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8월 25일(火)

산행지:修道山(수도산),兩角山(양각산),白石山(흰대미산)

산행코스:심방마을-불석골계곡-구곡령-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심방마을

산행거리:約12km여

산행시간:約3시간 40여분


<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 개념도>


<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 GPS 궤적>


<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 高度差>


<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 산행 GPS data>


심방마을에 있는 수도산,양각산,흰대미산 안내도를 보고,

서울 某산악회에서 진행하는 코스와는 正反對(정반대)로 korkim 홀로 거닐어 볼까 하고,

불석골 계곡으로 go~go~,


불석골 계곡으로 향하다 바라본 심방마을과 뒷쪽으로 흰대미산(白石山)으로,

수도산,양각산에 오른후 흰대미산을 거쳐 심방마을로 하산해야 하고,


심방,수재마을은 지대(해발:約600여m)가 높은 곳이라,

오미자와 사과 농장들이 여럿 있었고요,


불석골 계곡까지는 約3km여,

포장도로와 비포장 도로를 걸어 가야 하는데,

下山(하산)때 걷기 보다는,

차라리 들머리를 출발해 warm-up하며 오르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 싶고요,


워낙 무더운 날씨라 걷기조차 힘들었으나,

이런 분위기의 산행은 멋져 보이고,


이젠 숲속으로 들어 가야 할 때가 왔고요,


숲속에 들자마자 웬 반달가슴곰 출현을 경고 하는고?

智異山(지리산)에 放生(방생)한 반달곰이 이곳 수도산까지 왔다는 뉴스를 들었고,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에 치어도 살아서 도망 갔다고 하더이다.


불석골 계곡까지 約3km여 걸었기에 흘린 땀을 씻어야 했고,


불석골 계곡을 지나 구곡령까지는 登路(등로)가 불확실해,

登山路(등산로) 찾기가 쉽지 않았고,

특히나,

자주 찾지 않는 곳이라 오늘도 先頭(선두)에서 거미줄과의 전쟁(?)을 벌여야 했다.


구곡령에 있는 이정목 안내로써,

수도산을 가려면 왼쪽으로 진행해 約1.3km여 빡~세게 치고 올라가야,

修道山(수도산) 정상에 닿을수 있고,


修道山(수도산) 정상으로 가는 登路(등로)는 조릿대 숲도 만나고,


修道山(수도산) 西南(서남)쪽으로는 양각산과 흰대미산 마루금이 길게 이어져 있고,


修道山(수도산) 정상에 오른후 저 마루금을 따라 가면서 보는 조망이 참 좋고요,


가까워져 가는 修道山(수도산) 정상(左)으로,

오른쪽 東峯(동봉)이 정상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돌탑(左)이 보이는 곳이 修道山(수도산) 정상이고요,


修道山(수도산) 東峯(동봉),


西南(서남) 방향으로 보이는 양각산(前)과 흰대미산(後),


修道山(수도산) 정상 돌탑이 보이고,


東쪽으로 가야산 마루금과 단지봉이 조망되고,


zoom으로 당겨 본 가야산(1430m) 마루금,


수도산 東峰(동봉)에서 바라본 정상,


이제 修道山(수도산) 정상이 70여m 남았고요,


드~뎌 修道山(수도산) 정상에 닿았고요,


修道山(수도산) 정상에는 貴한 1等 삼각점이 있고,


1等 삼각점에 관한 안내문,


修道山(수도산)은?


修道山(수도산) 정상에서 南西(남서)쪽 兩角山(양각산)으로 진행하며 바라본 정상,


修道山(수도산) 西(서봉)인 神仙峯(신선봉),


金烏支脈(금오지맥) 분기점인 神仙峯(신선봉),


神仙峯(신선봉)에도 준,희 先生(선생)의 안내판이 있고요,


수도산에서 양각산으로 이어지는 登路(등로)는 그런대로 거닐만 했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神仙峯(左)과 修道山(수도산-右) 정상,


zoom으로 당겨 보니 이제서야 後尾(후미)들이 수도산 정상에 오른듯 보였고요,


이정목 안내를 보니 수도산에서 양각산까지도 約3km여 됐고요,


앞쪽으로 가야 할 양각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구나.


수도산 정상에서 한참 거닌듯 한데 아직도 1.6km여 가야 양각산이고요,


수도산에서 양각산으로 가다보면 시코봉을 만나게 되고,


시코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神仙峯(左)과 修道山(右),


암릉지대 남쪽으로 가야 할 양각산 산마루가 길게 이어져 있고,


兩角山(양각산) 정상이 뾰족하게 솟아 있고,


兩角支脈(양각지맥) 안내판이 훼손 돼 있어 안타깝구나.


우뚝 솟아 있던 兩角山(양각산) 정상도 이젠 가까워지고,


마지막으로 올라야 할 흰대미산(白石山-右)도 멀리 보이고,


흰대미산을 거쳐 하산 날머리인 심방마을이 동쪽 아래에 있고,

서울에서 타고 온 빨간색 관광버스도 보이는구나.


兩角山(양각산) 정상석,


양각산에서 흰대미산 까지도 約2km여 남짓이고,


兩角山(양각산)은?


양각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니 수도산 정상부터 꽤 긴 마루금을 타고 왔고요,

오를때 보는 眺望(조망) 보다는 南西(남서)쪽으로 진행하며,

여유롭게 즐기는 眺望(조망)이 훨씬 좋구요,


마지막으로 올라야 할 흰대미산 까지도 한참을 진행해야 할듯,


양각산 左峰(좌봉-右)을 거쳐 멀리 보이는 흰대미산(左)으로 가야 하고,


양각산 左峰(좌봉-右)에 있는 이정목,


이 지점에서 심방마을로 하산해도 되지만,

마지막 봉우리인 흰대미산까지 go~go~,


드~뎌 마지막 봉우리인 흰대미산(白石山)에 닿았고요,


흰대미산(白石山) 정상 오를때 간간이 내리던 비가,

약간씩 굵어 지는데 북쪽으로 양각산 너머 수도산 정상으로는 雲霧(운무)가 끼어 보이지 않았고,


흰대미산 남쪽으로 있는 無名峰(무명봉) 중턱은 石開發(석개발)로 인해,

흉칙스럽게 보여 참으로 안타깝도다.


萬物(만물)의 靈長(영장)인 人間(인간)들 慾心(욕심)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도다.


심방마을까지 약1km여 남았는데,

흰대미산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하더니만,

빗줄기가 더 굵어져 발걸음이 빨라지고,

하산을 마치고 마을 어르신께 마트(가게)나 식당이 있나 물어보니,

노인네들만 사는 동네라서 전혀 없다 하셨고,

왜냐고 묻기에,

"시원하게 먹걸리 한잔 하고 싶다"하니,

본인들이 드실려고 갖다 놓은게 있다 하여,

하나 달라하여 두잔을 숨가삐 마셨고요,

비가 내리고 있어 계곡까지 갈수는 없기에,

동네 亭子(정자) 옆에 있는 지하수물로 션~하게 씻고 옷을 갈아 입은 후,

歸京(귀경)때까지 約2시간여 남아 있으니,

그 많은 시간을 과연 어찌 보내야 할까 苦悶(고민)이로세.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