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마산 -  한반도 남쪽 끝 땅끝기맥,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암릉길

** 산행일자 : 2007/03/25 (일)    날씨 : 맑음
* 누구와 : 산악회 회원들과...
* 산행구간 : 송촌리-관음봉-불썬봉-달마산(489)-사자봉-장춘마을 그리고 미황사

** 교통편

- 들머리 : 대절버스 이용, 들머리인 송촌마을 입구로..
- 날머리 : 미황사에서 다시 서울로...

** 산행개념도

** 산행 시각

- 10:40  광화문 (전날 밤)
- 05:25  송촌리, 산행 시작
- 06:45  관음봉
- 08:05  달마봉(불썬봉)
- 09:00  점심식사
- 09:40  문바위재
- 10:35  대밭삼거리
- 11:10  하숫골재
- 12:05  장촌마을, 산행 종료

- 이후 미황사로 이동

** 산행소감

- 무박산행.. 한밤중에 버스를 타고 내려가서 새벽에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적잖이 부담된다. 결국 버스에서 거의 잠을 못자고 말았다.
- 오늘의 들머리는 송촌마을..
   차에서 내려 어두움속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걸으니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
-  남쪽마을이라 그런지 진달래가 피어있고 산죽이 무성하다.
   오름길에서 잠시 알바..
- 오르내림길은 산죽과 진달래가 피어있는 걷기좋은 길임에 비해
   능선길은 바위가 무수히있는 암릉길이다.
- 달마산, 해남.. 우리나라의 땅끝마을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바위산
   자그마한 암릉이 계속이어진다. 등로가 있기는 한데 돌길들..
- 새벽부터 산행을 해서인지 오전내내 안개가 자욱하다.
   바다가 보이는 경관을 기대했는데.. 아쉬움에 불평이 나올정도..
   그런데 한낮이 되면서 안개가 걷히고 맑은 날씨..  가스가 있지만
   충분히 조망을 즐기며 산행.. 오히려 안개가 낀 분위기 있는 산행과
   날씨가 맑은 조망좋은 산행을 모두 경험한 날이 됏다.
- 암릉이 계속되는 길을 걸으며 바위가 만들어내는 그림을 보며 건너편 바다넘어 완도를 본다.
-  컨디션 제로, 잠을 거의 못자서 비몽사몽인 상태로 산행하다가 결국 바람골재에서 하산하다.
   무박산행에 익숙하지 못한 이유일까? 계획된 코스를 모두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보람을 느낀 산행이었다.
   해남과 강진 주변의 산들을 한번 주욱 둘러보자는 욕망이 일정도였으니...
   요즘 산행에 대한 열정이 식은편인데.. 어떤 목표를 정하면 조금 나아지겠지.
-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산에서 바다를 보면 묘한 느낌이다.
   적확한 단어를 찾아내기 어려운데...   일종의 그리움??

- 그나저나 달마스님은 왜 동쪽으로 온 것일까??

** 산행 후기

- 달마산.. 바다가 보이는 암릉길.. 멋진 코스입니다.
- 산행 후에 무언가 표현하지 못한 느낌같은 것이 있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2박3일 정도로 해서 땅끝주변의 산들을 둘러보고 싶어집니다.

** 산행 사진

* 어두움을 뚫고서..

* 송천마을에서 산행시작

* 진달래와 산죽이 많은 길을 따라서...

* 관음봉 - 일출을 여기에서..

* 일출

*

* 안개가 자욱한...

* 안개 낀 산행길

* 새벽에 올라서 그런지....

*

* 바람의 흔적...

*

* 점심식사

*  점심후 풍경, 안개가 걷혔습니다

* 가야할 능선, 마치 공룡능선을 연상시키는...

* 암벽많은 능선길

* 암릉이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 바다를 조망하는 걷는 암릉길

* 바다와 건너편 완도

*

* 웬지 분위기있는...

*

* 미황사

* 암릉길에 떨어져있던 동백꽃

*  바다와 산 그리고 산꾼

* 산에서 바다보는 느낌은 색다릅니다

* 기암괴석

* 하산길

* 산죽이 많은...

* 들꽃

* 장춘리 길

* 미황사와 달마산

* 경내에서..

* 동백꽃

* 경내의 화분들

* 다시 속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