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불암산 (509m) - 서울 노원구,경기도 남양주시


2.산행일시 ; 2004. 5. 7(금) 13:00~15:25


3.산행자 : 산초스 홀로널널


4.산행코스: 13:00 덕능고개 중간 - 13:15 돌샘약수-13:35 안부-14:04 불암산 (509m)-14:35 헬기장(420봉)-15:05 학도암- 15:25 중계동


▶▶▶불암산(509m) 덕능고개를 사이에 하고 수락산 남쪽에 위치하며 산세는 보잘것 없으나 이름에 걸맞게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이들 암장은 암벽등반의 훈련자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남쪽에는 조선 명종의 능첨인 강릉과 명종의 모후인 문정왕후의 능침인 태릉이 울창한 숲에 싸여있습니다.


1.출 발 13:00 어짜피 덕능고개 정상으로 못내려 왔으니 건널목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 다세대주택이 많은곳에서 불암산방향으로 올라가니 호젓한 길이 나오고 주민에게 물어보니 산으로 올라가는길이 맞다고 합니다.



돌샘약수터 왼쪽의 바위봉



등산로의 바위


2.안 부 13:00~13:35 잠시 너무덥고 목이말라 시원한 얼음물을 마시고 휴식을 취한후 올라가니 13:15 돌샘약수가 나오고 눈에익은 바위봉이 보이는데 3년전에 수락산가는 길을 찾다 하산했던 그길입니다. 천천히 돌산 좌측의 길을 따라 올라가니 13:35 드디어 안부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왼쪽의 큰 바위를 넘던지 안부를 너머 우회하던지 하면 길이 있는것 같습니다.



덕능고개 아래의 상계역



안부 왼쪽의 수락산방향의 바위


2.불암산 13;35~14:04 안부에서 오른쪽의 능선길을 따라가니 곧 석장봉과 정상의 큰 바위봉 2개가 우뚝솟아 있고, 석장봉의 넓은 정상에서 쉬고 계시는 산님에게 사진을 부탁하고 경사급한 바위봉을 조심조심 오르니 14:04 불암산 정상입니다.



석장봉 직전의 바위



바위를 내려오고 계시는 산님들



석장봉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석장봉의 예쁜 야생화


높이는 509m밖에 안되어도 뾰족하고 동쪽으로 탁트여 있어 팔당쪽의 한강과 예봉산과 검단산까지 시원하게 보이지만 공해때문인지 날씨가 뿌여져서 그이상은 안보여도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뒤쪽에서 남자분 한명과 여자분 여러분이 올라오시는데 경험이 없어 위험해 보입니다.



천보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



정상가는 중간의 기암



바로위가 불암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석장봉



불암산 정상의 안내문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의 헬기장이 있는 420봉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의 태능방향


3.420봉(헬기장) 14:04~14:25 정상에서 420봉방향으로 내려오는 바윗길이 장난이 아닙니다.처음오신분들은 바위사이의 길 찾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등산객들이 쉬고계시고 거북바위를 지나 불암사와 정암사방향이 만나는 사거리를 지나 다시 420봉을 향해 힘들게 올라가니 넓은 헬기장에 고등학생들이 많이 와있고 시원한 하드를 1,000원씩 팔길래 하나 입에 물고 학도암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동쪽 멀리 한강과 왼쪽의 예봉산과 오른쪽의 검단산도 보이고..



내려오며 불암산 정상을-멀리서 보면 마치 피라밋처럼 뾰족한 삼각형 모양입니다



왼쪽의 밧줄잡고 올라가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바위면 오른쪽으로 길이



거북바위 옆에서 정상을 올려다 보니



거북바위



420봉(헬기장)의 안내문



420봉(헬기장)의 이정표


4. 상계동 14:35~15:25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학도암으로 내려오는 부드러운 산길로 태능선수촌의 국가대표선수들인지 산악구보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땀 한방울이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바꾸기를 기원하며 학도암으로 내려와 물도 없는 계곡으로 들어가 땀에 젖은옷을 갈아입으니 그나마 땀냄새 안나고 깨끗해 졌습니다.



학도암으로 가는 능선길



학도암 약사전



학도암 약사여래상



학도암



학도암 입구


 



학도암 하산길



학도암과 불암산성 설명문



서울에서 얼마 안남은 먹골배밭


학도암을 구경하고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오니 도심의 아파트단지 옆에 유명한 태능 먹골배밭이 있습니다. 조금지나 도로에서 10번버스를 타고 중계동아파트 단지를 빙빙돌고난 뒤 하계역에 내려줍니다. 하도 목도타고 배도 고파 얼른 시원한 물냉면 한그릇 먹고나니 살것 같습니다.


하계역 내려가는중 이동헌님과 통화하여 내일 오전 8시에 가까운 예봉산-예빈산 산행을 약속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오니 오후 5시경입니다.


*** 더많은 사진은 www.miodio.co.kr 공개앨범 수락산에 있습니다.





▣ 포도사랑 - 정말 그림 좋습니다. 당일 산행 하시어 바로바로 산행기가 올라오니 정말 부지런도 하십니다. 따끈따끈한 산행기 정말 잘 읽고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 포도사랑님 안녕하세요? 바로바로 올리는데 아이들과 pc쟁탈전 벌여야지 그러자니 마눌한테 눈치보며 겨우 올렸습니다. 미루면 내일산행기가 함께 미루어지니....


▣ 김성기 - 불암산 암봉과 암릉은 극찬 할만하죠.매번 눈을 즐겁게 해주시는군요.항상 고마움을...  ###비록 높이는 낮지만 암봉은 멋있습니다. 정상에서 한강(팔당)이 잘 보이는 멋진 정상입니다.


▣ 산너울 - 수락, 불암 모두 바위가 많은 산이죠. 하지만 분명히 둘 사이의 맛과 멋이 다르게 보입니다. 저도 결심!! 불암에서 수락으로*^^*              ###산너울님 말씀대로 수락,도봉,북한,불암 모두 맛과 멋이 다른 멋진 산입니다.^^**


▣ 김용진 - 불암산의 암릉 구간 좋은 곳입니다. 불암산님께서 많은 얘기를 하셨겠지만.... 요즘 서울 주변산을 다시 타시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즐산도 중요하지만 항상 안전산행을 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용진님 감사합니다. 제일 크게 생각하는것이 안전산행이고 즐산이니 조심해서 산행하고 있습니다. ^^**


▣ 불암산 - 이게 왠일입니까? 선배님, 제가 어제(5월6일)밤에 불암산으로 시작하여 수락을 거쳐 장암지구로 야간산행을 하였는데 이렇게 선배님 혼자 오셨다가 그냥 가시다니요? 흑흑흑.... 밤12시가 다되어 출발하여 집에 들어오니 6시가 약간 못되었더군요. 그냥 계속 걷기만 했지요. 제가 가끔씩 불암,수락을 밤에 다니는 악취미가 있거든요.... 선배님이 하산하신 중계동 본동 은행사거리에 있는 00 00아파트가 저의 집인데...... 다음에는 반드시 연락 주십시요. 선배님, 아시죠? FIGHTING !!!!!!!!        ### 평일이라 그냥 호젓하게 홀로 수락,불암산을 거꾸로 타다보니 중계동 불암산님 동네까지 갔었군요. 씻지도 못하고 목도말랐었는데 알았으면 연락드릴껄 ㅋㅋㅋ  감사합니다.들른것으로 하지요...


▣ 산거북이 - 그날 같이 자리했던 님의 온화한 인상과 부드러운 음성이 벌써 그립습니다. 사진으로 제가 한바퀴 둘러본 느낌입니다. 불암산님을 생각하면서....^^ 건데 위댓글에 떠억하니 계시네요^^ 음~~ 그래서 불암산이셨구나...                             ### 산거북이님 정말 며칠 안지났는데도 오래전일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 한편으로는 바로 어제 뵌것 같기도 하고 ^^**


▣ binjaree - 상계동에서 7년을 살아 수락산은 고향산을 보듯합니다 사업때문에 얼마간은 산행을 못하신다는 글 보았습니다 산초스님의 산행기를 읽지 못하게 된다니 서운하네요 모쪼록 시작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드리며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binjaree님 고향산을 다녀왔네요. 그래도 산행기를 읽으며 댓글은 달수있으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겠습니다.^^**


▣ 똘배 - 산초스님 산행기를 당분간 못보게 된다니 섭섭한 마음이 드는군요. 가끔 다른산님들 댓글 올리실거죠? 건강하십시오..                 ### 감사합니다. 똘배님 항상 여유롭고 즐거운 산행을 하시어 산행기 계속올려 주시면 댓글달고 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 죽화산인(ssikl1) - 산초스님-수락산의 암능을 제눈앞까지 가져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한번 수락산으로 갈려고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기를 바랍니다           ### 대구에 계시니 서울산행이 힘드시겠지만 기회되시면 북한,도봉,수락,불암,관악등 좋은산 많으니 산행하시면 좋으실 것 입니다.


▣ 웃자 - 역시 불암산 암봉이 멋집니다. 다른곳에 비해서 그리 위험하지 않은것 같으면서 암릉미를 느낄수 있는 산인듯합니다...사진 잘 보고 갑니다...^^             ### 웃자님 반갑습니다. 낮고 작지만 대단한 암릉미를 지닌산이라 좋아하는데 너무 짧아 모처럼 수락산과 연계하여 다녀왔습니다.


▣ 김정길 - 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민족처럼 산초스님 요즈음 훨훨 나르는구려, 자유산행 얼마 남지 않은것 같은데 조심?                ### 김정길 선배님 감사합니다. 수락산과 불암산은 시설물이 잘 설치되어 위험하지는 않고, 혹 위험한 돌멩이는 우회하여 산행하였습니다.^^**


▣ 브르스황 - 서울주변에는 왜그렇게도 좋은산만 있는지 수도권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습니다. 삼각점을 설명하는 안내문 잘 읽었습니다. 헌데 불암산에 불암산님이 안보이시네요.^*^ 멋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사업 번창하시기를......           ### 브르스황님 반갑습니다. 서울 지역에 좋은산들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여러번 산행해야 한 산을 그나마 알수 있는데 바쁘게 다녔습니다.^^**


▣ 수객 - ㅎㅎ 다음 예빈 예봉산편을 또 기대해야겠네요.님 열정과 곳곳에 묻어나는 후답자들을 위한 배려.....가슴에 담아 둡니다.              ### 지금 막 예봉-율리봉-직녀봉-견우봉-승원봉 다녀왔는데, 예빈산이 없더라구요.ㅋㅋㅋ 나중에 산행기 올리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뜸들이게 생겼습니다.^^**


▣ 주왕 - 너무도 정열적인 산행 이어지십니다. 저도 이달에 불암.수락산 산행 계획해 두었는데 쉬는날 맞았더라면 열일 제쳐두고 쫓아갔을 텐데... 1,2편 모두 베낭메고 뒤따르는 기분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좋은 산행 또 기대하겠습니다.                ### 주왕님 북한산 친구와 잘 다녀왔지요. 아직 불암,수락산 못 가셨으니 한번 산행하면 좋을것 입니다. 항상 안전하게 즐산하시기를 ^^**


▣ 이두영 - 암릉이 미끄럽지는안했지만 다들 담력이 좋아잘오르 내리는것 같읍니다 서울에 계시는 분들은 북한산 덕분에 암릉의 묘미를 맞보아 좋겠읍니다 잘보았읍니다              ### 회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몇년전에만 하더라도 바위 오를때는 많이 무서워 했는데 북한산,도봉산,수락산,관악산등을 다니다보니 어쩔수없이 약간의 릿지를 해야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담력이 좋아지게 되더군요^^**


▣ 길문주 - 산초스님! 우연의 일치인가요. 이틀간격으로 불암, 수락을 반대로 올랐군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촌놈이라 애도많이 먹었습니다. 언제 산에서 반갑게 뵐 날을 기약하며......    ### 길문주님께서 미리 연락주셨으면 한번 만나뵐수 있었을 뻔 했는데 애고 아쉬워라^^** 감사합니다.


▣ SOLO - 불암산이 500m급산인데도 정상에서 고도감은 상당한것 같던데요. 수고하셨습니다.     ### 높이는 509m로 낮지만 정상부가 뾰족한 삼각형 피라밋처럼 생겨 고도감은 백운대정도 올라온 느낌입니다. 동쪽으로 탁트인 전망이 태능에서 멀리 팔당대교앞의 한강과 검단산,예봉산이 보이니 대단하지요.^^**


▣ 永漢 - 태릉선수촌이 있는 불암산....정말 오랫만이네요.
▣ 산초스 - 낮지만 정상의 멋진 바위봉이 고도감도 있고 전망이 상당히 좋지요. 감사합니다.
▣ 산모퉁이 - 산초스님 뒤늦게 님의 산행기를 보니 진짜 같은날 저랑 반대의 코스로 불암산을 종주하셨네요... 잘하면 만나뵐 뻔 했는데 아쉽군요. 모쪼록 지금 산행하시듯이 사업도 열심히 하셔서 이른 시일내에 멋지게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산초스 - 산모퉁이님 아마 산행시간이 제가 조금 일러 못 만난것 같습니다. 계속 왕성한 산행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