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04.4.18 일요일, 맑음, 무더위
장소 : 서울시 노원구, 남양주시 청학동
인원 : 4가족 8명
코스 : 보람아파트-귀임봉-도솔봉-치마바위-치마바위 능선-청학리

지난달 도봉산 단체산행에 이어 오늘은 수락산 단체산행에 나섰다. 어제 한북정맥

종주에 이어 오늘 단체산행에 나섰는데 날씨는 무덥고 감기에 걸려 고생스럽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10:40 평소처럼 10분지각하여 모임장소인 순복음 노원교회앞에 나갔다.
오늘의 교통편은 도보로서 상계동 보람아파트까지 걸어서 갔다.

11:35 보람아파트 뒤에 도착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산행을 시작...

11:40 무명봉, 삼각점이 있다.

11:50 귀임봉. 삼각점이 있으며, 119표시판(귀임봉)이 있다.
무더운날씨에 산행이 힘이든다.

12: 30 송전탑도착. 바로 바위구간을 지나면 119표시판(장군약수터)가 있다.
잠시 휴식...

건너편 깔딱고개 암릉구간은 산객들이 줄서있다. 물론 서울근교 어느 산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오르는 구간은 줄은 안서지만 제법 산객들이 많다.

13:00 밧줄구간도착. 도솔봉을 오르는 길이다.

13:30 치마바위 도착. 평상시 같으면 정상까지 가지만 오늘은 날씨가 무덥고
무릎이 아픈 일행1명, 어제도 수락산 등산한 일행 1명, 그리고 한북정맥을
종주한 나도 감기에 힘겨워 오늘은 여기까지 산행하기로 하고...
막걸리를 한잔씩 하고...
당초 예정대로 치마바위 능선을 타고 청학리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14:30 암릉구간. 바위에 홈을 파서 내려가기 편하게 만들었다.
평소 이구간은 사람이 적어 한가한 편이다.
쉬엄쉬엄 내려가니 시간도 많이 걸린다. 청학리 방향도 수락산 주봉에서
수락산장을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산객들이 많은 편이다.


15:00 전망대 도착, 건너편 암봉이 그림처럼 펼쳐저 있다. 목재로 전망대를
만들어 놨는데 잘만들었다.

15:30 청학리입구 매표소 도착.
청학리유원지를 지나서

15:40 오늘의 뒤풀이 장소에서 오리구이를 곁들여 막걸리 한잔씩...

18:00 마을버스를 타고 당고개역으로...

18:20 당고개역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노원역으로...



<산행후기>
개인적으로 치마바위에서 청학리로 내려가는 치마바위능선은 수락산 산행의
백미중 두번째로 친다. 첫번째는 깔딱고개 암릉구간,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고, 전망이 아주좋다. 단 여름철 뜨거운 태양아래에서 조금 힘들고 겨울철
눈이 올때는 다소 위험하다.

두번째인 치마바위 능선은 산객이 적고 등산로도 아름다워 하산코스로는 최고다.


<들머리 등산로계단>

<북한산>

<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