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2008.11.20(토)

 

 

  

2. 산행자

   SOLO  등

  

 

3. 교통편

   ㅇ 갈 때 : 청량리역에서 남춘천행 06:40분발 기차(08:43분 도착)

              →남춘천역에서 08:50분경 원창고개행 택시(6,500원 정도)

   ㅇ 올 때 : 구봉산휴게소에서 남춘천역까지 택시(7,000원 정도)

              →남춘천역에서 청량리행 08:10분발 기차

  

 

 

4. 주요 통과지점 및 시간

     ㅇ 원창고개 출발 ; 09:15 

     ㅇ 군부대 정문(군도따라 백) ; 09:26

     ㅇ 수리봉 ; 10:15~10:40

     ㅇ 대룡산 가는 임도에서 점심 ; 11:55~12:58

     ㅇ 대룡산 ; 13:23~13:35

     ㅇ 갑둔이고개 ; 14:30

     ㅇ 명봉 ; 14:46~15:08

     ㅇ 구일봉 ; 16:19

     ㅇ 구봉산 ; 16:41

     ㅇ 구봉산휴게소, 산행 종료 ; 17:00(소요시간:7시간 45분,도상 14.5Km)

 

         

 

 

5. 산행지도

(크게 보실려면 지도를 클릭하세요)

 

 

 

6. 산행기

 

눈온 사진을 찍노라면

누구나 사진작가 되는 기분이다.

  

이번에 대룡산도 그랬다.

대충 찍어도 작품사진이 되는 듯한 기분.

  

대룡산.

춘천의 동쪽편에 있는 춘천의 지붕이 되는 산이다.

또한 영춘지맥의 통과점이기도 하다.

  

대룡산을 종주할 때

원창고개 서쪽에 있는 금병산부터 하기도 하는데

동절기라 시간도 짧고해서 오늘은 원창고개부터 하기로 한다.

  

  

  

원래 일기예보는 오전에 비후 갠다 그랬다.

춘천가는 기차에서 보니 강촌을 지나면서 눈발이 보인다.

  

엥? 아니 눈은 기대도 안했는데..

전에 가리산 처럼 대박 맞을 기분이다.

확실히 서울보단 일기가 틀리다.

  

 

 

▼  춘천행 기차에서 창밖을 본다. 눈이다. 대박맞을 예감.

 

 
  
  
  
▼  남춘천역. 청량리에서 2시간 정도 소요. 기차타곤 첨 와본다.
  
  
  
 
 
▼  원창고개. 남춘천역에서 한 15분 정도?
 
  

 

 
▼ 설레는 맘으로 닦고 조이고 기름 칠하고...
  
 
 
 
원창고개 내려 바로 우측으로 산길이 열리는데
권하고 싶지 않다.
 
가다보면 부대를 만나 가는 길이 쫌 애매해지기 때문.
잘 나 있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다가
 
집이 나오면 그 좌측으로 올라도 수리봉 가는 길이다.
410 삼각점은 미확인.
 
 
 
 
 
▼  눈은 사람을 흥분시키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아스팔트길을 오르면서..
 
 
 
  
 
대체로 평탄한 길이다.
수리봉 임박해서 약간 날선 경사.
이마저 없으면 산도 아니리..
 
 
 
▼  수리봉에서
 
 
  
 
 
  
▼  다시 한번..
 
 
 
  
  
수리봉 지나 요주의 지점이 있다.
동쪽으로 조금가다 첫번째 안부에서
북쪽 능선으로 틀어야 한다.
 
눈온 날은 길이 묻혀 길찾기가 좀 어렵다.
우리도 조금 지나쳐 가다 다시 백해서 제길로 들어섰다.
 
 
  
▼  가다가 만난 좌측 낙옆송 지대, 우측은 잣나무 지대.
    서울 어디에서 이런 풍경을 볼까.. 역시 산은 굳이여...
  
 
  
  
▼  ....
 
  
  
  
가다 임도를 만나 그 바로 건너편 산길로 파고든다.
지뢰지대 안내판이 나오면 좌측으로 돌아 가다가
 
원형철조망이 있는 곳에서 위로 오른다.
한동안 오르면 대룡산 가는 넓직한 도로가 나온다.
오늘의 오찬장소.
 
 
  
  
▼  오찬장소
  
 
  
  
대룡산 조망이 아주 그럴 듯하다.
저 멀리는 화악, 응봉이 제국처럼 서 있고
 
익숙한 북배산, 계관산, 삼악산 등이 파노라마처럼 다가온다.
물론 춘천시내도 한눈에...
 
오늘은 눈이오고 구름이 끼여 흐릿하지만
그럼에 따라 더 신비한 분위기가 나는 듯...
 
나중에 날 쾌청할 때 역으로 다시 한번 올라야 겠다.
 
  
 
 ▼  대룡산
  
  
  
  
▼  대룡산 전망대.  중앙 저 멀리 화악, 응봉
 
  
  
  
 
▼  대룡산 바로 밑 임도
 
 
 
 
▼  갑둔이고개.
    대룡산에서 여기까진 그야말로 실버산행이다. 이 고개 바로 위가 명봉.
 
  
  
  
  
▼  명봉
 
  
  
  
  
▼  명봉에서 급경사 내려오면 만나는 전망대. 춘천 일원이 아주 시원하게 보인다.
 
  
  
  
▼  오늘 마지막으로 올라야 하는 구봉산.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구일봉. 구봉산은 구일봉 뒤에 있다.
  
  
  
  
  
▼  구일봉. 제법 팍팍. 땀깨나...
  
  
  
  
▼  구봉산. 구일봉에서 구봉산 가는 길이 아기자기 재미나다.
  
  
  
  
  
▼  구봉산휴게소. 산행종료. 휴게소에서 조금 밑쪽으로 내려왔다.
  
  
  
  
▼  남춘천역 옆 음식점에서 뒤풀이.
    돼지고기 편육(보쌈 같은 종류)이 맛깔나고 감자만두, 메밀만두도 감칠 맛이..
  
  
  
  
▼  손만두. 정성껏 만드는 것 같다.
  
  
  
  
  
▼  기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