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보다 “영남알프스”에 대해 더 많이 자세히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 하고 제가 감히 답글을 올리는 점에 대해 부족한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천에서 2004년 4월 23일 “영남알프스”를 초행길에 종주를 하시겠다는
“최형대”님과 일행 6명이 안전하게 산행을 해주시는데,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남알프스는 지리산이나 덕유산처럼 일열로 되어 있지 않고, 크게 두줄로 되어 있어 도중에서 일박을 한다던지 아님 전부를 본다던지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점은 이해 하셔야 합니다.

4월 23일(금) : 야간. 승용차편으로 인천을 출발.
4월 24일(토) : 새벽. 경부고속도로 『통도사IC』로 나와
“통도사절” 을 찾아가는 길을 묻는다(약10분거리)
통도사절 입구에서 지산리(통도사절 후문쪽)을 물어 찾아감(10분거리)
지산리 넓은 공터(주차장에 주차 산행준비)
# 산에서 1박 할 준비는 필요없습니다 #

4월 24일(일) : 04시 10분 산행시작
찻길을 따라 오르면

04시 30분 극락암 도착(식수가능)
극락암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05시 20분 백운암 도착(식수 충분히 보충)
백운암 우측으로 길을 따라 오르면

05시 45분 주능선에 도착
주능선에서 우측(동북쪽)으로 이동 이동중 05시 50분경 일출구경예정

06시 30분 영축산 정상에 도착(1,092m)
영축산은 인도의 영취산을 닮았고 고찰 통도사를 안고 있어
취서산, 영취산, 영축산으로 불려 왔으나 지금은 “영축산”으로 통일됨.
영축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평원과 같은 편한길로 이동
이동중 오른쪽으로는 암릉이고, 왼편으로 평원억새밭.
샘터가 있으나 찾기 어려울지 모르니 백운암에서 식수를 충분히 보충
(만약 식사가 행동식이 아니고 취사식이라면 샘터에서 조식해결)

07시 30분 신불산 정상에 도착(1,159m)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산
혹, 행동식이라면 가지고 온 김밥등으로 조식은 해결

08시 신불산 출발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08시 30분 간월재 도착
임도가 나 있고 오른쪽으로 70m거리의 샘에서 식수 보충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면
09시 간월산 도착(1,083m)
끔 평원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산 계속해서 북쪽능선을 따르면

10시 배내봉 도착(950m)
오늘 목적산이 왼쪽(서쪽)으로 보이는 코스임.
서북쪽으로 도로의 가장 높은 지점으로 내려감

10시 30분 배내고개 도착(도로의 가장 높은곳)
지금까지 진행한 방향으로 길을 건너 계속 걸으면

11시 능동산 도착(982m)
능동산에서 왼쪽(남서쪽)으로 난 길을 따라 주능선을 따르면,
오른쪽(북쪽)은 급경사(얼음골), 왼쪽(남쪽)은 완만함

13시 재약산 사자봉(옛이름, 천황봉)도착 1,189m
천황산(1,189m)와 재약산(1,108m)두개의 산을 재약산으로 통일했습니다.
옛 천황산(재약산 사자봉)
옛 재약산(수미봉)
일본 사람들이 자기나라 천황을 인식해 불려진 산으로 복권운동을 하여 천황산은 없어짐.
사자봉에서 중식후 수미봉으로 출발

14시 재약산(수미봉 도착)
신라때부터 재약산이라는 이름이 이어져옴
재약산 수미봉앞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억새밭이 있음 넓은들(사자평이 열려있음)

14시 30분 옛고사리 분교 도착(지금은 없음)
내려가는 길이 산길을 따르는 길과 계곡을 따르는 길과 도로를 따르는 길이 있는데
가장 멋있고 정확한 길은 계곡 옆으로 난 길을 선택해야 함
임도를 따르다 층층폭포에서 계류를 건너 폭포아래를 구경하면서
산실을 따르면“홍(흙)룡폭포” 등을 구경하면서 하산
이곳이 비가 많이 와서 구경하기 아주 좋은때입니다.

15시 50분 표충사 사찰에 도착(1일 산행완료)
표충사 매표소에서 버스를 타고 나오면 (버스는 밀양으로 감)
#24번 국도가 나오는 “산외면”에서 하차(밀양반대쪽 으로 가야함)

이때 1박을 해야 하는데,
* 밀양 반대쪽인 언양쪽으로(버스는 잘 안다니으로 지나가는차에 부탁)가서 통도사에 주차한
차를 가져오는 방법
* 차를 그냥 두고 언양쪽으로 조금가면 (버스다님) 산내면에 가서 민박을 하는 방법

선택권이 나에게 있다면,
차는 그냥 두고 산내면에 가서 일박을 하고 저녁과 다음날 아침도 부탁.
중식으로 김밥도 부탁 하겠습니다. 산골이라 예약없이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4월 25일 06시 기상

06시 30분 식사 및 산행준비 후 산행의 들머리인 원서리 석골사 입구로 이동

07시 석골사 입구에서 산행 시작

07시 30분 석골사 절 도착
석골사 절에서 산으로 오르면 계곡을 따라 계속오르면
“운문산” 가는쪽이 있고 오른쪽으로 억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음
체력에 따라 조정 바랍니다.

체력이 있다고 보고 오른쪽 억산 방향으로 오름

9시 억산(944m) 암봉산 도착
주능선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난 길을 따르면

11시 운문산(1,188m) 도착
산세가 험준하다 하여 운문사, 호거산 이라고도 하고 음산으로 여승들의 수도정진 하는곳 운문산에서 내려길을 내리면

11시 30분 아랫재 도착
다시 가파른 길을 오르면

13시 30분 가지산 정상 도착(1,240m)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 가지고 온 김밥으로 중식 해결

13시 40분 쌀바위 도착

14시 10분 귀바위 도착

15시 30분 석남사 사찰도착 산행끝

16시 30분 석남사에서(버스를 타고) 언양까지 오면 부산 버스는 20분에 1대씩 있습니다.
언양에서 부산행버스를 타고간다(승차권 발급시 물어볼것)

17시 30분 통도사에서 하차
걸어서 차를 찾으러 가면 30분소요
택시로가면 10분 소요

18시 주차장 도착. 석식

19시 통도사 출발(인천으로)

고현산을 비롯한 많은 곳을 가지 못하지만 지형상 어쩔수 없이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산행전이나 산행중이라도 연락주시면 보충설명 해드리겠습니다
즐산. 안산 되십시요


▣ 울산바우 - 이두영님 설명 너무나 성심껏 해주신데 대해,영남 알프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1군데.석골사에서 억산방향이 혹시 좌측으로 가는
▣ 울산바우 - 것이 잘못 표기된거 같아서요.....
▣ 이두영 - 울산바위님 지적이 맞읍니다 석골사에서 계곡을 따라 오른쪽으로 오르면 운문산이고 왼쪽 산으로 바로오르면 억산이 맞읍니다 확인하는 버릇이 없어 나의 글은 언제나 오타 투성이입니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수정이 안되어 죄송합니다 인천에서 오시는분들은 표충사에서 버스을 타고 석남사 까지나오고 한분이 택시를타고 통도사 에가서 차를 가지고 와서 석남사에서 일박하고 다음날 아침 차를두고 석골사로가서 석남사로 하산할려고했읍니다 만약 시간이 허락 한다면 내가 통도사에서 새벽에 차를받아 표충사에 이동 시키고난 낙화산-백암산-용암봉-소천봉을 산행하고 차를 전달할까 고려 중입니다
▣ (*^(. .)^*) - 이두영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어제 비가 내린 후 저 앞산의 푸르름이 맑은 마음을 갖게 해줌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 운해 - 이두영님! 산하가족을 위해 자세한 산행안내 해 주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 (*^(. .)^*) - 두영님의 영남알프스 알림글에서 또 같은 감탄을 느끼게 되는 좋은날이네요. 아! 오늘은 좋은 날!!
▣ 훌터 - 님의 글에 감사를 표하며, 영남알프스에서는 왠지 즐즐즐산행이 될것같읍니다. 인천에서 훌터총무올림.
▣ 임치완 - 이 산행에 같이 할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벌써 마음은 영남알프스에 있는것 같네요
▣ 김용진 - 영남의 알프스에 대한 자세한 소개 고맙습니다... 이렇게 배려까지 하시니... 산하 가족들이 한결 좋아하실 겁니다. 계속 즐산하시길...
▣ 이두영 - 최형대님이나 훌터 총무님 전화번호를 올려 주시던지 저에게 전화 한번 해주십시요 먼저 받은 전화번호는 깜밖했군요 아직 불확실 하지만 혹시 도움이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