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양 도성길 (부암동 부터)

 

 

 

오후2시 경복궁역에 내려 택시타고 부암동까지 갔습니다.

 서울성곽길을 처음으로 가는 친구를 위해 같이 올랐습니다.

 

부암동에서 시작하면 계단이........

 

 

무릎에서 소리가 나기시작하더니,

종아리까지.......

 

산행을 오랜만에 한 죄입니다??? !!!!!!!!

 

 

 

 

 

2.  소나무

 

 

 와룡공원을 향해 내려서면 소나무숲이 아름다운 구간,

 그곳에 앉아 겨우 거친 숨을 쉬었습니다.

 

 족히 100년은 산 듯한 소나무의 껍질이 거북등처럼 변한 노송도

 봄을 맞이 하더군요.

 

 내친김에 제가 잘아는 식당으로 내려서니 " 일요일은 쉽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그래서

 

 

  성균관대학 후문근처로 내려와 혜화역에서,

 짧은 산행이 아쉬워서  늙은 친구들의 수다는 길었고

 

이슥한 밤 귀가길엔

외로운 별 하나와 둥근달이 함께하여 주었습니다.

 

 

 

 

산하가족 여러분!!!

 

봄맞이 산행 잘 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