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산행기

일짜 : 2004년04월15일
누구와 : 회사동료.동료친구.저 모두 부부동반(6명)
코스 : 상마 마을~사자암~능선~제4망루~북문~고당봉~청련암~범어사~매표소~원점
산행시간:5시간(휴식시간1시간30분)
오늘은 우리의 일꾼을 뽑는 총선 투표일이라 투표후 뭘할까 하다가 친구와 산에나
가자고 전날 약속을 하고 아침 일찍투표를 하고 07시30분 부산 금정산을 향해
울산에서 출발이다.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거리는 한산하고 날씨또한 화창하다.
08시30분 우리는 상마마을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원효봉을 향하여 등산로로
접어든다.


(범어사매표소로 오르면 입장료내고 오르지만 주차장


 


                                     아래 오른쪽 먹거리촌으로 오르면 입장료없이 가능함)

등산로 초입부터 시작되는 밤나무숲은 이제막 움을 내밀고 있어 아직은 삭막한
느낌이다.등산로는 이제 몇년전과는 다르게 대로가되어있다.많은사람이 오르내리고
비가오면 흙이 쓸려내려가 온통 바위로 많이 황폐화 되어가는 느낌이라 쓸쓸한
마음이 든다.해가 머리위로 오르면서 우리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친다
한참을 오르니 사자암이 보이고 암자뜰에 심어진 야생벛꽃이 한창이다.

 


(원효봉을 오르면서 암자뜰에 핀야생 벗꽃)


 

09시10분 우리는 서서히 고도를 높이면서 뒤돌아 내려다본 시가지와 중턱의
야생벛꽃이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것 같다.
그동안 봄가문으로 온세상이 메마른 관계로 등산로 마다 먼지가 심한되 여기
금정산 등산로는 땅이 적당하 물기를 머금어 걷기가 좋다.그러나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등산로에는 사람이 없어 너무 조용해 이상한 느낌이 든다 우리는 원효봉을 
올려다 보면서 억새밭을 올라 산성 돌무더기 위해 올라 올라온 길을 내려다보며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잠시 식힌다.


(능선아래에서 올려다본 바위 군상들의 모습)














09시40분 우리는 산성위에서 좌우를 조망하면서 산불로 불타버린 산성쪽에는
오래전에 조림한 나무가 띄엄띄엄 보이고 능선에는 나무로된 구조물로 덮혀
자연을 보호할려고 했는지 등산객의 편이를 위해 설치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능선아래의 억새밭 가운되 올로서있는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













우리는 산성길을 따라 제4망루로 오른다.기온이 오르면서 땀으로 온몸이 젖는다
이제 가끔식 산객이 보인다  능선을 타면서 범어사쪽과 낙동강쪽을 동시에 조망하면서
앞서거니 하면서 제4망루에 도착이다.망루에서 우리는 잠시배낭을 내려땀을
불어오는 바람에 날리고 북문을 향한다. 10시10분이다


(능선 산성에서 내려다본 능선길의 구조물들 )



(금정산의 산성의 모습들)


(멀리 눈앞에 보이는 제4망루의 모습)


                               (가까이에서 올려다본 망루의 모습)


  (이정표 4망루 아래에 북문 1.6km.)

바로 눈앞에는 정상인 고담봉이 보인다.북문을 향하면서 중간에 언제부터인가
간이음식점이 있는되 금정산에도 이런것은 정비가 필요한것이 아닌가 합니다요
이제 이곳의 금정산능선의 등산로는 산꾼의 기준이 아닌 일반사람의 기준에
점점맟추어 정비가 되는것 같아 쓸쓸한 마음이다 나무계단이 곳곳에 깔리고
길은 점점 넓어지고 모두가…

    (정상 아래의 북문 광장에서 본 북문의 모습)


 


10시10분에 우리일행은 북문앞에 도착이다.여기는 많은 사람들로 주위가

북적인다 우리도 그들과 한무리가 되어 배낭을 푼다 동동주 한병에 족발으로
간단히 한모금씩 돌린다 아침전이라 한잔에 속이 짜리하다 점심은 정상에서
하기로하고 우리는 다시 오른다.북문 광장에는 솟대가 언제부터인가 주위의
눈길을 끌기 시작이다 .

             (북문광장의 새로운 볼거리인 솟대군상들의 모습)



 (정상 오름직전의 이정표 정상.금샘.북문의 길잡이)


11시20분 금샘갈림길을 지나 우리는 마지막바위를 타고 정상고담봉에 도착이다.

11시40분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로 분빈다. 정상에서는 동서남북을 슬라이더로 한바퀴
돌아본다.

    (금정산 정상의 고당봉801m의 늠늠한 모습)



    (오늘의 우리 산꾼들 정말 한가닥 합니다요 모두다...)



     (정상에서 뒤돌아 본 낙동강의 아름다운 모습)



   (하산 하면서 올려본 정상의 모습들)



      (하산 하면서 우리가 걸어온 북문의 모습과 원효봉의 모습)


우리는 정상기념한장 남기고 준비한 음식을 모두 앞에 헤친다.미나리.상추.고추.

북어국.진수성찬이다 .매실주 한병으로 조금식 나누어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로
만찬을 즐긴다.
12시30분 우리는 청련암으로 하산하기 위해 가파른 바위밑으로 몸을 숨긴다.
바위지대를 지나능선의 삼거리 장군봉(2.3km).정상.범어사방향 지점에 도착
우리는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 한다

          (정상 아래의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범어사 내려가는길가에서...)


 


이길은 너무 평범한 등산로라 산의 묘비는 느낄수가 없다.

가끔식 이길로 올라오는 산꾼이 보이고 우리는 생각없이 길을 내려간다.
눈앞에는 청련암이 보인다 .우리는 모두 청련암으로 말이 없어도 부처님앞에
두손을 합장을 한다.한모금의 시원한물로 목을 축이고 범어사로 향한다
범어사에는 휴일의 많은 불자님들이 북적인다.
13시30분 우리는 매표소를 지나 입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물고 주차해둔
상마마을로 향한다.

      (청련암의 대웅전 모습)



   (청련암에서 불공을 드리고 범어사로 내려가시는 우리모두의 어머니의 모습같아...)



   (범어사 경네의 모습)



    (우리집 정원의 꽃이 너무 아름다워 한컷 올립니다)


여기서 유명한 칼국수을 안먹어면 안되지 하면서 000칼국수 집으로 오른다.http://www.chol.com

모두가 방에 들어서저 마자 시원한 방바닥에 등을 기댄다 잠이 눈을 누른다.
잠시후 칼국수가 들어온다 그런되 칼국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나는 몇술을
뜨고나니 다른분들은 아무래도 이상이 있다하여 아주머니를 부른다 아줌마왈
미안하다며 다시 끊여주겠단다 그러나 우리는 집이 울산이라 시간이 없다하며
자리를 일어선다 물런 국수값은 줄수가 없지요. 
칼국수집 주차장에서 우리는 헤어지기로 하고 인사를 나누고 아쉬운 작별를
한다.
*올해의 목표 50산등정과 영남 알프스종주 현재진행중인 백두대간 종주
 현재 까지는 이상없이 진행중 목표완성을 위해 건강 관리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할것을 다짐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브르스황 - 멋진 산행기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더욱 건강하시어 목표완성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순천, 진주방면에서 금정산에 접근하려면 어느길로 가야할지를 몰라 금정산엘 아직까지 못가보았습니다. 자세한것은 접어두더라도 대략적인 안내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코스가 금정산을 제대로 감상하면서 오를 수가 있는지도 가르쳐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임무룡 - 종주산행이 아니시면 부산시 동래구 온천장 입구에서 금강공원을 통해(등산인 입장료 면제)뒤쪽으로 올라 동쪽 능선을 타시면 산성고개를 지나 의상봉.원효봉,제4망루.북문.금샘.정상.장군봉쪽으로 하산 하시다 범어사방향으로 하산하시여 절구경 하시고 차를 금강공원 입구에 있으시면 택시로1만이면 가능 합니다 이코스의 시간은 7시간 정도 금정산의 볼거리가 많으며 무난한 코스이네요.
▣ 경 - 멋진산행기네여~잘보고 갑니다,,,
▣ 이두영 - 내가 살고있는 매일 아침 물가지려 가는 산이라 무심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좋은산이군요 많은산을 타고 계시데 안사하시고 즐산 되십시요 너무산이들이 많아서 인지 사진을 보아도 면이 없읍니다 부부가 같이한 산행 보기가 너무나 아름답읍니다
▣ 이두영 - 안전한 산행 하시고와 너무 산인들이 많아 의 오타로 인해 죄송합니다 브르스황 님 백두대간을 하시는 임무룡 씨 설명 이 잘 되었읍니다만 더알고 싶어시다면 연락 주셔요 전 이곳 부산에서 태어나 지금도 동래 온천장[금강공원 매표소 100M지점]살고 있읍니다 TEL: 011-9394-1317 이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