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요람 오이도(烏耳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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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역사를 나와 옥구공원을 향하다가 미친척하고 D에게 전활 넣었다.
오이도에 살고 있었던 D는 6년 전에 소백산행 중에 만나 내가 서울에 올 때면 몇 차례 산행동무가 됐었는데
시화호방조제 드라이브와 대부도구봉산트래킹을 안내해 줬던 은인이었다.
멋대가리 없는 나의 협량으로 소식두절 됨인데 염치없이 통활 시도했다.
‘ㅎㅎㅎㅎ~’신호음이 끊기며 들려오는 D의 웃음소리였다.
출처: https://pepuppy.tistory.com/1105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