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년 5월 18일 화요일 날씨:맑음 후 소낙비

산행코스 :선고개-까치봉-감악산-임꺽정봉-만남의숲-범륜사-설마골

산행시간 -3시간 10분

산행일행- k.j안내산악회와 함께



위치 :경기 파주시 적성면

높이: 감악산[파주] 675m

***특징/볼거리

감악산은 북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 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다.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 개의 등산코스가 개방되었다.
범륜사를 통해 정상으로 가는 길은 범륜사 입구에서 하차, 비탈길을 올라가면 관광 안내소와 비룡폭포가 나타난다.

5분 정도 더 오르면 범륜사,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하고 계곡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시간 20분정도 오르면 능선안부 좌측이 정상, 우측이 장군봉이다.

정상은 펑퍼짐한 평지에 감악산비가 석단위에 있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부(안부)를 지나 장군봉까지 암릉길을 따라가면 암봉 아래 임꺽정굴이 있다.
능산을 따라 내려가면 신암리로 가게 된다.

월롱면에 자리잡은 금강산랜드 온천은 이 일대에서 용출되는 천연 게르마늄 광천수를 데워 온천탕으로 개발한 곳
노천탕과 황토탕,진흙 소금탕 등 다양한 목욕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가는길

대구에서 06시에 출발한 관광버스는 경부선 고속도로를 달려 평택 나들목을 나와 서해고속도로 김천쪽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군자 나들목을 빠져나와 직진을 한다.

김포공항 방향으로 자유로를 타고 달려 통일 전망대를 보면서 왼족으로 임진강을 옆에 끼고
37번 국도 문산방향으로 진행한다.
석현삼거리에 다다라서 323번 지방도로를 타고 선고개 초입에 내려준다.

***산행 줄거리

파주에 있는 5번째 여동생이 함께 산행하고자 선고개에 1시간전에 도착해있었는데,
산행 초입을 잘못가르쳐주어, 다시 이곳으로 오라하고 산초입에서 도착하기를 기두렸다.

동생은 빈배냥만 가지고 오라더니, 얼음물.냉커피. 살알짝얼린 조껍데기술.
홍어 사시미까지 가지고 왔다.

이제 산맛을 조금 알고 있기에 어디든 가고싶어 하는 막내 여동생이 사랑스럽다.
시간과 여건이 맞으면 산을 찾는 동생이 이젠 제법 산꾼 냄새가 날려고 한다.

구정에 지리산을 다녀온후 함께하는 산행이다.
개울을 건너 자갈길을 걸으며 ~~~~지지배배 지지배배~~~ 자매는 이야기하며 걷는다.

앞서가던 산님들의 모습은 꼬리도 보이지 않았으나 전혀 걱정 없이 걷는다.
임도길을 15분정도 오르니 이정표가 있었고,이정표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앞서가신 님이
우릴위해 땅바닥에 화살표시를 해두셨다.

초입에 들어서니 위장망으로 방카가 만들어진 모습에

아!!!!!
이곳은 역시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것 다닌산이 그리 많지 않았으나,처음간 산행만 오늘로 170회 산행인데...

위장망이 쳐져있는 안을 들여다보니 군인들이 임시막사로 쓸수있게 되어있었다.
화장실도 있었으며, 홈이 굵게 패인곳도 있었다.

군대를 가보지 않았으니 어떤 용도인지 모르나, 훈련을 받기 위해 만든시설일것 같았다.

오르막길을 계속 치고 오르며 동생과 밀린 이야기하기 바쁘다.
어느덧 까치봉 정상에 다다르다.

깨스로 인해 조망은 좋지 않았으나, 이고장분이신지 몰라도 남자분이 손으로 가리키며
여자분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신다.

그옆에서서 설명을 듣다보니 가슴이 아파온다.
임진강 건너편을 보면서 저곳에 나의친척은 없지만 분단의 아픔으로 떨어져 지내는
부모와 형제자매가 얼마나 많을까?

나야 보고싶은 동생도 마음만 먹으면 보기도 하고 함께 산행도 할수있는데 말이다.
까치봉에서 동생사진 1장 찍어주고 오름길을 제촉한다.

릿지하기 좋은곳에 다다르니 동생은 북한산을 마니 다닌 탓인지 일부러 바윗길로 걷는다.
법륜사와 정상 갈림길을 지나 다시 오르는데 후미 권가이드님이 기두리신다.

우리뒤에 여성 2분이 법륜사로 오르지 않고 우리 뒤에 따른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앞서걷는다.
한분이 오이를 드시며 쉬고 계신다. 함께온 일행인듯 하다.

정상 오르기전 어데선가 대포 소리인지 하늘을 찌를듯이
꽝!! 꼬아 ~~~앙!!!!!!!!소리에 놀래 자파질 정도이다.

정상부근에 다다르니 초소와 민가가 보인다.
작은 군부대시설도 보이고,

저 너머 북한 이라니....
감악산 정상엔 먼저 오신 산님들이 점심을 드시고 계신다.

벤취도 여러개 설치되어 있었으며, 초소에 군인들은
교대시간인지 서로 경례를 하며 2명이 교대하는 모습이 눈앞에 보인다.

마음 같아선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 싶었으나, 참았다.
아들녀석이 생각났다.
1주일간 교육간다며 일요일에 전화가 왔던데...

동생이 준비해온 산해진미와 좁쌀술로 점심을 간단하게 먹는다.
조금씩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술을 아껴따라 나누어 마신다.

맛은 좋은데 기분은 영~~~~~~~~~~아니다.(저멀리 북녁 동포생각에.....

금방이라도 내릴것 같은 먹구름이 몰려온다.

동생을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어주려고 포즈를 취하다가 정상석을 만지니
정상석은 흔들거려 금방이라도 빠질것 같았다.

이젠 임꺽정봉을 향해 발길을 돌린다.
바로 하산하는 분들과 헤어져 우리는 임꺽정봉을 돌아보기로 한다.

임꺽정 바위봉에 올라 사진을 찍다보니 군인들의 훈련소리가 산아래에서 들려온다.

다시 임꺽정굴를 볼것이라고 내려 오다가 물병을 떠러뜨렸다.
여동생 왈 "언니는 떨어져도 자기 물병은 떨어지면 안됀데요"

하하하
요런 이쁜동생 보았나요? ^*^

임꺽정 굴을 보기위해 내려가니 아차!!하면 천국의 계단을 올라갈뻔한 멎진 암릉바윗길
위험하다고 못가게 동생을 불러 다시 올라 오니 임꺽정 바위가 되더군요.

그때부터 주룩 주룩 소낙비가 쏱아지기시작 하는데 아무도 걱정 하지 않으며
여위롭게 능선을 찾아 올라간다.

맨후미에 의상봉 상견례에 만났던 코리아님. 신재근님 . 이선생님 권가이드님 .내동생 걷는다.
조망 살피라 사진 찍으랴....

능선상의 고인돌인지 석문인지- 밖으로 나가면 절벽으로 추락???이라고
산초스님이 말씀하신곳으로 가보았다.

그곳에 홀쭉이와 뚱뚱이가 사진 한장 찍어달라는데,
추락하면 영~~~~~~~~~~~ㅎㅎㅎ 아니되겠더군요.

벼랑길이 무서워서 대강 찍어주었더니 사진이 웃기게 나왔더군요. (죄송해요)

능선길을 소낙비를 맞으며 걷기 시작 .
미끄러우니 조심하자고 이야기하기 무섭게 이선생님이 미끄러지신다.

다행이 다친데도 없고 카메라만 뒹굴어 내려오길래 내가 붙잡았다.
의리없는 코리아님은 혼자 비 조금 덜맞으실려고 줄행랑을 쳐버리고 ,

만남의숲에 도착하니 쉼터로 손색이 없이 긴의자와 살평상 까지 놓여있더군요.
법륜사 절마당에 도착하니 초파일을 알리는 등이 많이 달려있다.

운계폭포를 내려가라는 표지석을 보고 산초스님 사진으로 보았으니 그냥 통과 한다.
워낙 많은 소나기가 쏱아져서....

3시간만에 하산 입구인 주차장에 도착하여 웃옷만 바꾸어 입고 바로 대구로 출발 한다.
동생과 아쉬운 이별을 여기서 하며.

맨앞 운전석 옆에 앉아 가슴아픈 분단 너머를 보기위해 열심히 디카를 찍어봅니다.
북한에서 잘보인곳에 설치 되어있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석가탄신일에 불 밝힐 언덕을 비오는 창밖으로 보며 왠지 모를 한숨이 나옵니다.

시원하게 뚤린 자유로 도로옆에 철조망과 군인들의 초소 . 임진강을 두고 농사짓는 농부들이 군인에게 검문하는 모습.

도로에 비는 오지만 군인들을 싫은 트럭의 긴 행렬.
언제 가로막힌 분단이 뚫여 경기5악의하나인 송악산.금강산.백두산등 마음놓고 다닐수있을려나?

감악산을 만나고 오는 마음 한편은 씁슬하기까지 하다.
자유로를 지나 통일전망대 휴게소에 와서 홍어사시미와 조껍데기술로 하산주를 마시고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며 대구로 대구로.....


산행 시작 12:08
임꺽정 봉 14:11
하산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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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사진은 산초스님이 많이 올리셨기에 전 조금만 올렸습니다.
5월14일 (산행기번호 18227 ) 감악산-임진강을 볼수있는 경기오악♬사진첨부♬를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구멍안의무엇이있을까?



위장망


위장망 안



까치봉의 동생



감악산 정상의 몰자비




초소



감악산 정상석 (여동생)







신산저수지를 보며 낭떠러지에 서있는동생




임꺽정봉으로 가는 옆에 바위(추락하면 ㅠㅠㅠ)




뚱뚱이와 홀죽이(신재근님과크라운님)









무슨꽃일까여??






분단의 아픈 상처 철조망



군인들을 싫은 트럭



부처님 오신날 밝힐 등



자유로의 철조망


▣ 불암산 - 조은곳,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산행도중 아마도 소나기가 내리지 않았나요? 저와 같은 시각에 산행을 하셨는데 물론 산은 틀리지만서도.... 가평의 어는 한적한 산속에서 늦은 점심을 먹다가 소나기에 물에빠진 생쥐가 되었습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하시는 자숙(누님)님의 안산을 빕니다. 행복하세요.

코스모스-안녕하세요^^* 산행도중 소낙비를 맞았어요.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했지요.그러나 생쥐꼴은 아니었답니다..불암산님 생쥐꼴인 모습이 보고싶은데요..헤(*헤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 김용진 - 대구에서 감악산이라.. 엄청 먼길인데... 대단하신 산꾼인것 같습니다. 전국을 무대로 산행하시는 님의 산에 대한 사랑... 고개가 숙여지네요.. 작년 가을 제외 다녀 온 코스와는 정 반대인데 사진을 보니 지난 생각이 떠 오름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절기 우기철에 안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코스모스-안녕하세요^^*대단한 산꾼이라 하시니 부끄럽습니다.다만 기회와 여건이 허락하면 산을 찾아간답니다.용진님도 항상 안산.즐상 하시길....^*(

▣ 이두영 - 화요일은 언제나 산을 찾으시는 코스모스님 좋은곳을 다녀 왔군요 난 서부전선을 한번도 못가 봤읍니다 언제 시간이 허락한다면 님께서 다녀 오신길 한번 찾아 가 볼까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코스모스-회장님 ~건강하시지요? 서부전선에 이상없으니 한번 다녀오세요.소요산까지요...안전산행하시길.....^*(

▣ 뜰랑이 - 촬영된군시설물들을보니 군생각이,괴롭고 즐거웠던 이곳저곳을 헤매며 다니던 그시절이 그래도 젊음때문에 좋았다는 생각이

코스모스- 안녕하세요^^* 꼴랑이님..이름이 특히하군요.힘든 군생활이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셨겠군요.항상 안산.즐산 하시길....^*(

▣ 永漢 - 등산하시면서 자매의 정을 나누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참 보기 좋습니다.

코스모스- 자매가 함게 산행을 해보니 더욱 좋은점이 많았어요. 여자는 출가하면 살기바빠 어려운 일이지만 산행을 하다보니 가끔은 만날수 있어 행복 합니다. 그것도 산에서 만나니...안산.즐산하시길...^*(

▣ 둘리 - 먼길 다녀 오시느라 고생하셨읍니다. 다음주 성제봉에서 만나겠군요. 꽃은 때죽나무 같은데 정확한건 아니구요.

코스모스-올만이시군요.둘리님^*^ 성제봉에 갈수있을지 모르겠군요.22일 무박으로 덕유종주 가는데 건강에 이상없으면 봽겠습니다.^*(

▣ 브르스황 - 종횡무진, 이번엔 서부전선입니까? 하여튼 대단하십니다. 크라운님을 오랜만에 보았는데 사진이 흐려서 아쉽군요. 님의 얼굴은 왜 없습니까? 보고싶은디...ㅋㅋㅋ 실은 나보다도 인범이가 보고 싶어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코스모스- 인범이가 보고싶다니 저역시 인범이 사진 한번 보았습니다.크라운님이 흐리게 나온이유는 비도 오지만, 사실 그아래가 절벽인데 사진 잡기가 무서웠거든요.ㅎㅎㅎ 이제 크라운님에게 혼날 각오해야될것 같아요.총각얼굴 버려놓았다고요..안산,즐산 하시길...인범에게 소식도 전해주세요..모스아줌마도 보고싶다고요.^*(

▣ 진맹익 - 좋은데는 같이 좀 가면 안되나요. 행복 하십시요.
코스모스- 좋은데 함께 가고잡은데요..시간이 안맞구만유...화요일 휴가내세요..ㅎㅎㅎ^ 혜수.진주 다 잘지내지요? 곁님도요...^^*

▣ 고석수 - 다른분들이 좋은 말씀은 많이 하셨으니 ㅎㅎ군사시설물을 찍어 올리시면 보안대에서 올라야합니다 ㅎㅎ 오메~~겁난거! 건강하세요~`````^0^
코스모스- 보안대장이 우리 남편이데요..ㅎㅎ검열 받고 올렸나이당... 발목은 좀 어떠세요^*(

▣ 구미정 - 우중산행이지만 언니랑 같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담에 또 보입시다.

코스모스_ 미정아~고맙다.친정엄마가까이에서 너가 마음 써주는것 너무 고맙고. 못난언니는 그저 말 뿐이니..친정엄마에게 하는 너의 사랑 정말 고마웠다.항상 건강해야한다...사랑하는 동생아....

▣ 산초스 - 코스모스님 결국 감악산을 오셔서 산행 잘 하셨군요. 남쪽에 계신분들은 아마 최전방임을 실감하실수 있을것입니다. 산 양쪽에 각기 유격장에서 훈련받는 소리에 대포등 사격소리에 참호와 군인들 보면 전쟁터를 방불할수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저는 북녘땅을 볼수있고 깨끗한 전방의 고대산,금학산,복계산,명성산,지장산등을 좋아합니다. 비가 안오고 전망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터인데 아쉽지만 다음에 고대산과 소요산을 한번 다시 오시기를 바랍니다.^^**

코스모스-북녁땅을 바라보며 갈수없는 아픔이 ....개업하심을 축하드리며 사업이 번창하시길...기원드리겠나이다.^*)

▣ 山용호 - 큰누님...ㅎㅎㅎ 근데 완전히 군사작전 작전지역같아요..군관련사진이 보이고...늘 건강산행하세요..
코스모스_과거엔 군사작전 지역이었겠지요. 적성면에 도착할 그시간에도 헬기가 바로 제머리위에 날아다니는걸 보며 좀 섬찝 하더군요...군인아저씨가 잘지키고 계시니 우리가 안심하고 산행하지 않겠나요? 항상 건강하시길...^*(

▣ 운해 - 막사의 작전사령관실의 모습이 우리를 아프게 하더군요. 그러나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 드리는 것이 차라리 마음 편합디다. 먼 곳 다녀 가시느라 수고 하셧습니다.
코스모스_ 그날 폰 주셔서 고맙습니다.덕분에 산행 잘하고 무사하게 귀가하였답니다..항상 건강하시길...^*(

▣ 산사랑방 - 오잉~~@ 막내 크라운도 보이고.. 아니 근데 경기도까지 가서 겨우 3시간 산행하고 토요일을 위해서 몸만 살짝 풀고 오셨네요 ㅋㅋ.. 이번 토욜날 16시간 함 걸어보실려우..??

코스모스_ 12시간 차타고 3시간 산행하고 ㅠㅠㅠ 그러나 우짜겠는교? 토요일날 준비는 무얼 할까요? 명령만 내리십시요...^*(

▣ 윤도균 - 구자숙님 감악산엘 다녀오셨네요 저의 고향입니다 정상에서 임진강쪽으로 내려다보이는 마을이 저에 친구가 농장을 하고있는 마을이고 때문에 저는 일년에 5~6번은 감악산을 오릅니다 자유로변 북한땅은 이 성하의 계절에도 완전히 벌거숭이 민등산이지요 그들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1960년대초 농촌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 전 감악산 정상에서 신산리로 내려다보이는 25사단 사령부에서 35년전 근무를 하여 감악산에 오르면 마치 여성들이 친정집에 온듯한 편안함을 느끼며 옛날을 회상하곤 한답니다 그 먼곳에서 감악산까지 정말 대단한 정성이시고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내내 즐산하세요

코스모스-고향을 제가 다녀왔군요.조용한 시골마을일줄 알았는데, 적성면이 화려하더군요.아마 군인도시라 그러나보더군요.항상 건강하시길...^*(

▣ 이송면 - 아이구.... 남은 교육받느라 죽을 맛인뎅... 설악산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창가에 앉아 끄덕끄덕 졸면서 강의 듣다가 쉬는 시간에 나와서 컴을 열어보니 쩝.... 좋은데 다녀왔군요. 28-29-30일 지리산 종주 들어갈것 같습니다. 잘 하면.. 교육 끝나고 다녀와서 뵙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코스모스- 교육받고 계시는 송면님!죽을맛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ㅎㅎ 설악산도 보이고 지리종주들어갈 부뿐 꿈에 교육받으시니요...교육 잘받고오셔서 지리종주 다녀온후 야등함 해보입시다..^*(
▣ 임꺽정 - 대구에서 멀리 감악산까지오시다니 애썻습니다.허나 사진중에 군시설물은 다시한번 생각하고 자재하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올리는이는 별생각없이 올릴지몰라도 취하는쪽에서 보면 귀중한 정보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아마 군부대주변에는 사진찰영금지라는 푯말을 가끔 보기도하지요)
▣ 죽화산인(ssikl1) - 멀리도 가셨네요 -나도 갈려고했는데 -오봉산으로 엇나겠네요-즐거운산행하셨네요-그리고 전국적으로 집안식구들을 두어 좋겠네요 -언니 동생이니 누님이니 -건강하시고 즐산 안산하세요
▣ 푸른바다 - 코스모스님, 아름다운 산들을 보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남북의 분단이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기원하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글, 사진들을 많이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