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충북 영동군 양강면/용화면/상촌면/전북 무주군 설천면/경북 김천시 부항면


2,교통:(갈때)영등포역(06:29)-영동역(09:02 11,400원)-택시로 당곡리(09:43 7,000원 ☞종주 관계상 택시 이용함)

       ♣당곡리행 배차시간표:06:15,10:10,13:30,17:50(4회) ♣승차 정류장:영동역에서 우측 도로30m지점

       (올때)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에서 택시호출(설천면 개인택시011-461-7678)영동역 도착(09:30 40,000원)

       저녁식사후 영동역(4/2 00:54)-영등포역(03:23 11,400원)-부개역(04:00 13,000원)


3.초입:영동군 양강면 당곡리(삼봉)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후 삼봉천를 따라 임도길로 올라가면 임도정상에 산허리가 잘려진 곳이 분기점인데 좌측은 삼봉산,우측으로는 천만산으로 가는 초입지점이다.


4.등산코스:당곡리(09:43)-임도정상(10:49)-삼봉산(←좌측930m 11:10)-임도정상 원위치(11:32)-통신 안테나(→우측11:36)-무인 산불감시초소(11:39)-무명봉1(11:53)-무명봉2(12:04)-무명봉3(12:28)-무명봉4(12:39)-무명봉5(12:52)-천만산(943m 삼각점13:09 h장 우측:천마령 좌측:각호산)-휴식후 출발(13:15)-무명봉1(13:25)-무명봉2(13:33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미송3그루 있슴)-능선 끝봉(13:55 우측 도로 내려섬)-도마령(843m 삼각점14:03 절개지 우측으로 오름 각호산 등산안내도 있슴)-각호산(15:29 1176m 검은 대리석 오던길 도마령1.5k,우측 민주지산3.2k)-목판 이정표(15:35 오던길 도마령1.6k,직진 황룡사2.5k,우측 민주지산2.9k)-목판 이정표(15:50 오던길 각호산0.5k,좌측 황룡사2.0k,직진 민주지산2.9k)-묘1기(15:57 등산 능선에 있슴)-무명봉1(16:15 삼각점NO15)-무명봉2(16:32 삼각점NO21)-목판 이정표(오던길 각호산3.1k, 좌측 민주지산0.3k,석기봉3.2k)-목판 이정표(오던길 각호산3.2k,우측 조동 휴양림7.2k,직진 석기봉3.1k)-민주지산(16:59 해발1241m 검은 대리석 오던길 각호산3.4k,직진 석기봉2.9k)-목판 이정표(17:04 오던길 민주지산0.4k,좌측 물안계곡 황룡사3.2k,직진 석기봉2.5k)-목판 이정표(오던길 민주지산0.8k,좌측 물안계곡 직진 석기봉1.8k)-석기봉(18:00 1180m화강암 비석)-목판 이정표(18:06 오던길 각호산6.3k,민주지산2.9k 직진 삼도봉1.4k)-삼도봉(18:30 1177m)-임도길(18:57)-설천면 미천리(19:35)


5.산행일자 및 시간:2004.04.01(목) 9h52'


6.참고:도엽명 영동1/50,000


▣산행기▣

만우절이자 화창한 봄날에 나들이 삼아 계획하였던 산행를 이룬다면 산행하는 사람으로서 더할 나위없는 보람이자 기쁨을 누리는 산 체험일것이다.누구나 즐거운 취미를 간직하는 것은 생명이 있는자의 가치요 삶의 활역소이며 자연과 더불어 친화적인 인생의 길이 아닐수없다.사실 외롭게 홀로 걸어 종주하는 것은 위험 천만이지만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는 데는 무엇과도 비교할수없는 역동력이 있다.산행를 마치기까지는 별반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자연속으로 들어가 생동하는 생명체를 탐닉하는 것은 나를 보는 것과 같기에 멈출수는 없다."영동의 기라성과 같은 산줄기" 백두의 대동맥은 살아 숨쉬리라.


09:02~09:43 (초입)

영동역에서 하차후 우측도로30m 지점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산행초입지인 당곡리행은 10:10 출발이라 우선 아침식사후 택시로 당곡리(삼봉)버스 정류장에 하차하였다.진입 마을은 매화꽃이 화사하게 만개하였고 비석과 함께 좌우 수문장인 팽나무와 미송이 지킴이로 세워져 있다.


10:49 (분기점)

삼봉천를 따라 임도길로 오르고 자연의 풍광을 맛보며 종주산행이 잘이루어 지기를 다짐한다.따스한 햇살이 여간 산행의 방해가되고 땀이 벌써 비오듯 흘러내린다.삼봉천으로 들어가기도 싶고 행여나 시원한 물줄기가 있는 폭포나 약수가 있을까? 바라온데 도로 우측에 경작골약수터가 있는것이 아닌가! "이곳은 삼봉천이 시작되는 제일높은 2곳의 발원지중 1곳입니다. 이곳은 영동에서 제일높은 해발930m의 높은산에서 샘솟는 자연의 약수터입니다."물 한모금 마시고 이리저리 산허리를 치고 오르면 임도정상에 도착한데 좌측은 삼봉산으로 오르는 곳이고 우측은 천만산으로 가는 길이다.즉 삼봉산과 천만산를 생이별하도록 허리를 두동강 낸 어리석은 사람의 생각이다.


11:10 (삼봉산 정상)

좌측으로 올라서면 밧줄구간이 있는 처음맞는 산이 오히려 멋진 경관으로 수려하고 또한 바위가 찬란하게 산의 모습를 돋보이게한다.그러나 이곳이 정상이 아니고 그뒤에 있는 봉이 삼봉산(930m)정상인데 삼각점(영동309 1980재설)있고 쉼만한 의자바위와 중급정도 소나무 4~5그루가 정상을 감싸고 있다.저 멀리 천만산과 각호산이 보일락 말락한다.


13:09 (천만산 정상)

처음 임도정상으로 내려와 다시 우측으로 산행은 시작이 되고 통신안테나를 지나면 무인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카메라는 사방으로 회전하며 감시한다.무명봉1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깊숙히 꺾어지고 산행하기가 잡목과 바싹마른 낙엽으로 인하여 걸짝스럽지만 무명봉5에 이르면 아름드리 미송으로 지나간 고통의 시간을 떨쳐버리고 하염없이 목표를 향하여 돌진한다.가파른 능선길이 축으로 연결되듯 산행은 묘미를 더하고 헬기장이 있는 천만산(943m)정상에 이른다.정상에서 우측은 천마령으로 가는 길이고 굽히굽히 파노라마처럼 실루엣으로 획을 긋는 한국의 산하가 적나라하게 비춰주고 좌측은 각호산으로 가는데 유난히도 삼각산을 이룬 위용이 장쾌하다.


15:29 (각호산 정상)

좌측으로 산행은 이어지고 고도는 다소 낮이지면서 능선끝봉에서 도마령으로 연결되는 산인데 몰지각한 사람들의 단순한 생각으로 산은 끊어지고 흉칙한 절개지만 남아있으니 개탄하지 않을수없다.한국의 실정이 이런판국인데 후손에게 줄것이 무엇이겠는가!우측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우측에 각호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절개지를 치고 오르면 도마령 삼각점이 있다.곧이어 뒤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감시원에게 제지 당하여 할수없이 우측 절개지로 내려서는 길에 우회하여 가는 길이 있어 돌고 돌아 힘들게 산행하는 우를 범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언제 다시올 생각을 하니 기가막힌다.기어히 감시원을 따돌리고 다시 능선길로 접어들어 가파르게 치고 올라 각호산(1176m)정상에 도착하였다.정상은 검은 대리석으로 돼있고 비 하단에 오던길 도마령1.5k,우측은 민주지산3.2k을 알려준다.


16:59 (민주지산 정상)

가파르게 내려서서 등로는 부드럽게 시작되고 목판 이정표 오던길 도마령1.6K,직진 황룡사2.5K,우측은 민주지산3.4K를 가리킨다.등산길에 묘1기가 있는 곳은 산행으로 옥의 티처럼 바람직스럽지 못하고 등로 중간지점에는 무명봉2곳를 지나는데 삼각점처럼 재설한 시멘트로 사각형으로 만든 곳으로 NO15,21 이라고 새겨져있다.산행중에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더니 어느새 눈발로 변하고 수북수북 쌓이기 시작한다.설중의 꽃처럼 산하는 덮어가고 멋진 자연의 경관을 산출한다.중간 이정표에는 오던길 각호산3.1k,좌측은 민주지산0.3k,석기봉3.2k라 쓰여있고 곧이어 목판 이정표에는 오던길 각호산3.2k,우측은 조동 휴양림7.2k,직진은 석기봉3.1k라고 쓰여있다.민주지산(1241m)정상에 도착하니 검은 대리석으로 능선중에 최고봉을 나타낸다.정상을 3곳이나 세운것으로 보아 얼마나 등산객이 갈망하는 산임을 직감할수있다.비 하단에는 오던길 각호산3.4k,직진은 석기봉2.9k라고 씌여있다.


18:00 (석기봉 정상)

눈발은 그칠줄 모르고 차가운 바람을 동반하여 휘날리는 눈보라는 뿌리고 뿌려 민주지산를 태고의 신비의 산으로 간직하도록 이제까지 지켜왔구나! 바람을 가르는 소리는 멀리멀리 메아리쳐 가고 서있기가 힘들정도로 몸을 가름하기 어렵고 온통 은백색 백설은 백옥으로 만들어 놓았네.석기봉을 바라보니 칼날같은 암바위가 하늘을 찌르듯 솟아 올라있구나!목판 이정표에는 오던길 민주지산0.4k,좌측은 물안계곡 황룡사3.2k,직진은 석기봉2.5k라고 쓰여있고 곧이어 목판 이정표에는 오던길 민주지산0.8k,좌측은 물한계곡,직진은 석기봉1.8k라고 쓰여있으며 석기봉으로 오르는 길은 밧줄구간이 다소있다. 정상에는 화강암 기둥으로 뾰족하게 석기봉답게 사각기둥으로 1180m를 가르킨다.


19:35 (삼도봉 정상)

가파른 석기봉을 내려서면 석기봉 이정표에 오던길 각호산6.3k,민주지산2.9k,직진은 삼도봉1.4k라고 쓰여있는데 운무가 시야를 가리고 이곳부터는 비로 인하여 산행하기가 힘들뿐아니라 방향감각이 상실되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표시기 많은 곳으로 내려서면 무난한데 종주로 강행하기위해 직진하여 삼도봉에 이르고  지나가는 능선길에는 산사이 표시기가 있고 평소의 이길로는 산행을 하지않은 것으로 보아 산죽이 사람의 허리만큼 자라난 산죽길이 계속하여 이어지고 고도는 가파르게 내려서는데 50~60도의 경사로 내리 꼿는다.이제 임도길에 접어드니 한숨돌리고 임도길따라 30분 정도 내려가면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에 이른다.우중의 걸어가는자 정상을 등정하고 하산하는자의 미소가 영동에서 꽃피웠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


▣ 양산박 - 삼봉산 소개 감사함되 또가고싶은산 1순위 내가추천하는산 입니다
▣ 박현숙(산가족) - 아이들과 갔다가 간식 준비를 조금해서 배고팠던 기억이 나네요. 각호산까지 가야지 했었는데 아이들과 움직이다보니 오전 9시에 시작한 산행이 삼도봉, 석기봉을 지나 민주지산정상 밟고 하산하니 오후 6시 45분이더라구요.. 민주지산 정상에서 4시쯤이었지요. 각호산을 포기하고 내려오길 잘했는데 한편으로 많이 아쉬웠지요.. 참 맘에 들었던 산이었어요..홍수피해로 끊어진길에 길을 잃어 헤매기도 했지만 남편의 감각으로 야간산행 하지 않고 내려왔었지요.
▣ 소방차 - 안녕하시십니까,선생님 경기도 이천에서 살고이
▣ 소방차 - 선생님 이천 소정산 천덕봉 앵자봉 양자산 백병산으로 다시한번 구경오시지요,아직
▣ 소방차 - 선생님 이천 소정산 천덕봉 앵자봉 양자산 백병산으로 다시한번 구경오시지요,아직
▣ 소방차 - 선생님 이천 소정산 천덕봉 앵자봉 양자산 백병산으로 다시한번 구경오시지요,아직
▣ 김정길 - 김영도님 덕에 도마령에 차를 두고 삼도봉까지 왕복했던 기억납니다. 삼봉산~천만산~천마령, 예정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