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충북 괴산>...명산에 가려진 숨은산

    ==> http://blog.daum.net/lovemountain/13392766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내림길에 바라본 충청도양반길의 연하협구름다리> 

언   제 : 2019.12.14(토)  연무

어디로 : 갈론계곡-다래골-강선대-비학산-서능선-갈론계곡(원점회귀)

얼마나 : 산행거리 약 6.6km/산행시간 약 5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09:40  갈론산촌체험관/갈은구곡 입석

09:42  갈론지킴터

09:50  1곡/갈은동문

09:53  삼거리/옥녀봉(2.5km)갈림길/좌

09:55  3곡/강선대

09:58  계곡 좌측 산길 진입

10:06  전망 마당바위

10:52  묘소

11:30  주능선 삼거리/군자산 갈림길/좌

11:38~12:52  비학산(828.6m) 정상/점심식사(1시간 14분)/군자사 방향 능선 갈림길/ 독도주의

13:35  묘소

13:36  괴산호 전망대

14:26  갈론계곡 캠핑장/행운민박/간이 화장실앞 도로로 내려섬

14:40  갈론산촌체험관/산행종료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괴산 비학산 산행 GPS실트랙(다음 블로그에 저장)



<산행지도>


3주만에 친구들과 함께 산행하는날

어디를 갈까....

일단 저녁때 서울에서 모임이 있어 지역적으로 멀지않고 산행이 비교적 짧아야하고

또한 산행이 조금 까다로운산...

괴산의 비학산을 선택한다.


군자산,괴산호,아가봉 옥녀봉, 남군자산 ,군자산에 둘러쌓여 있으면서

비지정이라 이정표는 없으며 등로 자체가 희미한산이다.


괴산 산막이길이나 아가봉 옥녀봉 산행할때

건너편에 학이 날개짓하듯이 옹골차게 보이던 그산

보통 군자산과 연계하기도 하지만 시간상 비학산만 다녀오기로하고 길을 나선다.


들머리 찾기가 좀 까다롭겠다.

슬그머니 다래골로 접어들어 강선대를 지나며 좌측의 산길을 살펴야한다.


등로는 없지만 간혹가다 보이는 표지기들이 마음을 위로해준다.

단순무식하게 고추선 능선을 끝까지 올려치면 비학산이다.


항상 그랬듯이 1시간이 넘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니

엄청난 박배낭을 맨 선수들이 올라온다.

나도 10년만 젊었어도...


표지기들이 괴산댐쪽 군자사쪽 능선으로 유도하는지라

내려서야하는 서능선 독도에 유의하여야 한다. 


희미한 족적을 따라 능선을 놓치지 않으면

갈론계곡 입구쪽의 화장실앞 도로로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차량을 주차시킨 갈론산촌체험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여름철이라면 역으로 산행하는것이 좋겠다.


산행출발점




다래골에서 도마재까지는 출입금지

 비학산은 지도에 표기조차 없고


 

 1곡/갈은동문

 

 좌측으로 제도권 이탈


 3곡/강선대


 이지점에서 좌측 능선끝을 잡고

 

  마당바위에서 내려다본 갈은계곡

 능선은 상당히 거칠다

 좌측 군자산 우측 남군자산 사이의 도마재


 남군자산

 옥녀봉에서 흘러내리는 앞능선과 그 뒤로 아가봉 능선

 남군자산 능선 뒤로 대야산과 백두대간

 비학산에서 맨뒤쪽 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까다롭게 보인다

 바위를 뚫고 버티다가...

 군자산 능선 갈림길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바라본 군자산

 살짝...조심

 누가 쌓았을까...

 정상도착

 인증샷

행복하자

단체사진

대단하다... 마니아급일듯

석문지맥에서 가지친 성불산이 희미하고

 괴산호가 보이고

 가을에는 화려했겠다


 산막이길의 삼성산 줄기




 괴산호와 산막이길

구름다리가 멋지다


 아주 가끔씩 보이는 표지기가 반갑다


 희미한 임도...좌측 아래로


 도로따라

 멀리 남군자산

 산행을 마치고

 오늘걸은 비학산 능선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