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553.5m)은 고흥에서 팔영산(608.6m), 적대봉(592m)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이다.

정상부에서 바라본 낙조와 다도해 풍광이 가히 환상적인 데다 봄철 철쭉 산행지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한라산 남벽을 연상케 할 정도로 거대한 남쪽 절벽은 '낮은 산'이라고 방심하고 찾아온 산꾼들의

기를 질리게 한다.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무수히 흩어져 있어 산 타는 재미를 더하고

 '하늘로 오르는 산' 이기도 하고 스님들이 밝힌 '천 개의 등불이 반짝이는 산' 이기도 한 고흥의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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