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10월 19일(火)

산행지:오대산 노인봉

산행코스:진고개-노인봉-대피소-낙영폭포-광폭포-만물상-구룡폭포-金剛寺-주차장

산행거리:約15.3km

산행시간:約4시간 40여분


<노인봉 산행 지도>


<노인봉 산행 GPS 궤적>


<노인봉 산행 高度>


<노인봉 산행 GPS data>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몸이 움츠러들긴 했지만,

그래도 산행을 떠나는 날은 기대가 되기에,

이른 새벽(03시40분경) 잠에서 깨어,

여느때처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배낭을 챙겨,

사당역에 도착 해 산악회 버스가 보이지 않아,

기사님과 통화를 하니 아침 출근 시간이라 차가 밀린다 하여,

일찍 나오신 산악회 회원들과 잠시 기다려 보기로 하고,


서울을 출발 해 경부고속도로 구간은 버스 전용차선을 이용 하기에 수월하게 통과 했으나,

영동 고속도로는 출근하는 차량들과 뒤엉켜 정체,지체가 이어졌고,

베테랑 기사님의 빼어난 운전 실력으로,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산행 들머리인 진고개까지 큰 어려움 없이 도착 하였으며,


차량에서 오늘 산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마쳤기에,

진고개에 닿은 후 몇명은 小金剛(소금강) 주차장으로 이동 해,

武陵溪谷(무릉계곡)을 즐기기로 하고,

산행팀들과 함께 老人峰(노인봉)으로 Let,s go~


해발이 높은 곳은 벌써 落葉(낙엽)으로 쌓여 가는 중,


오늘 기상청 예보로는 강원도 높은 지역으로 눈(雪)이 내린다 하여,

어떤 이는 아이젠까지 챙겨 왔다고 하는데,


바람이 불며 춥다는 느낌 보다는,

산행길을 걷다보니 시원 하다는 기분이 들었으며,


진고개에서 노인봉 정상 까지는 約4km의 거리로써,

들머리인 진고개가 해발 約960m,

노인봉 정상(1338m)까지 標高差(표고차) 約400여m로써,

우리 산악회에서 失手(실수)로 엉뚱한 산행 코스로 인쇄를 하여,

개념도(지도)를 나눠 줄수 없었기에,

물론 국립공원이라 이정목 안내는 잘 돼 있지만,

korkim隊長이 선두로 가면서 갈림길에 임시로 만든 signal을 깔아 놓기로 하고,

그리 어려운 산행 코스가 아니기에 노인봉 정상까지 約1시간여만에 닿을 수 있었으며,


裸木(나목)들이 벌거 벗은 듯 안쓰럽긴 했지만,

추운 겨울을 지내려면 전부 나뭇잎을 떨어 트릴수 밖에,


등산로 보호를 위해 바닥에 돌을 깔아 놨으나,

산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으로,

무릎 보호도 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방법은 없을 까?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이미 落葉(낙엽)으로 전부 떨어 졌으며,


이 지점에서 바닥에 종이로 만든 signal을 깔아 놓은 후,


老人峰(노인봉) 정상에 오르니,

가까이 남쪽으로 황병산에 軍部隊(군부대)가 보이고,


zoom으로 당겨 보니 자세히 보였는데,

옛날에는 미사일 部隊(부대)가 자리 했었다고 하며,


老人峰(노인봉) 정상석,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뒤따라 오른 몇분도 인증 샷 하나씩 남겨 드렸으며,


동쪽으로 눈(眼)을 돌려 보니,

왼쪽부터 오른쪽(南)으로 주문진,사천진,강릉시까지 흐릿 하게라도 보였으며,


오래전 대간길을 걸을때 소황병산을 거쳐,

선자령,대관령으로 이어 갔던 追憶(추억)의 길로써,

언젠가는 진고개를 들머리로 노인봉과 소황병산을 거쳐,

小金剛(소금강) 코스로 하산했던 記憶(기억)도 있으며,

또한,

老人峰(노인봉) 정상에서 白馬峰(백마봉) 마루금을 거쳐,

小金剛(소금강)으로 하산했던 記憶(기억)도 나는구나.


뒷쪽 능선 너머로 어렴풋이 江陵市(강릉시)의 아파트들이 보이며,


노인봉 정상을 다녀와 임시로 만든 signal을 바닥에 깔아 놓고,


노인봉 아랫쪽으로 무인 대피소를 잘 지어 놨는데,

아주 오래전 보잘 것 없는 건물에,

가끔씩 이곳에 올라 막걸리를 팔던 이는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나?


노인봉 무인 대피소에서 소금강분소 까지도 約10여km 가야 하는데,

오늘같이 비 예보가 있을 경우,

된비알(급경사)에 너덜겅(바위)이 많은 구간이라 아주 조심해야 하며,

특히나,

節氣(절기)상으로 寒露(한로)가 지나며 추워지기도 했지만,

해가 짧아 지기에 웬만하면 5시 以前(이전)에,

安全(안전)하게 하산을 마쳐야 하며,


요즘 전국적으로 국립공원에 있는 시설물들을 再施工(재시공) 하는지,

이날 등산로가 어수선한 곳이 여럿 있었으며,

특히 工事(공사)를 하는 이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들이 보여,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발 工事(공사)를 시킬때 人夫(인부)들 교육이나 시키길 바라며,


오래전 앞쪽으로 보이는 바위구간을 지났었는데,


위험 하긴 했지만 그때 追憶(추억)이 오랫동안 남아 있고,


올 丹楓(단풍)은 이상하리만큼 이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전국에 있는 여러 山群(산군)을 다녀 봤지만,

弄談(농담)으로 올 丹楓(단풍)도 코로나19가 걸렸다고 얘기를 하곤 하는데,

정말 웃,픈(웃기고 슬픈)일이 아닐런지~


낙영폭포는 2段으로 돼 있으며 사진은 윗쪽에 있는 폭포로써,


아랫쪽에 있는 진짜(?) 낙영폭포,


넓을 廣(광)字를 쓰는 廣瀑布(광폭포),


기성청 예보(?)대로 몇방울 비가 내려 젖어 있는 丹楓(단풍)이 이쁘구나.


小金剛(소금강)으로 이어지는 武陵溪谷(무릉계곡)은,


이름도 없는 無名瀑(무명폭)들이 엄청 많은데,


갑자기 날이 추워지긴 했으나,

神仙(신선)놀이 하듯 瀑布(폭포)에 한번 빠져 보고 싶도다.


小金剛(소금강) 武陵溪谷(무릉계곡)의 길이는 約12km가 되며,


볼거리가 꽤 많은 溪谷(계곡)으로써,

특히나,

이름없는 瀑布(폭포)들이 엄청 많은 곳이며,


高度(고도)가 낮아지면서 아직 丹楓(단풍)이 물들지 않았고,


無名瀑(무명폭),


三瀑布(삼폭포),


無名瀑(무명폭),


武陵溪谷(무릉계곡),


기상청의 비 예보(?)가 하늘을 보니,


가을 하늘처럼 맑으니 참으로 멋지도다.


또 다른 瀑布(폭포)가 나타 났으며,


멋지도다.


하늘색도 참 고왔으며,


萬物相(만물상)이 가까워 지니 奇巖群(기암군)이 보이기 시작했고,


武陵溪谷(무릉계곡) 중간에 있는 큼지막한 바위 위에서,

살아 가는 소나무가 참으로 신기 하도다.


金剛山(금강산)과 雪嶽山(설악산)에 있는 鬼面巖(귀면암)도 있고,


武陵溪谷(무릉계곡)을 따라 튼튼하게 만들어 놓은 鐵橋(철교)를 따라,


자그마한 鬼面巖(귀면암),


바위와 나무들이 共存(공존)하며 살아 가는 듯,


아름다운 武陵溪谷(무릉계곡) 風景(풍경),


無名瀑(무명폭),


武陵溪谷(무릉계곡),


武陵溪谷(무릉계곡)에는 이름없는 瀑布(폭포)들이 엄청 많았으며,


그런대로 水量(수량)이 많으니 꽤 멋지구나.


武陵溪谷(무릉계곡) 風景(풍경),


자꾸만 하늘을 쳐다 보게 되는데,

기상청의 예보를 완전히 안 믿을수도 없는 법,

시간대별로 예보를 확인 해 보니,

오후 3시경 비 예보가 있어 그 시간 전에 산행을 마칠까 싶었으며,


武陵溪谷(무릉계곡),


金剛山(금강산)에도 萬物相(만물상) 구간이 있는데,

이곳에도 똑같은 곳이 있으며,


튼튼하게 잘 만들어 놓은 鐵橋(철교)라서,

예전에 왔을때와 달라진 게 없었고,


武陵溪谷(무릉계곡),


萬物相(만물상) 구간에 있는 아름다운 風景(풍경),


無名瀑(무명폭),


몇 그루의 金剛松(금강송)도 보이고,


武陵溪谷(무릉계곡)과 맑은 하늘이 잘 어우러 지는구나.


九龍瀑布(구룡폭포) 아랫쪽에 있는 下段瀑布(하단폭포),


윗쪽에는 진짜 九龍瀑布(구룡폭포)이며,


九龍瀑布(구룡폭포)를 사진상으로 다 보여 줄수 없음이 안타깝도다.


九龍瀑布(구룡폭포)는?


자꾸만 武陵溪谷(무릉계곡)을 바라보게 되는데,


전국을 산행하며 여러 계곡을 다녀 봤지만,


武陵溪谷(무릉계곡)에 있는 바위와 나무들의 植生(식생)도 참 좋았으며,


가끔씩 보여지는 맑은 하늘과도 잘 어우러 지는 듯,


특히나 소나무들이 많이 보였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소나무들도 氣候(기후) 溫暖化(온난화)로 인해,


몇십년(?) 후에는 볼수 없다고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現實(현실)이 될 듯 싶도다.


食堂巖(식당암) 부근의 風景(풍경)으로,


武陵溪谷(무릉계곡)에서 가장 넓은 곳이며,


金剛寺(금강사) 大雄殿(대웅전),


三聖閣(삼성각),


三聖閣(삼성각)에서 내려 다 본 金剛寺(금강사),


올려 다 본 三聖閣(삼성각),


金剛寺(금강사),


金剛寺(금강사)에 붙어 있는 글을 읽으며~


武陵溪谷(무릉계곡) 風景(풍경),


武陵溪谷(무릉계곡) 위,아래를 봐도 참으로 멋지도다.


같은 단풍나무인데도 물이 든 것도 있고,

아직 물들지 않은 나뭇잎도 있으니,


걷기 좋게 야자매트를 깔아 놓은 구간도 있으며,


해발 高度(고도)가 낮아지니 아직도 푸르름이 그대로였고,


小金剛(소금강)이 대한민국 명승 第1호라,


溟州(명주) 靑鶴洞(청학동) 小金剛(소금강)은?


맨 마지막으로 武陵溪瀑布(무릉계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자칫 다른 곳에 신경을 쓰다보면 그냥 지나치게 되며,

사진 찍기가 위험하고 애매(?)한 곳이라,

그리 넓지 않은 武陵溪谷(무릉계곡)에 출렁다리나 鐵橋(철교)를 하나 설치하면,

안전하게 멋진 인증 샷을 하나 남길수 있으리라.


老人峰(노인봉) 산행을 잘 마치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라 땀을 흘리지는 않았으나,

武陵溪谷(무릉계곡)에 빠져 들고 싶어,

홀로 神仙(신선)놀이 하듯 알탕(?)을 즐겨 보기로 하고 계곡으로 이동 했는데,

전화벨이 울려 받아 보니 제일 먼저 하산 하시는 岳友(악우)님이,

버스 주차장이 어드메냐고 물어 오는데,

사실 예전에는 윗쪽 상가가 있는 곳에 버스 주차장이 있었으나,

이젠 윗쪽으로는 비싼 주차료를 받는 곳으로 변했기에,

찻길 따라 한참을 내려 와야 버스 주차장(무료)에 닿을수 있어,

자칫 주차장 찾기에 애로가 있는 게 사실인지라,

알탕을 마치면 차량에 가서 전체 회원들께,

버스 주차장 위치를 문자로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주 시원하게 神仙(신선) 놀이를 즐긴 후,

버스로 돌아 와 단체 문자를 보냈으나,

출발 시간이 다가 오는데 몇 사람이 보이지 않아 걱정은 했지만,

안전하게 잘 내려 오리라 믿었으며,

거의 정확한 시간에 하산을 마치고 歸京(귀경)길에 들어,

그리 늦지 않은 시간 서울에 도착 했기에,

오늘도 하산 시간을 잘 지켜준 隊員(대원)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나 안전 운전 해 주신 기사님께도,

감사 하다는 말씀 드리며,

다음 산행지에서 또 함께 할수 있길 祈願(기원) 하나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