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오래전부터 나라의 안전을 지켜 주던 소중한 터전이자 외국의 문화가 바닷길을 통해 육지로 들고 나던 관문이었다. 남과 북의 강이 함께 모여 흐르는 바다를 따라 걷다 보면, 외국과의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섬을 빙 둘러 만든 53개의 돈대를 만나게 된다. 오늘은 갑곶돈대에서 초지진까지 이어지는 2코스 호국돈대길이다. 몽골과의 항쟁에서부터 조선조 말 병인양요, 신미양요에 이르는 민족의 자긍심과 국난 극복의 의지가 서린 강화도의 전적지를 살펴보는 길이다. 


갑곶돈대 ~ 더러미포구 ~ 용진진(좌경돈대) ~ 용당돈대 ~ 화도돈대~ 오두돈대 ~ 강화전성 ~ 터진개 ~ 광성보 ~ 쌍충비 ~ 신미순의총 ~ 손돌목돈대 ~ 용두돈대 ~ 광성포대 ~ 덕진진 ~ 남장포대 ~ 초지진


영상앨범 강화나들길 2코스 ☞   http://blog.naver.com/twkimjan/22056665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