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  산(北漢山)

칼바위~문수봉~비봉~응봉능선





산행일자 : 2004년5월 22일()/서울시,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 양주군





산행코스 : 정릉~칼바위매표소~칼바위~보국문~대성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사모바위~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삼천사매표소



   

칼바위를 넘어 산성성곽 직전 바위에서 휴식을 하며 바라본 칼바위의 모습



프롤로그

 

북한산 산행 중 많은 등산객들이 오르고 내리는 등산로 중 하나인 정릉매표소에서 오르는 칼바위능선 상에 칼바위...주로 청수장 정릉매표소에서 오르지만 오늘은 칼바위매표소에서 오른다. 도봉산의 칼바위와 같은 이름을 하고 있는 이곳은 동네 인근에 위치하여 인군 주민들의 휴식터이자 뒷 동산, 공원, 약수터로 자리하는 듯 하다.

 

산행을 계획하면서도 예전, 딱 한번의 칼바위 오름을 정릉매표소에서 시작을 해서인지 칼바위매표소는 처음으로 낮설기만 하고... 칼바위를 넘어, 산성 주능선을 따라, 문수봉 위험구간을 지나고 비봉을 오른 후 응봉능선을 따라 삼천리골로 내려서는 가벼운 릿지산행을 포함한 산행으로 계획한다.





산행지도

   

"칼바위~문수봉~비봉~응봉능선"





산행시간

 

                               -회사13:15

                               -성신여대 입구역13:36

                               -산장아파트/정릉대우아파트13:58

                               -휴식터14:16

                               -약수터14:19

                               -칼바위매표소14:20

                               -넓은바위14:36

                               -빨래골갈림길14:41

                               -화계사갈림길14:43

                               -암봉14:56

                               -아카데미/정릉매표소갈림길15:05

                               -칼바위15:27

                               -휴식15:35/15:45

                               -성곽15:46

                               -보국문14:49

                               -대성문16:04

                               -대남문16:12

                               -국기봉16:20

                               -문수봉16:25

                               -승가봉16:50

                               -사모바위16:59

                               -비봉17:05/17:18

                               -사모바위17:22

                               -응봉능선-휴식17:30/17:40

                               -응봉18:11

                               -삼천사매표소18:37

                               -삼천사입구버스정류장18:51

                               -구파발19:06

                               -만남과 뒷풀이19:09/20:20

                               -집21:20  

                               <산행시간 4시간39분- 휴식, 중식, 릿지시간 포함>





산행인원 : 홀로


배낭무게 : 3.2 kg
준 비 물


  - 장 비
: 25리터배낭,  여름자켓1, 릿지등산화, 모자1,  선그라스1, 나침반, 호각, 산행지도1개, 등산용칼, 깔게1개, 소형전등1개, 0.5리터날진병2개

 

 - 기 타
: 휴지, 압박붕대1, 구급약품(소독약, 꺼즈, 일회용반창고), 스카프3, 라이터1, 디지털카메라, 리튬전지2, 메모리(256)1개, 무릎보호대2개, 쓰레기봉투1개





식사내용


    - 간식 : 참외 1개
    - 모임 : 생맥주 500cc 1잔, 골뱅이국수, 과일



  구간별 산행기





회사13:15-성신여대역13:36-산장/정릉대우아파트13:58



정릉

 

형제봉 능선, 영추사를 거쳐 대성문으로 오르기도 하고, 겨울철 야간 산행 시 수 차례 내려섰던 곳... 수도 없이 다녀가고, 온 정릉 청수장 정릉매표소... 오늘은 칼바위매표소로 오르는 산행을 계획하고 산행에 나선다. 사실 오늘 일정은 10시경 회사를 출발하여 용암문 매표소를 지나 만경대 오름에서 릿지산행을 하는 산악회 일행분들과 합류 하려고 했지만 시간 상 여의치 않아,

 

잘하면 오전 산행팀과 만날 수 있으리란 생각에 원래 산행계획의 역(逆)으로 시작하는 산행으로 변경하여 정릉 산장아파트로 향한다. 4호선 충무로역, 도착한 성신여대역... 맑고, 짙푸른 하늘...시원한 바람, 쨍쨍한 햇살...오늘도 멋진 산행을 예감하게 한다. 뒤로 도착한 3번 버스에 오른다. 청수장으로 오르는 도로...산장아파트가 보이는 정릉대우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하여 산행을 준비한다.   

  

▷성신여대입구역 버스정류장...파란 하늘에 구름이 인상적...<13:35>

▷도착한 3번 버스를 타고...<13:36>

 

▷정릉 산장아파트가 바라다 보이는 정릉대우아파트 버스정류장...<13:58>






산장/정릉대우아파트13:58-휴식터14:16-약수터14:19-칼바위매표소14:20



산장/정릉대우아파트

 

간식을 준비하려고 해도 홀로 산행을 하면 산에서는 그리 먹는 편이아니라선지 편의점을 지나쳐 실영사, 대우아파트, 정릉중앙하이츠 아파트로 오르는 도로를 오르며 칼바위매표소로 향한다. 도로  갈림길 중간에 보이는 동네슈퍼 휴게소...원각사, 성광사로 오르는 직진으로 이어지는 포장로를 따른다.

 

많은 절 사이 새생명기도원을 지니고... 석가탄신일을 앞도고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연등이 걸린 가파른 포장로를 따라 오르니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는 칼바위능선 안내이정목... 보국문3.1km, 대동문3.3km...지나쳐 성북구청, 성북소방서에서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린 통나무 휴식터를 지나오른다.

  

▷정릉 대우아파트로 향하는 길을 따라...<14:02>

 

▷동네슈퍼 휴게소...<14:04>

  

 ▷원각사, 성광사 사찰로 오른 길을 올라...<14:11>

 ▷교회 기도원도 자리를 하고...<14:13>

  

▷연등이 걸린 등산로 초입...<14:14>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는 칼바위능선 안내이정목...<14:16>

 

▷나무로 만든 휴식터...<14:16>

 

▷휴식터 내부의 모습...<14:17>





칼바위매표소

 

커다란 나무를 박아 만든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 등산로를 따라오른다.  왼편으로 넓찍한 모습을 보이는 약수터, 동네분들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 약수를 받는 모습... 식수 준비는 한 상태...지나쳐 그대로 오른다. 오르는 사람이 없는 등산로에 완벽한(?) 산행 복장이 그들에겐 무척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듯한 눈빛이 느껴지며 오르막 등산로를 따른다.

 

주변의 산등성이로 이어지는 곳은 군용철조망으로 가리워진 모습...매표소 주변은 항상 이렇다는 느낌을 느끼며 칼바위매표소에 도착한다.년간 회원권을 준비해야 함을 또 느끼며 매표를 하고 빨래골매표소 갈림길, 칼바위 탐방로 안내이정목을 지나며 칼바위로 향한다.  

 

▷잘 가꾸어진 등산로...<14:17>

  

▷약수터를 지나...<14:19>

▷칼바위매표소의 모습...<14:20>

 

▷칼바위매표소...<14:20>

 

▷칼바위매표소 앞 안내이정목...<14:21>





칼바위매표소14:20-넓은바위14:36-빨래골갈림길14:41-화계사갈림길14:43-암봉14:56-아카데미/정릉매표소갈림길15:05-칼바위15:27-휴식15:35/15:45-성곽15:46



칼바위능선~조망바위~봉우리

 

초입부터 가파른 등산로로 이어져 오른다. 콘크리트 침목을 이용하여  계단식으로 만든 등산로는 가파르게 올라치며 땀을 빼게한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선사하고...우측으로 작은돌탑과 무더기 를 지나며 더욱 가파름에 땀을 빼게한다. 그리고 올라선 넓은 바위...올라선 뒤로 아파트단지와  멀리 남산과 서울시 중심가가 내려다 보인다. 5분여 보국문1.9km, 대동문 2.1km안내 이정목을 지나며 등산로는 우측으로 꺽이며 이어져 오르고...

 

이어 화계사에서 오르는 갈림길을 지난다. 등산로는 다시 왼편으로 꺽이며 능선으로 진행한다. 우측 멀리 상계 아파트단지와 수락산이 조망되고, 오봉에서 만장봉으로 이어진 도봉산과 백운대를 중심으로 북한산 주봉군(群)이 한눈에 조망되고... 그리고 바로 칼바위와 그 옆으로 이어져 간 북한산 주능선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전망 좋은 봉우리에 도착한다. 사진을 촬영하고 이곳에서 그대로 직진하며 가파른게 내리막으로 이어져가는 등산로를 따른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등산로...<14:22>

▷돌무덤...<14:26>

 

▷넓은 바위에서 바라본 정릉일대 모습...<14:36>

 

▷멀리 남산과 관악산이 조망되는...<14:36>

  

▷보국문, 대동문 안내이정목...<14:41>

▷화계사에서 오르는 갈림길 이정목...<14:43>

 

▷지 능선을 따르며 바라다 보이는 수락산과 우이동, 상계지구...<14:45>

 

▷지 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14:45> 

 

▷북한산 만경대와 인수봉...<14:56>

 

▷전망 봉우리에서 바라본 칼바위...<15:00> 









칼바위 위험구간

 

왼편으로 이어지는 가파르게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한참을 내려서지만 조금 전에 본 칼바위와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아니다 싶어 다시 내려섰던 봉우리로 올라선다. 힘이 더 들고 땀이 쏫는다. 10여분간 대단한(?) 알바를 하고 올라선 봉우리... 우측으로 이어져 내려서는 칼바위로 향하는 등산로로 접어든다. 북한산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쓴 웃음만... 그래 이게 다 이유가 있을 것이란 생각...요즘들어 함께하는 산행을 하며 상당히 그런 부분에 무뎌짐을... 아무리 생각해도  쓴 웃음만... 곧 산성 주능선 0.85km 이정표목을 지난다.

 

그리고 도착한  칼바위 초입... 위험하니 우회하라는 안내판과 정릉매표소2.0km, 아카데미매표소1.65km, 칼바위매표소2.0km 안내이정목... 앞선 등산객이 좌측으로 이어진 우회로를 따르지만 직진하여 가파른 오름의 바위지대를 타고 오른다. 숨은벽을 두어차례 오르며 바위와 친해져선지 뭐가 위험한 건지 구분이 되지않는 교만이 불쑥...

 

바위를 올라 뒤를 돌아보니 알바를 했던 봉우리가 정면에, 수락산과 불암산을 배경으로 중,상계아파트 단지와, 수유, 도봉주거지역이 한눈에 조망된다. 바위오름 좌측에 바위로 접근하여 가파른 위험함을 보이는 바위를 힘겹게 오른다. 더욱 멋진 조망이...이어져 가는 바위를 타고 오른다. 성곽이 이어져 가는 북한산 주능선이 지척이고...

 

▷칼바위능선 안내표목...<15:02>

 

▷칼바위 위험구간 안내이정목...<15:05>

 

▷칼바위 위험구간을 오르며 바라본 전망 봉우리...<15:08>

 

▷수락산과 불암산을 배경으로 우이동, 수유리, 중,상계지구...<15:08> 

 

▷바위를 타고 넘어...<15:12>

 

▷칼바위능선의 암봉...<15:13>

 

▷험한 모습을 보이는 가파른 돌길 등산로...<15:14>

 

▷바위...<15:15>

 

▷ 뒤를 따라 오르는 등산객...<15:15>

  

▷칼바위능선의 바위를 지나...<15:17>

▷안내표목... 산성주능선 0.35km...<15:18>

 

▷칼바위 직전 바위 봉우리...<15:21>

 

▷바위봉우리...<15:21>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바위 봉우리...<15:23>

 

▷바위 봉우리에서 바라본 우측에 칼바위...<15:23>

 

▷바위 봉우리에서 바라본 북한산...<15:23>










칼바위

 

치고 올라야 할 바위로 보이는 봉우리가 성곽 주능선 길을 막는다. 바위 투성이로 가파른 오르막으로 오르는 곳...발로 밟고, 손에 잡히는 홀드가 무척 많아 오르는 재미가 더욱 좋음을 느끼며 치고 오른다. 보기 좋은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 뒤로 보이는 수락산과 아파트단지., 그러는 사이 뒤를 따라 오르는 등산객 한분... 등산로는 능선 상에 평탄함으로 잠시 이어져 가고... 바위를 밟고 오르며 진행한다.

 

지나쳐 가는 등산객들의 모습도... 주능선 0.35km 안내표목을 지나 두개의 바위 암봉으로  형성된 칼바위능선 마지막 구간에 접근한다. 보기만 해도 멋진 곳이란 생각... 불어오는 바람이 맑고  선선함으로 다가오며 시원함이...잠시 다리 쉼을 하는 등산객 사이에서 휴식을 하고 진행한다.  가볍게 첫 번째 암릉을 지나고 두번째이자 마지막 암봉에 다가선다. 선행하는 등산객...온 몸으로 내려서며 힘겨워 하지만...

 

뒤로 돌아 확실한 홀드를 찾아 가볍게 내려선다. 그 모습을 한동안 쳐다보던 선행했던 부부로 보이는 등산객...박수를 쳐주시는 여유도... 잠시 생각해 보니 바위를 타는 능력이 참~많이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더욱 다가서는 자만심만은 크게 경계를 해야함도...

 

▷칼바위를 넘는 선행 등산객...<15:27>

 

▷칼바위를 내려서며...<15:29>

 

▷칼바위를 내려서는 가파른 돌길...<15:30>

 

▷바위지대...<15:32>

 

▷성곽 오름 직전 바위에서 바라본 칼바위...<15:33>





성곽

 

성곽직전 등산로 우측 바위 위로 올라서서 배낭을 내려놓고 쉬어간다. 차가운 얼음 물로 목도 축이고 시원한 바람 맛을 보며... 10여분... 휴식을 마치고 위로 이어져 오르는 바위를 타고 넘는다. 앞을 막는 성곽, 처마 부분을 두손으로 부여잡고 돌 틈을 밟고 바로 올라선다. 예전엔 생각도 못했던 과감함이 또~!...

 

성곽을 내려서니 지나치는 등산객들...내가 올라선 방향을  바라보며 이쪽에도 등산로가 있는 모양이라며 한마디... 보국문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등산로를 따른다. 작은 헬기장을 지나고 성곽을 따라 한차례 내리막... 곧 보국문에 도착하고...  

  

▷산성 주 능선 등산로...<15:47>

▷헬기장...<15:47>

 

▷성곽...<15:47>

 

▷보국문을 지나 대성문으로 이어져 가는 성곽...산성 주능선 등산로...<15:48>





성곽15:46-보국문14:49-대성문16:04-대남문16:12-국기봉16:20-문수봉16:25-승가봉16:50-사모바위16:59-비봉17:05/17:18



보국문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는 보국문, 다리 쉼을 하고 시간 절약을 위하여 성곽 8부 능선으로 이어지는 대성문으로 향하는 수풀이 우거지고, 햇살을 막아 그늘진 한적한 지름길로 보이는 등산로를 따른다. 대부분 등산객들은 성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르며 진행하여선지 이곳 지름길 등산로는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 한적하기만이... 홀로 산행을 하던 예전의 기분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그런 느낌이다. 생각보다 빠르게 대성문을 지나고...

 

다시 대남문으로 이어지는 성곽 능선 8~9부 정도 능선 지름길 등산로로 접어든다. 이 곳은 경기도 가평의 칼봉산 등산로를 연상케하는 진한 자연이 그대로 남아, 북한산에도 이런곳이... 하는 놀라움으로 다가서게 하고... 이곳은 깊은 산을 연상하게 하는 더한 한적함이... 대성문을 지나 7분여... 당간지주 일부가 남아있는  대남문에 도착한다. 지나쳐 바로 문수봉으로 오른다.

 

▷보국문...<15:49>

 

▷보국문...<15:49>

   

▷보국문 안내 이정목...<15:49>

▷대성문 안내 이정목...<16:04>





대성문

 

 

▷대성문...<16:05>

 

▷대성문 현판...<16:07>






대남문

 

 

▷대남문 직전 당간지주(?)...<16:12>

 

▷대남문...<16:13>

 

▷대남문에서 바라본 보현봉...<16:13>

 

▷신록 우거진 배경의 대남문...<16:14>









국기봉, 문수봉 위험구간을 지나며...

 

초입의 위험구간으로 우회를 알리는 안내판을 지나 가파름을... 도착한 국기봉... 보현봉이 바짝 다가와 모습을 보이고  구기지구로 내려서는 목도가 길게 이어져 가는 내리막 등산로가 보이고... 문수봉은 많은 아기자기한 바위들과 어우러진 암봉에 넓은 모습을 한 바위의 형태를 보이고... 세찬 바람, 시원하다 못해 선선함도... 바로 문수봉 위험구간 내리막 암릉을 타고 진행한다. 이곳은 얼마전만 해도 가슴 떨리는 구간으로 화두가 되었던 곳... 지금은 너무도 아기자기한 재미만 있을 뿐... 그 중간 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승가봉과 비봉, 향로봉으로 이어져 가는 능선... 남쪽으로 인왕산과 안산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한강을 낀 서울시가지의 뿌연모습도... 사진을 촬영하고 멀리 비봉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그 중간, 승가봉과 사모바위를 지나야 하고...

  

▷문수봉 위험구간 안내판...<16:15>

▷문수사...<16:19>

 

▷국기봉...<16:20>

 

▷문수봉...<16:20>

 

▷문수봉 암봉...<16:22>

 

▷문수봉 바위...<16:25>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16:26>

 

▷문수봉 위험구간...<16:27>

 

▷문수봉 위험구간을 지나며...<16:28>

 

▷가파른 내리막으로 이어져 가는 문수봉 위험구간...<16:28>

 

▷문수봉 위험구간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안산 뒤로 서울시가지...<16:28>

 

▷가파른 구간...<16:32>

 

▷가파른 구간 우측으로 릿지를 하며...<16:32>

  

▷위험등산로 안내판...<16:37>

▷비봉,안내 이정목...<16:38>





승가봉

 

문수봉 위험구간 안내판을 지나 등산로를 따라 승가봉으로 향한다. 승가봉으로 오르며 석문을 지나고 올라선 석문위 바위...뒤로 지나 내려선 문수봉이 우뚝 앞을 가리고...이어진 등산로 상에 바위를 오르내리며 승가봉으로 올라서는 바위를 타고 오른다. 적응이 되는지 쉽게 진행한다. 승가봉을 지나고 삼천리골 갈림길 안내 이정목을 지나 왼편으로 올려다 보이는 사모바위를 바라보며 넓은 공터에 헬기장이 조성된 사모바위에 도착한다. 그 간 산행을 하며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홀로... 내친 김에 0.3km전방에 위치한 비봉으로 향한다. 작은 헬기장 2개소를 지나고 비봉 위험안내판을 지나 오른다. 살아있는 바위...쉽게 비봉 정상 진흥왕순수비 유지가 세워진 곳... 그 옆에 이름이 음각된 바위 위로 올라선다. 돌아가며 주변 사진촬영을 하고 목을 축이며 잠시 휴식을... 사모바위로 되돌아 내려선다. 응봉능선을  타고 삼천리골로 내려서기 위하여...  

 

▷석문 위 바위에서 바라본 문수봉...<16:42>

 

▷석문...<16:43>

 

▷승가봉..<16:50>

 

▷무엇을 닮은 바위일까~?...<16:53>

 

▷승가봉에서 바라본 사모바위와 비봉...<16:54>






▶사모바위

  

▷삼천리골 갈림길 안내 이정목...<16:57>

▷사모바위...<16:57>

 

▷늘상 단체사진을 촬영하던 곳....오늘은 아무도 없이 사모바위만...<17:00>

 

▷사모바위...<17:00>





비봉

 

▷사모바위 헬기장에서 바라본 비봉...<17:01>

 

▷비봉 오름 구간...<17:05>

 

▷진흥왕 순수비유지...<17:08>


 

 ▷비봉 위 바위...<17:08>

 

▷비봉 위 바위의 삼각점...<17:09>

 

▷바위 위로 올라서 바라본 비봉과 남릉...<17:09>

 

▷비봉바위의 볼상 사나운 낙서...<17:09>

 

▷멋진 경관을 보이는 비봉...<17:09>

 

▷비봉 남릉의 모습...<17:13>

 

▷비봉에서 바라본 의상능선과 보현봉...<17:13>

 

▷문수봉과 보현봉...<17:13>

 

▷비봉 오르 내림길...<17:15>

 

▷멧돼지를 닮은 바위?...<17:17>

  

▷헬기장1...<17:19>

▷헬기장2...<17:20>





비봉17:05/17:18-사모바위17:22-응봉능선-휴식17:30/17:40-응봉18:11-삼천사매표소18:37




응봉능선

 

사모바위에서 북쪽 너른 바위를 지나며 삼천사, 진관사 방면으로 길게 이어져 내리는 응봉능선을 따른다. 초임의 암릉을 지나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내리막을 진행하니 나오는 바위길...오르며 양옆으로 멋진 경관이 펼쳐지고... 왼편에 우뚝한 비봉과 관봉이 그 아래 커다란 암봉을 한 작은노적봉... 우측으로는 의상봉에서 나한봉으로 이어져 오르는 의상봉 능선이 물결쳐 이어지고...

 

멀리 뒤로 백운대를 중심으로 북한산 주봉 암봉군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간다. 아기자기한 바위 위로 이어지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선다. 갑자기 허기가 밀려온다. 물로 해결이 않되는 상태...안주인이 먹으라고 넣어준 참외 생각이... 잠시 바위 뒤로 돌아서서 의상능선을 바라보며 휴식과 간식을 하고 다시 이어지는 응봉능선 등산로를 따른다.    

 

▷사모바위에서 바라본 응봉으로 향하는 등산로...<17:23>

 

▷사모바위 전망대...<17:23>

 

▷응봉능선에서 바라본 작은 노적봉...<17:25>

 

▷응봉능선을 따르며 우측에 함께 이어져 가는 의상능선...<17:28>

 

▷의상능선...<17:28>

 

▷응봉능선을 따르며 바라본 비봉...<17:29>

 

▷응봉능선의  기암...<17:30>

 

▷내려섰던 응봉능선 뒤로 바라본 암봉...<17:31>

 

▷응봉능선 바위에서 바라본 의상능선과 백운대, 노적봉...<17:31>

 

▷응봉능선의 바위...<17:46>

 

▷나월봉과 백운대...<17:46>

 

▷응봉능선의 바위...<17:47>





 





응봉

 

평탄한 숲속 길 같은 분위기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어느사이 암릉을 오르고, 돌며 내리막으로 진행된다. 진행하는 능선 11시방향 멀리 아래로 뽀족한 모습을 한 응봉이 내려다 보인다. 갑자기 바위지대가 나오며 쇠줄이 밖힌 가파른 위험구간을 지난다. 왼편으로 계속 모습을 보이며 따라오는 작은노적봉... 내려서며 바라다 보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자꾸 변하고...

 

처음으로 사모바위를 향하여 오르는 등산객을 만난다. 인사를 나누고 쇠줄구간을 내려서서 다시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진행한다. 바위 봉우리... 오르기 쉽지 않지만 올라본다. 대단한 경관과 주변의 모습... 왼편 사면을 따라 내려서니 보이는 삼각점... 응봉을 지나는 것 같다.

 

▷바라다 보이는 응봉의 모습...<17:49>

 

▷작은노적봉...<17:48>

 

▷쇠줄구간을 지나며 응봉이...<17:53>

 

▷응봉능선에서 처음 만나는 사모바위로 오르는 등산객...<17:53>

 

▷비봉과 관봉...작은노적봉이...<18:08>

 

▷응봉(?)...<18:11>

  

▷삼각점...<18:17>

▷내리막 바위를 지나고...<18:21>

  

▷안내이정목...삼천리골,진관사...<18:26>

▷한적한 등산로...<18:27>

 

▷피어있는 꽃도...<18:29>





삼천사매표소18:37-삼천사입구버스정류장18:51-구파발19:06-만남과 뒷풀이19:09/20:20-집21:20 





삼천리골~삼천사매표소

 

또 다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선다. 길도 없는 바위슬랩사면 왼편으로 이어져 내리는 곳에 보이는 표지기, 한참을 내려오며 문득 떠오르는 생각...삼천사로 내려서려면 우측 을선을 타고 진행해야하는데 하는...왼편으로 내려선다면 진관사... 구파발로 나가는 교통편이 무척 불편했던 기억이... 다시 능선 상에 위치한 봉우리로 오른다. 그리고 길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고...

 

다시 오르던 곳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니 보이는 안내이정목 진관사0.1km, 삼천리골0.2km... 삼천리골로 향하여 내려선다. 등산로 주변에 핀어있는 하얀 꽃들...장막이 드리워진 계곡을 건너니 음식점들이 모습을 보이고...위로는 철조망이드리워져...음식점으로 내려서서 길을 따른다. 한적하고 한산한 주변의 모습... 맑고 깨끗한 계곡과 흐르는 물... 5분여 삼천사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로 내려서고 100여m 굳게 잠긴 삼천매표소를 지나며 산행을 마감한다.

 

▷삼천리골 계곡의 맑은 물...<18:30>

 

▷계곡의 휴식처...<18:30>

 

▷맑은 물...<18:33>

 

▷시원스러움도...<18:34>





삼천사입구~구파발로 가는 길

 

상가지역, 사슴농장을 차례로 지나고... 기자촌으로 갈리는 갈림길에서 삼천사입구 버스정류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공사 중인 도로... 위험함이... 10여분 걸어나와 156번 구 종점에 도착하여 구파발로 나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잠시 오늘 오전 산행팀에 전화를 넣어본다. 시간을 보니 19:00가 막 넘어가는...

 

마침 통화가 연결되고, 1차 뒷풀이를 마치고... 막~구파발에 도착하였다고 하신다. 약속 장소를 알아놓고... 도착한 버스에 올라 구파발로 향한다. 많은 등산객들로 서 있기 조차 힘든 상태...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구파발... 

  

▷삼천사와 삼천매표소 길...<18:35>

▷주요등산로 안내판...<18:35>

 

▷삼천매표소...<18:37>

  

▷매표소 입구 상가...<18:37>

▷사슴농장?...<18:38>

 

▷연등이 걸린 삼천사길...<18:38>

  

▷연등...<18:39>

  

▷삼천사 입구 안내판...<18:40>

▷삼천사입구...<18:41>

  

▷기자촌으로 나가는 도로...<18:41>

▷공사중인 도로...<18:44>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며 뒤돌아본 주능선...용출봉, 나월봉의 의상능선과 비봉, 작은노적봉...<18:43> 

 

▷진한 향기를...아카시아꽃...<18:49>

 

 ▷삼천사입구 버스정류장...<18:51>





얼굴보기

 

뒷풀이 참석...오랜만에 뵙는 분들도 계시고 너무도 번거워 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미안함이...오전 만경대 릿지팀에 참석하신 ~님도 오시고...1시간여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차의 술 자리를 미안한 마음으로 마다하고... 그러며 더욱 큰 미안함이 밀려오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말씀을 드리고... 전철에 오른다... 

  

▷구파발...<19:07>

▷호프 한잔으로...<10:07>

  

▷역시 지도교수님이 계셔야 한다니까요~?...그래야 주고 받는 대화가 더욱 즐겁지요~!...<19:44>

 

▷을지로 3가역...<08:54>





산행...에필로그...

 

수 차례 북한산을 오르고 내렸지만  오늘도 새로운 산행코스에 한 없는 매력을 느끼며 빠져드는 것 같다. 오래 전 올라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 칼바위를 오르고 처음으로 응봉능선을 밟는 재미란... 역시 이렇게 좋은 북한산을 그간 왜 그리도 멀리 했는지 또 한번 또 다른 후회감이 스치고 지나감을 느낀다. 홀로 산행을 하며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그 간의 많지 않았던 함께하는 산행을 돌아보면서 정이 흠뻑 들었던 산행들이었다는 생각이 스친다...

 

혹시나 만나려나 하는 욕심에 산행코스를 변경하여 도착한 구파발에서 만난 ~님들... 그 새 함께 산행하며 쌓인 정이 그리움으로 이어지다니, 전혀 상상을 못할 자신의 변화에 스스로 놀라고, 북한산의 각기 다른 산행코스를 가건만 지금 이 순간 북한산 안에 함께 한다는 포근함도, 고마움도  느낀 산행이었다고... 그러며 한 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더욱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겸손하고 온유한 그런 마음을 또한 그리는 산행이었다고 정리하고 싶다...!!!....skkim...^L^...






▣ 즐겨찾기 - 2004,5,22 당시의 북한산의 모습..너무너무 아름답군요.고스란히 보여주시니 뭐라 말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skkim-무슨 말씀을~! 북한산을 횡딘하는 일부 코스정도 였습니다. 그럼에도 무척 좋은 산이란 느낌이~!감사 하구여~! 종종 이곳에서 뵙지요~!

▣ sm1046 - 지난주 칼바위우회로 다녀왔는데 사진 너무 예술입니다 북한산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보는것같습니다 편집또한 뛰어나십니다 전문적으로 편집하시는분? 다른 산행기도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skkim-너무 과찬의 말씀을 하시는군요~! 일단 감사드리구요~! 저는 편집하는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산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며 산행 후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작성을 하다보니 사이트에 올리게 된 것이랍니다. 사진 산행기를 1998년 부터 시작 했으니 아마 사진 산행기의 원조라고 보시면~!

▣ 산초스 - ㅎㅎㅎ 이제 밀린 숙제 다하신것 같습니다.작년 성탄절때 현호님과 처음으로 삼천사 응봉능선에서 시작하여 칼바위로 내려왔는데 역으로 다녀오셨네요. 선명한 사진 잘 봤습니다.^^**
skkim-앗~! 산초스님~!안녕하세요~? 하시는 일은 잘 되죠~? 언제나 함께 산행이 가능하실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

▣ 한국인 - 역시나! 자주 가는 산이지만 무심히 지나치는 곳이 많은데 이렇게 사진으로 대하고 보니 새삼 아름다운 우리 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생깁니다.그리고 미처 몰랏었는데 칼바위의 정상이 X자로 되 있는듯한 것은 위험에 대한 경계를 주려는듯 한 것 같은... 제 생각입니다.잘 보고 갑니다.
skkim-한국인님~!이곳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그럼 한국인님~!은 지금까지 산행을 하시며 뭘 보셨단 말입니까~? 하는 얘기구여~! 대단한 북한산이지여~! 우리 함께 계속 산행 이어지기 바랍니다.

▣ 오옥희 - 잘 봤습니다. ^^ 칼바위는 너무 무서워요
skkim-오옥희님~! 정릉 칼바위는 전혀 무섭지 않아여~!제가 올린 산행기 그대로 그 코스로 한번 가보세여~! 정말 끝내줍니다. 아니면 제가 한번 안내 할까여~?...감사하구요~안전한 산행이 최고랍니다.

▣ 김현호 - 저빼구 다녀오셨군요! 치이~ 산초스님~~ 우리 거기 또가여 이젠 안쫄께여~ 글구 skkim님! 사모바위와 단체사진이라 ^^
skkim-~현호님~!이렇게 홀로하는 산행도 나름대로 좋더러구여~! 아니~참~! 예전에는 이렇게 산행을 했었지여~!요즘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천방지축 오르고 내리고 산행을 하며 간뗑이만 키워놔서 큰일이란 생각...조만간 뵙겠습니다...칼바위는 우회로가 더 무섭데메~?... 

▣ 초이스 - 안녕하십니까? 개털도사가 닉을 바꾸었습니다. 님의 사진은 제 사진에 비하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skkim-멋진 닠으로 개명을 하셨더라구요~?...근데 산초스님~!과 어감이 비슷해 쪼~끔은 헷갈렸습니다. 이젠 않그렇지만~...함께했던 상장능선 산행이 새삼 떠오르는군여~! 함께할 산행 고대하겠습니다...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