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 2004. 5. 8 (토)


07:20 산림문화휴양관 출발


08:00 등산로입구 도착


08:30 정상 300m 전 헬기장


08:35 정상


08:40 물 한 모금 마시며 휴식


08:48 정상 500m 전 안부 삼거리


09:04 안부 사거리


09:10 순환코스 3500m 표지판


09:40 산림문화휴양관




07:20


 어제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묶고 일찍 아침식사를 마친후 등산길에 접어든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선선한게 등산하기엔 안성맞춤이로군.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닦아 놓은 듯한 임도(순환코스라고 이름이 붙어있네)를 따라 등산로 입구까지 천천히 걷는다. 순환코스 곳곳에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으로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나무를 많이도 베어냈네. 큰 바위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개선인지 개악인지...




08:00


 등산로 입구 도착. 표지판에는 정상까지 2km로 적혀 있다. 어제 저녁 삼겹살과 곁들인 소주가 드뎌 탈이 난 모양이다. 배가 싸르르 한 것이 설사로군. 등산로 입구의 화장실을 찾으니 이런 젠장. 공사로 급수가 중단되어  매표소 옆의 화장실을 이용하라네!!! 설산데??? 다행이도 계곡물이 충분히 흐르네. 자연산 비데로 일을 치르고 등산 시~작.


 


08:26


 정상 밑 500m 지점 안부 삼거리 도착




08:30


 정상 밑 300m 지점 헬기장 도착




08:35


 정상 도착. 정상은 참나무가 시야를 가려 조망은 그리 좋지 않다. 방림쪽은 그래도 조망이 괜찮은편. 산촌 마을이 평화로워 보인다. 정상을 오르면서 보면 휴양림에서 나무마다 나무이름과 어원을 밝혀놓았는데 참 재밌네.


고로쇠나무-수액을 먹으면 뼈에 좋다하여 골리수(骨利樹)나무라 불리다 후에 고로쇠로 변명


산벗나무-산에서 만나 친구라 하여 산벗나무


신갈나무-짚신 바닥에 까는 나무라 하여 신갈나무 등등...




08:40


 물 한모금 마시고 하산 시작


08:48


 정상 밑 500m 지점 안부 삼거리 도착하여 능선을 따라 하산(비지정 등산로 인 듯)




09:04


 안부 사거리 도착. 중간에는 산죽이 키만큼 자라 있어 한여름 잎사귀 무성할땐 길찾기가 쉽지 않을 듯. 사거리에서 왼쪽길로 접어 들어 하산




09:10


 순환코스 3500m 지점이라는 표지판 있는 곳으로 하산 완료.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휴양림내 통나무집에는 사람이 그리 붐비지 않는 듯.




09:40


 순환코스를 따라 산림문화휴양관으로 돌아옴.






** 청태산 자연휴양림 찾아 오는 길은 휴양림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음




-비무장공비




▣ 나그네 - 공비 라는글 아주 무서은운 글 안썼으면 좋겠네요 아이들보면 간첩아닌줄 알겠읍니다 줄산하시요
▣ 환 자 - 정상까지35분 2KM라 너무심하고 무리한산행을 했네여. 그러다 건강에 치명적인 해가올수있으니 앞으로는 1Km 이내의 거리와 10분미만대의 정상코스를 산행하도록 권함. 좀더쉽게 말하면 뒷동산류의산.아프면 그냥집에서 휴식을...건강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