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과 계곡이 아름다운 금원산과 기백산에 올라




언제 : 2004년 5월 23일  날씨 : 맑음  기온 : 12~20℃


산행 거리 : 14.75km  산행 시간 : 5시간 30분


<산행 경로>















































09 : 43


금원산 휴양림 입구


12 : 23


헬기장(점심)


09 : 51


노송


13 : 40


기백 능선 조망바위


09 : 54


마애삼존 불상


13 : 59


암릉 코스


10 : 20


서문씨 묘


14 : 03


기백산 정상(1,331m)


10 : 46


능선 현성산 갈림길


14 : 13


안봉 갈림길


11 : 16


휴양림 갈림길


14 : 31


도수골 능선 안부


12 : 02


금원산 정상(1,352.5m)


15 : 21


도수골 계곡(용추폭포)


12 : 17


동봉


15 : 34


옛 장수사 터(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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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 아프기는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당신과의 만남이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당신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했으며, 나 또한 당신에게 몇 가지 아주 중요한 긍정적인 헌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서로의 손길이 닿았기 때문에 보다 나은 인간이 되었습니다."




- 리처드 바크의《영혼의 동반자》중에서 -




 비가 잦은 5월이다. 며칠에 한 번씩 내리는 비 덕분에 대지는 목마르지 않고 싱싱하다. 신록의 계절이 다가오는 초여름인데 아파트 담장을 따라 피어있는 넝쿨 장미가 풍요롭고  그 향기 또한 진하게 밀려온다.


 잊혀질만하면 만나는 백두대간의 산꾼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 인간적인 온기와 사람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메마르고 살기 급급한 세속에서 그나마 정을 느끼고, 혼돈스러움을 잊을 수 있는 방법은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쉽게 나오지 않는다.


 엄홍길은 알롱캉을 오르고 계명대학교 산악 팀은 에베레스트를 오른 후 하산하다 참사를 당하는 등 산악계는 좋고 나쁜 일들이 함께 한다.


 비명에 간 산악인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늘 무모한 산행에 대하여 염려도 해 보지만 그들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 정신에는 고개가 숙여 진다.


 





 


 백두대간이 지리산을 향하면서 추풍령을 지나며 힘차게 솟구친 장대한 산들 중에서 덕유라는 근엄하며 유순하고 미려한 산줄기를 선물하였다.


 덕유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을 지나면서 그 주변에 엄청난 산군을 일구었는데 그것이 바로 남덕유와 그 주변 산이다.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이 바로 그들이다. 특히 이들 산들은 커다란 거산의 육중함과 깊은 골짜기의 심원을 이루었다.


 함양과 거창을 잇는 산줄기는 종주를 즐기는 많은 산꾼들에게는 꼭 걷고 싶은 산행 코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금원산 휴양림을 지나며 우측에 현성산이 하얀 바위를 드러내며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선녀탕의 곱디고운 옥수의 향연은 지재미골의 물소리로 아름답다.


 노송이 한 그루 멋진 자태를 뽐내며 커다란 문 바위가 일행들을 맞는다. 큼직한 바위가 널따란 바위와 함께 묵직한 폼으로 자리하고 있다.


 마애삼존불상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뾰족이 솟은 능선을 바라보는데 커다란 바위틈을 지나 바위 벽면에 새겨진 미소 짓고 있는 마애삼존불상을 만난다. 


 






 가섭암지(迦葉庵址) 마애삼존불상은 석굴의 암벽에 새긴 삼존불로 전체를 보주형(寶珠型)으로 파서 光背인 동시에 빗물이 흘러내리는 홈의 구실을 하게 하였고, 본존불은 넓적한 얼굴에 삼각형의 코, 작은 눈과 입, 민틋한 귀 등 둔중하고 토속적인 佛眼을 보여주고 있다.


 





 


 좌우협시보살 역시 비슷한 형태의 얼굴 모습임을 알 수 있으며, 긴 체구의 신체는 양감이 거의 없이 조각되었는데, 각진 어깨, 밋밋한 가슴, 부자유스런 팔과 발목 등 신체 각 부분의 모습이 매우 도식적이다.


 또한 신체 양쪽으로 새 깃 같이 뻗친 옷자락은 삼국시대 불상에서 보이는 표현이지만 삼국시대 양식이 아닌 고려시대에 새로 나타난 도식적인 수법이다.


 이 불상은 삼국시대 불상 양식을 계승하여 도식화한 모습으로 표현한 고려시대 삼존상이며, 보물 제530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작은 개울을 건너니 민가가 보이고, 노란 토종개가 일행을 반긴다. 순하게 생긴 토종 견이 짖지도 않고 하염없이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산중의 적막과 어울려 그윽함 마저 느끼게 한다.


 서문씨 일가의 잘 가꾸어진 묘를 지나 숲으로 된 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는데 푹신한 낙엽과 우거진 숲으로 삼림욕의 시원함을 맛본다.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는 커다란 나무들이 고맙고 지저귀는 새들의 합창이 줄지어선 나그네들의 걸음에 생기를 준다.



 


 편한 오솔길도 잠시 해발 400여 미터를 오르는 오르막이 드세다. 쉼 없이 오르는 급경사의 산비탈은 신나게 나아가는 황원장의 선두 치기로 정신없이 오른다.



 30분을 가파르게 오르며 간간이 만나는 허물어진 묘들이 허망해 보인다. 세월이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닌 흙으로 돌아가는 삶인데 이처럼 먼 산자락에 죽음의 집터를 고집한 선조들을 생각해 본다.


 





 


 땀을 흘리며 오른 능선 날망은 무척 시원한 바람이 분다. 현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연결은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야생화가 지천인 아름다운 오솔길이다.


 처음 만나는 조망터는 백두대간의 커다란 줄기를 모두 보여주는 탁 트인 곳이다. 멀리 대덕산이 보이고 덕산재와 향적봉이 지척에 보인다.


무룡산과 삿갓봉 그리고 남덕유산의 장쾌한 줄기가 드높다. 동쪽에는 가야산의 삼각형 자태가 희미하지만 잘 보이고 쾌청한 날씨는 짙은 연녹색 산야를 가슴까지 꽉 차도록 밀려온다.


 


 금원산 휴양림 3.4km, 정상 1.6km라고 이정표가 나타나고 약간의 오르막을 넘어서니 시계가 확 트이는 금원산 정상이다.


 해발 1,352.5m로 상당히 높으며 주변의 온갖 산들을 다 조망할 수 있다. 바로 옆에 남덕유산의 위용과 거망산과 황석산이 우측에 포진하고 기백산의 길다란 능선이 아름답다.


 





 


 능선 너머에는 백두대간의 줄기찬 이어짐이 남덕유산의 동봉과 서봉을 기점으로 할미봉, 육십령, 깃대봉, 백운산, 월경산 그리고 봉화산의 윤곽으로 뚜렷하다.


 작년 여름에 지루하고 길게만 느껴졌던 덕유 자락의 엄청난 종주가 떠올라 모두들 회환의 감정에 복받쳐 멍하니 능선 줄기를 응시한다.





 


 금원산은 백두대간이 남덕유산에 이르러 동남쪽으로 산줄기를 갈라 월봉산(1,279m)을 일으켰다.


 여기서 줄기는 다시 두 갈래로 나뉘어 남쪽으로는 거망산과 황석산(1,170m)을 세웠고, 동쪽으로는 금원산(金猿山)을 일구어 놓았다. 그래서 금원산에 오르면 덕유산과 지리산, 가야산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전개되며 산의 양쪽에 거창군과 함양군에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떡과 음료수를 나누어 먹으며 후미를 기다려 단체 사진을 찍고 함께 한 산행을 즐거워한다.


 오르기는 힘들어도 능선의 꼭대기에 오르면 늘 여유와 웃음 그리고 넉넉한 나눔이 있어 종주 산행이 좋은데 오늘도 금원-기백 줄기에서 다시금 느껴본다.


 







 금원산을 지나 0.25km를 가면 높이가 비슷한 동봉이 있다. 동봉 가기 바로 전에는 헬기장이 있는데 한 무리의 산행 팀이 점심 자리를 펴놓고 화기애애하게 시장기를 달랜다.


 젊은 기운이 감도는 그들의 활기가 부럽고 어려운 세월이지만 가능성이 있는 무한한 청춘이 멋스럽게 느껴진다.


 유안청 폭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또 하나의 헬기장이 있는데 부근의 그늘에서 우리 팀도 점심을 먹는다.


 





 


 언제나 맛과 정담 그리고 훈훈함이 감도는 넉넉한 자리는 모두의 재치와 유머 그리고 맛 자랑의 솜씨로 가득하다. 취를 손바닥에 깔고 밥을 한 움큼 싸서 입에 넣는 산나물의 향이 좋다.


 







 기백능선을 달리는 모두의 발걸음이 가볍다. 너무도 조망이 좋고 주변의 경관이 뛰어나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멀리 바위로 이루어진 조망터가 다가오고 어렴풋이 실루엣으로 비치는 형상이 긴 산줄기와 어울려 멋있다.


 한껏 폼을 내어 주변을 카메라에 담지만 자연의 장관을 조그만 앵글에 넣기는 역부족이다.


 





 


 까마득히 기백산 정상 근처의 바위 무리들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육산의 여유와 짙은 녹색의 산야가 오늘 산행의 전부인 양 느끼던 일행은 내설악의 용아 장성을 빼어 닮은 바위들에 탄성을 지른다.


 





 


 뜀 바위 못지 않은 큰 바위들의 너덜 행진. 부여잡고, 끌어안고, 잡아주고, 건너 뛰어 넘는 바위 지남이 너무도 재미있고 스릴이 있다.


 용아 장성의 개구멍을 기던 기억이 생생하고 남소장은 그 때의 스릴과 소름 끼치는 절벽이 생각나는지 물끄러미 미소를 짓는다.


 







 기백 능선의 암릉 지대를 지나면 바로 정상이다. 해발 1,331m의 기백산(箕白山)은 산과 물의 고장인 경남 거창군 위천면, 마리면, 북상면과 함양군 안의면 사이에 걸쳐 솟아 있는 산이다.


 남덕유산(1,507m)에서 동남쪽으로 갈라진 능선이 월봉산(1,279m)을 일으킨 후, 다시 두 갈래로 나뉘어 동쪽으로 금원산(1,353m), 남쪽으로 거망산(1,184m)과 황석산(1,190m)을 일으키고 있는데 금원산을 따라 산줄기가 이어지며 그 끝자락에 기백이 솟구쳐 있다.


 





 


 거망산에서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미려한 육산의 부드러움을 나타내고 가을철에는 광활한 억새 밭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올 가을에는 저 능선을 따라 부드럽고 순탄한 육산의 맛깔스러움과 억새의 정취를 맛보고 싶다.


 암릉의 아름다운 실루엣이 드넓은 산자락과 동화되어 아름답고 외롭게 서있는 산 사나이의 멋진 홀로 섬이 근사하다.


 





 


 사방을 아우른 조망을 감상한 후 모두는 다시 한번 기백산의 정기를 받으며 능선 자락을 따라 300m를 간 후 우측으로 하산한다.


 말박골과 도수골을 거느린 능선을 따라 속도감 있게 달리는 모두는 몇 번의 지도를 확인한 후 지나온 기백평전의 장쾌한 아름다움에 혼을 뺏긴다.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덕유 자락의 산줄기를 느껴도 본다. 죽 내리 뻗은 하얀 바위가 운치를 더한다.


 





 


 능선은 한참을 계속하더니 용추 계곡이 위치한 끝자락에서 거친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가보지 않은 산행의 앞장서기는 늘 조심스럽고 염려와 확인 과정이 반복된다.


 도수골과 만나는 곳에서 이정표를 확인하는 선두 산행자는 남들이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기다려지는 반가움이다.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다는 안도감도 밀려든다. 기백산 정상 3.4km, 하산길 0.8km라는 이정표가 너무도 반갑다.


 믿고 따라주는 대원들이 고맙고 아무런 낙오자도 없이 훌륭히 종주 산행을 마감하는 귀연 산꾼들이 대견하다.


 







 하산 길에 용추 폭포를 들른다. 용추사 입구에 있는 용추 폭포는 높이가 15m이며 수심은 10여 미터쯤 된다고 한다.



 덕유산에 있는 계곡에서는 가장 큰 폭포이며 장마 때면 계곡의 초입에서부터 웅장한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폭포 아래에서 몇 분만 앉아 있어도 옷이 다 젖을 만큼 물방울이 분무된다. 그러나 폭포가 숲 속에 있어 무지개 현상을 볼 수 없음은 아쉬움이다.


 이 폭포에는 물레방아 굵기의 이무기가 살고 있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용이 되기 위해 신령께 빌어 108일 금식 기도를 하면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다는 계시를 받고 온갖 고난을 견디며 매일매일 기도를 하여 날짜를 다 채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바로 다음날이면 용이 된다는 기쁨에 그만 날짜를 잊고 있는 힘을 다해 하늘로 치솟았는데 동시에 천둥이 치며 벼락이 이무기를 향해 때렸다고 한다.


 벼락을 맞은 이무기가 공중에서 요동을 치다가 인근의 위천면 서대기 못에 떨어졌고 서대기 사람들은 이 이무기의 썩은 물로 3년이나 거듭된 풍년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럴싸한 폭포의 전설을 떠올리며 풍부한 수량과 경관 그리고 널따란 주변의 자연 숲에서 6시간 여의 산행 피로를 푼다.


 





 


 계곡에 흐르는 시원한 물에 땀에 젖은 몸을 씻는 것은 산행 후 맛보는 쾌감이다. 숲 속을 지나 골짜기를 거치며 자연 정화된 계곡수는 울리는 소리도 아름답고 더운 열기를 식히는 청량제와도 같다.


 







 주차장에 위치한 장수사는 1500여년 전인 신라 소지왕 9년(서기 487년)에 각연 조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이며 지리산과 덕유산에 산재한 많은 사찰을 거느린 말사 였다고 한다.


 신진동 계곡에 10여 개가 넘는 암자를 둥 대찰로서 낭랑한 염불 소리를 내며, 대웅전, 산신각, 천왕문, 명부전, 서신동, 동신당, 사천왕문, 일주문 등으로 그 규모가 해인사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1680년에 화재를 입고 그 후 두 번을 더 화재를 당하였는데 복원 작업을 진행하였으나 6.25때 계곡에 즐비한 암자들 마저 소실되고 일주문만이 현존하고 있다.


 현재는 용추암을 복원하여 용추사로 불리며 용추 폭포와 더불어 많은 신도가 찾는다.



 







 


 장수사 조계문은 일주문으로 절 입구에 좌우 하나씩의 기둥으로 지붕을 받쳐 세운 문으로 속세를 떠나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원래 장수사는 신라시대 원효와 의상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무학, 서산, 사명 등 여러 고승이 수도한 이름 있는 절이었고, 용추사는 장수사에 딸린 작은 암자였다고 한다.


 그런데 6.25때 장수사가 소실되고 1959년 중건하면서 이름을 용추사로 바꾸었는데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이라고 쓰여진 현판만이 장수사의 흔적을 말해준다.


 이 일주문은 1702년(숙종 28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둥 간격 4m, 직경 1.2m가 넘는 튼튼한 기둥에 떠 받쳐진 일주문은 그 규모가 매우 장대하다.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의 지붕 때문에 기둥이 오히려 작아 보일 정도이다.


 혀를 말아 올린 듯이 길게 뻗어 나간 장식들은 기둥 위에서 구름과 연꽃으로 피어오르고, 기둥머리의 봉황 조각은 길게 돌출된 서까래와 함께 선을 타고 올라 천산 세계가 바로 여기라고 보여주고 있는 듯 하며, 이곳에서부터 부처의 극락 세계가 시작된다는 종고적 의미를 상징적이면서 장엄하고 화려한 구조로 표현한 것이 일주문의 특징이다.(경남 유형문화재 제 54호 : 함양군 안내 표지판에 적힌 내용)


 





 산행을 마무리하고 근사한 뒤풀이가 신난다. 준비한 석유 버너로 파전을 부치고 한 순 배씩 돌리는 막걸리가 시원하다.


 나선생님이 채취한 취를 넣고 만든 파전은 그 향도 좋고 맛 또한 기막히다. 총무가 정성껏 준비한 파전 재료들이 젊은 파전 주방장 손에 의하여 순식간에 후라이 팬에서 맛을 간직하고 접시에 오른다.


 처음 만난 산꾼들이지만 함께 하면서 대화하는 즐거움이 좋다. 비록 카페를 통하여 이름도 모르며 만나는 회원도 있지만 뒤풀이를 통하여 얼마든지 가까워진다.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용추 자연 휴양림에서 마무리되는 금원산과 기백산 종주 산행은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멋있는 조망과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서 지연의 심오한 맛을 실컷 느낀다.


 언제나 자연은 숭고하고 겸허하고 포근하며 여유와 친근한 정을 느끼게 하는 귀한 존재로 다가온다.


 근처 수승대에 있는 귀연암(龜淵岩)이라는 명칭의 유래가 무엇일까 궁금도 하며, 우리가 쓰는 귀연(歸然)의 아름다운 이름의 가치도 비교해 본다.





 





 





 





 





 





 


 


 근사한 산행과 야생화와의 만남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면서 귀로를 재촉한다. 쏜살같이 달리는 버스는 지곡 인터체인지를 통하여 대진고속도로를 타고 대전으로 향한다.  


 


<산행 거리>










































휴양림 입구-마애삼존불상


0.9km


- 금원산 정상


1.6km


- 안봉 갈림길


0.3km


- 등산로 입구


0.6km


- 동봉


0.25km


-용추계곡 갈림길


3.2km


- 서문씨 묘


0.4km


- 폭포 갈림길


0.68km


-주차장


0.8km


- 현성산 갈림길


1.5km


- 암릉 조망터


1.57km


- 용추폭포


0.35km


- 휴양림 갈림길


1.1km


- 기백산 정상


1.5km



14.7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