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5월 20일(木)

어디로:곰배령(1164m)

산행코스:진동리-철쭉,주목 군락지-전망대-쉼터-곰배령-강선마을-주차장

산행거리:約11.3km여

산행시간:約3시간 30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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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點鳳山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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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산행 GPS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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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산행 高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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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산행 GPS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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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생기기 전에는,

1년에 約100여회 이상씩 곰배령 정상에 올랐었는데,

이젠 코로나19로 인해 단체로 신청하는 이들이 없다 보니,

아주 가끔씩 찾게 되는데 새로이 건물을 지어 놨지만,

코로나19를 핑계로 굳게 門을 닫아 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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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곰배령으로 오를수 있는 생태 관리센터 입구인데,

웬 점봉산인고?

엄밀히 따지면 점봉산 남쪽 아래에 자리한 곰배령이고요,

점봉산은 2027년까지 통제 돼 있는 곳이라 오를수 없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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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힘든 이들은 지팡이를 이용 해 다녀 올수 있는데,

불우이웃 성금을 내고 이용하라 써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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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국유림이라 하는 것은,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건만,

곰배령을 기준으로 東西(동서)로 나뉘어,

東쪽은 산림청 관할이고,

西쪽은 국립공원 관할이라 한쪽으로만 入,下山을 해야 한단 말인고?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으니,

과연,

언제쯤이면 자유로이 東西(동서)를 오갈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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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탐방로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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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입산을 위해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하고,

또한,

당일 길게 줄을 서서 신분증 확인을 하여 입산 허가증을 받아서 올라 갈수 있고,

후미까지 입산 허가 확인을 마친 후 korkim隊長도 곰배령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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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코스를 만들어 놓고 하산로로만 쓰이는 코스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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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만들어 놨으면 오르는 이들에게 선택권을 주는게 민주주의 기본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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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통제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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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런 너덜겅길은 하산할때 더 위험 하다는 건 기본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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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건지 무식(?)한건지는 본인들이 더 잘 알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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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무도 걷지 않으니 korkim은 좋기만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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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힘들게 오르며 거미줄까지 치워야 하는 일이 성가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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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산꾼들은 된비알 코스로 오르는게 더 나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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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관리센터에서 곰배령 정상 까지는 約5.4km로써,

降仙里(강선리)를 거쳐 계곡길로 오르는 것 보다 約400여m 정도 길고요,

물론 up and down이 있긴 하지만,

산을 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더 좋은 코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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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코스로 하산하면 다칠 위험성이 더 많은데,

왜 굳이 하산로로만 이용 하라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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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앵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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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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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덩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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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매트를 깔아 놔 걷기 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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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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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세번 변신하여 "바람난 여인"이란 꽃말을 갖고 있는,

얼레지는 이미 씨방이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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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陰(녹음)이 짙어 가는 시기라서 걷기가 아주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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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 숲을 지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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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貴한 더덕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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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登路(등로) 곁인데도 이런 더덕을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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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실한 놈도 여럿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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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콧노래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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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된 피나무 곁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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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군락지인데 이미 꽃은 다 떨어 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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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좋은 길이 이어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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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된 일인지 조릿대 숲이 누렇게 변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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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이곳을 지나쳤건만 우~째 이런 일이 생기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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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제비꽃도 시들시들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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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쁜 철쭉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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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깨덩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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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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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애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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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퀴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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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쉼터도 마련 해 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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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박새꽃이 피면 참 멋진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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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박새잎을 갉아 먹고 있는데 잡을 생각이 없고요,

자연은 있는 그대로 둬야 하는 법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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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않은 박새꽃 군락지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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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애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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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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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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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연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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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짙어가니 걷는 이 길이 참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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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木(초목)의 植生(식생)이 좋다보니 숨 쉬기가 아주 좋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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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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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엄청 많이 봤었던 얼레지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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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귀하게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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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실감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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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草木(초목)지대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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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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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이 가까워지니 하산하는 이들도 가끔씩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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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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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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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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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木(주목)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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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木(주목) 군락지라고 하기에는 사실 몇 그루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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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요강나물꽃이 곧 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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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괴불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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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산 대청봉(右),중청산장(鞍部),중청봉(左)과 西北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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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랫쪽 멀리 東海(바다)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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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左)과 멀리 설악산 마루금,


설악산 앞쪽 능선이 점봉산에서 단목령 거쳐 조침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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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으로 당겨 보니 자세히 설악산 대청봉(右),중청산장(中),중청봉(左),끝청(左)이 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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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점봉산과(左)과 설악산 마루금(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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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에서 約100여m 윗쪽에 있는 쉼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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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처에서 곰배령을 내려다 보니 정상석에 인증 샷 하려는 이들로 길게 줄을 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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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미나리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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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과 작은 점봉산(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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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둔리 코스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소속으로써,

이쪽에서 올라오면 꼭 귀둔리쪽으로 하산하야 하는 규정(?)이 있다니,

도대체가 어느 나라 지침이 이런 게 있단 말인고?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정책들을 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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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여평의 드넓은 곰배령 風景(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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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윗쪽 쉼터및 전망대를 오가는 사람들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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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kim은 아주 많이 올랐던 곳이라 곰배령 정상석 근처에도 가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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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에 올라 모두들 인증 샷 하느라 바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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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덩쿨과 홀애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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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애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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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아랫쪽으로는 멋진 실瀑布(폭포)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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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지는 너덜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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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枯死木(고사목)은 죽어서도 멋진 모습으로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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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枯死木(고사목) 안에 들어가 인증 샷 하는 이들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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雙瀑布(쌍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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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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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숲 아래로 이렇게 많은 미나리냉이꽃이 피었다니 놀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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羊齒(양치)식물에 속하는 貫衆(관중) 군락지를 지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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貫衆(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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降仙(강선)마을 윗쪽에 있는 중간 check point(哨所)로써,

正午(12시)까지 이곳을 통과 해야만 곰배령까지 오를수 있는데,

check point(哨所)에서 입산 허가증을 다시금 보여줘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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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에서 흘러 내리는 降仙(강선)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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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降仙(강선)계곡과 다리 너머로 중간 check point(哨所-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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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체통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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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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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꽃,

어찌 매발톱꽃은 색깔마다 꽃말이 다르단 말인고?

참고로,

보라색 매발톱꽃:승리,

붉은색:솔직,감사,결백

노란색:우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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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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降仙(강선)마을 못 미처에 있는 전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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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오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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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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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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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꽃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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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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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떨어진 꽃잎을 즈려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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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버들 兄弟(형제)나무,


@아랫 사진에 있는 쪽버들 나무는 지난해 水害(수해)를 입어,

안타깝게도 生을 마감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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樹齡(수령) 約235년 된 쪽버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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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에 있는 쪽버들 나무는 降仙(강선)마을과 哨所(초소) 사이 계곡 부근에 있었던 나무였는데,

지난해 水害(수해)를 입어 이젠 더 이상 볼수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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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kim이 넓은 폭포라 하여 이름 지어 놓은 廣瀑布(광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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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대로의 강선마을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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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라 그런지 승용차들이 엄청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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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와 매발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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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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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오줌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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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을 天上의 花園(화원)으로 부르긴 하지만,

꽃 피는 때(時期)를 잘 맞춰 가야 제대로 볼수 있고요,

또한,

기대치가 크면 失望(실망)이 큰 법,

그냥 하루 쉬었다 간다는 편한 마음으로 다녀 오면 좋을 듯 싶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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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길도 아닌 주차장에 檀木嶺(단목령) 정상석이 있는고?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