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의 계시가 멧돼지의 울음소리로 들린 경기 이천의 도드람산 산행기



o 산행일시 : 2004.5.29(토) 09:25~11:35(휴식시간 35분 포함 2시간 10분)

o 산행장소 : 경기 이천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도드람산(349m)

o 산행거리 : 4.52km

o 산행인원 : 나홀로

o 준 비 물 : 물2병(소1,얼음물 소1), 컵라면과 뜨거운 보온, 커피, 오이


o 산행지까지의 교통 : 승용차

o 산행지까지 이동시간 : 집에서 출발~경기도 서이천 톨게이트 지나(우측) 마장면 삼거리 앞에서 SK 텔레콤 연수원 옆 영보사(08:25~09:17)


o 산행지 개요

도드람산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목리에 위치한 산으로서 중부고속도로가 나기전에는 북으로 양각산,해룡산,태화산까지 연결이 되고, 남으로는 바로 건너편의 설봉산으로 연결되는 산으로 높이는 보잘 것 없고, 코스도 짧지만 능선이 바위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도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산이라고 한다.

제4봉인 정상의 정상석 뒷면과 전망대 바위 아래의 도드람산에 대한 유래를 보면 옛날 어떤 효자가 병든 부모를 위해 약초를 찾아헤매던 중 이산의 절벽 바위에 붙은 석이버섯이 좋다는 말에 이 버섯을 따기 위해 밧줄을 타고 내려가 석이버섯을 따고 잇는데 바위위에서 돼지울음 소리가 들려 올라와 보니 밧줄이 거의 끓어질 찰나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극한 효심에 감복한 산신령이 돼지울음 소리를 내어 이 효자를 구했다고 전하여 이 산을 돋(돼지) 저(猪), 울 명(鳴) 저명산이라고 한다고 한다.



o 산행 코스
- 영보사~제2,3등산로 방향~ 도드람산1-7(약수터)~제3등산로 방향~제2봉~제4봉~제3봉~다시 제4봉~효자문~전망대~제5봉/돼지굴~전망대 철계단~임도 케른~SK 텔레콤 연수원 정문~등산로 입구~영보사



o 산행준비 및 시작


오늘은 오후(15:00)에는 예전에 같이 근무하던 분의 아들 결혼식이 있어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여야 하기 때문에 먼 곳으로의 산행이 불가능하여 주변의 간단한 산행이 불가피하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좀 과음을 한 탓에 아침에도 좀 늦게 일어났다.

아침 07:30분경 일어나 간단하게 배낭을 챙기고는 08:25분에 승용차를 몰고 분당의 무지개마을을 빠져나가 오리역삼거리에서 좌회전...경기 광주로 향하는 43번 국도로 접어 들어 용인,하남 갈림길을 지나고 광주시내 못미쳐 이천방향으로 빠져나가 곤지암 방향의 3번국도로 접어든다. 그런데 곤지암 방향으론 아침 출근차량 때문인지 차량이 많이 늘어나 곤지암IC 중부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중부고속도로의 이천휴게소를 지나고 서이천IC에서 이천으로 향한다.

서이천 톨케이트를 빠져나와 우측의 마장면쪽으로 우회전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좌회전하여 이천방향으로 접어 들어 운행하는 도중... 다행히 차량의 룸미러 뒤쪽에 용인,수원이라는 42번 국도 이정표가 비춰져 다시 U턴하여 톨게이트 삼거리에서 마장면12번 지방도와 신설 확장하는 42번 국도로 접어 들어 중부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니... 좌측은 치킨대학 들어가는 길이고, 직진하면 도드람식당과 도드람호프 집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 담배가게를 끼고 우회전하면 2급 하천인 장암천 다리를 건너 우회전한후, SK텔레콤 건물 못미쳐 우측산길로 접어들면 영보사절 방향이다. 곧장 이곳의 가파른 콘크리트 도로를 올라서니 도드람산 아래의 조그만 절인 영보사에 09:17분경 도착하는데 주차장이 제법 크다. 이곳의 119안내판에는 도드람산1-1(영보사)라고 표시하고 있다.




o 산행일지


차량을 한쪽 끝에 주차시키고 화장실에 들러 몸을 좀 가볍게 하고는 좌측의 등산로로 접어든다. 등산로는 화장실 바로 위에 있는데 이곳의 이정목은 바로 치고 오르는 방향이 제1등산로로 제1봉 방향이라고 표시하고 있고, 좌측 방향이 제2,3등산로라고 표시하고 있다.

09:25분경 제2,3등산로로 접어들어 산 허리를 돌아가니 금새 도드람산1-7(약수터)라고 표시한 119안내판을 지나는데 약수물이라기 보다는 그냥 방울방울 떨어지는 돌틈새의 물이다. 이정목에는 직진 제2,3등산로, 좌측 주차장, 뒤쪽 영보사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곳에서 2분정도 조금 더 돌아가니 제2등산로와 제3등산로의 갈림길이다. 이정목에는 우측 제2등산로(제1봉,2봉), 직진 제3등산로라고 표시하고 있으나, 그냥 직진하여 제3등산로로 향하여 오름을 올라서니 삼거리 안부이다. 우측으로 나무계단과 로프가 설치된 곳으로 차츰씩 가팔라 지는 등로를 따라 오른다.

09:45분경에 바위암으로 된 능선에 올라서니 119안내판이 도드람산1-2(제2봉)이라고 안내하고 있고, 우측의 바위 봉우리가 제2봉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바위봉을 오르기 직전에 설치된 표지석이 도드람산 제2봉임을 알린다. 어제 내린 비 때문임도 하지만 이곳의 바위에는 이끼가 많이 끼어 엄청 미끄럽다. 조심하여 2봉에 올라서서 이천의 설봉산과 중부고속도로를 내려다 본다. 깨끗한 날씨 덕에 조망이 훤히 뚫린다.

2봉을 내려서 바로 앞의 봉우리로 올라서는 바위 능선으로 향하는데 어제 많은 비로 인하여 물을 먹은 바위의 미끄럼이 대단하여 다시돌아 내려서 우회길로 내려선다. 우회길로 오름을 치고 올라서니 이곳은 제1봉도, 제3봉도 아닌 제4봉 정상이다.(09:58)

1봉과 3봉은 어디로 갔는지...????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중부고속도로의 시원하게 뚫린 도로위에는 차량들이 질주하는 모습이고 멀리 이천휴게소 주변의 원형 주황색 철교가 뚜렷하게 보인다. 용인방면의 조망은 별로지만 이천방향의 조망은 확실하다.

설봉산 아래의 하얀 건물...치킨대학이라나.....서이천IC의 톨케이트도 한눈에 들어오고.. 확장신설하고 있는 42번 국도가 바로 아래에 보인다. 이곳의 정상석은 제2봉의 표지석 보다는 크게 설치하여 "도드람산 349m,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경기도산악연맹,이천 늘푸른산악회, 1994.4.10"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그리고 뒷면에는 위 산행개요에서 밝힌 도드람에 대한 유래가 요약되어 있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던 이천의 금강산으로 돋을 岩 산 定岳산이라 부르며 猪鳴山 또는 渚鳴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신령의 계시로 절벽의 돌버섯을 따던 효자가 돼지울음에 올라보니 타고 내려간 동아줄이 한가닥 남았다는 효심어린 명산"이라고 쓰여 있다.

소나무에 걸린 이정표가 가르키는 좌측으로 내려서 2분을 가면 제3봉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제2봉석과 같은 크기로 설치되어 있다. 10:06분경 제3봉에 올라서서 "야~~호~~"를 외쳐 보고는 다시 제4봉으로 올라선다. 3봉을 벗어나면 이정목이 뒤는 제2봉, 우측은 제3봉, 직진은 정상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제4봉을 지나 직진하여 칼바위(멧돼지굴)이라고 표시한 능선을 따라 걷는다. 10:13분경 119표시판의 도드람산1-4(돼지굴,제5봉)이라는 표시판에 도착한다. 이곳의 이정목에는 직진 돼지굴(험한길), 우측 효자문이라고 표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일단 우측의 효자문임을 알리는 큰 간판이 서 있는 곳으로 로프줄을 잡고 내려선다. 좌측으로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철계단을 내려서니 효자문으로 통하는 바위문 밑을 지나는데 아직도 빗물이 흘려내리고 있어 엄청 미끄럽다. 그런데 이 철계단이 없었을 때에는 저 로프를 잡고 내려와 했으리라.......

바위와 로프를 잡고 내려서니 10:20분인데 이정목이 우측 하산로를 알리고 있다. 좌측은 돼지굴, 뒤는 정상방향이라고......
좌측 돼지굴로 향하여 능선에 올라서니 전망대임을 알리고 있고 앞에서 기술한 도드람에 대한 유래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0:25분경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서니 평평한 전망대 바위가 우뚝 솟아 그야말로 이곳에서의 전망이 최고이다. 제4봉인 정상에서의 전망보다도 좋다. 바로 아래에 펼쳐진 평지의 푸른초원 같은 숲과 용인방면의 태화산과 정광산, 그리고 말라가리산이 높이 솟아 보이고 건너편으로는 설봉산도 뚜렷하다.

시원스럽게 뜷린 중부고속도로.... 그리고 이천휴게소가 보이는데 도드람산 가는길의 소개하는 글에서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천휴게소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도 좋다고 되어있었는데.. 저 휴게소에서 여기가 어딘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중얼거린다.

뾰족뾰족 솟은 암봉의 능선으로 바위에 설치한 철 계단을 잡고 올라서 보지만 아기자기한 암릉 구간에 다리가 후들거릴뿐이다. 돼지굴은 어디로 갔는지.... 돼지 한마리 구경도 못한다. 다시 전망대로 돌아 내려서서 기왕에 준비해 온 컵라면으로 아침겸 점심을.... 이곳 전망대에서 해결하는 것도 좋을듯 하여 ....

오늘의 진수성찬 컵라면과 커피 한잔으로... 오늘은 떡은 가지고 오지 않았으니... 그리고 오이로서 반찬을 하며....약 30여분간의 전망 조망과 진수성찬을 끝내고 11:00시경 철계단을 내려서 우측 하산로로 하산을 시작한다.

조금 내려서니 임도 같은 좋은 길로 내려서서 11:10분경 우측으로 산사태가 난 곳에 등산객들이 쌓아 올린 케른 두개를 지난다. 그런데 계속 임도를 내려서니 이게!!! 웬일........

영보사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 영보사 방향의 하산길이 아님을 짐작한다. 11:20여분께 임도끝에 도달하여.... 주택을 지나는데 개장안에 들어있는 개들의 울부짖음..... 나를 보고 짖는 것이 아니라 살려 달라고 우는 것 같은 느낌..... 비포장 도로를 따라 SK텔레콤 연수원까지 걸으니 이제는 넓은 포장길이다.

연수원 정문을 지나 다시 영보사로 향한다. 이곳 주차장에 차를 세웠더라면 영보사까지 다시 올라가지 않았서도 되는데.....영보사에 오르는 콘크리트도로를 얼마간 올라서니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라는 이정목을 지나고.... 11:35분에 영보사의 주차장에 도착..... 차를 몰고 서서히 절간을 빠져 나와 내려막을 내려선다.

장암천교를 건너 삼거리의 도드람호프집 앞에서 좌회전하여 중부고속도로 아래의 토끼굴을 지나 42번 신설도로와 합류한후 서이천삼거리에서 다시 뒤 돌아 보는 도드람은 5개의 암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오늘은 제3등산로로 올랐기 때문에 1봉은 그냥 지나쳤나는 생각을 하며....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서이천 톨케이트를 빠져나와 동서울방향으로 하여 중부고속도로로 접어든다.


▣ 김정길 - 김용진님의 뜻밖에 도드람산 산행기를 반갑게 열어보니, 지금부터 6~7년전 혼자 가보고 좋아서 친구들과 또 가보았던 도드람산의 멀어져가는 기억들이 조목조목 되살아납니다. 처음으로 갔을때, 연수원 근처에 주차를 하지않고 영보에 주차를 하고 돌아내려와서는 영보사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용진님과 똑 같군요, 그런데 제가 처음듣는 말라가리산은 어디에 어떤산인지요,
####- 진정 산꾼이신 선배님이 모르시는 산도 있으십니까??? 말라가리산은 말아가리산이라도 표현하는 용인시의 제1봉입니다. 산의 정상이 용인시에 있는 산중 제일 높은 봉이라고 합니다. 태화산 못 미쳐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말이 입을 벌린 모습처럼 생겼다고 하여 "말의 아가리" 즉 말아가리산이라고 하네요.. 저도 아직은 올라 보지는 못했는데 아는분한테 듣고 위치를 알려주어서 알고 있을뿐이죠. 백마산~노고봉~정광산~말아가리산(595m)~태화산을 잇는 광주산맥 일부구간 종주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 때 진짜 한번 올라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말아가리산은 용인의 최고봉이면서도 지도에 이름 하나 없다고 하는 것이 의외인것 같습니다. 순우리말의 산이름은 언젠가 유식한 한학자에 의해 마구산 마두산 금마산으로 이름지어질 날이 머지 않았음을 예견하는 것 같습니다.
도드람은 진짜 경기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의 암릉코스가 일품이었습니다. 산 아래의 SK직원들은 연수원을 오면 무조건 올라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선배님도 계속 즐산하시고 강건하시길 빕니다.

▣ 똘배 - 선배님 참 대단하십니다. 오후에 지인 결혼식을 앞두시고 짬을 내서 하시는 산행...좀 아쉽지 않으시던가요? ^^
####- 아닙니다. 예식이 분당의 요한성당에서 있으니 잠깐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가까운 도드람산을 같는데... 진짜 앝은 산이면서 암릉코스는 진짜 죽여줍니다. 한번 다녀 오시길....그리고 즐산하시고요...

▣ jkys - 그저 틈만 나면 산행을 하시는 정성은 부지런함이 우선이겠죠.산이름도 이쁩니다.도드람산.
####- 네에 그렇죠... 이름이 하도 이상도 하고....주말에 간단한 산행이라도 하지 않으면.. 뭔가 빠진 것 같은 기분때문에... 틈을 잘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님께서도 한번 다녀오세요.. 진짜 암릉코스의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곳입니다.. 그런데 가능하면 비 온후에는 암릉은 삼가하시고요...

▣ SOLO - 자투리 시간도 알뜰하게 쓰셨군요. 이천에 있는 도드람산은 첨 들어봅니다. 하긴 머 풀있고 나무있는 산은 다 좋져 머..하하. 수고하셨습니다.
####- 그렇습니다.. 양주의 불곡산 보다야 못하겠지만 이곳의 암릉 구간도 대한합니다. 짜투리시간 활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계속 즐산하시길....

▣ 물찬제비 - 앞서 웃자님도 1봉을 놓치셨는데, 1등산로 방향으로 가셨으면 좋으셨을텐데.돼지굴은 전망대에서 바로 오신바위를 보고 오른쪽밑을 보시고,내려서면 돼지굴 입구고,통과를 하면 바로 철계단밑이 됩니다.안전하고 왕성한 산행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물찬제비님... 처음뵙는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아..네에 돼지굴이 거기군요... 돼지굴을 보고서도 돼지굴인지... 그냥굴인지 몰랐으니....고맙습니다. 강건하시고 줄산하시길...

▣ 운해 - 도드람이란 친숙한 이름이 김용진님의 글과 어우러져 또 따른 정감을 불러 옵니다. 언제나 줄산 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다음에 소개하실 산이 기다려 집니다. 건강 하세요.
####- 네에 고맙습니다. 항상 좋게봐주시니....산행은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즐겁게 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웃자 - 효자문에서 내려서는 하산길이 첨에 생각에는 영보사로 어떻게든 연결될줄 알고 하산을 하였는데...연수원 뒤로 떨어져서 쩝..이상하게 하산을 하는구나하고 생각했었죠..^^...능선에...날파리들은 없었나요.? 고놈들...엄청 많더만요..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 웃자님의 산행기가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네에.... 능선에 날파리보다 앞날 비가와서 그런지 파리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산이라 그런지 웬!!! 파리여요...주변이 그렇게 지저분한 곳은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좋은 산 많이 다니셔서 계속 소개해 주시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불암산 - 언제 이천까지 가셨습니까? 그것도 도드람을요. 진정 산을 사랑하시는 마음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호젓하지만 나름대로 위험도 하구 스릴이 있었던 산행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늘 강건하십시요.
####- 경기북도쪽만 게속하다가 한강 남쪽으로 기수를 돌리니.... 이곳도 좋은 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짜투리 시간 활용하기가 좋은 산인 것 같습니다. 불암산님도 한 번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불암산 못지 않은 암릉 구간이 스릴이 있습니다. 행복한 산행 계속하시길....

▣ 우 명길 - 이천의 원적산과 설봉산은 올랐는데 도드람산은 아직 숙제로 남겨 놓았습니다. 다음에 오를때에 님께서 올리신 산행기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북정맥종주는 47번 국도까지 마쳤습니다. 그동안 님이 올리신 산행기를 반드시 읽고 올랐습니다.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좋은 산행기를 많이 올려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즐산하십시오.
####- 한북정맥... 벌써 많이 오셨네요.... 명덕산~수원산~죽엽산 코스쪽은 여름철에는 잡풀들이 많아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군철조망이 많으니.. 말입니다. 여름철 뱀에도 주의하시길... 즐산하시고 다음구간도 게속이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 김용관 - 제가 갔을땐 SK연수원 짓는라 주변이 어수선했는데 나름데로 멋이 있지요.
####- SK연수원 주변이 정리가 잘되어 깨끗합니다. 그런데 낮은 산이라서 그런지... 그놈의 파리만 아니면... 좋은 곳인데.. 여름철이다 보니 파리떼가 좀 귀찮게 하더군요... 도봉,북한산 산행...계속 즐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