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타에서 청옥을 거쳐 갈미봉으로 #

 

 

@ 산행지 :  두타산 (1,352.7m)/ 청옥산(1,403.7m)/갈미봉

 

                강원도 동해시/삼척시/정선군 임계면 , 하장면 일대

 

@ 산행일 : 2004. 09. 04 - 09. 05

 

@ 산행인원 : 불암산 1 , 2

 

@ 산행코스 : 무릉계곡관리소 - 무릉교-금란정-삼화사 - 산성터-곰바위-두타산성-

                 두타산정상(1,352.7m)-박달령 - 문바위-샘터 - 청옥산(1,403.7m)

                  - 연칠성령 - 망군대  - 고적대 - 철쭉군락지 -갈미봉 -(백)사원터,

                 대피소 - 바른골계곡(알탕)-문간재정상 - 학소대 - 삼화사 - 금란정

                 - 관리소 ( 원점 회기 )

 

@ 산행시간 : 04 : 30 - 15 : 25 ( 10시간 55분 ) *휴식,식사(1회) 시간 포함

 

@ 산행거리 : 24. 5 Km ( 도상거리/ GPS상 거리는 26. 5Km )

 

@ 산행후기

 

              이제 여름의 끝자락 이다.

                  올 여름 변변한 휴가도 가지 못하며  괜한 일로 신경 아닌 신경을 쓰다 보니 내 년

                  간 산행 계획에 많은 차질이 생겼고 그러다 보니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 졌고,

                  내 본래의 산행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르고, 본연의 내 생활로 접어 들었다.

 

                  예전부터 백두대간 사업에 적지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마음먹은길에

                  백두대간보전회장을 맡고 계시며 특별법 제정에 적지않은 공을 세우신 대간

                  보전회장님(김 원 기님)을 만나보고 싶은 생각에, 그동안 흐트러진 나의 마음

                  가짐도 다시 원점으로 추스리고자 하는 생각에서 장거리코스이며 빡센 산행에

                  적격인 두타,청옥을 무릉계곡입구에서 시작키로 하고  토요일 오후 나의 애마

                  로 동해,삼척을 향했다.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65번 고속국도 이용)

 

                  해가 질 무렵 무릉계곡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산행을 마친 산꾼들

                  이 간혹 보이고 관광버스 2대가 산꾼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회장님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반석상회(033-534-8382)에 들어가 여장을

                  풀고 선선한 공기를 맞으며 자연의 향취에 흠뻑 취해 본다.

 

                  저녁을 먹으며 삼겹에 이슬이를 한잔 하고 있는데  김원기회장님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루어 진다. ( 8월 말경에 70 여일간에 걸쳐 종주하신 직후임)

                  나는 주로 혼자 대간을 타는 산꾼들의 애로점과 한국의 산하와 한산협에 대해

                  평소의 소신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 가능하다면 한국의산하 산꾼들과 한산협

                 회원들의 백두대간 보전사업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

                  나 또한 대간을   때빵식이지만 3차례에 접하고 있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김회장님의 대화속에서는 진실로 우리 대간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대화중

                  어디에서도 그 깊이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슬이 한병을 나 혼자  비우고 바로 잠자리에 들어간다.

 

                  모기 2 마리와 처절한 전쟁을 치르면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나니 새벽 4시가 

                  되었다. 3시가 채못되어 웅성웅성하는 소리에 창문을 보니 야간산행을 하는 일련

                  의 안내 산악회 무리가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나서

                  니 4시가 30분을 넘어 섰다.

 

                 역시 새벽이니 만큼 입장료를 내지 않는 특혜(?)속에 아직은 깜깜한 세상을 뚫고

                 무조건 앞으로  진격 !

                 산행시작시 두타정상에서 일출을 보려 하였으나 시간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 , 그

                 다지 속도를 내지 않고 천천히 진행을 한다.

                 불암산2의 얘기 " 왠일로 놀면서 갑니까?"

                 나의 대답 " 응, 그냥 쉬엄 쉬엄 가면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해서..."

                 그러나 나의 이런 말은 채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산행속도를 바꾸어 버립니다.

 

                 우측으로 삼화사를 끼고 옛길로 접어들면서 제법 험한 등로가 시작됩니다.

                 아직은 주위가 깜깜한데도 불구하고 랜턴에 의지하면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를

                 벗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 정말이지 아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

                 으로 오로지 산행에 열중하니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물론 두타산을 오르신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무릉게곡에서 산성터를 지나

                 두타산 정상 코스 전체가  엄청난  된비알인 것과  들머리와 정상의 고도차이가

                 1,200m가 넘기 때문에 엄청 힘이 든다는 것을  감안하여 초반에 빡쎄게 하지

                 않으면 후반에 힘들기 때문에 불암산2를 위한 적절한 안배였습니다.

 

                 산행 시작 50여분이 지나 곰바위를 거쳐 곧바로 두타산성에 도착하니 주변

                 조망이 가히 장관입니다. 기이한 암벽들로 둘러쌓인 경관에 불암산2는 연신

                 탄성을 질러 댑니다.  제가 보아도 보기가 아까울 정도 입니다. 암릉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 그것도 새벽 여명이 아슬아슬하게 교차되는 시간에

                 이렇듯 멋진 조망을 다른 여러 사람들과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

 

                 갈길이 멉니다. 잠깐의 휴식을 뒤로 하고 동남쪽방향을 따라 길을 재촉합니다

                 출발한지 2시간30여분이 지나 이제 서서히 일출이   시작하는가 봅니다.

                 등로 좌측상으로 (쉰움산 줄기로 추측 ) 붉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더니만

                 곧 바로 뜨거운 태양을 토해 놓곤 맙니다. 시작과 더불어 그 열기가 벌써부터

                 대단함을 직감합니다.

                 머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서 들리는 인기척으로 안내산악회의 후미부분임이

                 바로 앞에 있음을 짐작합니다. 포항의 ** 산악회인가, 부천의 ***산악회인지는

                 분간하기 힘들지만 참이나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칠흙같이 어두운 암흑을

                 뚫고 새벽부터 비지땀을 흘리면서 그것도 돈까지 들여가면서 이 산을 찾는

                 산꾼들을 바라보면서 그냥 기분이 좋아 집니다.  왜 인지는 몰라도......

 

 

                 08:07에 정확히 출발 3시간37분만에 두타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약 20여명의 안내산악회원들이 먼저 와서 사진 촬영을 하고 시끌 합니다.

                 산악대장인듯한 분의 말씀을 자세히 들어 봅니다. 원래 청옥에서 식사를 할

                 예정 이었으나 개인의 산행능력에 따라 청옥까지 가는 사람, 또는 박달령까지

                 가는 사람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식사를 할 사람은 식사를 하고 청옥까지

                 갈 사람은 바로 청옥으로 출발하라는등등.....

                 정상에서 대간길을 되새겨봅니다. 차라리 댓재에서 올라 왔으면 편했을텐데..

                 댓재휴게소가 눈에 훤합니다.  북북서 방향으로 청옥이 우뚝  위치해 있고

                 코앞에 닿을 듯 박달령이 있으며 청옥의 뒤로 고적대가 시야에 잡힙니다.

                 덕항에서 상월을 지나 자병산으로 이어지는 대간의 마루금이 그어 집니다.

 

                 두타산을 출발, 무서운 속도로 박달령을 항합니다. 뒤를 따라오는 안내산악회

                 의 선두팀 또한 빠른 속도로 따라 붙습니다.  사람들이 많다 보면 산행다운

                 산행을 기대 할 수 없기에 일부러 속도를 냅니다. 40분이 채 못되어 박달령에

                 도착, 찰떡파이와 귤, 냉커피로  아침식사를 대신합니다.

 

                 1리터 날진병이 2 개 , 0.5리터 날진병이 1개 총 2.5리터의 물을 준비해 왔지만

                 청옥 정상에 이르기 전 거의 소모 되어 능선길 좌측으로 빠져 청옥샘터에 물을

                 받으로 갑니다. 물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수량도 너무 적

                 다는 것    역시 변함이 없구요....

                 10:00가 채 못되어 청옥 정상에 도착 합니다. 샘터에서 약 20여분을 소비 하였

                 습니다. 안내산악회원들에게 먼저 양보를 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더군요.

                 나는 물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곧바로 하산하는 안내산악회원들에게 양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서 물을 받았기 때문 입니다.

 

                 청옥의 정상은 볼품이 없습니다. 정상석 또한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를 않고

                 임시 방편으로 세워져 있습니다.관리사무소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될텐데..

                 그리고  보기 싫은 시설물 또한 그대로 버티고 있구요...아무런 인공적 시설물

                 하나 없던 자연 그대로의 청옥정상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타청옥을 포함하여 무릉게곡이 국민관광지라는데.......

 

                 안내산악회의 선두팀들 몇명과  십여명의 회원들은 힘이 드는지 정상 바로

                 밑에서 곧바로 학등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제부터는 조용히 산행다운 산행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호젓한 산행을 하고 싶었는데...

                

                 청옥에서 대간길을 따라 가는 연칠성령까지는 아무런 동행산꾼이 없이 호젓

                 한 산행이 됩니다. 불암산 1, 2외에는 .... 가끔씩 보이는 대간꾼들 표지기가

                 반갑습니다. 눈에 익은  표지기도 보이구요.  30여분간의 발품으로 연칠성령에

                 도착,  너무 편한 등로인지라 시간을 많이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칠성령정상 주변이 온통 쓰레기장으로 눈살이 찌푸려 집니다.

 

                 잠깐의 휴식을 취하여 하였으나 영 마음이 내키지 않습니다.  남자 산꾼 2분이

                 사진을 촬영해주겠다는 호의도  정중히 사양하고 주변을 살펴 보았습니다.

                 각종 산악회의 안내표지기, 기타 잡스러운 쓰레기가 대부분입니다.

                 남자산꾼 2분은 사진만 촬영하더니 바로 사원터쪽으로 하산 합니다.

                 불암산 2가 조금은 힘이 드는지 하산하는 사람들쪽을 부러운 눈초리로 쳐다

                 봅니다.  두타,청옥이라 하면 통상적으로 이곳  연칠성령까지를 말하는데

                 보통 산악회에서도 두타,청옥 종주를 한다 하더라도 이 곳 연칠성령에서 하산을 

                 하는것이 일반 관례임을 아는 듯 합니다.

 

                 그러나   두타,청옥의 진짜 모습은 이제부터가 진짜베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부터 약간은 힘이 들고 육산이 아닌 골산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조망과

                 아슬아슬한 암릉들과의 조화, !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연칠성령 - 고적대구간의 조망이야 말로 두타,

                 청옥 산행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망군대를 거치고 고적대에 이르는 길은 무척 험합니다. 그렇다고 변변한 안내판

                 이나 안전장치가 별도로 되 있는것은 없습니다. 간혹 어디에선가 안전장치를 하

                 기 위한 전초작업으로 별도의 표지기를 등로변에 박아 놓았습니다.

                 나무계단, 로프등등을 기재하고, 무슨 일련 번호를 적어 놓았더군요.

 

                 11시20분에 고적대에 도착합니다.  이제 불암산2의 한계인 8시간이 가까워 옵니

                 다.   고적대에서 갈미봉을 가는길 초반부는 철쭉군락으로 봄이면 전체가 철쭉

                 천지가 됩니다. 그러나 철지난 철쭉군락지를 지나노라면 너무 억센 철쭉가지로 

                 인하여 좁은 등로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보행함이 얼굴을 스치지 않는 최상의

                 보행법입니다.   아울러  뱀예방에도 좋구요. ....

 

                 갈미봉에 들러 정상 확인 후 곧 바로 빽을 합니다.(불암산2는 갈림길에서 휴식)

                 채 20여분이 안되어 나 홀로  사원터 갈림길에 도착하니 사원터 가는 간이  표지

                 판의 모습이 가관입니다(사진 참조) * 하산후 관리소에 시정 요구 *

 

                 사원터(대피소)에 들러 점심을 해결 하기로 하고 빠른 속도로 가파른 내리막을

                 질주 합니다.

 

                 12시 50여분에 사원터에 도착, 대피소를 둘러 봅니다. 점심을 먹으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곧 바로 하산길을 재촉 합니다(대피소에서 라면,찌게를 해먹으려고

                 계획하였으나 운영하지 않는  대피소로  조난시에 몸을 피할 수 있는 정도로

                 추측 됨 )

               

                 하산 도중 등로 우측편으로 바른골 게곡이 보이고 흐르는 계곡물소리는 10시간

                 여의 강행군으로 피곤한 육신을 달래주는 청량음으로 들려 옵니다.

                 대피소에서 해결하지 못한 식사 문제로 고민중 바로 우측 계곡으로 내려가

                 알탕을 하면서, 늦은 식사를 해결합니다. 찌게에 라면, 거기에 햇반까지....

                 계곡에서 밥을 먹어 본 산꾼들은 그 맛을 알겠지요?

                 물론 설겆이 또한 깨끗하게 처리하고 절대로 계곡물을 오염시키지 않았습니다.

 

                 약 1시간에 걸친 식사와 휴식으로 충전한 후 다시 하산길에 접어 듭니다.

                 한참을 내려서고, 올라 서니 문간재 정상 입니다. 우측으로 신성봉이  있고

                 신선봉에 잠깐 올라 다시 빽, 하산길을 보니 철게단 입니다.

                 여기에서 불암산 2의 무릎이 고장이 납니다. 무릉계곡길로 접어 들면서부터

                 제대로 걷지를 못합니다. 일단은 무릎을 살펴보니 큰 부상은 아닙니다.

                 맨소래담으로 맛사지후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합니다.  그 이후 불암산2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 왔습니다.

 

                 새벽 어둠으로 보지 못했던 금란정하며,학소대며,삼화사내를 고루 살펴보고

                 관리사무소에 들릅니다.  갈미봉에서 사원터로 내려서는 안내판 시정을 요구

                 하고 김원기회장님댁에 도착하니 3시30분이 되어 갑니다.  11시간에 걸친

                 산행길을 여기에서 접습니다.

 

                 세면후 옷을 갈아 입고 차에 오르기 전 간단히 김원기 회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막 출발을 하려고 할때 김원기 회장님 사모님께서 차창문을 통해 시원한

                 이온음료를 주십니다. 얼떨결에 "감사합니다" 하고 받아 들고 보니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했는데 이렇듯 산꾼을 챙겨주시는 사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네 산꾼들이 그 힘든 고행의 연속에도 결코 굴하지 않는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서 오늘 이시간에도 외로이 홀로 대간 마루금을 긋는 우리네 산꾼들이

                 있다는 나의 개인적 생각을 가져 본다.

 

                 이런 저런 좋은 감정을 가지고서 무탈하게 두타,청옥을 종주할 수 있었고

                 백두대간보전회 김원기 회장님을 통하여 다시 한번 우리 백두대간의 소중함

                 을 느꼈던 산행으로 기록을 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입니다. 무릉게곡 입구 안내판입니다.

 

 

두타산 정상까지 9km가 넘습니다. 3시간만에 오를 수 있을까요? 

3시간 30여분  소요 됩니다. (홀로일 경우 3시간 )

 

 

어둠에 쌓인 두타산성 안내판 입니다.

 

 

 곰바위를 알리는 표지판 입니다.

 

 

곰바위를 지나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암릉지대에 있는 안내문입니다.

 

 

두타산 오르기 전 소나무의 기이한 모습입니다. (중간 부분)

 

 

 

 멋진 조망이 시작 됩니다.  좌측 뽀족한 부분이 청옥정상, 우측으로 연칠성령, 고적

 대,   두타정상은 아직 보이질 않습니다.

 

 

 

두타 정상 오르기전  쉰움산쪽 방향으로 맞이하는  일출입니다.

 

 

세월의 흔적 (?)

 

 

 

 

 

 

아침 햇살의 정기를  받는 소나무에서 연출되는  멋진  조망

 

 

두타산 정상석입니다.

 

 

 댓재에서 올라오는 대간길입니다. 아스라히  덕항산이 조망됩니다.

 

 

 내가 가야할 길입니다. 좌측이 박달령,중간이 청옥산,우측 뾰족한부분이 고적대, 그

 리고 우측으로 갈미봉.

 

 

 

군데 군데 안내판이 훼손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거리와 시간을 수정하는 관리사무소의 성의가 아쉽습니다.

 

 

 

청옥 샘터에 있는 글과 양이 절대 부족한 샘물.

 

 

청옥 정상에서 기념으로 한장 박습니다.  정상석을 위에 올려 놨으면 하는 바램입니

다만....

청옥 정상의 조망는 거의 없습니다. 수풀에 가려서 오로지 보기 싫은 시설물이 있슴.

 

 

 

 

 

 

 연칠성령에서 볼 수 있는 대조적인 현실 ( 돌탄/쓰레기/표지기)  쓰레기 일부는 봉투

 에 담아 하산시 버렸슴.

 

 

 

 고적대 오르기전 망군대

 

 

왔던길을  되돌아 봅니다. 저멀리 두타산 정상이 보입니다.

 

 

고적대 정상 입니다 ( 1,353. 9m)

 

 

고적대에서 철쭉군락지로 하산하는 길인데 에전에 없던 목지주대와 로프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예전 대간종주시에는 없던 안전장치가 곳곳에 새로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체가 철쭉 군락지입니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 뒷편으로 멀리 갈미봉이 보입니다.

 

 

 

 

 고적대와 갈미봉사이  대간길에서 사원터를 알리는 표지판인데 방향만 맞추어 놓았

 습니다. 하산후에 관리소에 수정 요청을 하였습니다. 갈미봉에서 하산시 좌측으로

 하산하면 사원터를 거쳐 무릉계곡으로 하산 할 수 있습니다.

 

 

 

 

 대피소입니다. 긴급 조난시외에는 효용가치 없음.

 

 

 

바른골계곡의 맑은 물입니다. 이곳의 바위는 전체가 하얀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제 문간재 정상 입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신선봉이 있습니다. 하산길은 직진(철계단)

 

 

이 철계단으로 불암산2는 무릎이 고장 납니다.

 

 

 

 

 

 

무릉계곡내의 명소들입니다. 학소대와 멋진 비경들

 

 

부실한  산행 안내판에 비해 궁궐같은 관리사무소 건물

 

 

관리사무소앞 정면으로 늘어서 있는 상가 지대

 

 

백두대간 보전회를 이끌어 가시며 특별법 제정및 우리의 대간 보전에 온 힘을 쓰고

계시는 김원기 회장께서 운영하시는 반석상회 (033 - 534 - 8382) 의  전면 입니

다.  대간을 타시는 분들이나 두타 청옥을 찾는 산꾼들이라면 한번 정도 김원기회장

을 찾아 백두대간에 관한 의견이나 산행과 관련한 여러가지 대화를 통하여 우리의 산

행문화및 백두대간 보전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에 올린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특히

사모님의 산꾼 생각하시는 그 성의에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 백두대간 보전회 연락처 : (033) 535 - 8102   강원도 동해시에 

  그 본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