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북한산 (836.5m) 상장능선-인수계곡-호랑이굴-백운대


2.산행일시: 2004. 4. 24 (토)


3.산행자 : 총32명 (북한산연가 24명(san001님,산좋아님,눈높이님,김현호님외). 산초스팀 5명(산초스,개털도사,박종태부부,이동헌), 산하가족 3명-산이좋아(another외1명,최윤정님)


3.산행코스 및 시간


 09:55 솔고개-10:33 상장봉(543m)-11:37~11:55 7봉 , 휴식-12:27 9봉-13:00 인수계곡-14:20 중식후 출발-14:56 인수대피소-16:00 V자안부-16:10 호랑이굴 통과-16:20 백운대-16:43백운산장-17:15 도선사 백운대매표소 


 ▶ ▶ ▶ 북한산 (836.5m) 상장능선-인수계곡-호랑이굴-백운대  작년 12월부터 북한산의 서쪽부터 능선산행을 시작하여 그동안 불광역에서 비봉능선, 응봉능선,진관사계곡의 작은노적봉,의상봉능선,원효봉능선,숨은벽능선을 마치고 마지막 남은 상장능선을 지난 2월말부터 산초스팀과 북한산연가의 합동산행을 san001님과 계획하고 4월마지막 토요일 일정을 잡고


 san001님께서 미리 상장능선을 답사하여 코스를 잡으시어, 휴식년제로 출입금지인 육모정매표소-영봉-하루재를 피하여 상장능선의 9개봉을 넘어 일단 인수계곡 중간으로 내려가 점심식사를 한 후 인수대피소로 올라가 v자 안부를 너머 호랑이굴을 지나 백운대로 올라가는 코스로 산행하기로 합니다.


1.솔고개 09:00~09:55  전철을 타고 구파발로 가는중에 산하가족이신 최윤정님께서 핸드폰이 와서 지금 구파발로 가고있다고 하시어 1번출구위에서 만나기로하고 09:00 정확하게 도착하니 북한산연가의 san001님을 비롯한 많은분들이 계십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잠시후에 최윤정님을 만나고 인원이 워낙많아 먼저 36번 버스를 타고 솔고개에 도착하니 09:30입니다.


 처음 오시는분이 많아 인사를 나누니 산하가족이신 산이좋아another님과 친구분도 오시고 연가의 새로운 식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으니 09:45 2차,3차로 모두 모이니 32명입니다. san001님의 인도로 둥글게 모여 한명씩 인사를 나누고 산행안내를 듣고 상장봉으로 향합니다.



솔고개 버스정류장- 경기도 양주시군요


 


야할 상장봉(543m)


2.상장봉  09:55~10:33 상장능선의 9개 봉우리중 첫번째 봉우리인 상장봉까지는 뾰족하게 보이는 가파른 봉우리로 1열로 질서정연하게 올라가니 10:10 타이어 고지에 도착하여 잠시쉬고 ,본격적으로 가파른길을 헉헉대며 올라가니 멀리 인수봉과 숨은벽,백운대,염초봉의 멋진 전경이 보이고 솔고개 방향으로 노고산도 깨끗하게 보입니다.


 


수봉,숨은벽,백운대,염초봉등 북한산의 멋진모습



타이어고지에서 잠시 휴식



솔고개 건너편의 노고산



상장봉 삼각점


3.7봉 10:33~11:55 1봉에는 먼저오신 10명정도의 다른분들이 바위를 오르고 있어 지체되어 우회하여 지나가며 왼쪽의 도봉산 오봉,여성봉,자운봉과 사패산을 우측으로 북한산의 절경을 보며 10:55 3봉을 지나고 제일 어려운 4봉에서도 다른분들이 릿지산행을 하고있어 우회하여 잠시 쉬는데 최윤정님 께서 산사춘 3병을 내놓아 조금씩 마시고 빵과 과일을 먹고 출발하여


11:20 5봉을 통과하여 가니 쉬는동안 먼저가신 여자분들이 6봉쪽으로 방향을 잘못잡아 찾아가지고 함께 7봉에 오니 11:37입니다. 잠시 간식을 먹기로하고 각자 보따리를 푸니 홍어회, 두릅,빈대떡,족발,떡,막걸리 여러통이 나오지만 워낙 인원이 많으니 게눈 감추듯 없어집니다. 어리버리님의 약간 삭힌 홍어회가 제일 인기가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상장능선 1봉



상장능선에서 본 도봉산-여성봉뒤로 사패산, 오봉과 자운봉방향도 잘보이고




제일 까다로운 4봉을 내려오고 있는 산님들



상장능선의 5봉



상장능선의 6봉방향



7봉지나 간식 시간


4.인수계곡 11:55~14:15 8봉을 지나 12:27 마지막 뾰족하고 험한 9봉을 너머가니  12:40 이창역박사 추모비가 있고 이곳부터 영봉방향은 자연휴식년제로 철망으로 통제하고 있어 인수계곡으로 내려가니 굉장히 넓은 바위에 몇분이 식사를 하고계셔 우리도 약간아래똑에 자리잡고 일단 탁족을 하고 길게 두줄로 앉아 점심식사를 하는데


후미조인 김현호님과 난나님,특공대님등 몇분이 길을 잘못들어 한참후에 도착합니다. 계곡위로 구름다리도있고 맑은물이 있지만 오늘은 워낙 날씨가 시원하고 바람이 많이불어 땀이 금방말라 산행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14:10경 단체사진을 찍고 인수대피소로 향하여 다시 계곡을 올라가 우측으로 향합니다




우이령의 육모정 매표소와 우이동방향



영봉과 백운대뒤의 만경대로 보입니다.



상장능선의 마지막 9봉



9봉에서 지나온 8봉방향을



영봉방향의 출입금지 표시



영봉너머 보이는 인수봉(810.5m)



이창열박사 추모비



구름다리와 계곡



백운대 2.6km 표시판



즐거운 점심식사




중식후 단체로 한장


5.백운대 14:15~16:20  계곡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14:57 인수대피소에 도착하여 잠시쉬며 오렌지와 사탕으로 휴식을 취하다 급한분 몇분이 도선사방향으로 먼저 하산하시고 인수봉 왼쪽의 가벼운 바위사이길을 올라 V자안부를 통과하여 호랑이굴로 들어가는데 산좋아님과 skkim님등 여러분은 호랑이굴옆으로 바위를 올라오십니다,


처음오시는분들도 많지만 모두 안전하게 밧줄을 잡고 올라와 백운대오르니 바람이 너무 강합니다. 갑자기 집에서 연락이와 장인어른께서 오셨다고 빨리 오라고하여 양해를 구하고 최윤정님과 함께 도선사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백운대를 내려오는데 수객님께서 부인과 함께 하신하시다 보시고 인사를 하여 잠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17:14 도선사의 백운대 매표소로 하산하여 버스를 기다렸다 타고 우이동으로 내려왔습니다.



인수대피소 가는길



인수대피소




인수대피소에본 인수봉(810.5m)



바위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우이동방향



V자 안부로 향하는 바윗길



인수봉의 멋진 모습



백운대와 숨은벽능선 사이의 V자안부



호랑이굴 입구-지난 3.28에는 이곳부터 지체되었는데..



호랑이굴 안에서 나가는곳을..



호랑이굴 통과하여 슬랩을 오르는 일행



뒤돌아본 인수봉에 산님들이 많지요



슬랩을 올라온 후 다시 직벽의 밧줄을 잡고 올라오는 일행



백운대 정상 직전에서 본 인수봉


 



백운대의 산님들



백운대에서 본 염초봉과 원효봉방향



숨은벽 능선



만경대 (799.5m)




서쪽의 산성주능선 방향



산성계곡건너 의상봉과 국녕사



위문



위문아래의 백운산장


 


도선사



내려가는


 


선사 입구의 백운대 매표소



도선사 입구 광장의 부처님상


6. 후기 : 먼저 하산한 10명정도를 제외하고는 백운대에서 여우굴을 통과하여 약수암으로 내려와 산성매표소 방향으로 하산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30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일사불란하게 질서를 지키며 즐거운 산행을 하고 미리 답사까지 하는 수고를 하신 san001님과 참가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상장능선을 지나 자연휴식년제로 입산이 통제된 구간을 피하여 호젓한 코스로 인수대피소로 올라가 다시 V자안부를 넘어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백운대로 오르는 정말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 산너울 - 북한산을 많이 다녀왔지만 이렇게 좋은 산길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날씨도 청명하고 즐거운산행 하셨네요. 건강하세요                      ### 산너울님 저도 마지막남은 비경을 san001님 덕분에 고맙게 산행하여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휴식년제 구간 피하여 절묘하게 코스를 잡아 상장능선과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백운대까지 긴 산행을 하였습니다.


▣ 포도사랑 - 월요일 아침부터 다시 설레이게 만드시는군요^^ 상장릉 가본지 꽤 오래된것 같아 약간은 생소합니다. 날씨도 좋고 동행자 분들도 좋고 플러스 알파의 산행을 하셨네요...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 내내 즐산,안산하시기를 빕니다.             ###포도사랑님 안녕하세요? 저도 매번 보기만하다 처음갔는데 정말 경치가 일품이더군요. 인수봉의 설교벽과 숨은벽능선 백운대에서 염초봉으로 이어지는 원효봉능선의 멋진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 빵과 버터 - 지 꼬라지 형편 생각 못하고 바위만 보면 올라 타보고 싶은 충동을 어쩌면 좋을런지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잘 보고 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빵과 버터님 이제 뵐날이 며칠 안남았습니다. 아주 위험한구간은 자신없는 사람은 우회하고 확보후에 약간의 릿지도 하여 재미있었습니다.


▣ 똘배 - 같은 산자락에 있었군요. 저도 어제 7-8세이후에 처음으로 도봉산에 올랐습니다. 날씨가 좋아 조망하기에 참좋았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습니다만.잘보았습니다.        ###똘배님도 같은곳에 계셨어요? 백운대에서 하산하다 수객님 부부도 뵈었지만 함께 산행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군요.


 ▣ 산죠스 - 산초스님 안녕하세요 멋진 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님은 zoomin 이용하시는줄 아는데 거기서 사진삭제하면 지나간 산행기에 배꼽만 보이는데 어떻게 할지.. 카페를 통해 알려주세요    ###산죠스님 글쎄 그것이 저도 걱정입니다. 일단 사진을 욱하사를 통해 cd에 모두 복사해 놓고 있는데 줌인에서 삭제하면 어쩌나????


▣ 永漢 - 숨어있는 아름다운 분한산 산길을 개발하듯 샅샅이 뒤지는군요^^*
### 영한님 제가 아니고 san001님의 북한산연가에서 개발하고 있는것을 무임승차하여 산하가족과 연가식구들 잘 다니고 있습니다. san001님께 막초한잔 이라도 더 대접해야 될것 같습니다.^^**


▣ 김정길 - 금요일의 일기예보가 월~화 에 비가 온다하여 경북지역 3~4일 원정산행을 연기했고 토요일은 가업이 바쁜지라 일요일 하루만 당일산행이 가능하기에, 얼핏 본 기억이 있어서 이 합동산행이 혹시 일요일인가 하고 카페에 들어가 보니 아쉽게도 토요일이었더군요, 일요일의 산행일정은 나온게 없었구요, 그래서 일요일 새벽 4시 30분에 인천의 운해님께 전화를 걸어 운해님의 소속산악회를 따라 합천의 남산제일봉을 다녀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합동산행에 동참하지 못하여 아쉬웠으며 다음 합동산행을 기다려보겠습니다. 합동산행 정해지면 아예 전화나 메시지 한 통 주세요.. 암봉은 올려다만 보고 지나가는 겁쟁이 김정길..                              ###김정길 선배님 토요일 합동산행하고 일요일은 연가팀은 또 북한산을 저희는 명지산을 산행했는데 아쉽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의상봉에서 뵙겠습니다.


▣ 김용진- 이번엔 한북정맥중의 일부구간인 상장능선을 타셨군요.. 몇년전 상장능선을 탈때의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북한산의 어느 구간이 남으셨는지??? 요즘 님의 북한산 구석구석을 산행기로 올려 주심에 옛날에 다녔던 등로를 생각도 하고 또 새롭게 단장된 등로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의 북한산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좋은 사진과 산행기 계속 많이 올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김용진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연가의 san001님 덕분에 합동산행하여 정말 좋은 비경을 보았습니다. 북한산은 역시 북한산연가의 san001님이 전문가이시고 저도 물어물어 다니고 있습니다.


 ▣주왕-4월산행의 대미를 장식할 27일 영남 알프스 산행을 지금 내리는 봄비때문에 아직 망설이고 있습니다. 일부러 월차휴가 내서 27일 28일 이틀의 시간이 있긴 한데... 3월19일 이후로는 발을 들이지 않은 북한산은 언제봐도 멋지고 설레이는 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체산행 하심 축하드리구요, 모두 건강하십시요.                     ### 주왕님 혼자 멀리 있는산까지 원정산행 하시니 수고가 많습니다. 4.28(수) 지난번에 말했던 한북정맥의 강씨봉-민둥산-견치봉 예정입니다. 혼자가는데 혹시 일정 맞으면 연락주시기를...


▣ 김찬영 - 상장능선에서 인수계곡으로 인수봉으로 숨은벽 v안부로 호랑이굴로 역시 북한산의 숨은루트인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 북한산의 전문가이신 san001님께서 개발한 멋진 코스인데 저희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다녀도 모르는 좋은 코스였습니다. 연속 3일을 북한산으로 출근하시는 san001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수객 - 백운대에서 우연한 첫 만남,반가왔습니다.물론 만남은 계속 이어지겠구요.작년에 멋모르고 솔고개에서 상장능선 탔다가 육모정에서 철조망 통과하여 용덕사로 하산한적 있는데 저같은 초보가 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꼭한번 되집어 가봐야겠습니다              ### 수객님 예상치 못한곳에서 만나 반가웠습니다. 육모정에서 철조망 통과하지 말고 저희처럼 계곡으로 내려갔다 다시 인수대피소로 우회하여 올라가니 휴식년제 출입금지도 지키고 멋진 경치도 구경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SOLO - 언제보아도 푸근한 북한산. 보면 늘 흐믓합니다.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SOLO님 반갑습니다. 이제 jkys님도 다 나으신것 같은데 함께 산행하셔서 좋은 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 서디카 - 북한산 ...호랑이굴 슬랩바위.. 언제 보아도 가슴 설레입니다. 거대한 인수봉이 지난날 힘들게 산행한 북한산 종주 희열감을 다시 느끼고 갑니다..         ### 북한산 정말 언제봐도 가슴 설레고 멋진 산이지요. 멋진 디카 편집기술에 놀라고 잘 보고있습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 물안개 - 자주 찾는 상장능선 님이 가신 코스로 올라 숨은벽능선으로 하산할려다 소나기가 오는바람에 영봉에서 도선사로 하산했던기억이 나네요.이그림보니 금방 날잡아서 오르렵니다. 항상 건강하고 즐산하세요                               ###물안개 선배님 매주 북한산 다니시니 모르시는 코스없으시죠. 정말 좋은코스로 아기자기하고 전망 빼어나고 재미있었습니다.


▣ 운해 - 어! 지가 요즘 바뻐서 조금 늦었네요? 이해 하시죠. 의상봉에서 이슬이 한 잔 올리겠습니다.   ### 운해님 김정길선배님과 매화산등 다니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번주 일요일 반가운 만남을 기다리겠습니다.


▣ 이두영 - 언제 보아도 멋진 산입니다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 이두영 회장님 이제 정말 며칠만 참으면 뵐수 있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미시령 - 역시 산초스님 글에는 댓글이 무쟈 올라오는군요... 아름다운 사진과 재미있는 글, 그리고 흥미진진한 코스 등의 이유이겠지요... 물론 산초스님의 인간성이 가장 큰 이유일테구요... 정말 부러워하며 가슴 조이며 자알 보았습니다. 아, 그런데 산초스팀은 북한산연가 소속은 아닌, 독립부대인가 보네요? 긴가민가해서리... ㅎㅎㅎ 좋은 글 계속 기대합니다.                      ###북한산연가는 작년말 카페오픈했고 저희 산초스팀은 중,고등학교 동창들로 2년정도 함께 산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합동산행으로 san001님께 미리 부탁하여 상장능선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청계산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