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4년05월 23일 (음력:04월05일) 날씨 : 맑음


 


산행지 : 소백산


참가자 : 산호인 산악회 따라 나섬


산행 코스 : 관리사무소(1.2km)~희방사(2.4km)~연화봉(1.6km)~제1연화봉(1.9km)~천동삼


거리(0.9km)~비로봉(0.8km)~어의곡삼거리(1.8km)~초암삼거리(1.8km)~어의곡삼거리


(0.8)~비로봉(4.0km)~비로사(3.0km)~삼가매표소


산행거리 :  20.2 km                  산행시간 : 7 시간 30분







개요 :


소백산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남한의 소백산과 북한의 소백산이 있다.


북한의 소백산은 자강도 중강군 중지봉( 1086m)에서 시작하여 함경남도 만풍산까지 뻗은 산맥. 낭림산맥은 북한 지역 산지의 기본골격인 등마루산맥의 하나를 이룬다. 여기에는 사랑봉(1787m)·와갈봉(2260m)·천의물산(2032m)·낭림산(2186m)·소백산(2015m) 등 1500m가 넘는 높은 산들이 줄지어 솟아 있다.


남한의 소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 1440m. 태백산( 1568m) 부근에서 남서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백산맥에 속하며 북동쪽에 국망봉(1421m), 남서쪽에 민배기재와 연화봉( 1394m)이 있어 험준한 연봉을 이룬다.


북서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여 고위평탄면을 이루고 있고, 그 위를 국망천이 흘러 남한강으로 유입된다. 남동쪽으로는 비교적 경사가 급한 편이며, 낙동강 상류의 지류인 죽계천이 발원한다. 지질은 주로 화강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으로 갈수록 중생대 화강암류들이 분포한다







산맥 :


태백산맥의 태백산 부근에서 갈라져 경상북도의 북서쪽, 경상남도의 서쪽 도계를 따라 달리다가 여수반도에서 끝나는 산맥. 산맥의 북부가 거의 동서로 달리는 것은 이 지역의 편마암과 고생대층간의 주향이 일치하기 때문이며, 속리산 이남의 북동∼남서방향은 쥐라기 지각변동인 대보조산운동에 의하여 중국방향으로 변하였기 때문이다.


지질은 주로 편마암이나 화강편마암인데 화강암이 곳곳에 괴상으로 관입하고 있다. 편마암으로 되어 있는 곳은 침식에 저항하여 산이나 산맥을 이루고, 화강암은 쉽게 침식되어 침식분지를 이루고 있다. 이 산맥의 주맥은 1000∼1500m의 고도를 갖고 있는데, 태백산 부근에서 속리산에 이르기까지는 산세가 웅장하고 1000m 이상의 고봉이 연속되나, 속리산에서 추풍령에 이르기까지는 1000m 이하의 낮은 산지를 유지하고 추풍령 이남에서 다시 웅장한 산세로 바뀐다. 1000m 이상의 고봉은 최고봉인 지리산(1915m)을 비롯하여 구룡산(1346m)·속리산(1058m)·덕유산(1614m) 등이다.


소백산맥은 연속된 산맥이어서 영남지방과 중부·호남지방 간에 교통의 장애가 되어 왔으나, 산맥 중에는 죽령 조령 이화령·추풍령 팔량치·육십령등의 크고 작은 여러 고개가 있어 예부터 교통로로 이용되어 왔다.


 이 가운데 추풍령은 소백산맥 중의 가장 낮은 고개로 경부선과 경부고속도로가 통하여 교통량이 가장 많으며, 죽령은 중앙선이 통과하고 육십령에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지난다 


 ※ 이상은 야후 백과사전에서 인용함







산행전 :


언제나 산행을 나서기 전 날 밤에는 설레여(새 색시 시집가기 첫 날밤 심정이 이와 같을 것이다) 지는 마음에 잠을 망치기 일쑤이다. 오늘밤도 여김 없이 찾아드는 긴장감이란........외람되게도 소백산은 23년만에 다시 찾아 가는 길이라 그런지 아련한 옛 추억이 떠 올려진다.


80년도 여름철로 기억이 되는데 종로2가 YMCA앞에서 밤 9시 30분에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다녀 오던 일.(그 때만 해도 교통이 안 좋아 당일 산행은 엄두도 내지 못했음)비로사에서 비로봉을 향해 올라 가는데 등산로가 마사토성분이라 신발이 미끄러져 정상에 오르기도 전에 지쳐서 희방사 까지 어떻게 내려 왔는지 모르게 비몽사몽 하던 일 등.하여튼 상념에 사로잡혀 오지 않는잠을 청하여 잠시 눈 붙이고 일어나보니 기상한 시간이 나도 모르게 제 멋대로 03시 38분이다.


집에서 나오기 전까지 레파토리는 항상 똑 같으니 오늘은 생략하고 그 동안 산을 다니면서 숙달 된 고양이 보법으로 살금살금...(?) 행여나 마귀할멈(아이들이 붙여준 별명이니 오해 마시길...) 깰시라 조심 조심하여 집을 나서 동암역에 도착하니 05시 25분이다.







산행 글 :


동암역에서 05:44분 출발하는 첫 전철을 타고 부평역에서 인천 지하철 바꿔타고 갈산역 버스 출발지 도착하니 06:10분이라 근처 슈퍼에 들려서 내  소중한 첮 번째 주식 소주 한병에다 기타 물품 구입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산행 시 항상 쓰레기 주으면서 타의 모범을 보이시는 이병천님이 제일 먼저 도착하여 반갑게 맞아 주신다.


근 간에 안부 주고 받으면서 있으니 버스가 도착하여 06:40분 정 시간에 소백산을 향하여 출발 한다. 산호인 김경자 부회장님이 보이지 않아 걱정 되어 확인 해 보니 며느님이 둘 째 아이를 득남 하여 산모 도우미 하시느라 참석지 못했다 한다.


둘 째 손주를 보신 부회장님께  축하 드립니다.


오늘 산행은 산호인 산악회 뿐만 아니라 산하의 여러분들의 산행이 이어 지는 관계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일 먼저 청파 윤도균님께 전화 드리니 부평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지난번 1500산님이 엄청 고생하고 오신 가리왕산에 향해 벌써 출발 하였다고 하신다.


형님! 줄거운 산행 되시라고 안부 드리고 나니 버스는 힘차게 달리다가 갑자기 정체 현상을 보인다.상춘객들로 인하여 차량소통이 많아져 그려려니 생각 했는데.....엄청난 사고가 발생하여 인사사고가 발생하여 수습하느라 그런다.


얼마 후 체증이 풀리고 버스는 문막 휴계소에 잠시 들른다는 산행대장님의 멘트에 버릴거 생각 하니 마음은 줄거워 지는데.. 아이구 ! 이게 왠일이다냐.수도권 관광버스가 모두 문막 휴계소 광장에 다 모인 것 같다.얼매나 많은 지 계산이 나오지 않는다. 벌써부터 귀경할 생각 하니 답은 나오지 않고,화장실에 대기 시간이 10분 이상 걸리니 상상 해 보시길......


09:05분 문막휴게소를 출발한 버스는 휴게소를 빠져 나오는데도 10분이상 걸려서   주도로에 진입하여 시원스레 달리기 시작 한다.  풍기IC를 향해 달리는 도중 김정길님에게 문자 보내니 벌써 평창에 있는 (예전에는 한 번 들어도 기억 했는데 지금은 다섯번은 들여야 기억하는 내 돌머리 기능 때문에) 어떤 산을 두 봉우리 등정 끝내고 나머지 마져 타고 계신단다.


참으로 부지런 하신 형님께 조심하시라 문자 남기고 나서 이 수영님께 문자 드리니 진안에 있는 구봉산 등정 시작 하셨다네요. 구봉산 넘고 운자산까지 마치신다는데 통영에서 일찍 출발 하신것 같다.  무사산행 마치시라고 안부 전해 드리고, 이두영회장님 전화 드리니  정기산행으로 춘천에 있는 봉화산에 가고 계신단다. 먼 길 조심하시라고 몇 마디 안부 전하는 중 서디카님 바꿔 주시길래 반가운 목소리와 또 다시 안부 전하고......


덕유산  종주길에 나선다는 코스모스님께 문자 날리니 전날 무박으로 대구에 있는 산 진맹익님과 파트너 산행 하셔서 심통이 나 계신 것 같다. 같이 하기로 한 어 떤 분이 펑크를 낸 모양인데...코스모스님 그 양반 용서 하시소^0^ 내 06월 05일 04시 육십령에서 들머리 잡아 삼공리로 내려오는 30.5KM구간( 15시간)당일 종주할 예정이니 그 때 오시면 대 환영 하겠나이다.


풍기IC를 10;05분에 빠져 나온 버스는 온천 개발로 마구 파 헤쳐진 공사 현장을 지나 10:10분 주차장에 멈추어 선다.여기에 하차하여 오금근 산행 대장님으로 부터 16:30분까지 삼기 매표소 주차장까지 도착 하라는 일장 훈시를 듣고 희방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고 산행를 시작하니 10:20분이다.


주차장에서 희방사 입구가지 워킹으로 한 시간 거리는 거리를 택시비2천원에 합승하여 가라는 기사님의 유혹을 뿌리치고 10:30분 매표소에 도착하여 1600원 거금을 주고 군대에서 신물 나도록 하였던 일렬 종대를 하여 매표원의 머리수 헤아리기에 동참 해 주고 매표소를 통과 하니 10:30분이다.



공원 안내도!


요즈음 디카  저장소가 심통을 부려서 여기저기 난리인데 서디카님의 소개로알게된 이곳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봅니다.



천문대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 입니다.


이곳의 급수대를 지나기 시작하면서 가파른 길이 시작 됩니다.



10:35분 첫 번째 계곡을 가르는 구름다리가 나옵니다.



구름다리2


두번 째 구름다리를 지나면 하나 더 나오는데 여기를 지나면 희방사 오는 불자들 주차장이 나오고 곧이어 희방폭포가 머리를 내 밉니다.



세 번째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너덜길이 시작 됩니다.



희방폭포!


 중앙선 희방사역에서 동북쪽으로 약 4km 떨어진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희방폭포는 소백  산맥의 연화봉(1,383m)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데, 높이 28m로 내륙지방에서 가장 큰  폭포이다. 23년전 올랐을 때는 가뭄으로인하여 물줄기가 거의 없었는데 .........



이 곳에 뛰어들어 멱 감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나는 것을 참느라 애 먹었네요?



소나무 !


희방폭포를 올라서면 좌측으로 늘어진 이 소나무 가지가  어디서 눈에 많이 익은듯 하여 찍어 봅니다.



희방사!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두운대사가 세웠다. 월인석보 1,2권의 판목을 보존하고 있었는데 6.25때  절과 함께 불타고 얼마 전에 책판(목판)이 나왔다. 
절 입구는 자연림이 우거져 햇빛을 가리며,23년전에 왔을 때 볼픔 없던 산사가
지금은 현대식으로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이정표!


희방사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마의 깔닥 고개는 40여분동안을 숨 쉴 트도 안 주고 이어 집니다. 힘들게 주 능선에 당도하면서 맞이하는 이정표가 천문대까지 여정을 안내 합니다.



연화봉!


희방사를 지나 지능선의 가파른 길을 40여분 오르다 보면은 주 능선길에 접어들고 여기서 15분 정도 더 오르면 연화봉에 당도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조망해 본 제 2 연화봉 입니다.



연화봉!


연화봉에서 바라본 제 1 연화봉입니다.



천문대!


저는 개인적으로 천문에 대해서 잘 알지를 못하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가 보지는 않했습니다.



제 2 연화봉!


단체산행의 여건 상 가 보지 못한 멀리 보이는 저 곳은 무슨 기지(방송국 송신기지) 같은데... 아시는분은 리플 주세요?



연화봉 아래 모인 산호인의 늑대와 여우들........



철쭉!


올 해 소백의 철죽은 잦은 비로 인해서인지는 몰라도 60%정도 기대하는 것이옳을 것 같습니다.



철쭉!


소백산 등정 하면서 유일하게 만개한 것 입니다. 얼마나 귀하고 소중 하던지 많은사람들이 촬열 하느라 이 한 컷을 찍기 위해 아까운7분을 지체 합니다.



철쭉 꽃!


소백의 철쭉이 너무나 귀해서 자꾸만 찍어 봅니다.



재1연화봉에 설치된 이정표!



 야생화 1



야생화2



고사리과 ?


모르겠습니다 . 식물과 꽃에 대해서 문외한이라서......



국망봉의 시원한 자태!



줄 지어선 인파들 무엇을 보러 온 것인지.........


 



삼기 주차장 방향의 저수지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국망봉이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어서 오라 손짓 합니다.



이 능선을 지나 비로봉 가는 마지막 관문길.........


 



운해가 이름지어 붙인 낙조대에서   오늘의 산행을 이룬 나의 팀 중 김종구님과 이병천님입니다.



야생화3



비로봉 정상! 여기에 우리 송아지 한마리 사다가 야생으로 길러 볼까요?



비로봉 가는길에 처음으로 대하는 바위가 정겹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육산의 특징인 지루하고도 멀고 먼 여정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비로봉 가는길에 뒤 돌아 본 연화봉 능선길이 아늑히 다가 옵니다.



비로봉!


철쭉 꽃을 대리하여 人花가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오고 가는  길목의 정체는 어느 곳에서나 짜증스러움이 더 합니다.



나물 뜯는 어느 부부의 모습!



드디어 비로봉 정상 입니다.


세 찬 바람이 겨울의 그것과는 틀림니다.



국망봉!


여기에서 3.5km



주목 군락지!



국망봉 가는 계단의 한 표면!


여기에 올 삼월 춘설 산행을 하신 불암산님의 아이젠 자국도 선명히 남아 있겠지요?



 


비로봉 정상 가는 길!


국망봉에서 회귀 하던 중에 외국의 초원에서나 봄직한 모습이 떠 올라 찍어 봅니다.애통한지고! 국망봉 가는길에 초암 삼거리 못 미쳐 비로사 가는길이 조금은 이상한 것 같아서 돌다리 두드려보고 건너듯 지나가던 산꾼님에게 국망봉에서 삼기주자창 가는길이 있느냐고 물어 보니까 이 양반 "왈 "초행길이라서 모르신답니다.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내색은 못하고 어떻게 하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던 이병천님이 눈치를 채시고 다음 기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회항을 하자시는데........


우리의 모습을 보고 지나가시던 분이 일장 훈수를 주신다.국망봉에서 비로사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은 없고 오로지 초암사 방향길이 있는데 삼기주차장 하고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어서 비로봉으로 되돌아가 비로사 쪽으로 하산 하라고....


그러나 산하에서 먼저 다녀가신 분들 산행기 충분히 숙지하고 지도로 암기하고 나름대로 독도법 연산하여 온 나인지라 여기서 회기하기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서정말로 길이 없느냐  절박한 심정으로 물어보니 이 양반 "왈" 내 영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소백산은 잘 알고 산행 한다고 하는데 할 말이 없고  이병천님이 산은 항상 여기에 있으니 다음에 다시 한 번 오자고 하여 회기를 하니  눈물을 머금고 회귀를 할려고 하니 그렇게 원통하고 분할 수 없드라....



철쭉 군락지에 꽃은 피어 있지 않고..........무성한 나무 줄기만 가득 하더이다.......



비로사로 하산중에 겨울 산행에서 조난당하신 산님의 추모비가 우리를 숙여케 합니다.



철 쭉 한 송이!


소백산에 이 철 쭉 한송이가 그렇게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 몰랐습니다.국망봉길 뒤돌아서 비로봉 9부능선길로 들어서면 철쭉 군락지가 나오는데 여기에서유일한 몇 송이중의 싱싱한 한 송이 입니다.



야생화4



야생화인지 화초인지..........



화초/ 야생화5



화초/야생화6



화초/야생화 7



단간지주!


통일신라 시대 것으로 높이 420cm이랍니다. 정상외부에서 안으로 단의 굴곡 조직이 마련되어 있다는데 내 전공이 아니라서....자세히는 기록하지 못합니다.



 


비록 국망봉에 오르지 못하고 회귀하는 하산길이지만 언제나 기분이 좋지요....


왜냐하면사랑하는 마귀할멈과 공부 잘 하는 딸랑구 붕어빵 아들놈이 있기 때문 입니다.


 



산호인 총무님과 그의 자제들......








산행 후기 :


소백산에 철쭉은 없고 人花만 피었더라............


지나간 일이지만 이 번 산행에서 또 한번 지리산의 일출을 못 보는 운해의 아픔을 느끼고 옵니다. 올 해는 유난히 비가 많이 와 꽃망을 맺기가 힘들었을 터이지만 그래도 우리 산님을 위해 조금은 보여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소망을 여지없이 깨뜨려 버린 자연을 원망 해 보지만 이 정도에서 만족 하렵니다.왜냐하면 이병천님 말씀대로 산은 항상 거기에 있고 자연 또 한 거기에 있으니까요?


연화봉에서 본 몇 그루의 철쭉을 유일한 희망으로 알면서 내년의 철쭉을 기다리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오는 길에 막걸리 한 잔에 하루의 시름을 잊게 해 주신 수선화님께 감사 드리고... 국망봉 오르지 못하고 하산한 점이 마음에 걸리는 산행길 이었습니다.






흐르는 음악은 진추하의 "우연" 입니다.


 


 





▣ 윤도균 - 운해님 소백산에 가셔서 정작 철쭉을 피해오셨네요 사실은 나도 작년도 이맘때 그곳에 갔다가 똑같은 경우를 만나고 허무한 마음으로 돌아오고 말았어요 운해님 난 어제 가리왕산에서 1500산 김정길님 1157번째 순례명찰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언제나 부지런한 모습으로 산행길 나서는 운해님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번 산행땐 운해님 아이들과 함께 산행 하시는 모습의 사진도 보고 싶습니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늘 즐산하시길●청파님! 감사 합니다. 가리왕산에서 동료분들과 줄거워 하시는 못습을 뵈니 저 또한 덩달라 기분이 좋아 집니다. 언제 시간 내어서 부평산악회 따라 형님과 같이 산행하고 싶습니다. 건강 하세요.



▣ 김정길 - 아우님은 소백산에서 철쭉이 머물러만 있기에 실망이 크셨겠지만 나는 이병천님을 보니 반갑고 기분 좋습니다. ㅎㅎㅎ 사려깊고 예의바른 운해아우를 사랑합니다. 부디 영원히 건강즐산 하시고 행복한 인생 살아가기만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우님도 나 그렇게 살기를 소망하시지? ●이병천님과 함께 하는 산행길은 언제나 줄겁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 가면서 세 분의 스승을 만나면 법 없이도 자기의 인생을 지탱 한다고 합니다. 첫번째 스승은 나아 주시고 길러 주시며 생명의 가치와 가족간의 화목를 가르키는 부모요, 두 번째 스승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교육을 가르키는 스승이요, 세번째는 인생의 멋과 조화를 알려주는 사회의 선 후배 스승을 말함인데 이병천님의 자연과을 사랑하고 가꾸시는 마음 언제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 주왕 - 철쭉 대신 사람꽃 가득한 소백에 다녀오셨네요^^ 저는 29일 토요일에 내려갈 계획인데 그때는 엄청난 인파가 모여 들겠죠? 제대로 꽃구경 하지 못하신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귀한?철쭉,야생화와 함께 소백의 모습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건강하십시요.●다음 주 소백산행 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권장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봄의 소백은 철쭉과 연계 되어야 하는데 올 해는 너무 안 좋은 상태이고 인산인해를 이루는 사람들로 잘못하면 기분을 망치고 올 것 같은 노파심에서 전해 드립니다. 언제나 줄산 하는 아우님이 자랑스럽습니다.



▣ 길문주 - 운해님 저랑 비슷한 시간에 비로봉에서 하산하신것같네요. 저는 서울친구들 30명을 이끌고 점마~상월봉~국망봉~비로봉~비로사로 하산했습니다. 잘못 걷는 친구들이 있어서 하산길은 제일 후미에 서서 오다 보니 쓰레기를 주으면서 내려가시던 분들이 있던데.. 혹시 그분이 일행이었는지요? 진작 알았더라면 만나뵐수있었을텐데요.... 저위에 철탑은 KT연화봉 중계소입니다. 그리고 초암사에서 비로사로 넘어오는 길이 있는데 영주 계신다는 분이 잘몰라서 그랬나보군요. 수고하셨습니다.●소백산 가신중 알았으면 연락 드렸을텐데 아쉽군요? 어저면 길문주님과 지나쳐 갔을지로 모르는 인연이 훗날을 기약 하는 것 같습니다. 국망봉을 오르지 못 해 가을 쯤 다시 한 번 갈려고 합니다. 그 때는 필히 연락 드리겠습니다. 소백산 잘 지키고 계시 길 바랍니다.^^**



▣ 이우원 - 운해님 오랜만에 소백산을 찾았군요. 언제가도 좋은산, 몇번을 갔어도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어집니다. 항상 자연을 벗삼아 휴일 나들이하시는 운해님, 몸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잘보았습니다. ●봉화산 산행에 안 가시고 어디 다녀 오셨습니까? 항상 신경 써 주심에 감사 드림니다. 소백산에 부산에서 오신 산님들 보면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쳐다보곤 했습니다. 언제나 건강 하시고 줄거운 산행 이어 가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 똘배 - 운해 선배님도 그날 소백산에 저도 갔었습니다. 희방사에서 비로봉-천동리로요.등산객이 너무 많더군요..그리고 산행구간에서 여의곡-어의곡.삼기-삼가리가 맞는것 같은디 ㅎㅎ●비로봉에거 검정반바지에 반팔에 배는 약간 나오고 검정 선그라스에 멋을 잔뜩 부린 산님을 보고 웃음이 나왔는데 혹시 똘배님 아니었는지 몰라서...^**^  요즈음 눈에 티가 들어 갔는지 글자가 겹쳐서 보입니다. 지적 해 주신거 고치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 빵과 버터 - 아하! 운해님이 마당발이시네요?.... 산하가족의 행적을 손끔 보듯이 빤히 알고 있으시니? 작년 여름 유스호스텔에서 우리 3식구 지냈던 생각 납니다...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제가 민주지산에 가서 지구본 떼다가 센방 해 가지고 안성으로 강서브 날릴테니 형님께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김석기 - 다음주 대간구간, 죽령-고치령구간을 앞두고 님의 산행기를 대합니다. 언제나 봐도 시원한 소백산, 사진과 함께 잘보고 갑니다. ●대간 종주 꼭 정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체력보강 잘 하시고 ...김석기님! 화이팅!


▣ 김찬영 - 지난겨울에 상고대를 원없이 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철쭉소백도 벼루고만 있습니다 . 잘보고갑니다.●소백산은 아무래도 겨울에 가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6일 어쩌면 시계산행에 동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김용관 - 가고픈 마음이 막 져며 옵니다. 시원스런 소백산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 .북한산~관악산~도봉산~수락산 가실때는 연락 한 번 주시길 바랍니다. 가이 한 번 하게요?연락 011-890-4007번 입니다. 줄산 하세요.



▣ 수객 - 이번 일요일날 저도 구인사에서 초암사로 산행 계획 있었는데 관리 차원에서 포기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수객님 북한산 자락 산행이 왕성 하신것 같습니다. 줄산 하시고..... 소백산은 이 번주 피해서 가시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철쭉이 별로 좋지를 않고 인파가 너무 많아서 짜증날 산행길이 될 확률이 높은 것 같아서요. 건강 하세요.



▣ 브르스황 - 참 좋은산 잘 다녀오셨군요. 야생화4는 금낭화이고 그밑의 야생화인지 화초인지와 야생화 5, 6은 매발톱꽃이네요. 운해님 덕분에 좋은산, 글, 꽃 ,인화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요.●일일 꼬마 대장님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인범이 커가는 모습과 수연이 수림이 커가는 모습도 흐믁 하고요. 방학 때 서울 산행 한 번 하시길 바랍니다. 꽃 이름 감사 합니다.



▣ 산초스 - 운해님 산행을 아무리 했어도 좋은산 산행을 앞두고 소풍가는 아이처럼 들뜨게 되는것은 누구나 같은기분인것 같습니다. 금요일 반가웠고요, 지난 2.1 소백산의 부드러운 능선을 보고 5~6월에 푸른초원과 철쭉을 보러 갈 계획이었는데 대신 운해님의 산행기와 사진으로 갔다온것으로 하여야 겠습니다.잘 봤습니다.^^**● 사업 잘 되고 계신지 궁금 합니다 적응 기간이 약간은 힘드실텐데... 산으로 가고 싶어하시는 산초스님마음을 알기 때문에 혼자서 산행 하기가 송구 스럽습니다. 사업 번창 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 永漢 - 희방사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고 철쭉대신 야생화가 좋습니다.◆ 희방사 모습이 예전과 너무 틀려져 잘못 온것 안난가 하고 한참 생각 했습니다. 옜날에는 정말 볼품없는 절이 였는데 많이 불자님즐이 많이 늘었는것 같아 산사가 활기차 보였습니다.



▣ 김학준 - 저도 인천(동춘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희방폭포와 희방사는 저소학교시절 소풍코스였습니다. 최근에 가보니 폭포 아래쪽 식당과 상점들 다철거하고 정비해놔서 새로운 느낌이 들던데 사진으로 다시 보게되어 고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산악회 산행에도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즐산하십시오.◆동충동에 살고 계시는군요. 저는 십정동 사는데 요즈음 문학동(경기장부근) 자주 갑니다. 011-894007번 전화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이두영 - 소백산 다녀가신것 환영 합니다 산을 찾아가든중 아우님의 전화 매우 반갑게 받았읍니다 정말 고마웠읍니다 소백산은 처가집동네라 일년에 한번 쯤은 어느코스든 오르고 있읍니다 국망봉과 형제봉 사이에 있는 좌석이라는 호랑나오고 전기 없는동네로 장가를 갔담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산 하십시요◆회장님1 춘천까지 먼 길 수고 하셨습니다. 단체 산행의 여건 상 산행시간보다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한 적이 한 두 번 아닙니다. 그러나 봉사 한다는 자세로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회장님 뵈면 존경 스럽습니다.건강하세요.



▣ 양재용 - 23년만에 다시 다녀오신 소백산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사람이  적어서 옛 생각을 하며 산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없으셨는지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언제나 산에서 우연히 선배님 만나서 소주를 하는 날이 올까요?산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아우님 ! 언제 시간 내어서 산행 한 번 하시자구요. 이제는 주왕님과 절대로 혼동되는 일 없을테니....소주는 대 환영이고 줄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서디카 - 운해님 소백산 산행 긴 코스를 택하셨나요,,,20km7시간30분이나.. 장문의 산행기까지.. 대단 하십니다.. 소백산 철쭉.. 야생화 사진 ..좋군요..늘~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랍니다.......◆요즈음 자료 옮기는 작업 중인데 시간이 많지를 않아서 빨리 마무리 하기가 힘 듭니다. 정리 되는대로 형님께 연락 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아 참! 국망봉 가다가  되 돌아 온 시간이 약 한시간 이십분 정도 알바 했습니다.



▣ 최선호 -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 보다 없는 듯 있고 있는 듯 없어 보이는 이름 모를 야생화 한 송이가 더욱 마음 설레게 합디다. 아쭈! 너무 거창한 표현인가? 사람 꽃을 보니 마음 편치 못했던 작년 바래봉 산행이 떠 오릅니다. 안전산행 하시고 제수씨 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 호남정맥길 외로운 종주 꿋꿋이 이어 가시는 형님이 존경 스럽습니다. 저희 집사랍도 형님께 안부 전해 드리랍니다. 꼭 성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형님! 화이팅!



▣ 대구 애독자 정 - 야..! 우리 서로 지나쳤군요. 저와 집사람은 운해님의 반대코스로 산행을 했내요.( 비로사.11:10~희방사5:30분) 건강하신 모습 뵈오니 반갑네요. 국망봉 산행때 연락주시면 (011-509-8841)따르겠습니다. 늘 즐산 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같은 소백산에 있으면서도 알아 보지못한 무례를 용서 하십시오. 우리와 반대 방향으로 엇 갈려 산행하신 것 같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몰라 봤네요. 다음 산행시에는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의상봉 막걸리 맛 지금도 음미 해 봅니다. 건강 하시길........



▣ 이수영 - 운해아우님의 산행기를 보니 과연 철쭉은 없고 인화만 가득하군요. 이번 주 가려고 했는데, 하마트면 생고생만 하고 오겠군요. 아우님 말씀대로 1주 더 연기해야 될성 싶네요. 세상 참 좋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소백산 철쭉정보까지 덕분에 속속들이 알 수있으니까요.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아우님은 참으로 부지런하고 얼굴 생긴것 하고는 딴판으로 다정다감 합니다. (표현이 좀 이상하나?) ㅎㅎ 계속 줄산하시길..◆형님! 산행을 시작하면 무조건 종주를 하십니다. 갈수록 탄력이 붙어 가시는 것 같아 정말로 기분이 좋습니다. 더욱이 사랑하시는 형수님과 함께 하심은 더 없는 행복이 아닐까요? 언제나 줄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도록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 산거북이 - 이제야 시간을 냅니다.^^ 다음 주에 산우들의 요청이 있었는데 소백산 철쭉이 안 받쳐주네요. 금년에는 진달래건 철쭉이건 참 안됩니다. 기상변화의 영향인지.... 금년 이 땅의 기운이 별로인지... 걱정이군요. 줄산??? (위, 이수영 선배님 글) "줄타기 산행" 시키시려나?ㅋㅋㅋ!◆ 스님과 격의 없이 나누는 정담이 부럽습니다. 자연의 변화가 올 해는 너무 심하지 않나 생각 하빈다. 그러나 다음 해는 변함 없이 다시 찾아울 것이고, . 그 때는 같이 철쭉볼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국방봉 오르지 못 한 아쉬움이 한 번 더 가게될 것 같습니다. 줄산 하시고 건강 하세요.


▣ 산사랑 - 소백은 육월 말에서 칠월 초 쯤 되면 꽃이 멋드러지게 피지요... 운해님 글 잘 보고 살며시 사라집니다~~★철쭉과 일출은 저 하고는 인연이 없나 봅니다. 이 번 덕유산에서 기대를 하고는 있지만 아마도! 언제나 안전 산행 하시기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