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친구ⅠⅡⅢ와 함께한 영암 월출산 종주 산행 


 

산행일 : 2004. 5. 23(日). 쾌청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천황사 주차장 (10:20)

 ☞야영장, 산행들머리 (10:30)

 ☞천황사 삼거리 (10:39)

 ☞천황사 (10:41~10:45)

 ☞첫번째 철계단 (11:00) 

 ☞두번째 철계단 (11:10) 

 ☞세번째 철계단 (11:30) 

 ☞네번째 철계단 (11:34)

 ☞구름다리 (11:45~11:50)

 ☞산새봉 (12:15. 약 600m. 사자봉과 매봉사이 오르다 점심 12:35~12:53)

 ☞통천문 삼거리 (13:54)

 ☞통천문 (14:02)

 ☞월출산 정상 천황봉 (14:09~14:35. 809m)

 ☞바람재 삼거리 (15:28)

 ☞구정봉과 향로봉 사이 헬기장 (15:57)

 ☞구정봉 (16:05~16:11)

 ☞헬기장 (16:15)

 ☞억새밭. 미왕재 (16:55~17:00)

 ☞습지 (18:10) 

 ☞도선국사 수미비 (18:12~18:16) 

 ☞도갑사 (18:20) 

총 산행시간 : 8시간 

구간별 거리 :

천황사주차장(0.7km)야영장, 산행들머리(0.1km)천황사 갈림길(0.9km)구름다리(1.5km)경포대삼거리( 0.1 km)통천문(0.3km) 천황봉(1.1km) 바람재(0.5km)구정봉(1.6km)억새밭(2.6km)도갑사

총 산행거리 : 9.4km 

산행지도

 

산행기

   아이들이 구름다리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오랜만에 녀석들 모두 데리고 그동안 큰녀석이 가고싶어했던 월출산으로 향한다. 녀석들은 순전히 구름다리에 올라서 장난치려고 따라나선 것이다.


 

  13번 국도에서 보이는 월출산 전경에 아이들이 "와!"하고 탄성을 터트린다.

 

13번국도에서 바라본 남쪽 월출산 전경


 

 

개신리(천황사 들어가는 길목) 쪽에서 바라본 월출산의 동쪽 전경


 

 

천황사매표소 요금표.  5,600원을 지불하고 통과(주차비 4,000원 입장료 1,600원. 아이들 요금 900원은 받지도 않아서 고마웠지만 주차비가 너무 비싸다.) 

 

 

산행들머리


 

  키 큰 신우대숲을 지나 불에 타버린 천황사지에 들러 물을 들이킨 후 구름다리를 향해 신나게 오른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자주 쉬어 주어야한다. 그리고 쉴때마다 참외, 사과, 오이, 연양갱, 아트라스, 제리뽀, 베이커, 이온음료등을 풀어놓고 마음대로 먹게해서 그런지 산행이 끝날때까지 별탈없이 별로 지칠줄 모르고 잘도 따른다.

 

천황사 천막 불당 (2001.4.15. 04:00 화재로 법당건물 소실. 재원문제로 복원못하고 있다고 알림판에 써있음.)


 

 

천황사 약수


 

 

첫 번째 계단


 

 

인체공학을 전혀 무시한 밑판 없는 아주 위험한 계단. 이런 철계단이 중간중간에 계속 나타나 아이들을 괴롭힌다. 


 

  구름다리에 먼저 도착한 큰녀석의 입에서 볼멘소리가 튀어나온다. 자기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길이가 짧아서일게다. 실제로 사진에서 보았던 그 구름다리와는 너무 동떨어진 길이가 너무 짧은 아담한 구름다리에 나도 내심 실망을 하였다.

그리고 아들녀석의 그 볼멘소리를 한동안 계속 들어야만 했다. 아둔한 녀석 같으니라구. 구름다리 뒤로 펼쳐지는 저 아름다운 경치가 녀석의 눈에는 안들어온단 말인가! 

 

구름다리 앞의 쉼터


 

 

구름다리 바로 전의 계단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 길이 52m, 지상높이 120m, 통과 하중 800kg)


 

 

구름다리 건너서 바라본 서쪽 절경 (구름다리를 건너면 조그마한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사방의 풍경이 보는 이를 압도할 정도로 절경이다.)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람폭포

 

구름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군봉(맨 오른쪽 봉이 아닌가 추측된다.)

 

급경사 계단길을 힘겹게 올라 산새봉에 올라선것도 잠시, 다시 좁은 급경사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와 한동안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꾸지람과 달램을 동시에 취한 노력 끝에 겨우 아들녀석의 마음을 돌려놓은 후 매봉과 사자봉 중간 오름길을 오르다 점심으로 사간 김밥을 먹으며 작은 행복에 젖어든다. 녀석들이 배가 고팠던지 집에서 보다 훨씬 많이 먹는다. “그려 시장이 반찬인겨”

왼쪽봉이 산새봉. 저곳까지 올랐다가 한참을 또 내려가야만 한다. 그리고 오른쪽 봉(매봉으로 추측)뒤로 돌아 또 한참을 올라야만 한다.

 

안부에서 바라본 매봉(?). 가운데 오르는 길이 보이고 왼쪽 바위 위의 작은 점이 사람이다. 저곳을 오르지는 않았다.

 

  안부에 올라서니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들 입에서 ”어휴 저기까지 어떻게 가“ 라고 탄식을 한다. 얼른 쉬어가자고하면서 간식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한 나의 산친구들은 ”자 또 가보자“ 소리에 서로 경쟁하듯이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참으로 대견스럽게 앞질러간다.

천황봉(오른쪽 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월출산 곳곳에 피어있는 붉은 병꽃

 

천황봉 동북쪽 100m 아래에 있는 통천문

 

고생 끝에 정상에 올라 구름다리를 바라보며 지나온길을 되집어보고, 바람재와 구정봉, 향로봉쪽을 바라보며 아이들에게 앞으로 가야할길을 설명해준다.

88년인가 89년으로 기억되는데 그땐 도갑사에서 이곳 정상에 올라 바람골폭포로 하산했었는데, 아무리 기억을 떠올리려해도 그저 바위가 많은 산이다 라고만 기억이 날 뿐 대부분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러나 사방을 돌아보는 이 순간 “아! 정말 멋있는 산이구나”라는 감탄사가 계속 터져 나온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좋은산이라고 떠들어 댄다. 이 산이 천오백미터만 넘는 고산이라면 설악산에 견줄만한 멋진 산이 되지않았을까라는 쓸데없는 욕심도 내본다.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석 앞뒤로 이런 동판이 하나씩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구름다리와 사자저수지

 

앞으로 가야할 길. 가장 높은 봉이 향로봉이고 오른쪽 큰 바위산이 구정봉. 가운데 하얗고 넓은 길이 바람재.

 

노적봉쪽 조망

 

월출산이 있어 축복받은 도시 영암읍

 

구정봉가다가 올려다본 구정봉(맨 왼쪽 봉)쪽 비경.

 

쉿! 악명높은 KKK단(오른쪽 구멍 두개 뚫린 바위)이 두건을 뒤집어 쓰고 우릴 쳐다보고 있다.

 

향로봉(743m)쪽 조망

 

뒤돌아 본 천황봉

 

주왕님이 이름 붙인 죠리퐁 바위. 전 보리바위라고 부르고 싶네요.

 

보리바위를 지나서 되돌아본 절경. 오른쪽 바위는 근육맨 진맹익님을 보는것만 같다.


  정상부근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앉을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어 구정봉 쪽으로 하산을 한다. 조그마한 바위에 앉아 참외 두개를 단숨에 깎아 먹으니 아이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배어나온다.

매번 이렇게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남근바위

 

남근바위를 지나서 되돌아보니 전혀 다른 모양새로 보인다.


바람재

 

 

구정봉 오르다가 되돌아보니 바람재와 천황봉이 보인다.

 

어미오리와 새끼오리가 올라 있는 바위(가운데 가장 낮은 바위)를 바라보는 둘째와 세째

 

일그러진 얼굴

 

구정봉

 

향로봉

 

구정봉오르는 길을 찾다가 길이 끊긴 절벽위에서 내려다본 마애불쪽 절경

 

  바람재에서 구정봉으로 오르다보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한쪽은 억새밭쪽이요, 오른쪽은 구정봉쪽이다. 헌데 구정봉쪽은 계속 내리막길이다. 산세를 자세히 관찰해보니 억새밭쪽으로 올라도 구정봉에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억새밭쪽을 택하여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구정봉이 보인다. 오르기는 이길이 훨씬 수월하지만 베틀굴(음굴)을 보지 못하였으니 오늘 산행의 최대 실수를 한게다. 이 사실을 도갑사에서 천황사가는 택시안에서 알게 되었다.


 

  구정봉에 오르려고 왼쪽 내리막길로 가다보니 길이 끊어지고 절벽이다. 다시 돌아나오는데 왼쪽에 있는 구정봉 바위에 구멍이 뚫려있는지라 안을 들여다보니 구정봉으로 오르는 유일한 통로가 나온다. 구정봉에 정말 아홉 개의 구멍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작은것까지치면 아홉 개가 넘는 것 같다. 아무리 전설이지만 어떻게 저런 작고 더러운 물웅덩이에 용이 살수가 있을까? 과장이 심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웅덩이에는 올챙이와 몇 마리의 개구리만이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다.

구정봉에 오르는 유일한 통로(나오면서 찍은것)

 

통로를 지나면서


장정 20명이 앉을 수 있는 넓직한 구정봉 정상. 아홉개의 물웅덩이 중 제일 큰 물웅덩이인데 용은 없고 개구리와 올챙이가 제법 많이 살고 있다. 아이들한테는 오로지 개구리와 올챙이밖에 안보인다.

 

 

  웅덩이 안을 들여다보던 아이들이 갑자기 요즘 유행하는 개구리와 올챙이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와 춤이다. 왜 우리 어렸을때는 이런 재미있는 노래가 없었을까? 기껏해야 산토끼춤 아니면 엄마앞에서 짝짜쿵이나 추는게 고작이었으니....

아무도 없는 산 꼭대기가 아이들의 노랫소리로 천사의 노래가 되어 울려 퍼진다. 여기가 바로 천국이요, 무릉도원이로구나. 아~~~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뒷다리가 쑤~욱. 개구리와 올챙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는 나의 천사들 . 뒤에 보이는 봉이 향로봉.


앞다리가 쑤~욱

 

 

큰아이가 나오는 길로 내려가야만 구정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서둘러 하산을 해야만 할것같아 마애여래상은 다음기회에 보기로 하고 억새밭(미황재)을 향하여 발길을 돌려야만 한다.

멋진 경치와 점점 멀어져가고 얼마 안가서 저 아래 작은 억새밭이 펼쳐진다.

억새밭 (미왕재). 울창했던 숲이 산불로 인해 이렇게 변하였다.

 

  억새밭과 도갑사 중간쯤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고 있는데 세분의 등산객이 지나간다. 구정봉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는 동안 처음만나는 산님들이다. 늦은 시간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쪽코스로 하산하는 등산객이 이렇게 없다니 이상한일이다.


 

  첫 번째 물건너는 곳을 지나 얼마를 가다가 막내녀석이 다리를 삐끗해서 양말을 벗기고 맨소래담을 발라준 후 일으켜 세워보니 걸음을 잘 못 걷는다. 녀석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리고....

  녀석의 발에 맞는 등산화가 없어서 온 시내를 돌아다니다 결국 찾아낸 것이 제일 작은 축구화였다. 그 축구화 덕분에 막내는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고 산행내내 펄펄 날았다.

크게 안다친줄아고 조금씩 걷게 하니 그런대로 걷는지라, 걷다가 안고 가다가 하면서 자그마한 습지에 도착한다. 습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고 안내판을 읽게한다. 

자그마한 습지

 

 굉장한 크기의 도선국사수미비를 둘러본 후 오른쪽계곡옆 폭포옆의 정자를 돌아나와 도갑사에 들어간다. 대웅전앞의 큰 수조에 넘쳐나는 물을 한바가지씩 마셔댄다.

도선국사 수미비


용수폭포옆 정자

 

아담한 용수폭포. 너무 어두워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도갑사 대웅전과 대형 수조

 

국보 제 50호 도갑사 해탈문

 

  택시비 만삼천원을 주고서 천황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를 하였고, 집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흥에 겨워 개구리와 올챙이 노래를 아이들과 함께 열 번도 넘게 불렀다. 


▣ 구정봉 - 에서 아이들 춤 너무 멋있습니다. 즉석 performance!    *^-^* 저도 사진이 이렇게 잘 나올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원한 추억이 될것 같아 저도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김정길 - 브르스황 만세!!! 통로를 지나면서 카메라를 쳐다보는 천진난만(天眞爛漫)스런 인범아! 수림아! 수연아! 예쁘기 한이 없는 내 새끼들, 구정봉에서의 즉흥적 노래와 춤의 가족잔치,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천사의 노래 되어 울려 퍼진다. 여기가 바로 천국이요, 무릉도원이로구나. 아~~~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입장료 300원짜리들에게는 버거운 월출산 종주를 해 내고도 이분이 하늘을 나르는 아우님의 산 친구들은 이제 한국의 산악인입니다. 제수씨가 불참한게 아쉽고 옥에 티지만 그래도 아우님 가족의 영원한 행복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 형님 문자메세지 받았을때가 귀가길 휴게소에서 저녁먹던때입니다. 다른분들 소식까지 전해주시다니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항상 저를 챙겨주시니 저도 좋은 형님을 두어서 항상 든든합니다. 아내는 전날부터 집안일이 밀렸다는 핑계로 끝까지 동행을 거부하더군요. 산을 6시간 이상 타야된다고 하니까 지레 겁을 먹고 꽁무니를 뺀것 같습니다. 총각때 결혼상대자로 산좋아하는 사람을 원했었는데, 그 반대가 되버렸습니다. 흑흑..... 건강하십시요.

▣ 허경숙 - 어제 저녁 늦은 시간 클릭했을 땐 그림이 나오지 않아 천사들의 모습을 볼 수가 없더니 *앞다리가 쑤욱@@~~ 뒷다리 쑤욱@@~~ 아이구 너무 귀여워서 숨도 못쉴 정도로 꼬옥 안아 주고 싶은데 실체가 아니라 그림으로 대하니 마음만 보냅니다. 아빠가 점잖으신 분이라 그저 천사라는 표현으로 그쳤지 저 같으면 라이브 공연장이라도 꾸며 신명나는 한판 *천국 아이들의 잔치*를 벌였을텐데... 너무 예뻐서 꼬옥 안아주렵니다. 마음으로라도. 멋쟁이 님의 가족 중 미래의 기둥 사랑하는 인범이, 예쁜 공주 수림이, 수연이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황님! 가족 파이팅!!!    *^-^* 형수님이라고 해야되나 누님이라고해야되나, 님께서 허락하시는대로 부르겠습니다. 민주지산은 잘 다녀오셨습니까? 두타행님의 말로는 산나물이 지천이라던데 좀 뜯어서 약주 좋아하시는 형님 술안주라도 삼아드리셨는지요. 저도 두분처럼 부부동반산행을 하고 싶은데 아내가 산에 가는것을 싫어하는지라 일요일에 비만 오면 좋아하더군요. 이제 누님의 아름다운 산행기 올리실때도 되지않았나 싶은데......언제쯤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건강하십시요. 
▣ 빵과 버터 - 어린 자녀들과의 산행기록이 참 푸근하고 편안합니다. 좋은 아빠의 모습입니다.       *^-^* 형님! 아픈다리는 좀 나으셨습니까? 혹시 그날 산행 중 약주를 많이 하신것 아닙니까? ㅋㅋㅋ. 죄송합니다 쓸데없는 농담해서. 쾌차하시고 항상 즐산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주왕 - 드디어 산친구들과 다녀 오셨군요. 그런데 어찌하여 형수님께서는 이좋은 산행에 열외를 하셨는지요? 날씨도 좋고 산도 좋고 행복한 산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산행 모두 모두 너무 좋습니다. 쉽지않은 산행일텐데 산친구들 정말 대견스럽네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주왕님 산행기 보고 그동안 별렀던 월출산에 가게된겁니다. 베틀굴과 마애불을 못보아서 한 번 더 가보아야할것 같습니다. 아내는 원래 산타는것을 싫어해서 할 수 없이 아이들하고만 갔다와서 저도 무척 아쉽습니다. 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신명나는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이우원 - 브르스황님 정말 부럽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을 체험하게 하며 산행을 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인범이도 커서 어른이 되면 아빠처럼 자연을 닮아 넓은 마음과 포부를 지니고 큰인물이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잘보았습니다. *^-^* 저는 님이 더 부럽습니다. 두분이 항상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의상봉 산행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 운해 - 꼬마 대장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진이 잘 보이지 않지만 상상으로 천진난만한 아이들 보습 그려보곤 빙그레 웃음지어 봅니다. 언제나 행복한 하루하루 열어 가시길....   *^-^* 소백산 잘 다녀오셨습니까? 국망봉을 못오르셔서 어찌할거나~~~. 보고싶네요. 혼자 다니지 마시고 왠만하면 사모님도 모시고 다니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한울타리 - 인범이와의 약속이 이루어졌군요.^^ 인범왕자 밑으로 귀여운 공주님이 둘씩이나? 가마태워 가셨으야 되는 거 아닙니까?^^   *^-^* 히죽히죽(좋아서 웃는 소리).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아무탈없이 좋은 산행하고 왔습니다. 한울타리님도 항상 즐산, 안산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오재호 -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님의 산행기를 보니 훗날 저도 아이들과 함께 산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자녀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충족 시켜주셨네요. 행복한 모습들 부럽고 보기 아주 좋습니다. 산하의 가족들에게 좋은 메세지를 전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 하세요. 행복의 의미를 말해주는 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너무 과찬의 말씀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 김용관 - 아이들과 함께한 월출산종주. 구정봉바위위에서 아이들의 춤이 압권 입니다. 천황사는 아직도 비닐하우스를 벗어나지 못했군요. 잘 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천황사지를 쳐다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빨리 복원되기를 마음속으로 빌었습니다. 항상 즐산, 안산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윤도균 - 브르스황님 단란한 가족 아이들과의 산행그림이 정말 동화에서나 봄직한 상상을 초월한 모습입니다 정말 너무 아름다운 싱그러운모습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부러움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제 한 3년후엔 나도 우리 손자아이 도영이를 데리고 산행길을 다닐겁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통하여 내 대신 산행기도 쓰도록 길들일것입니다 님의 사랑하는 자녀들과의 가족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늘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모든게 큰형님의 염려 덕분입니다. 가리왕산은 잘 다녀오셨습니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永漢 - 쉽지 않은 산을 춤까지 추며...여하튼 대단합니다.과거엔 도선국사수미비만 있었는데 이젠 전각을 만들어 보호하고 있군요.  *^-^* 영원한 싸나이 영한님! 오랜만입니다. 어째 님의 산행기가 안올라있네요. 지금 편집중이신가 보죠? 기대가 됩니다.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이두영 - 좋은 아빠 만세의 날입니다. 월출산이 보통 산이 아닌데 따라준 아이들이 고마울 뿐이겠군요. 큰애만 데리고 가지말고 왠만 하면 한달에 한번은 같이 하십시요. 나도 옛날 두딸을 데리고 설악산 울산 바위와 금강굴 까지 가본적이 있는데 지금은 적은애가 27살이라 같이 다녀본적이 옛날 이군요. 항상 안산 즐산 하십시요. 잘보고 갑니다.  *^-^* 쉬엄쉬엄 오르니 아이들도 별로 힘들어 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둘째, 세째아이도 가끔씩 산에 데리고 다니다 보니 녀석들도 이제는 안목도 제법 높아졌고, 등산을 조금은 즐길줄 안답니다. 회장님도 무탈산행하시고 건강하십시요.
▣ 진맹익 - 아름다운 가족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사 즐거운 산행 이으시길 바랍니다.  *^-^* 월출산에서 진맹익님을 보았습니다.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바위들이 즐비하더군요. 사모님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두분이 하루빨리 건강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기원드리겠습니다.
▣ 최선호 - '구정봉의 뮤지컬'...? 기억도 희미한, 많은 아이들이 등장하는 뮤지컬 영화 한 편이 떠 오릅니다. 사자봉을 돌아 금릉경포대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통천문 사이 또 정상 서쪽 가파른 암릉 길이 막내에게는 힘들었을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군요. 조카들에게는 문화유산 답사를 겸한 아주 유익한 산행으로 기억되리라 여겨집니다. 황선생님 가족 만세!  *^-^* 막내아이 체질이 저를 쏘옥 빼닮아서인지 세녀석 중 산을 제일 잘탑니다. 제일 조그만 녀석이 무척이나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이번에 좋은 산행하고 오셨더군요. 형님도 항상 강건하시고 무탈산행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이수영 - 브르스황님이 쓰신 월출산 산행기는 산친구1,2,3 로 인해 더욱 빛이납니다. 좋은 모델을 가지신 브르스황님이 부러바요^^  *^-^* 저는 선배님이 부부동반 산행하는것이 무엇보다도 부럽던데요. 안산,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 코스모스 - 지리산 자락에 형제봉을 다녀오다보니 수요일에야 글을 보았군요. 황인범.황수림.황수연 . 아름다운 꽃이 월출산에 가득 향기로 베어있군요. 오직 사모님이 함께 못하셔서 조금은 아쉽지만 ....멋진 가족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앞다리가~쑤욱  *^-^* 지리산이 개방되어서 산님들이 지리산으로 가기 시작하시는군요. 가녀린 코스모스가 벌써 지리산 형제봉에 피었습니다요. 님 때문에 지리산이 훤했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즐산하시기를....
▣ 똘배 - 재롱떠는 아이들의 예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부르스황님은 복받은 겨!!!  *^-^* 고마워유~~. 돼지띠 동갑 양반! 뱃살 많이 뺏슈? 농담여유~~~.
▣ 산거북이 - 개인적으로 정말 바쁜 나날입니다. 이제서야 산행기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쾌한 율동과 노랫소리가 발랄하기 짝이 없군요. 언제나 다시 가고픈 월출산! 일단은 황님의 산행기를 보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딸래미 키우시는 거 넘 부러버~!! *^-^* 사모님과 함께하신 월악산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조망설명이 정말 대단하시던데요. 많이 배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허경숙 - 메일을 보냈더니 통지불가라는 메일로 돌아옵니다 보시는 즉시 저에게 메일 보내주십시요
▣ 사랑뫼 - 온 가족이 산행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았읍니다. 내내 건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