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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두봉산, 천봉산 대원사 풍경-



두봉산
(호남정맥)-장재봉,매봉산,말봉산,천봉산

2021011007호            2021-02-22()

자리한 곳 : 전남 보성, 화순군

지나온 길 : 개기재-두봉산(호남정맥)-598m(장재봉갈림길)-장재봉-매봉산-말봉산-천봉산-산양정-대원사

거리및시간: 8시간 44(07:33~16:17) 도상거리 : 16.6km <걸음 수 : 29,873>

함께한 이 : 三人(고송부. 최재순, 계백)

산행 날씨 : 포근하고 안개 많은 날 <해 뜸 07:13 해 짐 18:18 최저 8, 최고 17>

산행준비를 전혀 못하고 백지상태로 나선 산행이라 부족함이 많다.

지난 13() 새벽 배낭꾸리다 카메라를 떨어트려 고장으로 작동하지 않아 A/S센터에 수리를 맡겨 카메라 없이 산행하느라 불편함이 많았는데 곡절 끝에 카메라를 찾아와 평정심을 찾아 편안한 마음으로 선약<22() 새벽 순천역>을 지키려고 21() 용산발(22:45) 무궁화열차표를 예매 월요일 새벽 326분 순천역에 도착했다.

세사람(고송부님. 최재순님)이 만나 24시간 영업하는 분식집에서 그야말로 꼭두새벽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내며 새벽밥 먹으며 시간을 죽이다 (06:04)출발) 무궁화(순천-광주)열차로 보성역에서 하차 택시로 개기재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한다.(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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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재의 아침 풍경-

호남정맥구간(개기재-두봉산)

실은 작년 10월부터 거금을 투자해 시작한 공부가 끝나가는 시기라 리포트작성 제출 마감시간에 쫓기느라 산행준비 전혀 못했으니 수동적인 백지산행이라 마음도 불편했지만 15년전 단독으로 지도와 나침반에 의지해 종주해던 호남정맥의 개기재에 하차했으나 생소하기만 하다. 개기재에서 장재봉 갈림길까지가 접속구간이나 산길이 좋아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호남정맥을 추억하며 무인산불감시초소, 삼각점이 있는 두봉산까지 진행했다가 장재봉 갈림길로 되돌아와 장재봉으로 향하자 호남정맥과는 판이하게 잡초목이 무성해 진행이 쉽지 않았고 조망은 별로로 주암호는 안개가 덮고 있어 조망이 나빠 지루하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9시간 가까운 산행 끝에 말봉산을 경유해 천봉산에서 대원사로 이동해 산행을 마감하고 택시를 호출하고 시간에 쫓겨 건성으로 대원사를 돌아 봤지만 공부 부족으로 산행기도 건성으로 마감해 부끄러움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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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정맥 구간과 단맥 구간이 차이가 심하다-

천봉산 : 전남 보성군 문덕면과 복내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08.8m의 아담한 산이다.

천봉산을 가리켜 지리산, 계룡산, 한라산, 모악산과 더불어 어머니 산신을 모신 여산신의 도량, 또는 광주 무등산의 기운을 받쳐주는 모산이라 주장하기도 한다풍수지리가들은 천봉산 대원사를 두고 진입로인 벚꽃 길을 탯줄, 절터를 어머니의 자궁, 절터를 감싸고 있는 천봉산을 모태라고 표현한다. 천봉산은 다른 산과 달리 그 흔한 바위 하나 없는 육산이다숲이 무성하지만, 정상에 서면 주암호와 무등산 그리고 조계산을 비롯한 호남정맥이 한눈에 잡히는 조망대다.

주암호를 가운데 두고 동쪽은 조계산을 비롯한 호남정맥, 북쪽은 모후산과 운월산 그 너머로 무등산이 고개를 살포시 내민다서쪽은 천태산과 화학산, 남쪽은 호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장재봉과 계당산이 다가온다.

천봉산 주변은 보성군에서 문화관광단지로 육성하고 있으며, 백민미술관, 서재필박사기념공원, 고인돌공원, 주암호 등 볼거리가 많다.
천봉산 대원사는 입구부터 구불구불하게 돌아가는 시오리의 벚나무 터널 길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왕벚나무 터널' 이란 표지석이 있다. 아름다운 연못 구품연지 아래에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철나무가 있다.

극락전 뒤에 계류가 흐르는 전망 좋은 곳엔 수관정이란 조그만 전각에 텅 빈 관 하나가 있는데, 일종의 저승 체험실로 벽에는 '죽음을 체험해 보는 순서' 라는 으스스한 안내문도 있다

경내에는 또 신라 왕자 출신으로 중국으로 건너가 다불이 된 김지장 스님을 모신 김지장전과 황희 정승 영당도 있다볼거리로는 티베트박물관(티베트 불교 미술을 볼 수 있는 티베트박물관), 산앙정(山仰亭), 죽천 박광전(1526~1597)을 기리는 정자로 대원사 앞에 있다. 천봉산 대원사(서기 503(백제 무녕왕 3) 아도화상이 봉황의 인도로 터를 잡은 백제 고찰이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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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봉산 정상에도 조망은 불만이다-

대원사(보성군 문덕면 죽상리 대원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503(무령왕 3) 아도(阿道)가 창건하였고, 통일신라시대는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다. 1260(원종 1) 송광사의 제5대국사인 자진(慈眞)이 크게 중창하고 중봉산(中鳳山)을 천봉산으로, 죽원사(竹原寺)를 대원사로 개칭하였다.

그 뒤 1731(영조 7) 도갑사 주지로 있던 탁오(卓悟)가 해감(海鑑) 등과 함께 법당을 비롯하여 성재암(聖齋庵문수전을 중창하였으며, 필한(弼閑)이 아미타삼존불상을 봉안하였다. 1758년에는 태연(泰演) 등이 중건하였는데, 혹은 1759년에 현정(玄淨)이 중건하였다고도 한다. 1766년에는 단청 불사와 더불어 지장보살상을 개금하고 시왕탱화를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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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사에서 만난 풍경들-

여러 차례의 중건 및 중수를 거쳤으며, 여순반란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천불전(千佛殿)을 중심으로 한 수많은 당우와 상원암(上院庵호적암(虎蹟庵) 등의 부속암자가 있었다. 그러나 여순반란사건 때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극락전과 요사채만이 남아 있었으나 1990년대 이후 현장(玄藏)이 선원·자인당·일주문·요사 등을 지었고, 1993년에는 태아(胎兒) 영가천도를 위하여 태안(胎安)지장보살과 6지장보살 및 108 동자상을 봉안하였다.

1996년에는 성모(聖母)산신을 모신 산신각인 만덕전을 지어 오늘에 이른다. 극락전은 정면 3,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서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87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자진국사부도(慈眞國師浮屠)는 높이 3m로 극락전 옆에 건립되어 있다. 탑신은 팔각원당형(八角圓堂型)이고, 중석(中石)에는 쌍잎 연화문이 심도 있게 부각되어 있으며, 상대석(上臺石)에는 앙련(仰蓮)8()으로 두드러져 있고 맨 위에는 보주가 있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부도이다.              -옮겨온 글-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1-03-02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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