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치악산 1,288m 강원도 원주시

2.산행일시:2008.12.30 (화) 10:20~16:20   (산행시간 6시간, 거리 약14km)

3.산행자: 14명 (조대흠 대장님,청파 윤도균님, 온사랑님,대바우님,갑장산님,양지편님,여울 김학수님,선달님,

   회나무님,뭐야님,자연사랑님,세실리아님,딱지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08:10 사당역 출발

  09:00 여주휴게소

  10:20 원주시 행구동

  11:30 곧은치 860m

  11:48 헬기장

  12:05 971봉

  12:32 삼거리 (비로봉 2.1km, 상원사 8.4km)

  13:05 점심식사

  13:24 입석사 갈림길 (입석사 1.2km,비로봉 1.3km, 상원사 9.2km)

  13:50 산불감시초소

  14:02 비로봉 1,288m

  15:00 사다리병창

  15:22 세렴폭포

  15:50 구룡사

  16:20 주차장

  17:15 뒷풀이후 귀경

  18:22 덕평휴게소

  19:45 사당역도착

 

***치악산 1,288m

 

치악산은 우리국토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의 중앙부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북동쪽으로는 천지봉(1,087m), 매화산(1,085m) 북서쪽은 삼봉(,1073m), 투구봉(1,002m)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향로봉(1,043m), 망경봉(1,182m), 남대봉(,1187m), 매봉(1,095m) 등 1,000m가 넘는 준봉들로 연이어져 웅장한 산줄기를 이루면서 높게 솟아 있는 우리나라 굴지의 명산 중의 하나이다.

 

치악산 주능선 좌우 울창한 수림 속에는 큰골, 범골, 입석골, 영원골, 상원골, 곧은치골 등 기암괴석과폭포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과거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이라 불렸으나 선비와 뱀에 얼킨 꿩의 전설로 인하여 치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남쪽 망경봉아래에는 우리나라 사찰중 세 번째로 높은 곳(해발 1,100m)에 위치한 상원사에는 꿩이 구명의 은혜를 갚고자 머리로 종을 쳤다는 보은의 종이 보관되어 있다.

 

문화자원으로 신라 문무왕 6년(서기 66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구룡사, 상원사, 영원사 등 유명 사찰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93호로 지정된 성황림에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당숲이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구룡소, 세렴폭포, 입석대, 영원산성 등의 명소가 있을 뿐만 아니라 사철 아름다운 명산이라 1984년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치악산의 등산기점은 구룡사, 황골, 행구동, 금대리, 성남리 등이 있는데, 그 중에 구룡사에서 사다리병창으로 오르는 코스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능선 종주를 할 때는 성남리에서 상원사를 거쳐 망경봉~향로봉~곧은치~입석사갈림길~비로봉~구룡사 코스를 택하면 좋다.-진혁진의 백두대간정보에서 인용함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8:10~10:20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수요일이 년말이라 하루 앞당겨 화요일 산행으로 하얀설경과 상고대를 보러

   원정산행치고는 가까운 치악산으로 향하는데 , 마침 전날 퇴근할때 눈발이 조금날리고 일기예보에서도 중부지방에 1cm

   적설량을 보이는데 날씨는 흐리다는 말을 듣고 내심,

 

   천고지이상에는 분명히 상고대가 필것이란 확신을 하였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날씨마져 파란하늘에 화창하니 시원한

   조망과 멋진 사진까지 기대가됩니다..

 

   바쁜연말이고 화요일로 변경하다보니 몇분이 참석하지 못하고 단촐하게 14명만이 오붓하게 산행하게되어 일단 09시에

   여주휴게소소에서 따로 승용차로 인천에서 출발한 세실리아님과 자연사랑님을 만나 문막IC로 나와 관리사무소에 승용차는

   주차하고 버스로 옮겨타고 다시 고속도로를 들어서 남원주IC로나와 시내를 지나

 

   행구동가면서 바라본 치악산 천고지이상의 봉우리마다 하얗게핀 상고대에 환호하며 모두 들뜬기분으로 행구동에 도착하니

   10:20 입니다.. 버스는 구룡사 주차장으로 보내고 잠시 준비한후 관음사방향의 계곡으로 출발합니다.

 

2.비로봉 10:20~14:02 오늘 처음 참석하신 산하가족 딱지님께서 출발부터 슬로우라 후미에서 뭐야님과 함께 진행하기로하고

   밤새 내린눈이 살짝덮힌 눈길을 따라 올라가다 관음사를 왼쪽으로 보면서 계곡의 첫번째 나무다리에서 점퍼를 벗고,

   아이젠을 착용후 계곡을 따라 다리를 몇번씩건너며 오르니,

 

   4년전 금대리 영원사지나 상원사,남대봉,향로봉에서 하산하였던 국향사의 가파른길 보다는 아주 부드러운 계곡길이라

   힘들지않고 오르니 11:30 곧은치 860m 안부에 도착하니 향로봉방향의 봉우리들이 하얀모습을 보여주어 후미를 기다리며

   사과를 나누어먹고 기다리다 왼쪽 971봉방향으로 진행하여 헬기장에 오르니 본격적으로 하얀상고대가 파란하늘아래

    황홀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북풍 칼바람이 매서우니 얼른 점퍼 외피만입고 사진을 찍는데도 추워서 디카에 장갑낀 손가락이

   쩍쩍 달라붙는 현상에 밧데리가 빨리소모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얼른 바지주머니 속에넣어 따뜻하게하며,

 

   971봉가기전 잠시 오른쪽 능선길인것같아 가던길을 빽하여 되돌아와 살펴보지만 러셀도 않되어있고 왼쪽이 971봉지나

    원통재로 뚝 떨어지는것이 맞아 지도와 나침판으로 확인하고 있으니 걱정하였던 후미의 딱지님과 뭐야님이 도착하여

   함께 12:05 971봉을 지나며

 

    환상적인 상고대속을 지나며 왼쪽아래로 선명하게 보이는 원주시내를 사진찍으며 칼바람에 얼굴이 얼얼함을 느끼며

    부지런히 걸어 12:32 삼거리 (비로봉 2.1km,상원사 8.4km)에서 눈위에 자리를 펴고 일단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는데,

    그대로 바람이 잦아들어 1월 덕유산에서 장갑끼고도 손이시려워 식사를 하기 힘들었던때에 비하면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 13:05 다시 입석사 갈림길로 향합니다.

 

   다시 능선에서 불어대는 칼바람속에서도 환상적인 상고대를 보느라 추위도 잊은채가다보니 13:24 입석사갈림길에

   도착하고 멋지게 보이는 비로봉을 바라보며 오르니 헬기장에서 단체사진도 찍은후 13:50 새로지은 산불감시초소를지나

  

    비로봉 오름길 급경사 나무계단을 오르니 천상의 화원같은 멋진 상고대가 황홀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시원한 조망에

    남대봉방향과 삼봉.투구봉,토끼봉등을 잘 보며 천천히 사진찍으며 오르니 ,

 

   14:02 커다란 돌탑 세개가 우뚝솟아있는 치악산 정상 비로봉 1,288m에 도착하니 일망무제의 조망이 강풍속에서도 잘

    보여 후미를 기다려 단체사진 찍은후 얼른 사다리병창길로 하산하니, 그동안 여러번 구룡사에서 비로봉으로 올라오고

   2004.1.18 금대리에서 향로봉까지 다녀온길을 거의 연결한 치악산 산행이되어 더욱 뜻깊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3.구룡사 14:02~16:20 5년전 왔을때는 계단이 눈에덮힐 정도였는데 사다리병창길이 새로 설치된 나무계단 덕분에 안전하고

    편하게 하산할수 있게되어 예전의 명성 '치가 떨리고 악에받쳐 울면서 올라간다는 사다리병창'이 많이 쇠퇴한 느낌이지만,

    일단 안전이 제일이니 밧줄잡고 미끄러운 눈길을 조심하며 내려가니

 

    청파님이 사진찍으며 내려오시느라 후미로 바뀌어 뭐야님과 하산하는것을 확인하면서 내려가니 올겨울 처음본 멋진

    상고대에 계속 감탄하시며 사다리병창길도 처음이시라 멋진 절경지역을 알려드리며 함께 내려오니 15시에 사다리병창

    시작점 안내판을 지나

 

   계곡 삼거리에서 앞의분들 따라 세렴폭포에 15:22 도착하여 얼음기둥으로 변한 작은 세렴폭포를 본후 구룡사를 향하여

   구룡소에서 조대장님,선달님과 만나 함께 구룡사로 가니 15:50 선두분들이 쉬고계셔서 얼른 사천왕문을 올라 대웅전과

   새로 건물이 많이 들어선 구룡사 경내를 둘러본후 연리지와 금강송을 보고,

 

   구룡교를 건너 황장금표를 온사랑님께 알려드리고 함께 매료소 (입장료 일인당 2천원)을 지나 도로옆 나무바닥으로 길을

   만들어 걷기는 편한데 눈으로 아주 미끄러운길을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하니 16:20 이니 딱 6시간.약14km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미리 기사님이 정해주신 식당에서 두부버섯전골과 닭도리탕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친후

 

   기가막힌 상고대에 모두 감탄한 2008년 송년산행을 마친후 17:15 출발하여 평일이라 잘 빠지는 고속도로따라 오다가

   18:22 덕평휴게소에서 잠시 볼일본후 막히는 마성터널구간을 지나 사당역에 도착하니 19:45 입니다.

   일요일이면 일찍 귀가할수 없지만 평일산행의 잇점을 충분히 누리고 멋진 산행을 마칩니다...

 

   모든 한국의 산하가족님들과 전국의 산님들 내년에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거운 산행 많이 하시기를 기원하며,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971봉방향으로 상고대가 보이니 대박산행임을 확신시켜줍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관음사  

나무다리,계단이 몇개나 됩니다  

오른쪽으로 향로봉방향 1043m  

눈길  

곧은치 이정목  

곧은치에 속속도착중  

향로봉 1043m  

상고대가 시작됩니다

원주시내가 선명하게 내려다보입니다 -971봉 가기전 헬기장에서

환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971봉 가는능선길  

가야할 비로봉이 보입니다  

원통재를 지나며

삼거리 이정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기막힌 상고대  

입석사 갈림길까지 상고대숲

입석사 갈림길 그림지도  

 

상고대   

삼봉.투구봉방향  

 

비로봉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상고대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로봉 1288m  

남대봉방향  

온사랑님,여울 김학수님,양지편님,회나무님,딱지님,자연사랑님,대바우님,조대흠 대장님,세실리아님,선달님, 갑장산님...(청파님과 뭐야님은 후미에 쳐져서 못찍음 ㅎ ) 

산불감시초소-오른쪽 계곡하산길로 구룡사  

비로봉 오름길 나무계단

기막힌 비로봉 오름길의 상고대  

최고의 상고대  

내려다본 산불감시초소  

 

.. 

 

비로봉 돌탑 1288m  

 

 비로봉 정상에서 단체로-뭐야님 사진중 (조대장님,청파님,산초스,여울 김학수님..뒷줄 갑장산님,온사랑님,양지편님,세실리아님,딱지님,자연사랑님,대바우님,선달님 ,회나무님은 잘안보이네요 ㅎ)

남대봉방향  

지나온 헬기장  

 

사다리병창으로 하산하며 뒤돌아본 돌탑 

 

나무계단 중간 전망대  

하산할 사다리병창 능선길  

 나무의 상고대

오른쪽 천지봉가는 능선길  

비로봉 돌탑을 올려다보고  

 

하산길  

 

상고대  

사다리병창길도 예전의 악명이 다사라질 정도로 계단이 설치되었습니다  

.. 

 

사다리병창길 중간  

왼쪽 능선  

 

사다리병창 구간중 가장 멋진곳  

 

세렴폭포  

구룡소  

용소

 

구룡사 설명문  

사천왕문  

 

연리지  

 황장금표 설명문

  

 

 http://cafe.daum.net/sweetsanna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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