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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정상 비로봉 풍경-



대구 팔공산(비로봉)

2021006006호         2021-02-06()


자리한 곳 : 대구 동구, 경북 경산, 군위, 칠곡, 영천시

지나온 길 : 수태골-오도재-서봉-오도재-비로봉-동봉-염불봉-갈림길-양진암임도-부도암-동화사삼거리-동화사시설단지(종점)

거리및시간: 4시간 46(10:51~15:37)   도상거리  : 9.1km      <걸음 수 : 17,407>

함께한 이 : D-산악회원 34

산행 날씨 : 기온으론 2월 초순이란 계절은 넘어서 4월 초순 날씨 같음 <해 뜸 07:31  해 짐 18:01        ‘최저 1,   최고 15>

 

역사적으로 후삼국의 혼란기 패권전쟁에서 백제 견훤과 싸움에서 대패한 고려 왕건이 신숭겸등 명장 여덟을 모두 전사 시키고서야 단신으로 탈출한데서 붙여졌다는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행을 다녀와 이야기가 많으나 개인사정이 급해 간단하게 갈무리 하고자 한다.

팔공산은 대구, 경북의 도립공원으로 대구, 경북을 대표하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와 명성으론 관봉의 불상(갓바위)이 으뜸인데 까닭이 무엇일까? 기도발이 강해 간절하게 영원하면 한 가지 소원은 이루진다는 구전으로 전해오고 있는 전설 때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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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골에서 산행시작하며 만난 풍경-


팔공산도립공원(八公山道立公園) : 면적 122.1(대구 30.6, 칠곡군 29.7, 군위군 21.7, 경산시 10.6, 영천시 29.0). 1980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팔공산(1,193m)은 대구 북쪽 끝에 위치하여 군위군 부계면(缶溪面) ·영천시 신녕면(新寧面)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최고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봉(東峰:1,155m)과 서봉(西峰:1,041m)의 양 날개를 펴고 있다. 남동쪽으로는 염불봉(念佛峰) ·수봉(壽峰) ·인봉(印峰) ·노적봉(露積峰) ·관봉(冠峰) 등이 이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파계봉(把溪峰)을 넘어 가산(架山)에 이른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부악(父岳)이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중악(中岳)에 비겨 중사(中祠)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9교구 본산(本山)인 동화사(桐華寺)를 비롯하여 은해사(銀海寺) ·파계사 ·부인사(符仁寺) ·송림사(松林寺) ·관암사(冠岩寺) 등이 있고, 비로 ·부도(浮屠) ·양진(養眞) ·염불(念佛) ·거조(居祖) ·백흥(白興) ·운부(雲浮) ·묘봉(妙峰) ·중암(中巖) ·내원(內院) 등의 암자가 산재한다. 국보 제14호인 은해사 거조암 영산전(靈山殿), 국보 제109호인 군위 삼존석불을 비롯하여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 ·동화사 당간지주의 금당암(金堂庵) 3층석탑 ·비로암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운부암 청동보살좌상 등의 보물 9, 가산산성(架山山城) 등의 사적 2, 그 밖에 30개소의 명소가 있다. 팔공산의 북쪽 사면에서는 위천(渭川) ·남천(南川) 등이 발원하고 남쪽 사면에서는 문암천(門岩川)이 흘러 금호강(琴湖江)으로 흐른다. 동화사 근처에는 자연공원이 있어 공중케이블카 등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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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난생 처음 팔공산 최고(비로)봉에 올라섯다-


명칭유래 : 후삼국시대 견훤(甄萱)이 서라벌을 공략할 때에 고려 태조가 5,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후백제군을 정벌하러 나섰다가 공산(公山) 동수(桐藪)에서 견훤을 만나 포위를 당하였다.

 때 신숭겸(申崇謙)이 태조로 가장하여 수레를 타고 적진에 뛰어들어 전사함으로써 태조가 겨우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당시에 신숭겸과 김락(金樂) 8명의 장수가 모두 전사하여 팔공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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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대로 팔공산 骨山의 암벽이 우람하다 -


관봉(冠峰) : 갓바위는 해발 850m의 팔공산 관봉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높이 4m의 거대한 원각상(圓刻像)이다. 두께 15정도의 갓 모양의 자연 판석을 올려놓은 머리는 육계가 뚜렷한 소발(素髮)이며 두 손의 모양은 석굴암 등 8세기 불상에서 유행하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데, 왼손에 작은 약호(藥葫)를 든 것으로 미루어 약사여래상(藥師如來像)으로 추정된다. 근엄한 얼굴 거대한 체구에 밀착되어 흐르는 통견(通肩)의 유려한 옷 주름선이 선각화(線刻化)되어 상현좌(裳懸座)를 이루었으나 긴장감과 탄력성이 다소 배재된 점에서 9세기의 거대한 불상군을 대표하는 걸작품의 하나로 생각되며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다.“지성으로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전설이 있어 이른 새벽부터 치성객들이 줄을 잇고 특히 입시철과 11일에는 기도 및 해돋이 인파로 붐비는 곳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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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올라가지 못한 비로봉을 서봉에서 바라본다-


팔공산 갓바위의 전설 : 용이 놀라 비를 내린다는 이야기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 아랫마을의 형규는 약초를 캐 홀어머니를 정성으로 봉양하였는데 어머니가 중병을 얻어 어렵게 약초를 구해왔지만 어머니는 끝내 돌아가셨고, 출가하여 의현 스님이 되었다.

스승인 원강 법사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 의현에게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팔공산 관봉의 큰 바위에 갓바위를 조성해 보라고 하였고 갓바위를 조각하는 동안 밤이면 학들이 날아와 추위를 지켜주고 세끼 식사도 그들이 물어준 양식으로 연명하였다고 하며 와촌에는 가뭄이 들면 팔공산 갓바위에 불을 지르고 새까맣게 태우면 용이 놀라 부처를 씻기 위해서 비를 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이후 527(법흥왕14) 선본 암 중수 기문 조성 후 1487년간 자리를 지켜 오고 있단다. ​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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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에서 바라본 팔공산 정상 비로봉 풍경- 


팔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八公山 磨崖藥師如來坐像)

대구 팔공산 중앙봉의 정상 가까운 절벽에 새겨진 거대한 크기의 마애약사불상이다.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큼직하며, 탄력있고 우아한 얼굴은 이목구비가 세련되고 단아하다. 둥근 어깨는 탄력있어 보이며, 허리는 잘록하게 표현되었다.

무릎에서 밖으로 내려뜨린 오른손과 무릎 위에 얹어 약 그릇을 들고 있는 왼손의 세련성 등은 이상적인 사실주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어깨를 감싼 옷은 몸의 굴곡이 드러날 정도로 얇은 편인데 옷주름은 자연스럽고도 규칙적이며, 가슴에서 옷깃이 한번 뒤집히는 등 8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광배(光背)는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으로, 머리광배와 몸광배가 표현되어 있으며 연꽃무늬와 덩쿨무늬를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대좌(臺座)는 위와 아래를 향하고 있는 연꽃잎을 새겼으며, 이들을 받치고 있는 용 두 마리가 표현되어 있어 화려한 모습이다. 병고에 허덕이는 수많은 중생들의 돈독한 믿음을 받았던 이 약사불은 우아하고 화려한 사실주의 양식의 작품으로 통일신라시대에 만든 작품으로 보인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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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봉 갈림길에서 동화사까지 동행한 멋쟁이 할머니-  


2월초순이라 아직은 절기상 겨울이 분명한데 겨울답지 않게 높은(영상15) 기온으로 산행중에 더위를 느껴 가능한 가벼운 복장을 유지했으나 동복(冬服)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등줄기에 흐르는 땀방울을 의식한다. 서봉을 뒤로하고 오도재에서 시작된 오르막을 넘어서 바위구간을 지나 철조망을 보듬고 돌아며 저곳이 정상(비로봉)이라 추정만 했었는데 갑자기 철조망이 잘려진 사이로 통행로가 열렸다. 콘크리트 옹벽위를 발로 걸어서 정상(비로봉)에 올라선다. 팔공산행 5번째만의 쾌거라 흐뭇했다.

갓바위(6.6km) 갈림길에서 염불암으로 내려서 바로앞 홀로 하산하는 여자산객과 자연스럽게 능선길을 동행 대화나누며 겉보기로 50대 후반아니면 60대 초반의 나이라 생각이 들어 순간 데이트(date) 신청해볼까? 했는데 알고 보니 쥐띠 74세(48년)로 나 보다는 5살이 많은 누님이셨다.  나이 보다는 15년 이상 젊음을 유지하며 살아오신 멋쟁이 할머니의 친절하신 안내로 미세먼지로 답답했던 가시거리에도 즐거운 산행에 도움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하나이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1-02-1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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