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남부능선-주능선을 조망하며 걷는 꿈결 같은


 


▣ 산행개요


 


: 지리산 남부능선


산행일시 : 2004 5 22


산행날씨 : 맑음


: 3 (인자요산, 슬기난, 산인준치)


산행시간 : 16시간 10


산행코스 : 외둔고소성신선대성재봉원강재삼신봉음양수세석산장원대성동의신


구간별 소요시간 :


04 : 00 외둔 소상낙원


04 : 40 고소성


05 : 20 통천문


06 : 45 신선대


07 : 15 성제봉 철쭉제단 : 아침식사


07 : 40 성제봉 (형제봉)


08 : 15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08 : 35 원강재


09 : 30 시루봉 삼거리


10 : 00 내원재


10 : 30 상불재


11 : 20 쇠똥바위


12 : 05 내삼신봉 : 점심식사


13 : 25 삼신봉


14 : 25 한벗샘


14 : 50 헬기장


15 : 15 대성교 갈림길


16 : 25 음양수


16 : 45 세석산장위 주능선


17 : 00 세석산장 출발


18 : 00 대성교 갈림길


19 : 30 원대성동 식당(세석 6.6km, 의신 2.5km)


20 : 10 의신 매표소


 



▣ 산 행 기


 


금년 눈덮힌 지리산의 불무장등 종주 야영산행을 다녀온 세달여 지리산의


에든다. 산악회의 인자요산님과 슬기난님과 함께 당일로 남부능선으로 떠나는 산행이


. 인자요산님이 남부능선 산행을 주관하였는데 산행계획을 완벽하게 하신 듯하다.


 


남부능선 산행의 시작점은 여러 곳이나  쌍계사나 청학동에서 출발하여 영신봉 아래


세석평전으로 오른는 길이 주로 가는 길이다.  진정한 의미의 남부능선은 하동


구례를 잇는 19 국도가 지나는 외둔에서 올라 노고산성 신선대를 지나 형제봉을 거쳐


삼신봉에서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이능선은 외둔에서 세석평전까지 30km


달하고 산길을 포함하면 1백리가 넘는 구간이다.


 


토요일 이른 새벽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하동 IC 빠져나와 19 국도를 따라오다 악양


삼거리에 도착하기전 인자요산님에게서 전화 벨소리가 울린다. 서울에 집을 두고


직장 때문에 남해에 와있는 인자요산님이 서울에서 밤차로 구례구역에 도착한 슬기난


님을 픽업하여 약속 장소인 악양의 와둔에 도착을 하신 것이다.  조금후 악양의 삼거리


도착을 한다.


 


악양의 삼거리에 이르니 평사리의 와둔이다. 평사리는 박경리의 소설 토지 무대라


그런지 친근하고 정감이 가는 곳이다. 19 도로쪽의 소상낙원 새겨진  커다란


표지석이 있는데 이곳이 성재봉을 오르는 남부능선 종주길의 들머리다. 인자요산님이


표지석의 한자가 소상낙원인지를 재차 확인하신다.


 


04 : 00 외둔 소상낙원 출발


 


표지석 앞에서 산행점검을 하고 04:00에 섬진강 줄기를 뒤로하고 어둠속에 묻혀있는


선을 따라 오른다. 소상낙원의 표지석 뒤를 따라 오르는데 과수원 주인이 철조망으로


능선의 길을 막아놓았다. 우회하여 오르는데 등로는 소나무 숲길로 계속 이어져 오르


수북히 깔린 소나무 낙엽을 밟으며 오른다. 누구가가 등로에다 소나무 가지들로


아놓아 길을 막고 있다. 조금더 진행하니 정비된 봉분의 묘지들이 나온다.


 


  ↓외석문 갈림길








묘지를 지나 조금더 진행하니 아스팔트로


포장된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건너 외석문


지나 조금가니 한산사 0.45km, 신선대


4.2km 알리는 이정표를 만난다.


 


목책에 로프를 매어둔 길을 따라 오르는데


하동군에서 로프 교체작업 중인지 로프


치가 이따금씩 보인다.


 


어둠속을 헤드랜턴의 불빛에 의존하며


엽이 지천으로 깔린 등로를 따라가니 적막


감이 흐른다. 동행한 인자요산님과는  5


1 사천의 왕룡산에 동행하였지만 슬기


난님은 작년 여름 지리산 태극종주때 동행한 이후 처음이다. 인자요산님은 금요일


일손돕기 행사로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같다.


 


04 : 40 고소성


 


  ↓하동 고소성 안내판








목책 로프길을 따라 올라 고소성에 도착을


한다. 고소성은 둘레가 800m, 높이가


3.5~4.5m 규모로 매우 단정하게 복원되었


한다. 


 


안내판에는 가야의 성으로 추정하는 것이


옳다는 내용이 있고 길고 모난 돌을 작은


돌을 함께 단단하게 쌓아 올려진 비교적


규모의 산성이다.


 


성문은 남쪽과 북쪽에 2개가 있는데 섬진


강가의 도로에서는 남문 언저리가 올려다


보인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고소성의 동북쪽은 지리산의 험준한 산줄기로 방어에 유리하고 서남쪽은 섬진강이


눈에 내려다보여 남해에서 오르는 배들의 통제와 상류에서 내려오는 적들을 막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한다. 고소성 성곽내에 자라는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낯이 익다


했더니 산행기에 자주 등장하는 소나무다.


 


 ↓지나온 남부능선 아래의 악양벌판과 섬진강


 


 


 


고소성을 지나 한참을 오르니 능선을 잇는 소나무의 숲길이 이어지고 철사다리를 지나


바위에 올라선다. 어둠이 가시고 날이 밝아온다. 718m 전망바위를 지나 거대한 암봉


막아선 곳을 지나 구름다리가 있는 신선대 정상에 오른다. 맑은 날씨의 막힘없는


눈앞에 펼쳐지는 악양벌,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 첩첩히 보이는 남해쪽의 산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06 : 45 신선대


 


  ↓구름다리








커다란 직벽이 가로막고 있는 곳에 도달하


이곳이 신선대다. 신선대는 제법 넓은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곳에 구름다리가 놓여 있다.


 


멋진 풍광을 감상하고 구름다리를 건너니


먼저 도착 하신 슬기난님이 멋진 경관을


즐기며 우리를 맞이하신다. 철계단을 지나


등로를 따르니 묘들이 보인다.


 


성제봉 1.55km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나


는데 성제봉 철쭉밭이 시야에 들어온다.


철쭉은 꽃대신 푸른잎만 무성하다. 성제봉


철쭉제단 못미쳐 능선에서 슬기난님과 인자요산님이 준비한 아침밥을 맛있게 먹는다.


인자요산님과 슬기난님! 맛있게 먹었습니다.


 


07 : 40 성제봉 (형제봉)


 


    ↓성제봉 철쭉제단과 철쭉군락지                         ↓성제봉 정상       









                                             


 


성제봉(1115.2m) 지도상에는 형제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정상의 표지석에는 성제봉


(聖帝峯)으로 표기되어져 있다. 능선상에는 어느곳도 형제봉으로 표시된 곳은 찿아


없다. 형제(兄弟) 경상도 사투리가 성제임을 미루어 때 형제봉과 성제봉은


같은 맥락임을 알 수 있으나 한자로 표기된 정상 표지석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성제봉 정상에 서니 지나온 신선대와 악양벌판, 멀리 금오산과 사천의 와룡산이 시야


들어온다. 지리의 주능선이 일직선으로 힘차게 뻗어있는데 노고단, 반야봉, 세석,


왕봉이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는 조금 비켜서 있는 시루봉도 조망된다.


 


 ↓악양벌판과 능선


 


 


 


08 : 15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하니 페러글라이더 활공장에 도착을 한다. 활공장은 국제규모의


대회가 있어 안내판과 깃발이 있고 바닥에는 부직포를 깔려져 있다. 확트인 전망를


감상하며 활공장을 지난다. 활공장이 끝나고 임도에 닿는 내리막길은 잡목들로 우거져


있다.


 


   ↓페러글라이딩 활공장








임도를 도는 길목아래에는 이정표가 서있


는데 시루봉(2.6km) 가는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표지판은 임도가 생기기전에 새운


모양이다. 표지판이 아래쪽으로 내려다


인다.


 


잠시 발길을 이었던 임도가 끝나고 좋지


않은 숲속으로 등로를 따른다. 표지기


리본들이 길을 안내해 주고 있다.


 


등로를 따라오르는데 언제부턴가 키를


넘는 조릿대 숲길이 끈질기게 이어진


. 등로 상부는 숲으로 연결되어 터널


형성하고 있다. 인사하는 자세로 숲을 헤지며 지난다. 가끔씩 얼굴을 스치는 조릿대


상처가 날까 염려가 된다.


 


10 : 00 내원재


 


조릿대 숲을 헤치고 등로를 따라 시루봉 삼거리를 지나간다. 내원재는 이정표가 없어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일행들과 함께 지나온 거리와 운행한 시간들로 짐작하고 내원재를


추정해 본다. 청학동 방향은 길이 없지만 쌍계사 방향으로는 산행표식이 되어있다.


원재를 지나 30여분더 진행하니 좌측 등로에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는 상불재에 도착을


한다. 조릿대와 잡목 숲을 계속해서 진행을 한다.


 


12 : 05 내삼신봉


 


내삼신봉전 슬기난님과 함께 등로를 따라가는데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이 길을 양보해


주시는데 슬기난님이 반갑게 인사를 하신다.  인자요산님과 먼저 내삼신봉 정상에 도착


한다.


 


    ↓내삼신봉 정상








내삼신봉에 도착을 하니 삼신산정이라


표시된 정상석이 일행을 반긴다. 정장


앞에는 삼각점이 자리를 잡고 있다.


부근에는 먼저 도착하신 몇분이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슬기난님이 오기를 기다려


간단한 먹거리로 점심식사와 함께 시원한


캔맥주로 피곤함을 달래며 갈증을 해소한


.


 


정상에서는 확트인 시야로 형제봉 정상에


지리 주능선상의 반야봉, 영신봉,


대봉, 제석봉, 천왕봉이 좀더 가까이 다가


보이고 웅석봉까지 조망이 된다. 가까


보니 우리가 가야할 남부능선이 발아래 내려다 보인다.  19 국도의 외둔을 출발한


8시간이나 지난 시간이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감상하며 등로로 내려선다.


 


  ↓내삼신봉에서본 가야할 능선과 영신봉 촛대봉 천왕봉


 



 


 


 


↓내삼신봉에서본 천왕봉


 


 


 


13 : 25 삼신봉


 


   ↓삼신봉 정상                            ↓등로옆의 금낭화















                               


 


 


 


 


 


 


 


 


 


 


 


 


 


 


 


 


내삼신봉에서 식사와 휴식를 취한 덕분인지 몸이 한결 가벼워진다. 등로를 따라 30여분


진행하니 외삼신봉이다. 바위 정상에서니 삼신봉이라 표지석이 서있다. 정상


래쪽에는 지리 주능선의 봉우리들을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다.  봉우리들 한번더 감상하


등로로 내려선다.


 


한벗샘을 향하여 진행을 하는데 등로 주변에는 조릿대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누군가가


조릿대를 베어내어 등로를 휀하게 만들어 놓았다. 덕분에 아주 편하게 빠른 속도로


동을 한다.


 


등로를 따라 가다보니 세석 7.5km전의 이정표를 지나는데 등로옆에 금낭화가 예쁘게


피어있다. 금낭화를 사진에 담아보고 있는데 먼저간 인자요산님도 금낭화 사진을 찍으


모양이다. 금낭화 군락지인 같다.   


 


14 : 25 한벗샘


 


등로를 따라가니 이정표가 있는 곳에 너댓평 정도의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산행온


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청학동 5.2km, 세석4.8km 지점으로 한벗샘


40m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슬기난님과 물통을 들고 한벗샘에 내려간다. 음양수가


않아 있으므로 한벗샘의 물을 조금만 담고 등로로 되돌아와 산객들과 사람들과


사를 나누고 음양수를 향하여 출발을 한다.


 


한벗샘을 지나 등로를 따라가는데 청학동이나 쌍계사로 하산하는 산객들을 만나면서


진행을 한다. 부드러운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헬기장도 만난다. 이곳부터 능선길


기암괴석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지그재그로 이어진다. 다소 오르락 내리락 한다.


 


 ↓석문을 지나며


 



 


이윽고 남부능선상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석문을 지난다. 이석문은 자료에 의하면 석문


높이는 10m, 길이 10m, 3~4m 정도의 운치와 위엄을 갖춘 세석평전의 관통문이


. 누군가가 바위에 石門이란 글자를 새겨 놓았다.


 


바로 석문의 존재 때문에 세석공원이 청학동일 것으로 믿고 많은 사람들이 해방


음양수 부근으로 이주 했다고 한다.


 


15 : 15 대성교 갈림길


 


  ↓대성교 갈림길                                                                    ↓음양수














 


 


 


 


 


 


 


 


 


 


 


 


 


 


 


 


 


석문을 지나 계속 길을 이어가니 대성교 갈림길의 이정표가 나타난다.  대성교 6.9km,


신봉 5.3km, 세석 2.2km지점이다. 단한 회의 결과 세석대피소까지 운행한후 다시 대성


갈림길로 되돌아와 대성교로 산을 하기로 한다.


 


이전 세석대피소 까지 얼마남지 않은 길이다. 몸을 추스리고 조금더 진행을 하니 음양


수에 도착을 한다. 음양수는 바위에서 샘물이 솟아나는 석천(石泉)이다. 완만한 평지에


거대한 바위를 이루고 있다. 음양수의 샘물은 자식이 없는 사람들이 마시면 아이를


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햇볕이 드는쪽이 양수고 그늘진 곳이 음수


하며 음양이 화합되는 듯이 한곳으로 물이 모인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모금을 마시고 세석 대피소를 향하여 간다.


 


  ↓세석산장 오름


 



 


16 : 45 세석대피소 주능선 도착


 


세석 대피소를 향하여 가는데 거림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내 세석대피소에 도착을


. 세석 대피소앞에는 먼저 도착하신 님들이 저녁준비가 한창이다. 대피소를 지나


신계곡으로 내려가는 능선길 까지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활짝 철쭉은 아니지만 군데군


꽃을 피우고 있다. 잠시 휴식을 하며 하산할 준비를 한다. 


 


17 : 00 세석대피소 출발


 


세석 대피소에 들러 화장실에 다녀온 하산을 시작한다. 이제 부터는 내리막 길이라


운행속도가 빠라질 것이다.  세석을 떠나 대성교 갈림길 까지는 올라온 길을 되돌아


는데 거림 갈림길이 나오고 음양수에 도착을 한다. 음양수에서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


간단한 먹거리로 요기를 대성교 갈림길을 향하여 가는데 내리막 길이라


르게 하산을 한다.


 


18 : 00 대성교 갈림길


 


세석을 출발하여 음양수에서 휴식 간단한 식사를 하고 대성교 갈림길에 도착한  


대성교를 향하여 하산을 한다. 조금더 내려가니 등로는 급경사로 변하고 너들길이


타난다. 급경사의 너들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힘이든다. 힘겹게 등로를 따라 하산을


.  세개골도 지나고 작은 세개골도 지난다. 우렁찬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온


.    


 


19 : 30 원대성동 식당


 


지겹게만 느껴지는 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맨처음 민가의 식당에 도착한다 대성동


마을에 도착을 것이다. 이정표에는 세석 6.6km, 의신 2.5km지점이다.  대성골은 1952


1 빨치산 800 이상이 몰살되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등로는 두집의 좁은 마당을


지나 이어져 있다. 


 


   ↓대성동 마을 이정표                                            ↓의신 매표소            














 


 


 


 


 


 


 


 


 


 


 


 


 


 


 


20 : 10 의신 매표소 도착 산행종료


 


등로의 중간에 있는 이정표에는 대성교와 의신이 바뀌어가며 표시되어 있는데 대성


갈림길이 보이지 않는다. 슬기난님이 대성교 등산로 아님표시로 막아논 길이라


였는데 대성교 갈림길을 수가 없다.  대성교 하산길을 폐쇄한 것이다.


 


의신이 가까워지면서 마을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의신 매표소에 도착을 하니


8시가 넘은 시간이다. 이로서 오늘 산행이 끝이난 것이다. 택시를 타고 외둔에 도착


하여 서울로 올라갈 슬기난님을 위해 구례구역에 가서 식사를 하고 오늘 산행을 마무


리한다.


 


 


                     2004  5 28      산인준치   올림


▣ 인자요산 - 남부능선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를 만듭시다...
▣ 운해 - 지리산의 남부 능선길 주 능선을 조망 하면서 걷는 여유로움이 풍겨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대간길 영취산을 장안산으로 표기 해 주셨으면 했던 부탁은 그곳이 고향인 사람으로 장안산을 더 많이 알리고 싶었던 충정에서 나온것이니 이해 하시길 바랍니다. 줄산 이어 가시고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 진맹익 - 산욕심을 부추기는 아름다운 산행 감사 드립니다. 건강 기원 합니다.
▣ 배씨아찌 - 짧은 거리가 아닌데..하룻만에 주파하신다고 수고했읍니다. (www.jiri99.com의 배재길입니다)
▣ 김정길 - 야심찬 코스를 합의하시고 주파하신 인자요산님, 슬기난님, 산인준치님 참으로 대단, 무섭, 존경, 사랑합니다.
▣ 슬기난 - 화창한 날씨와 즐거운 분들과의 산행, 너무 즐거웠습니다.파란 하늘과 흰 구름아래 우뚝 솟은 천왕봉, 주능선, 눈에 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