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頭陀山(1,353m)


산행일 : 2004.5.27(목)


산행코스 : 무릉계매표소-두타산성-두타산-박달령-용추폭포-매표소


산행시간 : 8시간(휴식,중식포함)


 


두타산은◈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미로면에 접해있으며, 백두대간(댓재-두타산-청옥산-고적대-백봉령)구간의 능선상에 위치한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등산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찾는다.


깎아지른 암벽이 수백년의 노송과 어울려 금새 무너질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 골짜기의 절경은 비경이다. 4계절 관광지코스로 열려있는 무릉계곡에는 100여명은 족히 앉아 쉴 수 있는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금란정,삼화사,관음암,학소대,옥류동,쌍폭포,용추폭포등 아름다운 명소와 유서어린 고적이 많다. 특히, 계곡의 가을 단풍은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풍광을 보여준다.


입산통제기간이 풀리면 제일먼저 오르리라 벼르고 벼르며 두타. 청옥 연계산행을 계획했었는데 사정이 생기는 바람에 두타산에 올랐다가 박달령으로 하산하기로 수정하고 느즈막히 8시50분에 매표소에 도착하여 9시 정각 산행을 시작한다.


▽9:00분 매표소앞 안내도



▽9:03분 금란정



-금란정을 오른쪽에 두고 돌아서며 오른쪽 개울의 너른 반석을 끼고 공사로 어수선한 교량을 건너


▽9:07분 삼화사



-삼화사를 지나(목마르시거나 식수가 필요하실분은 경내로 들어가 보충하심 됨)작은 다리를 건너 곧바로 나타나는 갈림길 이정표(계곡쪽은 옛길로 계곡탐방로코스고,오른쪽 20여개의 계단길로 올라서시오)


▽9:12분 갈림길



-오른쪽 관음암길은 사계절 개방되어있는 코스로 약25분간 몇부분의 철계단과 돌계단,두꺼비바위를 지나 몇번의 숨고르기를 하다보면 관음암에 닿을 수 있으며(관음암은 영화'오세암'과'달마가~~ 까닭은'의 배경이 되었던 산 중턱의 암자임돠)신선바위를 지나 하늘문으로 내려 본 계곡로와 합류하자면 50분정도 소요됨.


*관음암(2004.3월)



*신선바위



*하늘문



▽9:15분 학소대



-학이 노닐었다는 학소대는 물이 많이 흐를때는 장관을 이루며, 계곡 탐방객들의 휴식장소로 사랑을 많이 받는 널찍한 장소입니다..


▽9:20분 관음폭포



-오른쪽으로 100여m 오르면 나타나는 폭포로 비가와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는 <비와야폭포>로 부른답니다.(산님을 위한 배려로 지난 우천후에 담아놓은 그림임돠)


▽9:25분 산성갈림길



*본격적인 두타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지금까지의 느긋하던 콧노래는 여기서 뚝멎을 겁니돠.계속되는 오른쪽 계곡로로 10여분 오르면 하늘문과 청옥산 등산로와 합류되고, 10분정도의 거리에 선녀탕,쌍폭포,용추폭포가 펼쳐집니다..


▽9:50분 두타산성



*산성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급히 올라타 뒤돌아본들 가려진 풍광밖에 없고, 계속되는 오름길을 숨을 깔딱거리며 험하게 오르다 조망이 트이겠다 싶더니 산성터임돠..아무렇게나 쌓아놓은 듯한 돌담이지만 산성터임다..잠시 휴식하며 바위에 올라 계곡 이곳저곳을 살펴봅니다..



*건너편에 관음암이 눈높이로 바라보이는걸 보니 고도가 꽤나 높아진 모양임다..


▽10:05분 산성12폭포



*물이 별로 없군요.



*건너편 신선바위에서 바라보며 얼마전 담아둔 그림임다..


▽10:15분



*구조요청용 알림표지 2를 지나칩니다..쉬엄쉬엄 계속 오르다 보면..


▽10:35분 수백년을 지켜왔을 소나무도 있고,



*앞을 보니 끝없이 이어지는 오르막이요, 뒤를 본들 우거진 숲외엔 보이는게 없슴돠..하긴 맑은 공기 마시고, 뒷다리 튼실하자고 하는 짓이니 더 바랄것도 없지만..


▽10:55분 청옥산이 저 앞에 푸근한 자태로 다가옵니다..



▽10:57분 소나무



*수백년동안 모진풍파 겪으며, 이꼴 저꼴 두루 감싸안은 세월답게 연륜있는 자세로 서 있구요..


▽11:20분 구조요청 알림지점 3



*예상은 했지만 이정표도 드물뿐더러 확실치 않아뵈고, 이것저것 손좀 많이 봐야겠더군요..


▽11:30분 소나무



▽11:40분 구조요청 안내 4지점



*왜것들이 좋아한다는 가운데 소사나무도 소나무를 닮아갑니다..


▽11:45분 이정표(쉼음산 갈림길)


▽11:50분



*다와 가는가 싶었는데 아직도 한번 더 넘고 올라야...허걱!


▽12:02분 두타산



*이젠 바로 앞산으로 다가옵니다..


▽12:20분 두타산정상



*이런 모습으로 안아줍니다..


▽12:30분 철쭉



*두타산의 철쭉은 다지고 정상부분 져가는 모습임다..



*여유로운 하산길 <큰앵초>가 배웅해줍니다..


▽12:55분


*내리막을 달려내리다 다시 오르막을 올라 지친몸을 쉬어가기로하고 이참에 점심도 먹고 푹 쉼니다..


▽14:20분 박달령정상을 지나칩니다..


▽14:30분 구조요청 알림 6지점.


▽15:05분 내리막에 첨 만나는 개울임돠..



▽15:26분


*시리도록 맑은 너무맑아 검게 보이는.. 물을 만나 땀을 식히고, 손이 저려 오래 담그지도 몬하겠더군요..


▽15:45분 무릉계 50분 이정표


▽15:55분 폭포



*그냥 지나칠번 했는데 물소리에 다가가니 아찔하도록 장관인 폭포가 숨겨져 있슴돠..


▽16:00분 철계단과 좌,앞으로 펼쳐진 계곡풍경임돠..





▽16:10분 이정표와 선녀탕..



*계곡길과 합류지점이지만 다리품 조금만 팔면 쌍폭포와 용추폭포가 반깁니다..


▽16:15분 쌍폭과 용추폭포




▽17:00분


   *오늘의 산행을 무탈히 마치고 매표소로 돌아왔습니다..


             모든 산님들 항상 즐산,안산되소서.. 


 


 





▣ 김사웅 - 사진만 봐도 시원하네요... 청주에선 가기힘든 두타산과 무릉계곡 잘봤습니다...앞으로 즐산하세요..♧  시간 나시면 한번 다녀가세요.. 우천시에는 박달령코스로의 하산은 매우 위험할 겁니다..항상 안산하세요..


▣ 산소년 - 배경 노래 제목이 뭔가요? 글 잘봤읍니다.♧ 어서오세요..즐겨부르는 노랜디 제목이?<내가부를 너의이름>-김영태-아마 맞을겁니다..늘 즐산하세요..


▣ 산이좋아(another - 제가 몇일전에 다녀왔는데.....저는 두타,청옥 했거든요...다시보니 또가고싶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다녀가셨군요..another님 산행기도 자주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언제나 안전한 산행되세요..


▣ 山중독 - 담주에 가려고합니다.산행기 많은 도움되었답니다.몽당 퍼갈게요..항상 즐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