.
우측하단 뾰족한 봉우리가 340봉.

하늘금 이루는 검단산 예빈산 예봉산 운길산



(12;10 명달현 동쪽 절개지서 본 남쪽의 정배현)

-12;21 374봉.남쪽을 벌목해 놨다.


(남쪽.좌측부터 461봉,464봉과 청계산)

-12;34 삼거리 둔덕. 우측(서쪽) 명달리 하산길 갈라짐.
-12;39 구덩이가 파여 있는 봉우리.
-12;46 구덩이 파인 삼거리 둔덕.
우측(서쪽) 명달리 하산길 갈라짐.
간식 먹으며 휴식후 출발.(13;00)

-13;12 615봉. 남쪽으로 뚜렷한 하산길.
전망은 나쁨.나무 사이로로 699봉이 보임.
흐릿한 동쪽길로 내려간다.
(615봉 헬기장).

615봉에서 동쪽 안부로 내려가는 능선에선
699봉 동쪽 암능 뒤로 눈이 와서 허연 용문산이 보인다.
간간히 소구니 산도 보인다.



-13;21 안부. 지도와는 달리 남북으로 넘어가는 길이 없다.

안부에서 699봉으로 올라가는 길도 흐릿하다.
남쪽으로 농다치 고개와 옥산이 나무에 가려 보이고
5-6m는 되어보이는 수직바위벽이 나온다.(13;34)
쉽게 오를수 있으나 눈비올때 내려오기는 쉽지 않을듯.


바위 절벽 지나 가파르게 올라가 언덕에 오르니 둔덕.
서북쪽 전망을 구경한다. (13;44-50)
오전보다 일기가 좋아져 천마산,축령산이 보인다.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왼쪽 앞에 지나온 615봉이 보이고 우측 뒤로 멀리
매곡산이 보인다. 매곡산 우측으로 하늘금을 이루는 천마산과
오른쪽 고동산 뒤로는 축령산이 보인다.

(매곡산과 천마산)

(천마산 왼쪽에는 백봉이 보이는 듯)


(고동산과 축령산)

바위 암능위로 올라가면 다시 전망대가 나온다.(13;44-14;00)


(서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오른쪽 옥산에서 서쪽 기봉쪽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옥산 아래에는 중미산 자연휴양림 시설물이다.
옥산에서 말머리봉을 지나 뒤쪽 왼편의 청계산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우측에는 매곡산과 천마산.


(확대해본 스카이 라인)(누르면 확대됨)

검단산-예빈산-예봉산-운길산-고래봉-문안산..

-14;02 능선 삼거리 669봉이다.
북쪽 명달리에서 뚜럿한 길이 올라온다.
중미산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
-14;04 남쪽과 동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구리 산악회 리본이 있는 동쪽으로.

669봉부터는 길이 뚜렷하다.
동쪽으로 안부의 임도로 내려가는 능선의 왼쪽에는
M모양 삼태봉이,우측에는 중미산 정상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14;12 중미산 정상쪽 산불 감시구조물)

-14;14 임도고개.남쪽 중미산 휴양림서 북쪽 나가터골로
비포장 도로가 지나간다.


(도로서 본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중미산서 절터고개를 지나 왼쪽 삼태봉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북쪽 삼태봉 좌측의 통방산,우측의 곡달산)

임도 부터는 중미산 쪽으로 길이 더 두렷해지고
리본이 많이 달려 있으며 밧줄을 설치한 구간도 나온다.

-14;21 삼거리 봉우리.남쪽 중미산 휴양림 갈림길.
-14;24 안부 삼거리.남쪽 중미산 휴양림 갈림길.
-14;42 삼거리 둔덕.남쪽 중미산 휴양림으로 제 1 등산로 길.
-14;45 삼거리. 남쪽 중미산 휴양림으로 제 2 등산로길.
-14;53 산불 감시 구조물.

◎.중미산-삼태봉-통방산

<이제부터 중미산 주능선 길인데
오늘 처음 한 사람 발자국을 만났다.

사람도 아닌 발자국도 이리 반가운걸 보니
꽤나 사람이 그리웠나보다.

발자국은 선어치 고개에서 올라와
통방산을 향하고 있었다.>

-14;54 삼거리. 우측 선어치 고개로 길이 갈라진다.
-14;55 정상 바위 봉우리 아래 전망대.


(남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오른쪽 소구니산부터 왼쪽으로 마유산(유명산),백운봉-용문산.
용문산 정상서 앞쪽 어비산으로 능선이 내려오고
왼쪽으로 폭산(문례봉)-봉미산 능선이 갈라진다.
폭산 봉미산 능선 뒤로는 싸리봉과 도일봉이 보이는 듯하고
앞으로는 용천봉 능선이 갈라져 내려온다.
봉미산에서 왼쪽으로는 나산-장락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가운데 아래는 가일리이다.

(전망대 모습)

-15;00 중미산 정상.


(←하산 0.8km ,→절터고개 1.97km →가일리1.87km)

정상에는 양평군과 가평군에서 각각 세워놓은
정상석이 두개 있고 사방의 전망이 좋다.
진도가 더디 나간다.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소구니산에서 농다치고개를 지나 옥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옥산에서는 좌측으로 정배현지나 기봉으로 능선이 갈라지고
앞쪽으로, 산불 감시 구조물쪽 양현으로 능선이 갈라진다.
옥산에서 C자형으로 능선이 이어져 청계산으로 간다.
맨뒤 좌측은 백적산-양자산,좌측은 검단산-예봉산 능선.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가까이 669봉과 뒤의 615봉이 보인다.
뒤로는 가바봉과 매곡산,공원 묘지가 보이고
맨 뒤는 천마산이 보인다.
우측에는 고동산-화야산.
그뒤에 축령산과 우측으로 청우-대금산.
맨 좌측에는 청계산과 그 뒤 검단-운길-문안산 능선..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삼태봉 통방산이 겹쳐보이고 뒤에는 화야산.
우측으로는 곡달산이 보인다.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삼태봉 우측으로 곡달산.
우측 봉미산-나산-장락산 능선에서
좌측으로 벽암산-배치고개-곡달산능선이 갈라진다.
가운데는 신선봉.강건너에는 호명산이 보이는듯.


(축령산 우측으로 청우 대금산쪽이 보인다.)


(장락산 왕터산 넘어에는 검봉 봉화산이 보이는 듯)

-15;12 삼거리.우측 가일리 하산로.
(←중미산 0.12km,→ 절터고개 1.85km,↓ 가일리 1.77km)
-15;28 이정표(←중미산 0.92km,→ 절터고개 0.5km)


(신선봉 모습)



(15;28 싸리봉,도일봉,가짜 중원산 817봉)

(폭산지나 용천봉으로 내려오는 능선)

-15;30 638봉
-15;52 봉우리 안내판(←중미산 1.62km,→ 절터고개 0.35km)
급한 내리막 길이 시작된다.
-15;55 절터고개 안부 삼거리.
동쪽 전위골로 길이 갈라지고 서쪽 길은 잘 안보인다.
(←중미산 1.97km,↓ 전위골 1.24km,→ 삼태봉 2.82km)
-15;59 동쪽으로 능선이 갈라지는 490.2봉.
그러나 삼각점은 안보인다.


(16;03 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장락산-나산 능선서 벽암산으로 내려오는 능선이 골프장 뒤로 보인다.

-16;05 안부 이정표(←전위골 1.94km,→삼태봉 2.12km)

(안부에서 본 유명산 골프장 모습)

-16;10 공터 봉우리.동쪽으러 넓은 잔디 길이 내려가고
변압기 같은 구조물과 파이프관이 있다.


-16;11 삼각점(양수 428)이 길가에 있다.
-16;16 이정표(←전위골 2.74km,→삼태봉 1.32km)
-16;19 안부 삼거리. 서쪽 나가터골로 하산로 갈라짐.

안부 삼거리에서 올라가면 북동족으로 능선이 갈라지는 봉우리.
봉우리를 우회하여 서쪽으로 향한다.

-16;30 543봉을 남쪽으로 우회함.
가파른 길 시작된다.
-16;46 능선 삼거리.
남쪽으로 3분 가면 삼태봉 정상이지만
이정표에는 안 나와 있다.
(←중미산 4.79km,→통방산 1.00km)

-16;49 삼태봉 정상.


정상에는 삼각점이나 안내판 하나없고 서쪽으로 하산로가 있다.
멋았는 소나무가 그늘을 제공하는 공터가 있는데
북쪽 전망을 제외하고는 전망이 좋다.
전망 구경하다 삼거리로 돌아나와 남쪽으로 향한다.(16;57)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우측부터 중미산,600봉,명달현.가마봉,매곡산.

(북쪽에 보이는 통방산과 곡달산)

-17;03 삼거리,동북쪽 천안리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갈라진다.
10m 정도 직진하면 바위 언덕위 전망대이다.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가운데 통방산,우측 곡달산 맨 뒤 회야산.

전망을 구경하고는 절벽같은 경사를 내려간다.

-17;11 안부 지나 이정표
(←삼태봉 0.5km,→통방산 0.5km)
-17;15 공터 삼거리.좌측 하산로가 갈라진다.
-17;24 삼거리.우측 천안리 하산로,
(←삼태봉 0.92km,↓ 천안리 1.68km,→ 통방산 0.08km)
-17;27 통방산 정상



통방산 정상에는 돌탑과 이정표,삼각점 등이 잇다.
한편에는 '통방산정상 649m 청솔 산악회'나무판이 걸려있다.
전망은 별로 색다를 것이 없어 왔소 갔소 하며
서둘러 삼거리로 돌아와 하산을 한다.(17;30)

(동쪽, 배치고개 사진)

-17;34 이정표(←통방산 0.48km,→천안리 1.2km)
-17;42 이정표(←통방산 0.9km,→천안리 0.78km)
-17;45 골짜기 이정표(←통방산 1.28km,→천안리 0.4km)
-17;50 통방산 안내판(정상 1.68km 소요시간 1시간 20분)
-17;55 다리
-17;58 37번 국도


(천안리에서 본 곡달산)


(37번 국도옆 천안리 등산 안내판)(누르면 확대됨)


<트럭을 얻어 타고 설악리로 간 다음
버스를 타고 청평에 도달하니 보통 난리가 아니다.

상행 하행 도로 모두 빨간 색으로 채워져 있고
기차 또한 만원이라 입석표조차 없다.

아무리..혼자 있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고
함께 있는 사람이 세상을 만든다지만...

하산하여 사람들 만난지 한시간 반만에
한적한 산이 다시 그리워진다.>

2004.4.4 일요일.청명.

바람이 불고
이름 그대로 청명한 날씨.







▣ 소방차 - 아름다운그림 구경 잘하였습니다. 점점산 좋은데 시간은 없고........
▣ 빵과 버터 - 첨으로 선생님의 글을 보고 첨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어 생게 맹게 하다가 저녁 반주로 알딸딸한 눈커풀을 치켜 세우고 다시보니 제 눈이 화등짝 만하게 커집디다. 결혼한지 54주년 된 밥과 페기가 사는 모습이 우리가 진정 같이 가야할 인생이 아닌기 싶어서요....한적한 산이 그립다기 보다는 같이 있는 식구에게 더 의미를 주고 싶어요..... 선생님의 정서에 방해가 됐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