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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id=VBN_23247 style="position:relative">
<DIV class=VBN_42585 style="WIDTH: 100%">
<P><FONT weas="y"><</FONT>font size="3" color="#67e800"><FONT weas="y"><</FONT>img src="<A href='http://iccn.co.kr/zz_iccn/tour/chuncheon/chuncheon_img/riverhill_01.jpg"align="left"width="150'>http://iccn.co.kr/zz_iccn/tour/chuncheon/chuncheon_img/riverhill_01.jpg"align="left"width="150</A>" height="150"style="filter:alpha(opacity=100, style=2, finishopacity=0)"><BR>상쾌한 마음으로 도착한 출발지에 대기중인 랜트카가 아침부터 짜증나게 한다.<FONT weas="y"><</FONT>br><BR>의자는 온통 지저분하기 짝이 없고 손잡이는 덜렁거리고 그 좋은 산행을 출발부터 망치지나 않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FONT weas="y"><</FONT>br><BR>사업차 양양으로 떠났던 김사장님과 신규회원2명까지 포함한 11명이 모두 도착한 9시 10분<FONT weas="y"><</FONT>br> <BR>이젠 시간약속도 잘 맞추어 주심에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리며 출발<FONT weas="y"><</FONT>br><BR>어제 친구들과 늦게까지 한잔 진하게 한 탓인지<FONT weas="y"><</FONT>br> 잠깐 눈을 붙인 다는게 어느 듯 청평 검문소를 지나 현등사 입구 안내표지판이 눈앞에 다다른다<FONT weas="y"><</FONT>br><BR>10여분이나 휘감아 돌아가니 운악산 주차장이 나온다<FONT weas="y"><</FONT>br><BR><FONT weas="y"><</FONT>img src="<A href='http://www.koreasanha.net/img/photo32/unagsan-01.jpg"align="right'>http://www.koreasanha.net/img/photo32/unagsan-01.jpg"align="right</A>" width="170" height="170">운악산은 97년에 친구들과 하판리에서 현등사 쪽으로 올랐던 산이어서 인지 기억이 그렇게 생생하지가 못하다<FONT weas="y"><</FONT>br><BR>김 주호 회원이 참석하려다 못 가고 넘겨준 소머리국을 나누어 배낭에 옮기고 산행 출발<FONT weas="y"><</FONT>br><BR>왼쪽 골자기의 흐르는 물이 어찌나 깨끗하고 맑은지 마치 청옥같다<FONT weas="y"><</FONT>br><BR>오르는 길목마다 연록색의 풍경이 나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준다.<FONT weas="y"><</FONT>br><BR>한참이나 오르다 삼거리에 도달하여 다모인은 오른쪽으로 향한다<FONT weas="y"><</FONT>br><BR>항상 선두로 나서는 김 영철님 오늘은 도야지님의 불참으로 외로이 독주<FONT weas="y"><</FONT>br><BR>바위의 색갈도 자연의 변화 속에서 빛이 바래어 간다<FONT weas="y"><</FONT>br><BR>숨이 턱밑까지 치민다 아마도 어제의 소맥 탓인지 호흡조절이 안 된다<FONT weas="y"><</FONT>br><BR>헐덕이며 힘든 곳을 후미에서 오르려니 더 지치고 근육이 댕기고 오늘은 몸도 말을 듣지 않는다<FONT weas="y"><</FONT>br><BR><FONT weas="y"><</FONT>img src="<A href="http://www.koreasanha.net/img/photo32/unagsan-10.jpg">http://www.koreasanha.net/img/photo32/unagsan-10.jpg</A>" align="left" width="150" height="150">미륵바위이쪽 저쪽에 조망을 살피니 멋진 암봉들에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FONT weas="y"><</FONT>br><BR>철사다리가 있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산행할 수가 있었다<FONT weas="y"><</FONT>br><BR>멀리보이는 산봉우리들이 자기들을 뽐내고 서있다 특히 미륵바위의 자만심이 볼만하다<FONT weas="y"><</FONT>br> <BR><FONT weas="y"><</FONT>img src="<A href="http://www.koreasanha.net/img/photo32/unagsan-11s.jpg">http://www.koreasanha.net/img/photo32/unagsan-11s.jpg</A>" align="right" width="150" height="150">병풍바위의 봉우리와 낭떨어지 계곡이 짜릿 하면서도 그 자태에 도취되어 자리에 멈춰 서게 한다<FONT weas="y"><</FONT>br><BR>산세가 워낙 아름다워 작은 설악산이라도 만들어 놓은 듯 착각을 갖게한다<FONT weas="y"><</FONT>br><BR>참 말로는 설명이 부족한 듯 싶다<FONT weas="y"><</FONT>br><BR>정상에서의 절경이랄까 비경이랄까 못 본 이에겐 설명하기 힘든 이 광경 아∼<FONT weas="y"><</FONT>br></P>
<P>그냥두고 가면 어쩌나<FONT weas="y"><</FONT>br><BR>자 이젠 산중 뷔페시간<FONT weas="y"><</FONT>br><BR>주호님의 소머리국에 후리지아님의 상추와 쌈장, 오기의 두루치기<FONT weas="y"><</FONT>br><BR>역시 다모인의 산중 뷔페는 일품<FONT weas="y"><</FONT>br><BR>산중의 커피 한잔 그것 또한 별미.<FONT weas="y"><</FONT>br><BR>하산하는 길에 신입회원 김성미님이 발목에 부상이라 다행히 그리 크지 않은 부상이었다<FONT weas="y"><</FONT>br><BR><FONT weas="y"><</FONT>img src="<A href="http://www.san.go.kr/img_pp/pp1038_1.JPG">http://www.san.go.kr/img_pp/pp1038_1.JPG</A>" align="left" width="150" height="150">현등사산중턱 신라시대 법흥왕 때 창건했다는 현등사엔 많은 이들이 무언가 축원을 하고 오는 이가 꽤나 많다<FONT weas="y"><</FONT>br><BR>주차장에 도달하니 가평 잣 막걸리와 할머니 손두부라는 정감이 가는 운악식당 간판의 이름에 이끌려서 들어간다.<FONT weas="y"><</FONT>br><BR>비지찌개와 손두부 그리고 산중 뷔페에서 남은 빈대떡을 안주로 막걸리에 취해 본다<FONT weas="y"><</FONT>br><BR>후리지아님의 뛰어난 대화기법과 친화감에 오늘 또 다시 놀라며 마음 속 깊이 감사를 보낸다<FONT weas="y"><</FONT>br><BR>운악산은 대자연의 생태를 그런대로 잘 보존함에 역역함이 엿보이는 산으로 기억이 남을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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