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기맥12차. 우거진 숲길...

 

산행일자:2008년9월28일. 날씨:흐림

거리밀소요시간:도상약9.4km. 5시간10분

 

코스:09시10분/앞고개-09시51분/314.6봉-2.3k-10시50분/338봉-2.5k-12시30분/임도끝-1.8k-13시40분/317.2봉-1.1k-14시20분/마흘리고개

 

밀양시의 부북면과 무안면의 경계를 이어가는 이번 구간은 300m정도의 낮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는 야산들이나 하절기에 산행자가 없어 숲이 우거져 길이 보이지 않아 지금까지 지나온 구간중 길찾기에 가장 어려움이 많았고 독도도 어려운 지역이었으며 두 번째 도로를 지나고 대다수가 임도로 우회하였지만 마루금을 따른 종주자들은 길이 전혀없어 길을 뚫고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24번도로 앞고개 우측 전신주 뒤로 진입하여 봉우리직전 우측으로 우회하여 주능선에 오르니 우거진 숲길이 잠시 이어지다가 소나무 숲이 나오며 등로는 희미하지만 진행에는 큰어려움은 없었으나 320봉을 내려서며 우측표시기 따라야 하는데 직진하기 쉬운곳이고 안부지나 너덜지대 나오면 우측으로 올라 황토흙을 지나고 길이 있다없다 하며 314.6봉에 오르니 삼각점은 등로 우측 우거진 숲속에 숨어 있었다.

 

등고선상 300m봉우리에서는 좌측으로 가야하고 직진하기 쉬운곳이며 내림길에서도 잘못하면 우측으로 빠지기쉬우며 표시기를 잘살펴야 한다. 굵은 밤송이가 많이 떨어져 있어 알밤줍느라 진행이 더뎌지며 밤나무밭이 아닌데도 밤이 아주 굵었다. 포장된 도로에 내려서니 우측위에 큰건물이 우뚝솟아 있는데 밀양추모공원 납골당인 모양인데 아직 개장은 않고 도로는 좌측 부북면쪽으로 포장이 되어있다.

 

도로 건너 338봉을 오르는데 처음은 길이 있다가 숲이 자란지역에는 길이 없어지고 하며 봉우리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틀어서 묵은헬기장인 338봉에서 임도까지 독도에 주의할 지역인데 능선이 끊어지며 길이 보이지 않으며 마루금은 좌측아래로 떨어지며 다시 우측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 임도에 내려서고 선두 11명은 대장따라 마루금으로 올라가고 나머지는 우측 임도를 따른다.

 

20여분 임도를 지나면 임도가 마루금을 넘어 가는데 마루금에 길이 없어서 계속 임도를 따라가며 마루금 진입 길을 살핀다. 마루금으로 길이 보이나 숲이 우거져 도로를 더따라 내려가니 좌측에 오동나무 비슷한 큰나무에 사각으로 세맨트한곳을 지나 도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우측 마루금으로 표시기가 여러개 달려 있다. 마루금에 진입하니 길이 제되로 없고 넘어진 나무들이 진행을 더디게 한다.

 

등고선상 320봉을 넘고 소나무 사이로 부북면 농토가 황금색을 뛰고 있어 보기에 좋았고 291봉에서 우측으로 꺽여 잠시 내려서다가 올라서면 좌측에 처음으로 시야가 트이며 밀양시가지가 훤히 보인다. 전망대에서 돌아서면 준.회님의 317.2봉 팻말이 달려 있고 삼각점은 조금 뒤쪽에 있어서 찾아보지 않으면 못보고 지나치겠다. 등로가 좋아지며 316봉을 넘고 내림 길에 차소리가 들리며 1080번 도로에 내려선다.

 

마흘리고개는 밀양시 부북면과 무안면의 경계이며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고 도원사, 죽림정사 안내판과 무안면 사명대사 생가 안내판이 있으며 다음 진입로는 사명대사 안내판옆에 있다.

 

부산 백두산 산악회 다음주 산행

 

10월5일 백두대간 황악산(우두령-황악산-궤방령12km)

10월12일 비슬지맥 종남산(마흘리고개-종남산-보옥고개10km)

 

11월2일부터 호미지맥을 1~3주 종주합니다.

 

우리땅 줄기 찾아가는 국토사랑 산행에 뜻있는 악우님은 사전 예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락처:051-557-4148 백두산산악회. 011-833-5258 이원회회장. 011-845-2354 박인규대장


앞고개들머리



첫휴식


밀양추모공원 납골당

임도길

마지막휴식



구절초


마흘리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