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년 5월 25일 화요일 날씨:맑음
산행코스 :고소산성-통천문-신선대-성제봉-샘터-청학사.
산행시간 :6시간 40분
산행일행: k.j안내산악회와 함께


위치 :경남 하동 악양면, 화개면
높이: 성제봉(형제봉) 1,115m


***특징/볼거리

하동군 악양면의 성제봉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끝자락이 섬진강에 잠기기 전에 우뚝 솟은 봉우리다.
멀리 천왕봉에서 제석봉 촛대봉을 거쳐 비경의 남부능선을 따라 이어져 온
지리의 산세는 비옥한 대지를 빚어내는 성제봉∼신선봉을 끝으로 섬진강에 잠긴다.

지리산의 산세는 섬진강 밑을 지나 다시 광양의 백운산으로 이어진다.
성제봉은 세석에서 시작되는 남부능선의 종착 봉우리로 불리지만
대개 남부능선 등반에서는 제외되고 있다.

넓은 의미의 남부능선은 분명 세석∼삼신봉∼성불재∼성제봉∼신선봉∼고소산성에 이르는 30 km의
장쾌한 능선이지만 대개 세석∼삼신봉∼쌍계사간 20km 구간만을 산행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쌍계사, 불일폭포 등의 빼어난 경관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불재∼성제봉∼신선봉∼고소산성구간의 빼어난
산세 역시 불일폭포나 쌍계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해발 1,115m의 성제봉은 우뚝 솟은 봉우리가 우애깊은 형제와 흡사하다해 붙여진 지명이다.
남부능선의 끝자락이면서도 정작 남부능선 종주산행에서 제외되곤 하는성제봉이지만
성제봉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산행 대상지여서 최근 주말 산꾼들에게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설 "土地"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들녘의 풍성함과 아름답고 푸르게 흐르는 섬진강의 비경
그리고 섬진강 건너 지리의 지맥이 그대로 이어져 우뚝 솟은 백운산의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성제봉이기 때문이다.

성제봉을 산행하면서 음미해 볼 수 있는 것은 해발 300m에 위치해 있는 고소산성과 토지의 평사리,
그리고 중국의 악양형과 지세가 유사하다는 악양의 절경등을 들 수 있다.

먼 옛날 삼국시대의 아픈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고소산성(姑蘇山城)은 정확한 축조시기 등에 관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천연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는 만큼 1000여년전
삼국시대 당시 이 요충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으리라 추측해 볼 수 있다.

산성 둘레는 800여m. 장방형(長方形)바위를 견고하게 쌓아올린 석성(石城)이다.
남북 양쪽에 성문을 설치했으며 성벽 높이는 3.5∼4.5m로 아래폭이 6m, 상면폭이 2m인 사다리 모양이다.

***가는길
대구에서 구마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마산i.c에서 내려 진주쪽 남해고속를 달린다.
하동 i.c 에서 내려 하동읍 지나 쌍계사방향으로 진행한다.
화계장터못가서 우측으로 악양면 1003 지방도로로 들어가 외둔마을에서 산행시작한다.


***산행줄거리


전날밤 산행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누운 내게 남편이 이야기한다.

남편--"내일 은지(딸래미)는 우짤라고" <<무뚝뚝한 소리..
코스--"멀 우째요?"

남편 -- "뉴스도 안보나?"<< 한톤 높여...
코스 --"뉴스가? 왜요?

남편 -- "내일 시내버스 안다닌다"<<무뚝뚝한 소리..
코스 -- "당신이 좀 학교 싫오주소?"

남편 --" 몆시에 학교 가는뎅?'<<무뚝뚝한소리..
코스 -- "7시 에서 10분 사이에 출발하면 되는데요?"

남편 -- " 그라면 나보고 그때 일어나서 데려다주고 남은 시간은 모할꼬?"<< 포기한 소리...
코스 -- "모하기는 ? 싫어주고 다시 자던지 아니면 ? 운동 하지유?"

시내버스 파업이라는걸 엄마라는 코스모스는 산에가는데만 신경을 쓰다보니 깜박잊었던 것이다.
좀 떱덜한 대화를 하다 보니 은근히 짜증이 나지만 할수 없다.

애교 섞어 좀" 태워주세요" 해야하는데
도대체 남편은 딸래미가 몆시에 학교를 가는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화도 나지만 좋은게 좋다 싶어 부탁을 한다.-.-"

04시에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며 부녀가 좋아하는 반찬을 2가지 더 만들어 놓고,
다녀온다는 말도 못하고 도둑 고양이처럼 집을 나선다(잠 깨울까 보아05:25에 집을 나선다.)

도로엔 시내버스구경도 못하겠고, 지하철을 타고 보니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다.
출발지에서 차를 탄후 06:20분에 딸래미를 깨워 아빠하고 함게 아침 먹고 아빠가 학교에 태워주실거라는
말을 해준다.

07:20 분에 문자로 아빠가 태워주시니? 하고 보냈더니
딸래미가 "친구도 태우고 간다며 ㅋㅋㅋ잘다녀오세요" 라는 답이온다.

남자분들은 산을 떠나도 준비해준 도시락 챙겨가시면 되지만 여자 (엄마.주부)는
챙길게 너무 많다. ㅎㅎㅎ 그래도 산을 가니좋타~~~~~~~~~@@@@@@@@

어느덧 섬진강옆도로를 달려 산초입인 외둔마을 입구 (국도 19번.지방도 1003번)
만나는 지점 큰도로 에 내려준다.



**19번국도와1003지방도 만나는지점


**산행 들머리

성제봉앤을 만나기 위해 오름길로 오른다.
초입에 들어서기 무섭게 한분은 고사리가 많다며 꺽어 가며 걸으시는데,

내눈엔 보이질 않는다.
매실나무에 매실은 주렁 주렁 달려있는게 보이는데..



**잘 열린 매실나무

둥글래.엉겅퀴.붓꽃. 야생화꽃이 방긋 방긋 웃으며 반겨준다.
노랑 나비가 훨~훨 날아 다니며 어서 오세요 하고 손짓도 해준다.

초입부터 계속 오름길을 치고 오르는게 장단지가 뗑겨온다.
산행 시작 1시간정도는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라 서서히 오른다.

포카리스 이온음료 큰병을 얼려왔길래 자주 먹어보지만 별 효과가 없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스프레이 파스를 뿌려본다.

산님들은 모두 날라가버려 뒷모습을 볼수가 없다.
그래도 서행을 하며 오른다가 뒤돌아본 섬긴강 줄기는 너무 아름답다.



**섬진강과 바둑판 논


**이정표

바 둑판 모양의 논에서 모내기 준비를 하는 농부들의 몸짓을 보며....
앞서가던 산님들을 1명, 2명, 따라잡아 뒤로 보내며 쉬엄 쉬엄 오르니 고사산성에 닿는다.



**고소산성안내문


**고소산성

앞서가시던 박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며 기두리신다.
물을 깜박 잊고(휴게소에서 준비) 500mm 만 가지고 오셨다며 날 기두리신다.

항상준비한 물이 얼린 생수 1000mm. 이온음료얼려 1500mm,생수500mm.
산행중에 물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

날씨가 더워도, 추워도, 물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나의 배냥 무게가 만만치 않다.
작은 철계단을 2개 올라 바위굴 (통천문)에 다다르다.

뒤돌아본 조망은 환상적이다. 지리주능선들이 물결을 이룬다.
저 아래 둘리님이 늦게 올라오신다.아마 죽화님과 야생화꽃 사진을 찍고, 공부하고 늦으신가보다.



**뒤돌아본 능선길에 둘리님

과연 저길 빠져나갈수 있을가? 염려하며 들어가본다.
그래도 잘나가게 되니 정말 다행이다.


**통천문<<<빠져나갈수있을까요??

그때에 뒤에서 오시던" 둘리님이 어!!!잘나가냉ㅎㅎㅎ"

이런 묘미를 느끼는 산행이 엔돌핀을 발생시켜준다. 내게.....
철계단을 오르며, 바위를 붙잡고 오르며, 586봉우리에 다다랐다.


**통천문위에서 바라본 섬진강


**멀리 보이는 신선대

잠시 내리막길 있어 좋아라하며 내림길로 접는다.
앞서가던 부부가 쉼을 고르며 꼴찌가게 된다며 걱정 하신다.

1등하면 무엇하고 꼴지하면 어때요?
그저 무사하게 안전산행.즐거운 산행이 최고랍니다.라고 말을 해본다.(부인에게)

간식으로 가져간 과일을 먹고 다시 오름길을 올라 신선대를 오를때는 숨이 턱까지 차서
헉~헉 ~연발하며 산행을 한다.
그때에 폰이울려 받았더니 숨소리에 호탕하게 웃으시는 산친구.

"이게 무신 소린겨??"
"숨소리요. 아이고>>> 술드셨는겨? >>>>>

"아니요.>>> 산속이라 연결이 잘되지 않아 전화는 끓어졌고.
다시 숨을 몰아쉰후 신선대에 우뚝선다.


**신선대 오르기전 바위와 바위사이


신선대 에서 조망은 너무 환상적이었다.
푸르름과, 섬진강물.내가 걸어온 능선길. 올라가야할 형제봉 봉우리...


신선대에서 바라본 조망



이높은 곳에 설치해둔 구름다리를 지나면서 감사함 마음.
높은 곳에 올라올수있도록 건강함에 감사.산좋아하는 나를 이해해주는 남편과은지에게 감사.

높은곳에 구름 다리를 설치해주신 님들에게 감사.
감사할일이 너무 많다.


**구름다리


**철계단

구름 다리를 통과하니 강선암으로 하산할수 있는 이정표가 서있다.


**이정표


철쭉밭 꽃은 떨어져서 화려하지는 않아도 푸르름을 뽑내고있다.
철쭉제단을 지나 공터에서 잠시 이곳 저곳을 살펴본다.


**성제봉 철쭉제단

앞서가던 둘리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죽화님의 켠디션이 좋지 않다 하시더니 모습이 안보인다.

걱정이되어 자꾸 뒤돌아 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철쭉밭 가운데에 소나무 한그루가 있어 쉬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발길을 빠르게 움직인다.

둘리님은 거기서 20분 이상 쉬고 계셨다며 모스를 기다리고 계신다.
또 감사할일이다. k.j산악회를 30번 정도 함게 산행을 했던지라 내가 염려되어 기다려주신 산님이시다.

점심시간이 되어 함게 식사를 하기위해서다.
좀 더 오름길을 오르는데 우아하고 아름다운 멎진꽃을 발견하고 그꽃이름을 알고자 찍어본다.


**우아한 꽃 이름 ???????큰꽃으아리.<솔나루님이 가르쳐주셨어요.>




**이꽃이름도??? 민백미꽃<솔나루님이 가르쳐주셨어요 >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 먹기로 하며 함께 걷는데,
정가이드님이 쉬고 계시고 먼저오신 산님들은 점심을 끝냈고.

부부팀은 식사를 시작하려하시는데 우리도 합류하여 점심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죽화님 걱정에
폰을 때려본다. 받지 않으신다.

밥을 다먹고 일어날 무렵에 오시는 죽화님. 땀내지 않기위해 최대한 천천히 오셨다는데...
좀 안도하게 된다. 식사하시라니 밥생각이 없으시다는데, 그래도 드시라고 강요를 했더니

밥을 내어 드시면서 먼저 가라하신다.
부부와함게 형제봉을 향해 걷는다. 부인은 밥을 드시니 더 못가겠다고 하시면서

남편이 가자고 해서 오셨는데, 혈압이 높아 청심환까지 잡수시고 오셨단다.
대단한 부부애다. 산을 가르쳐주기위해 남편의사랑이...

형제봉에 도착.1115.5m


**성제봉 정상에 코스모스


날씨는 엄청 더워도 조망이 잘되니 얼마나 좋을가?

정상석에 사진도 한장 찍고. 다시 형제봉을 간다.
두봉우리가 있어 형제봉이라는데...


**뒤에성제봉 정상


**물결치는 지리능선

그봉우리엔 마산에서 오신 산님들이 점심을 드시고 계신다.
이젠 왔던길로 다시 내려와 청학사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이정표


조릿대밭길을 급경사로 내려오는데 대나무 뿌리에 조심하지 않으면 추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샘터가 있다고는 알고왔지만 물이 나올지 걱정이되어 최대한 아껴 먹으며 왔는데,


**조릿대 하산길


혼자 먹으면 부족하지 않는 물인데 박사장님과 계속 나누어 먹고 왔으니 아낄뿐이다.
얼음만 남은 물통에 다시 물을 채우며, 생명수같은 물줄기에 감사함을.

너덜길을 지나고 대나무 숲을 지나오면서 이젠 안도한다.
더운날씨에 힘들어도 무사하게 산행할수있었으니,

청학사절뒤에 다다르니 대나무 밭이 너무 아름다워 멎진 여인을 모델로 삼아 사진도 찍고.
청학사절에 부처님 오신날 준비하는 불자들을 보며 사진도 찍고.


**청학사 절뒤 대나무밭에모델이되어준 미인


**청학사 절



가족들에게 쑥떡을 해주기위해 열심히 쑥을 띁으며,
누렇게 익은 보리밭을 보면서 행복해한다.

내 삶의 한자락도 노랗게익어 가는 보리처럼 잘 익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성제봉을......




산행시작 09:07
고소산성 09:57
구름다리 11:55
중식 12:45
형제봉 정상 13:20
샘터 14:58
하산완료 15:47


▣ 둘리 - 술도 잘 못하는데 하산주 너무 많이 마셨어됴. 절제를 좀 해야 되는데..... 혹 제가 실수한일은 없었는지....내일 신불산 취소되어 소백산으로 갑니다. 다음 산행(금원 기백?) 때까지 건강하세요....
^*^ 코스모스-둘리님 하산주 많이 마셨어도 실수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모두 풀어버리고 드실수도 있지요. 항상 안전 산행길이 되시길....

▣ 고석수 - 안녕하세요~저는 바로 전날 내려왔는데...먼길을 쉽게 다니시는 듯 부러움입니다 참 염려덕택으로 발목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고맙습니다.
^*^코스모스- 지리종주를 떠나신다니 발목이 다낳아 가시게 되어 정말 다행이군요. 어머님 품안같은 지리에 뭍혀오시면서 제게도 살알짝~~ 어머님의 사랑조금 보내주세요.비가온다니 걱정됩니다.안산.즐상 하시길...

▣ 山용호 - 역시 누님 멋지십니다.ㅎㅎㅎ근데 저 미인은 또 누구신지요? ㅎㅎ
^*^코스모스-그미인은 저도 처음 봽는분이라 잘모르옵니다.모델료도 안주고 한장 찍기로했지요. 안산 즐산 하시길...

▣ 산초스 - 처음에는 성제봉이라 형제봉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동생뻘 되는군요. 그리고 정말 멋진 산인데 아직 안알려 있어 깨끗한것 같고요, 산행이 좋으면 남녀, 주부 구분이 없이 온통 정신이 산에만 가있으니 ㅋㅋㅋ 지난주 격려전화 감사하였고요 잘 보고갑니다. 언제나 넉넉한 누님같은 코스모스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코스모스-산행 가는 전날 밤이 더 행복하지않나요? 그래서 금방 알고있던 일을 잊었던 것같아요. 경상도 남자들이 원래 무뚝하쟈나요.그래도 속 깊은 정이있지요.새로시작하신 사업번창하시길..저도 언제 돈 벼럭 맞게 되면 보석반지 구입하러 가겠나이다.헤}*헤

▣ 진맹익 - 쌍계사 일주를 하실줄 알았는데.. 욕심이 지나 쳤나요? 배낭 무게 줄이시고 편한 산행 좀 즐기시길.. 아름다운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 기원 합니다.
^*^코스모스- 아무리 제가 산욕심이 많기로 서니 앞으로 할일이 많은데 쌍계사까지 일주라니요???? 배냥무게 줄이는 방법은 아마 진맹익님같은 몸짱!!좋은 친구 있으면 될것 같은뎅....ㅋㅋㅋ(지송)

▣ 김용진 - 나의 고향... 지리산인데 삼신봉에서 이어진 끝자락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소개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동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천왕봉, 중봉, 쓰리봉쪽 사람들은 잘 몰랐네요....잘 찍은 사진을 보니 고소산성이 손짓을 하는 느낌입니다. 늘 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코스모스-"안녕하세요?' 그곳이 고향이시라니 ~~~고소산성에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곳에서 섬진강줄기를 보는 행복함 함 가져보세요. 늘 건강하셔서 즐거운 산행하시길 기도드릴게요.

▣ 산사랑방 - 헤헤~~@@ 덕유에서 초죽음이 되어서 이제야 문을 엽니다. 대구에서는 좀처럼 가기힘든 코스인데 잘 다녀오셨네요 사진도 좋고요.. 만화같은 낭군님과의 대화도 아주 멋집니다 그려~~@ 즐산 즐산 하세요~^^*
^*^ 코스모스-헤헤@@ ~~~웃지 마세요...미버요.>>> 용>>>덕유 종주 말이라도 꺼내지 마시징>>>우리 대장 무뚝뚝해도 마눌 산에가는날은 최대한 이해해준답니다.가끔 일요일에 문닫고 날라서 그렇지요 ㅎㅎㅎ

▣ 죽화산인 - 벌써 여러분이 리플을 달아주셨네요-같은곳을 산행했지만 산행내내 얼굴보지못하고 산행해서 아쉽네요 그리고 건강관리 하느라고 산행기를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코스모스님의 산행기를 잘읽고 갑니다 - 늘 주변사람을 편안하게 맘써주시는 늘 고맙네요 즐산하세요
^*^코스모스-건강관리 하시면서 산에 가세요.몆번을 함께 산행하였지만 그날 같은 모습은 봽지 못했는데...걱정 됩니다.다시만날때까지 건강하시길....

▣ 운 해 - 덕유보다 더 좋은 지리산 다녀 오신거 축하 드립니다. 그렇지요? 일등한다고 누가 상 주는 것 아닌데 천천히 자연스래 시간 흘러가듯 하는 산행길이 더 좋습니다. 어제 이름 없는 5개시계종주 따라 나섰다가 길 잃어 엄청 혼나고 왔습니다. 갓바위 야간풍경 보러 가야 합니다....
^*^코스모스- 전 5개시계종주라 하셔서 한참 무슨 말인지 몰랐답니다..ㅎㅎㅎ 언제 대구 야간 갓바위에 함 오세요..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답니다.저야 빌어본적이 없지만요... 모르는것을 여쭐때에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 감사 합니다.

▣ 돌쇠 - 산행기 보는 재미로 한주를 보낸답니다. 멋진 산여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ㅎㅎㅎ 기다려 지내요
^*^코스모스- 돌쇠님!!사랑한다고 하시니 제가 며칠동안 잠을 못잤답니다. ㅎㅎ사랑하지 마시고요 , 사랑해주세요...헤^*{헤

▣ 산신령 - 흔적을 너무많이 남겨서 뒷감당이되겠읍니까...?
^*^ 코스모스- 산신령님께서 제글에 흔적 주시니 감사합니다요.그런데 뒷감당이 되겠냐고 말씀하시는데 무슨 뜻이옵니까?????

▣ 브르스황 - 최선호님의 산행기를 보고 성제봉에 가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코스님께서 빨리 갔다오라고 부채질까지 해주시는군요. 구름다리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아이들이 또 좋아라하며 따라나설것 같습니다. 참 부지런하시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전국을 무대로 좋은산만 골라다니시는 님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코스모스- 인범이와 동생들 데리고 가실려면 간식 많이 사가셔야될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어릴때에는 잘따라 다니던데, 저도 고2딸래미를 많이 데리고 다녀보아 간식값이 많이 나오는걸 잘 알지요.ㅎㅎㅎ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것 같아요.자녀들과하는 행복한 산행길이 부럽습니다.안산 하시길...

▣ 솔나루 - 부지런한 코스모스님 모습 눈에 선합니다. 남자들은 일어나 눈꼽만 떼고 가면 다 해결 가능하잖아요.글치만 여자자들은 삼시 세끼 챙겨 놔야죠.집안 청소 대충해야죠. 아침 일찍 나가려면 콩이 팍팍 튀죠. 그 맘 전 알죠. 고소산성에서 내려다 본 악양들판 섬진강이 눈에 선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꽃이름은 큰꽃으아리와 민백미꽃 같네요.
^*^코스모스- 안녕하세요? 처음 봽는분이시군요.우리 남편 하는말 여자는 못나도 부지런해야 한다더군요. 부지런 하면 구자숙이에요. 그러니 산을 찾아갈수있지요.
꽃이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 구미정 - 언니야!!!!!!!!!! 넘 멋지다,,감동의 물결이치네. 하여튼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는 어디서 샘솟는지,연락이 없드만 그새 산에 댕겨왔네, 형제봉 참말로 좋으네, 대나무 밭도 예술이고, 언제 또 같이 산행함 하자구요, 6월달이믄 될까요?
^*^ 왕언니- 막내야~6월에 서울가서 한번 산에 붙어보자.그땐 너가 가이드해줄래?
항상 건강해야한다....사랑해!!!!^*{
▣ 이두영 - 시간만 나면 산을 찾으시는 코스모스님 대단하심니다 그리고 산행기 쓰는 내용과 사진 기술 도 대단 합니다 철쭉 필때의 성재봉보다 사람이 적어 산행하기에는 더 좋았겠읍니다 옛날 기역을 살리며 잘보고 갑니다 향상 안산 즐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