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탐구 (1) - 다락능선 - 정상부의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능선 조망대

다락능선
다락능선은 도봉산 능선중 정상부의 암봉군과 포대능선을 바로 가까이어 올려다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하는 능선이다. 도봉산매표소, 원도봉매표소, 다락원매표소에서 오를 수 있으나 도봉산매표소에서 오르는 것이 제일이다.
 
도봉산역에서 산행시작
도봉산의 대표적인 산행기점인 도봉산역, 도봉산역에서 매표소에 이르는 구간은 김밥부터 산행에 필요한 음식을 파는 곳이 즐비하게 늘어저 있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광륜사가 있다. 이전에는 금득사였는데 2002년 광륜사로 바뀌었다. 대부분의 등산지도에는 금득사로 표시된 절.

이 광륜사 담벼락끝에 갈림길이 있는데 왼쪽이 도봉계곡, 오른쪽이 은석암 다락능선 가는 길이다. 이곳에 안내표지판도 없고 대부분 등산객들이 왼쪽 도봉계곡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길을 잘 들어 서야한다.

광륜사에서 다락능선 오르는데까지의 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바위맛을 즐길 수 있는 아기자한 암릉이 서너군데 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세군데 갈림길이 있는데 이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지 말고 곧장 직진한다. 세 번째 갈림길인 다락원매표소에서 올라온 길과 마주치는곳엔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바위가 있다. 오르기가 쉽지 않으면 왼쪽 우회로를 이용한다.

다락능선 바로 아래에서부터 다소 가파른 바위길이다. 땀을 한번 흘리며 암릉을 따라 오르다 보면 다락능선 중간쯤에 올라선다.  다락능선은 나무숲과 군데군데 시원 조망이 있는 완만한 능선이다. 10여분 쯤 걸으면 산 중턱에 있는 망월사와 원도봉계곡이 아래로 보이며 왼쪽으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이다.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정상부 봉우리 안내표지판이 있는 조망대이다. 이 곳이 정상부의 암봉군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조망대이다.  도봉산 정상부의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나란히 찍은 사진들은 이곳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멋진 사진을 남기려면 이곳에서 촬영한다.  근처 바위에서는 두손을 번쩍 들고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쪽을 향하여 도봉산의 정기를 받는다고 서 있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기도 하는 곳.

이어서 포대능선으로 올라서는 구간은 매우 가파르며 암릉이 두군데가 있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오르기가 힘들다. 이곳을 오르기가 힘든사람은 우회하여 포대능선으로 올라설 수 있다.dobong_1_01.jpg
 
다락능선 사진 


도봉매표소-다락능선-포대능선 오르는 길


다락능선 오르는 길의 아기자한 암릉


정상부 암봉군, 포대능선, 망월사, 원도봉계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상부와 포대능선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가장 가까이서 올려다 볼 수 있는 안내판이 있는 전망대
도봉산의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을 나란히 찍은 인터넷의 사진들은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안내판이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상부 - 선인봉과 만장봉(오른쪽)


다락능선에서 포대능선 오르는 가파른 곳, 바로 위가 포대능선


다락능선에서 포대능선오르는 마지막 가파른 암릉


다락능선 사진
 

 




▣ 김성기 - 가볼코스인데 멋진기암과 안내설명 잘보고 갑니다.늘 즐산을...
▣ 이두영 - 부산에서 갈때는 언제나 쫒기다보니 앞만 보고다녀 왔는데 사진 으로 보니 정말 멋지고 좋은 산이군요 내년여름 계획을 세워 한번 다녀 오겠읍니다 언제나 즐거운 산행 되십시요 잘보고 갑니다
▣ 서디카 - 스릴 스릴 만점 ..괴암괴석.. 오르내리는 묘미.. 아!! 북한산!! 네가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