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정기산행일입니다.

원래는 가지 않고 두번째주 송년산행으로 대체하려했는데.....

그렇지만 우짭니까

그래도 정기산행일안데......

07시에 울산을 출발하려 했으니 전날 영축지맥 금오산까지 두구간 하고나서 늦게 도착한지라 새벽 알람을 맞쳐놓고 이러나니 밖에는 비가 내림니다.

그렇다고 비가온대도 안갈수는 없잖아요

지난저녁에 패킹한 베양을 메고 나가는 모습또한 걸작이지요

빵모자 쓰고 꽤재재한 모습으로...

약속장소에 도착

곧장 울산을 출발합니다.

그런데

언양쯤 가는데 비가 눈으로 바뀝니다.

어쭈구리

제법 괜찮은 산행 될것같은데....

이런 저런 농담으로 궁근정 초등학교를 지나니 이미 산내 가느길은 통제 되고 있고 곧이어 석남사 주차장에서 터널 방향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4륜이라 이야기 하고 휴게소 까지 이동합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내립니다.

눈이
잠시 여유를 즐기면서 오뎅도 먹고 우동도 먹고 좌우지간 신이 낫습니다.


눈이 그쳐 들머리인 터널 지나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아무도 오지않은 주차장

소복히 눈만 싸였습니다.


산행준비 하는 모습입니다.

 


오르는 길에 본 가지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제2봉을 지나 눈꽂을 핀 상고의 모습입니다.



 


1240  고지 가지산입니다.


운문산으로 향하는길에 가지산을 뒤돌아 봅니다.


눈꽂 터널입니다.


미련이 남아 한번더 가지산을 돌아 봅니다.


눈꽂이 핀 싸리나무를 디카에 담고 있는 일행입니다.

 

아랫재입니다.


운문산 정상에서 보는 눈덮인 가지산및 북릉입니다.


운문산에서 본 남명 얼음골 사과밭입니다.

재약산 사자봉도.....도래기재도................


운문산 정상입니다.


이곳은 딱밭재입니다.

석골사로 운문사로억산으로 운문산으로가는 네거리입니다.

하지만 운문사에서 올라오는길은 운문사 뒷쪽에서 통제 되고 있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고....


헬리포트가 있는 범봉입니다.

 


여기는 팔풍재입니다.

대비사로 석골사로 운문산으로 억산으로 가는 네거리입니다.


억산 오르는길에 소나무에 꽂이 피웠습니다.


억산입니다.


수리봉으로 내려서는길에 본 억산입니다.

 


석골사의 모습입니다.



 

이로서 산행이 끝났습니다.
12월 정기산행일인데 꼬작 4명 참석하였는데 의외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종일 눈밭에 돌아다니다 보니 솔직히 재밌는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