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5년 1월16일
목적산: 조계산(884m)
위 치 : 전남 순천.
코스: 선암사-향로암터-장군봉(정상)-연산봉사거리-송광사
산행시간: 4시간
부산에서 거리: 송광사까지 210km
참석인원 45명
날 씨 : 흐리고 맑음. 부산에는 많은 눈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쌍암면·주암면 일대의 산. 높이 884m.
소백산맥 말단부에 있으며 광주의 무등산, 영암의 월출산과
삼각형을 이룬다. 동쪽 사면에는 선암사, 서쪽 사면에는
송광사가 있으며,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순천시(順天市) 송광면(松光面)·쌍암면(雙巖面)
주암면(住巖面) 일대의 산. 높이 884m. 소백산맥 말단부에
있으며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동쪽 사면에는 선암사(仙巖寺),

서쪽 사면에는 송광사(松廣寺)가 있으며, 자연경관이 빼어나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조계산은 송광사가
개산(開山)될 때까지 송광산이었으나 그 뒤 조계종의 중흥
도량산[道場山(도장산)]으로 되면서 조계산으로 바뀌었다.
관광중심지인 송광사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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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송광사와 선암사로 많이 알려진 전남 순천시 송광면과 쌍암면에
위치한 도립공원 조계산을 산행하는 날이다.. 그래서 인지 많은 회원님들이
미리 예약을 하고 ..일부 예약을 하지 않은 회원은 함께 산행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그지없다.

오랜만에 회원님 45명 좌석을 꽉 메우고 정각 8시에 만덕 고개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한다.

갑자기 범어사 방향에서 검은 구름과 눈발이 내린다.. 휘날리는 gi얀 눈을 뒤로하고 만덕
터널을 넘어 남해 고속도로로 들어선다.. 사천휴게소에 들렀다..

지금 부산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전화들이 많이 오는 모양이다.. 많은 눈으로 예식장에도
못가고.. 시내 도로는 꽉 막혀 움직이지를 못한단다... 여기는 하늘이 맑기만 하는데..
도로가 잘 트여 부산에서 선암사까지 230km를 2시간30분만에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 조계산 산행은 육산으로 겨울 산행으로는 눈이 없어 아쉬움이 따를 뿐이다.
선암사에 유명한 뒤깐과 사찰을 관람하고..가파르게 오르막길을 1시간 16분만인
12시 16분에 장군봉에 도착했다..

추운데 세찬 바람과 사람들 틈에 재빠르게 기념 촬영을 하고 응지인 내리막 길을
눈이 다져져 미끄러운 길을 나무를 잡고 미끄러지고..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 모두들
엉거주춤 뒤뚱 뒤뚱 오리걸음이다.. 추운날씨에 손이 시린가운데 점심식사를 어렵게 하고
별로 높낮이가 없는 평편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산행시작 4시간 만에 송광사에 도착.. 화려하고 거대한 대웅전과 성보박물관,
사리나무구시 여러가지를 관람을 하고.. 10여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해
산악회에서 준비한 떡국어묵탕과 순천 특산물인 잎새주, 잎새와 진한키스를
나누고..몽롱하게 기분 좋게 오늘 산행의 피로를 풀고... 부산엔 예보 없이
갑자기 많이 내린 눈으로,,,우려했던 도로 정체 없이 일찍(교대앞19시) 도착하였다.



조계산 산행지도


오전10시30분 선암사 주차장에 하차..멀리 보이는 봉이 정상 장군봉


선암사 배치도





부도탑


선암사 일주문


선암사 대웅전..


가지런히 놓인 스님들의 신발 마침 선암사 대웅전에서 스님들의 예불소리가 맑고 청아하고 힘차게 들려.



선암사 뒤깐.. 선암사에 오면 뛰깐을 보고..송광사에 가면 사리구시를 보라 했습니다.


뒤깐 앞..입구


문화제 자료로 등제된 ..선암사 뒤깐


뒤깐..들어서면..좌측 남자용..우측 여자용..
남자용은 8명이 한꺼번에 볼일을 볼수가 있게..과학적으로 만들어져.


남자용 내부


내부..으앗~!! 컥!


볼일을 보면서 바깥으로 바라본..


선암사를 뒤로 하고 ..정상 장군봉으로..


향로암터를 뒤로 하고 정상을 향해..


정상아래 마지막 안간힘을.


정상에 세워진..이정표


조계산 정상..장군봉


정상..주위


정상에서 바라본..우리가 가야할 능선..


키큰..조릿대 능선길 ..


되돌아본..정상 장군봉


이정표


연산봉 사거리 이정표 여기서 좌측 송광사 하산길과..갈림길


하산길.. 비룡폭포.. 얼음이.

우리나라 3대 사찰인 송광사에 돼한 자료를 ..순천 시청 홈페이지에서..

순천 송광사는 송광면 신평리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오랜 불교 역사 속에서
전통승맥을 계승한 승보사찰(僧寶寺刹)로, 합천 해인사(法寶),
양산 통도사(佛寶)와 더불어 삼보사찰(三寶寺刹)로 불리고 있다.

지금부터 800년전 보조국사 지눌이 당시 타락한 불교를 바로잡고
우리 불교의 전통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정혜결사(定慧結社)를 벌였던
도량(道場)이며 지눌, 진각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한 송광사는 외국
승려가 수도하는 국제 선원으로 한국불교문화를 연구하는 도량(道場)이다.

신라말 혜린선사가 길상사로 창건후 고려명종27년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대찰을
이룩했고 희종4년 지금의 송광사로 개칭했으며 조선헌종8년 큰 화재후 철종7년
중창하였으나 1948년 여순사건, 1951년 공비만행으로 대웅전등 주요건물이
소실되어 1984∼1988년까지 제8차에 걸친 불사중창으로 대웅전등 33동이 복원되었다.
특히 목조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16국사영정을 봉안하는 "국사전"과 "목조삼존불감"
"고려고종제서"등 국보 3점, 하사당, 약사전, 영산전, 대반열반경소, 16국사 진영,
경질, 경패, 묘법연화경찬술, 금동요령등 보물 16점, 천연기념물인 쌍향수등 국가
문화재 21점과 능견난사, 금강저, 팔사파문자, 우화각, 자정국사사리함등 지방문화재
12점을 포함 총 33점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아무것도 없는 넓은 마당..대웅전.


대웅전 화려함의 극치를..


송광사의 비사리구시의 전설..
옛날 남원의 송동면 세전리에는 수령이 8백년 넘은 비싸리 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조선 경종 4년(1724) 갑진년에 태풍으로 인하여 이 비싸리 나무가 쓰러지게 되었다.

그래서 이 비싸리 나무를 세 토막으로 나누어 전국의 유명한 사찰로 보내려고 하였다.
그 중 제일 큰 밑둥을 곡성의 도림사로 운반하려 하였으나 이상하게도 움직이지 않았다.
또 다시 구례의 화엄사로 운반하여 했으나 역시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그만 포기하였다.
고심 끝에 다시 순천의 송광사로 운반하려고 계획을 세우니 그제야 땅에서 떨어져 이
비싸리 나무는 송광사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송광사로 운반된 비싸리 나무는 부처님의 공양을 마련하는 절간 주방의 구시로
만들어졌다. 이 구시는 영조 이후 순천 송광사에서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를 지낼 때마다
많은 손님들을 접대하기 위하여 밥을 퍼 놓는 밥솥으로 이용되었는데 쌀 7가마니
분량의 밥을 저장할 수가 있었다고 전해온다. 이 비싸리 구시는 현재 순천 송광사의
3대 명물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지금도 절간 입구에 전시되고 있어 보는 이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 토막 중 약 50척(1척은 30.3cm, 약 15m)되는 중간 토막도 구시로 가공되어 현재까지
구례의 화엄사 법당 뒤에 보관되어 있으며, 맨 끝동은 곡성 도림사로 운반되었으나
한국전쟁 때에 불에 타서 없어졌다고 한다.



사리나무가 이렇게 클 수가..


마당 한켵에..큰 바위로,,


물도 마시지 못하게 동전은 던져가지고..


물받이 큰 바위통과 구시통


유서깊은 성보 박물관을 관람하고.


얼어 붙은 삼청교와 우화각


송광사 주차장옆.. 시설지구..관광상품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