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4.5.15 토요일, 비-흐림
인원: 나홀로
장소: 고양시, 서울시
코스: 북한산성매표소-개연폭포-대동사-위문-백운대-위문-우이산장
 -야영장(산악경찰구조대,인수대피소)-깔딱고개쉼터-백운대매표소-
  도선사주차장-우이동
교통: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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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아침 늦잠자고 대통령담화문을 듣고 어딜갈까 궁리끝에
지난번에 이어 한북정맥 종주를 계속하기로 하고 고양시 화정역에 도착하였다.
버스정류장에서 800번 좌석버스(공양왕릉행)를 기다리는데 3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다. 시계를 보니 좀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 한북정맥 종주는 다음으로
미루고 북한산으로 가고자 3호선 전철을 다시 타고 구파발역으로 되돌아 갔다.



12:45 구파발역에서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13:05 산성입구 하차

13:15 산성매표소 도착. 표를 사고(1,600원) 계곡탐방로로 향한다.


13:30 서암사절터

13:40 음식점의 노래방기기가 흥겹게 돌아간다. 선녀와 나무꾼...
이정표에는 백운대 2.3km

비오는 우중충한 날씨에 들리는 선녀와 나무꾼... 흥겹게 들리는데...
개인적으로 등산로 주변(매표소에 돈내고 들어왔는데)의 음식점에서 노래방기기를
가동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13:50 음식점, 350년된 향나무를 지나니 보리사. 보리사 옆길로...

14:00 개연폭포를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서 지나고 폭포위에는 상운사 복원공사
안내판이 있다. 점심으로 김밥 2줄을 쪼그려서 먹고...

14:20 출발

14:30 대동사 도착. 입구에서 직진하면 백운대 가는길이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구경이나 해야지... 대동사 뒤쪽으로 원효봉가는 길이 있고. 10여m쯤에 공사중인
절을 만나는데 그것이 상운사 복원공사중...
다시 입구도 되돌아 나오니 이정표에 백운대 1.4Km,

14:40 이정표(백운대 0.9km,산성매표소 3.3km)

14:55 공터를 지나니 119표시판 "북한산1-2"

15:00 119표시판"북한산1-3 약수암"이 나오고 약수암샘물을 지나니 바로위는 공터에
벤취가 있는 쉼터.

15:30 위문 직전의 계단을 오르니 계단난간에 이정표(용암문 1.2km,산성매표소
4.2km)위문이 바로 나온다.
위문의 백운대 방향은 출입금지 팻말과 사고발생현황판<2002,2003년 각각 사망 8명>
이 보이는데 여기가 그 유명한 피아노바위인가???

15:50 북한산 백운대(837.5m)도착. 태극기는 바람에 휘날리며...
산객은 나를 포함 모두 6명, 3명은 젊은 일행, 두명,한명...

16:10 다시 위문으로 돌아와 우이동방향으로 내려간다.

16:20 우이산장. 백운대 매표소까지 1.6km

16:40 야영장(수덕암), 토요일을 인산인해다. 오늘도 변함없이...


16:46 산악경찰구조대

16:50 인수대피소. 이정표(도선사광장 0.9km, 백운대 1.2km)

16:57 깔딱고개 휴식터

17:10 백운대 매표소가 보이고 곧 도선사주차장
시간이 늦어 올라오는 산객은 없다. 단지 내일 암벽을 타기위하여 올라오는
산객들만 있을뿐...무거운 배낭을 짊어 지고 올라오는데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아가씨가 짊어진 배낭은 거의 내 몸만하다. 괘력...
등산학교에 다니거나 동호회 사람이 전부다.

오늘은 비가와서 앉아서 쉴수 없었다. 도선사에서 우이동까지 왕복하는 셔틀
버스를 첨으로 타봤다. 요금 500원은 불상앞에 있는 함에다 넣고...

17:40 우이동 도착

17:50 마을버스 10번을 타니

18:20 노원역 도착


<산행후기>
북한산은 아름답고 웅장한 산이다. 서울 방향에서 보는 북한산은 밋밋하지만
산성매표소에서 보는 북한산은 웅장하다. 특히 상장봉능선에서 보는 북한산은
왜 북한산이 삼각산이라 불리는지 이해가 된다.
오늘은 비가와서 한적한 산행을 하였다. 토요일 몇번 북한산을 찾았지만 우중의
북한산은 평소와 다른 맛을 보여준다.

백운대까지는 안가려고 했지만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온김에 정상을 찾았다.
평소 수많은 인파(일요일은 극심하다)로 제대로 볼수 없었던 오리바위도 볼수
있었고, 백운대 암벽등산로의 아름다움도 느낄수 있었다.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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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은 노고산 능선.


<원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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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봉과 용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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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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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과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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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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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폭포. 위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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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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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 직전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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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 건너로 내려가면 우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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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로 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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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로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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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반바퀴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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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의 태극기는 바람에 휘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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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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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에서 바로 내려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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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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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장의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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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으로 내려가는 바위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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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을 지나며, 보이는건 취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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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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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고개 쉼터를 향하여...>원본보기


 


<백운대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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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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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도봉산 우이남능선을 오르며 본 북한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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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과 우이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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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능선에서 본 북한산. 우측은 노고산. 저멀리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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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봉능선에서본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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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봉 능선에서본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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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우이남능선을 오르며 찍은 인수봉(앞), 백운대(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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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에서 본 북한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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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산에서본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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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챌봉에서 본 북한산, 좌측은 도봉산 여성봉, 북한산앞에 상장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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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서본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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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진 - 오랜만에 북한산 배경사진을 많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중의 여름산행 조심하시고 즐산하시길.....
▣ 불암산 - 비오는날 산행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요. 선배님께서 가시는 길에 항상 안전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늘 즐산하시는 모습이 너무도 좋습니다. 행복하십시요.
▣ 물안개 - 자주 찾는 북한산 특히 비나 눈이 오는날이면 님이 가신 코스를 즐겨 찿곤하지요.북한산 언제보아도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예요.즐감하고 갑니다
▣ jkys - 언제봐도 정겨운 북한산입니다.눈에 익은 모습들을 사진으로 보니 더 새롭읍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