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10월 4일(月)

산행지:雪嶽山(1708m)

산행코스:한계령-끝청-중청-대청봉-외설악 만경대-천불동 계곡-신흥사-소공원

산행거리:約25.6km

산행시간:約10시간 40여분


<설악산 개념도>


<설악산 산행 GPS data>


사흘간의 連休(연휴)가 이어지며,

無泊(무박) 산행이 많아지는 季節(계절)이다보니,

智異山(지리산),雪嶽山(설악산)으로 떠나는 날이 많아 지는구나.

옛날에는 관광버스들 상태가 좋지 않아,

매우 힘든 산행길이였지만,

지금은 거의 28인승으로 운행을 하다보니 오고가는 버스에서 쉴수는 있으나,

산행을 진행하는 隊長(대장)들은 솔직히 마음 편히 쉴수도 없으며,

또한,

가을철 丹楓(단풍) 시즌이라 그런지  많은 이들의 成員(성원)으로,

버스 몇대씩 인솔해야 하는 상황의 연속이라,

몸과 마음은 피곤할지라도,

좋아하는 산행을 함께 할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가?


하루 전 智異山(지리산) 天王峰(천왕봉)에서 좋은 氣運(기운)을 받고,

또 다시 雪嶽山(설악산)으로 향하며,

오늘 산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마치고 새벽 2시30분경 一行(일행)들과 함께,

한계령에서 約30여분 몸을 풀면서 간단한 먹거리를 즐긴 후,

大靑峰(대청봉)으로 Let,s go~


역시 丹楓(단풍)철이라 그런지 한계령에서 출발하는 이들도 여럿 보였는데,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入山(입산) 시간(하절기:03時)을 지정 해 놔서,

02시55분이 돼야 자동문이 열리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산행 들머리에서 헛되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外國(외국) 어느 나라가 이런 制度(제도)를 시행하고 있는지 참으로 궁금 하도다.

제발,

國民(국민)들의 便宜(편의)를 위해 일을 해 주길 바라며~


산행 들머리인 한계령부터 이곳까지 컴컴한 밤중에 오르다 보니,

멋진 風景(풍경)들을 볼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도다.


끝청에서 바라보는 眺望(조망)도 참 좋은데,

컴컴한 새벽이라 아무것도 볼수 없구나.


中峰(중봉)에서 大靑峰(대청봉)을 바라보니,

붉게 타오르는 듯 黎明(여명)이 밝아 오는데,

매번 산행 하기 전 날 기상청의 시간대별 예보를 보고 오는데,

설악산쪽에는 구름이 짙게 깔리고 비 예보까지 있었건만,

오늘도 구라청(?)의 예보는 빗나가는 듯,


중청산장 부근에 있는 이정목 안내,


중청대피소에서 사과 하나 먹으며 日出(일출) 시간에 맞춰 大靑峰(대청봉)에 올랐는데,

엄청난 强風(강풍)으로 인해 korkim의 몸을 날릴 氣勢(기세)였으나,


이런 멋진 日出(일출)을 보려면 그 정도는 견뎌내야 돼리라,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太極旗(태극기)로써,

大靑峰(대청봉) 정상에 붙여 놨기에 붉게 떠오르는 太陽(태양)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은 雪嶽山(설악산) 정상으로,


이틀전 智異山(지리산) 촛대봉에서 멋진 日出(일출)을 기대 했건만,

짙게 깔린 雲霧(운무)로 인해 볼수 없었던 아쉬움을,

雪嶽山(설악산) 大靑峰(대청봉)에서 보는구나.


雪嶽山(설악산) 大靑峰(대청봉)에서 바라본 日出(일출),


大靑峰(대청봉)에는 우리나라에 189개 밖에 없는 貴한 1等 삼각점이 있으며,


大靑峰(대청봉) 아랫쪽으로 哨所(초소)가 하나 보이는데,

저 곳을 통과 해야만 非探(비탐) 코스인 화채봉으로 갈수 있으며,


사진상으로 그리 멋져 보이지 않았지만,


직접 현장에서 눈(眼)으로 보는 恍忽(황홀)함은,


느껴 본 이들만 아는 사실이고요,


連休(연휴) 마지막 날인데도 大靑峰(대청봉) 정상에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올랐으며,


넘어야 하는 그 곳을 바라보며~


언듯 보면 저 능선을 타야 하산할것 처럼 보이건만,


오른쪽으로 보이는 능선은 관모산으로 가는 마루금으로,


왼쪽으로 보이는 화채능선으로 이어 가는게 맞으나,


해발이 높은 곳은 이미 늦가을로 접어 드는 듯,


晩秋(만추)의 느낌이 물씬 나는 듯 하도다.


어느 動物(동물)의 뼈인고?


大靑峰(대청봉)쪽으로는 雲霧(운무)가 끼는 듯,


남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점봉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zoom으로 당겨 본 점봉산,


정신을 차리고 나니 korkim이 가야 할 마루금이 저 곳인데,

웬 엉뚱한 마루금을 따라 대형 알바(?)를 하고 있는고?


아,

다시 大靑峰(대청봉)까지 치고 올라야 하는데,

시간상으로는 충분 하지만,

登路(등로)가 좋지 않아 엄청 힘이 들 듯,


오래전 몇번 거닐었던 코스이기에 GPS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登路(등로)를 따라 걷는데 이상 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누군가 signal도 잘 붙여 놨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진행 했던 게 내 잘못이였다.


東海岸(동해안) 가까이 마을 들판에도 가을이 오며 黃金(황금)빛으로 변하는 중,


송암산 너머로는 束草市(속초시)가 보이며,


갑자기 뿌옇게 깔리는 雲霧(운무)가 몽환적(?)이였고,


이쁘게 물든 丹楓(단풍)은 아니지만,

짙게 깔린 雲霧(운무)와 잘 어우러지는구나.


여차저차 해 결국 大靑峰(대청봉) 부근까지 빡~세게 치고 올라가,

다시금 걷고자 했던 마루금을 따라서,


제발 視界(시계)가 좋아지길 기대하며,


지난주 보다는 약간 해발이 낮은 곳으로 丹楓(단풍)이 내려 온 듯,


이틀전 智異山(지리산)에서도 丹楓(단풍)을 봤었는데,


氣象(기상) 異變(이변)인지 모르나,

올 丹楓(단풍)은 그리 이쁘지가 않았으며,


眺望(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外雪嶽(외설악)의 아름다운 風景(풍경),


오랫동안 雪嶽(설악)을 찾았었지만,


이런 眺望(조망)은 미처 생각지 못했었는데,


아,

korkim 홀로 보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風景(풍경)이로세.


zoom으로 울산바위도 당겨 보는데,

17-55렌즈로는 限界(한계)가 있는 듯 하도다.


大靑峰(대청봉)쪽으로는 짙게 雲霧(운무)가 끼었으며,


大靑峰(대청봉)에서 정상적인 마루금을 따라서,


공룡능선이 시작되는 神仙峰(신선봉-中) 왼쪽 鞍部(안부)에는,

하얀 점처럼 보이는 희운각대피소가 보이며,


공룡능선상에 있는 신선봉,1275峰,큰새봉이 자세히 눈(眼)에 들어 오고,


神仙峰(신선봉-右)과 왼쪽으로 희운각대피소(白),


zoom으로 당겨 본 희운각대피소,


사진상으로 보이는 곳이 雪嶽山(설악산) 세 곳(남설악,내설악,외설악)에 있는,

萬景臺(만경대)의 하나로써,

누군가는 萬(만)가지의 景致(경치)를 볼수 있어 萬景臺(만경대)로 부르기도 하며,

景致(경치)를 바라본다(望)라는 뜻으로,

望景臺(망경대)라 부르기도 하는데,

korkim 개인의 생각으로는,

오랫동안 雪嶽山(설악산) 이곳저곳을 다녀 봤고,

오래전 金剛山(금강산) TV 촬영으로 여러번 다녀 온 記憶(기억)이 있지만,

最高(최고)의 眺望處(조망처)라고 말 할수 있으리라~


萬景臺(만경대) 아랫쪽으로 양폭산장이 보이며,


오래전 몇번 거닐었던 화채봉이 가까이 있고,


화채봉에서 칠성봉,집선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20여년 전 저 능선을 따라 權金城(권금성)쪽으로 하산 했던 追憶(추억)이 있는데,


大靑峰(대청봉)쪽으로는 계속 雲霧(운무)로 덮여 있으며,


알수 없는 瀑布(폭포)가 길게 이어져 있고,


잠시 外雪嶽(외설악)의 아름다운 風景(풍경)에 빠져들며,


정말 萬景臺(만경대)다운 風景(풍경)이로세,


萬(만)가지를 다 볼수 있는 곳이건만,


어찌 이런 곳을 볼수 없게 해 놨는고?


아직도 개발해야 할 곳이 참으로 많은데,


쓸데없이 利權(이권)에만 눈이 멀어,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놓느니 마느니 하는지 모르겠도다.


七仙瀑布(칠선폭포),


화채봉(右)에서 칠성봉,집선봉,권금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칠성봉,집선봉 아래로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수 있는 權金城(권금성)이 있으며,


일곱(七) 선녀(仙)들이 노닐만한 아름다운 七仙瀑布(칠선폭포)로세,


보는 角度(각도)에 따라 달리 보여지는 外雪嶽(외설악)의 秘景(비경)들,


山이 높으니 골(谷)도 깊어 수많은 瀑布(폭포)들이 있으며,


공룡의 등처럼 생겼다하여 공룡능선이라 불리우는 바위 암릉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니 참으로 아름답도다.


1275봉,큰새봉 앞쪽으로는 천화대,범봉이 멋지게 서 있으며,


1275봉,큰새봉 너머 북으로는 마등봉에서 저항령,황철봉으로 이어지고,


마등봉과 세존봉(右)도 뚜렷이 眺望(조망)되며,


아랫쪽으로 우리나라 3대 계곡(지리산 칠선계곡,한라산 탐라계곡)중 하나인,

千佛洞(천불동) 계곡이 눈(眼)에 들어 오는데,


korkim은 세곳을 몇번 다녀 봤지만,

개인적으로은 설악산 천불동 계곡이 가장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며,


특히나 가을철 이쁜 丹楓(단풍)이 물 들면 더욱 더 빛이 나는 듯,


자리를 옮겨가며 外雪嶽(외설악)의 風景(풍경)에 빠져들며,


멀리 북으로 바라보니 미시령 너머 上峰(상봉),神仙峰(신선봉)이 보이는 듯,


外雪嶽(외설악)의 아름다운 風景(풍경)들,


칠성봉,집선봉과 같은 이름들은 金剛山(금강산)에도 있으며,


zoom으로 당겨 본 울산바위,


저 아랫쪽으로 將軍峰(장군봉),兄弟峰(형제봉),赤壁(적벽)이 눈(眼)에 들어 오며,


千佛洞(천불동) 계곡을 내려다 보며~


千佛洞(천불동) 계곡에 있는 天堂瀑(천당폭)과 陽瀑布(양폭포)를 바라보고,


아래로 보이는 千佛洞(천불동) 계곡,


外雪嶽(외설악)의 아름다운 風景(풍경)들,


울긋 불긋하게 丹楓(단풍)이 물들면 더 아름다울 듯,


四方(사방)을 둘러봐도 참으로 멋진 風景(풍경)이로세.


멋진 風景(풍경) 때문에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 대는데,


强風(강풍)이 불고 있어 자칫 事故(사고) 위험이 있기에,

아주 조심해야 했으며,


아름다운 奇巖群(기암군)을 바라보며,


安全(안전)하게 千佛洞(천불동) 계곡으로 내려 와,


해발이 낮은 千佛洞(천불동) 계곡으로는 아직 丹楓(단풍)이 물들지 않았으며,


역시 雪嶽山(설악산)은 바위가 아름다운 산이로세.


어느 곳을 바라 보던지 참으로 멋지도다.


지난주 이곳을 통과 하는데,

비가 내리고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으나,


오늘도 구라청(?)의 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지만,

鬼面巖(귀면암) 인증 샷 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으며,

金剛山(금강산)에도 똑같은 이름을 갖고 있는 鬼面巖(귀면암)이 있고요,


千佛洞(천불동) 계곡 風景(풍경),


원래는 국립공원에 있는 계곡물에 들어 갈수도 없으며,

특히나 발까지 담궈서는 아니 되는데,

金剛山(금강산)에서 저런 짓(?) 하다가 걸린 사람들,

罰金(벌금)과 反省文(반성문)을 쓰고 풀려 나올수 있었다는 사실,


아름다운 丹楓(단풍)이 물들면 참 멋진 길이 될 듯,


지난주 보다는 물이 꽤 줄어 든 千佛洞(천불동) 계곡으로,


將軍峰(장군봉-左)과 兄弟峰(형제봉-中),赤壁(적벽-右),


zoom으로 당겨 보니 將軍峰(장군봉) 아랫쪽으로 金剛窟(庵子)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도 여러번 찾아가 108拜를 올렸던 庵子(암자)고요,


千佛洞(천불동) 계곡,


飛仙臺(비선대) 부근 다리에서 바라 본 千佛洞(천불동)계곡 風景(풍경),


飛仙臺(비선대),


넝쿨은 이쁘게 丹楓(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중,


飛仙臺(비선대)는?


飛仙臺(비선대) 넓적한 바위에는 수많은 글씨들이 陰刻(음각) 돼 있는데,


工事(공사)중이라 資材(자재)들이 뒤엉켜 있어 지저분 해 보였으며,


짧고 넓직한 瀑布(폭포)처럼~


꽤 많은 이들의 글씨가 보여 지는데,

도대체 무슨 뜻으로 저런 짓(?)들을 했을까나?


飛仙臺(비선대)라는 글씨를 陰刻(음각) 해 놨는데,

朝鮮時代(조선시대) 英祖(영조)때 書藝家(서예가)겸 判書(판서)를 지낸,

尹淳(윤순)의 글씨로 알려져 있으며,


千佛洞(천불동)계곡 風景(풍경),


飛仙臺(비선대)를 지나면 걷기 좋은 길이 이어 지는데,

소공원 매표소까지 約3km여 거리로써,

男女老少(남녀노소) 산책하기 아주 좋은 코스이며,


매번 올때마다 느끼지만 바윗끼리 뽀~뽀~ 하는 듯,


自然(자연)의 傑作品(걸작품)이로세.


저항령 계곡을 바라보며,


新興寺(신흥사) 돌담에도 가을이 왔고요,


新興寺(신흥사) 四天王門(사천왕문),


新興寺(신흥사) 極樂寶殿(극락보전),


新興寺(신흥사) 極樂寶殿(극락보전)은?


新興寺(신흥사) 冥府殿(명부전),


三聖閣(삼성각),


寂默堂(적묵당),


新興寺(신흥사)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新興寺(신흥사) 普濟樓(보제루),


新興寺(신흥사) 普濟樓(보제루)는?


물 맛이 꽤 좋았던 雪井閣(설정각),


시간적으로 여유로움이 있어 新興寺(신흥사)를 둘러보고 하산을 하다가 바라 본,

權金城(권금성)을 오가는 케이블카가 바삐 움직이는 중,


新興寺(신흥사) 極樂橋(극락교)를 건너며,


統一大佛(통일대불),


統一大佛(통일대불) 地下(지하)에 法堂(법당)이 있어,

등산화를 벗고 3拜를 올리며 祈禱(기도)를 드린 후,


統一大佛(통일대불),


新興寺(신흥사) 一柱門(일주문),


連休(연휴)라서 쉴새없이 權金城(권금성)을 오가는 케이블카가 바쁘도다.


많은 이들이 길게 줄을 서서 인증 샷 하나 남기는 곳으로써,


오늘은 여유있게 반달곰 인증 샷 하나 남기고,


曺溪禪風始源道場雪嶽山門(조계선풍시원도량설악산문)의 懸板(현판)이 멋지도다.


글쎄요,

各 寺刹(사찰)의 입구에 있는 山門(산문)의 크기가,

그 寺刹(사찰)의 重要性(중요성)과 傳統性(전통성)이 있을까 싶은데,

왜들 크고 높게만 짓고 있는지 알수가 없도다.

부처님 말씀대로 衆生(중생)들 한테 베풀면 곧 그것이 善이오 德인 것을~


긴 連休(연휴)에 연이어 智異山(지리산)과 雪嶽山(설악산) 無泊(무박)산행을 진행 하다보니,

산행 거리가 約40여km가 넘었으며,

버스에서 잠을 이루지 못했기에 몸과 마음이 엄청 피곤 했으나,

산행 후 찾아 오는 즐거움이 倍(배)가 되기에,

곧 피곤함은 잊혀 지리라.

오늘도 많은 이들과 함께 멋진 雪嶽(설악)의 秘景(비경)을 닮을수 있었으며,

korkim隊長이 설명한 대로 날머리인 소공원,용대리,남교리로,

정확하게 하산 시간을 지켜 준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특히나 큰 버스를 운전하며 無泊(무박)으로 힘든 중에도,

安全(안전)하고 빠르게 歸京(귀경)할수 있도록 운전 해 주신 기사님께,

수고 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