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4.24.토. (04-27/30) 연두색과 초록빛 잔치입니다. 참으로 좋은 시절입니다.
한봉우리 토요산행: 총12명
거리단위 = km
[1시간55분] 구간시간
☞ 이정표
tb = ticket booth (매표소)

[산행개요]
당고개역1번출구 버스정류장 1015
수락유원지입구(순화궁고개너머 마당바위 전 정류장) 1028
들머리 1037
1133/1200 치마바위 [56분]
주봉 1236 [36분]
점심 철모바위 하단 1245/1320 [9분]
도솔봉 우회 1445 [1시간25분]
학림사 1530 [45분]
불암산들머리 1603 [33분]
통일약수터 1615/26 [12분]
석장봉 1657 [31분]
청암아파트206동 앞 불암공원 1735 [38분]
총소요시간 7시간20분

[산행기록]
당고개역 1번 출구를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서늘한 온도이지만 (7도-17도) 따스한 햇볕이 내려 쪼이는 정류장 벤치에 앉으니 노곤한 기분인데 바로 한 두 명씩 모여드니 곧 12명이 된다

33-1번 버스를 타고 덕능고개를 넘어서 내려가다가 교차로에서 왼편의 순화궁 고개를 넘어서 하차하면 수락유원지 입구이다. 다음 정류장을 마당바위앞

고개를 들면 앞쪽 사기막능선의 거대한 바위가 유혹하는 손짓으로 우리를 부르는 것 같다
우린 내원암으로 가는 계곡코스가 아닌 왼편 능선을 오른다
@ 들머리 매표소(입장료 1000원)
☞ 좌 정상 2.88 우 정상(내원암) 2.48 뒤 청학리 1.55

좌우로 숲의 터널을 이룬 작은 능선 오르막길은 통나무 계단이 잘 놓여있다
1050 철탑을 지나고

1105/10 전망대이다
뒤로는 왼편으로 숫돌고개를 넘어 용암산 깃대봉이 능선을 만들며 달려가고 바로 앞은 국사봉이 연두색 수목으로 덮여있다
건너편의 사기막 능선은 더욱 자태를 멋지게 드러내고
위로는 수락산의 제 바위봉이 나름대로의 특징을 보여준다
☞ 앞 정상 1.98 / 청학리 2.45

뱀이 따스한 햇볕을 쪼이려 등산로에 나왔다가 우리를 만나 서로 놀라 몸을 사린다
1110 왼편으로 불탄 자리엔 아카시 나무가 새순을 어렵사리 틔우고 있다
1122 바위에 호므을 파서 계단을 만들고 밧줄도 걸려있는데 왼편으로 릿지를 할 수 있다

1131 주능선
☞ 좌 상계역방향 /우 정상 0.775 /뒤 청학리 3.605
1133/1200 E14 치마바위
1236 주봉(637m)
많은 인파로 서 있을 자리도 없어 바로 하산한다

1245/1320 점심
1445 도솔봉 통과
오르기도 힘들고 내려가기는 더 힘들어 반은 슬링을 타고 하강하고 나머진 뒤로 돌아 굼벵이처럼 바위 밑을 기어 통과한다

방울과 카
두 한봉우리 여전사가 불수도북 산행 중 우리를 만나다
1522 좌측으로 돌조각에 학림사 표지가 있어
따라 내려가면

1530 절의 우측 어깨로 빠진다
이제 부터는 포장도로
1545 화장실 3기가 있고 우측으로 휘어져 굴다리를 건너서
왼편 횡단보도를 건너서 불암산으로 향한다

맘님 아이님 나조아님은 하산을 하고
남은 일행 9명은 우성수퍼 우측의 돌계단을 타고 올라서

1603 들머리이다
☞ 앞 정상 1260m 폭포약수 727m 통일약수 485m
통일약수까지의 10여분의 계단 길은 무척이나 힘이 든다
우측으로 기묘한 바위가 있는데 다람쥐 한 마리가 이리저리 달랑거린다

1615/26 F7 통일약수터
우측으로 진행하다 폭포약수터로 직진하지 않고 왼편능선으로 틀면 전망이 좋은 작은 암봉에 이른다

1648 능선
☞ 뒤 폭포약수 609m/우 정상 372m/좌 덕능고개로 빠진다
1657 F4 석장봉

정상을 뒤로 하고 바로 하산하기로 한다
상계동까지의 하산 길은 선등을 선 로2님의 덕분으로 끝자락까지 바위 위를 걸어 내려온다

1735 불암공원
청암 아파트 206동이 앞에 서 있고 상계전철역 가는 길엔 상계 제1중학교가 보인다


회장의 마중으로 다시 11명이 된 일행은 해물칼국수에 소주 오십세주 매취순으로 뒤풀이를 하곤 다음 만날 것을 기약 하고 헤어진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