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청량산~송도~봉재산~동막역

 

2.산행일시 : 2004.11.23(화) 09:10~12:20

 

3.산행자 : 6명 (산초스,운해님,만우님,나리양님,향기님,푸른소나무 산악회 총무님)

 

4.산행시간 및 코스

 

   08:45 부평역 출발

   09:10 인천박물관뒤 청량산 입구

   09:35 청량산 정상

   09:55 송정원 청량산 날머리

   10:15 봉재산 들머리

   10:25 봉재산

   11:30 식사 및 정상주

   12:05 날머리 동죽길

   12:20 인천지하철 동막역

 

***청량산: 인천의 송도유원지를 감싸고 있는산으로

 

청량산은 송도유원지를 감싸고 있는 산으로 일명 청룡산,청능산,척량산 등으로 불리워 지기도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이 산의 경관이 수려하여 이름을 청량산이라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청량산이란 이름이 올바른 이름이라 하겠다. 산이름을 청량산이라 지은 사람은 고려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라고 전해져 오고 있다.

이외에 재미있게 전해지는 유래로는 중국 산서성에 있는 유명한 산으로 그 본명은 오대산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 청량사가 있고 이 사찰에는 화엄종의 육대조사이신 징관조사께서 머물렀으며, 유명한 스님들을 무수히 배출시켰다고 한다.
어느날 정관조사께서 열반에 드시면서 내 법을 동쪽 해뜨는 작은 나라에서 꽃피운다고 갈파했다고 한다.


이때 법통을 잇고자 하는 두 수제자가 백마를 타고 징관조사가 지적한 해뜨는 동쪽 작은 나라로 향하여 달리고 또 달려서 마침내 중국 대륙을 바라보고 서 있는 산인 지금의 송도 청량산 중턱에 당도하자마자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정지해 버리고 말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래서 홍륜사(옛날에는 인명사) 절터에 누군가가 두 마리의 백마를 상징하는 마상을 세웠다고 한다. 이와 같이 일설에는 청량산이라는 이름이 중국의 산시성에 있던 오대산(청량산)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오늘의 산행코스: 인천시립박물관 뒤에서시작하여 동막역까지입니다

 

1. 출 발 08:25~09:10  07:40 알람소리에 얼른일어나 부지런히 준비하여 부천역에서 급행전철을 타고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로 환승하는곳으로 갔더니 08:25인데 운해님과 나리양님은 벌써 도착하여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마시려던 참이었습니다.

 

곧 푸른소나무 산악회 총무님이 오시고 , 이어서 만우님이 오시고 08:43 향기님이 오셔서 얼른 동막행 전철을 타고 선학역에 내려 택시 두대에 나눠타고 송도의 인천시립박물관 뒤의 청량산 들머리에 도착하니 09:10입니다.

부지런한 운해님-자판기에서 커피를 뽑는데 그만 한잔은 냉커피로 ㅋㅋㅋ

인천시립박물관뒤 들머리의 지도- 주능선을 따라 송도로 내려가야 됩니다

들머리에서 청량산 올라가는 계단길

 

2. 청량산 09:10~09:35 계단과 바위를 올라가니 바로 일봉인데 운해님께 향기님과 만우님을 릿지기초를 배우며 올라오느라 조금 늦습니다..능선을 따라 가니 넓은바위가 있는 2봉인데 사진몇장 찍고 서쪽의 송도 신시가지 공사장과 멀리 해무위로 불쑥솟아있는 무의도의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멋지게 보이고, 09:35 송신탑이 있는 청량산 정상에 오르니 나무로 바닥과 의자를 바다가 보이게 전망대를 잘 설치하였습니다.

 

처음부터 계단길로 시작하여..

이런 철계단을 오르던가 우측의 바위로 오르던가하며...

녹색지붕의 인천시립 박물관과 멀리 송도유원지도 보이고,,,

이곳을 올라야 1봉이네요

운해님의 지도로 향기님과 만우님은 릿지 교육중....

빨리 올라오세요..나리양님

넓은 2봉에서 단체로 한장찍고...

다시 능선을 따라 예쁜바위를 지나면 정상이지요...

청량산 정상의 송신탑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호룡곡산과 국사봉도 보였는데,,,

남쪽 능선길로 하산하는 나무계단길

맨뒤로 가야할 봉재산이 보입니다

 

3. 봉재산 입구 09:35~10:15 능선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가니 낙엽이 쌓인곳을 지나 내려가니 09:55 송정원 이라는 음식점옆으로 내려와 송도비치호텔을 보며 내려가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니 봉재산이 보이지만 바로는 군부대가 있어 올라갈 수가 없고,

 

한참을 더가 조그만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다 갈대숲도 보고 마을을 통과하여 부대정문 오른쪽으로 간후에

밭사이로 올라가니 들머리이니 봉재산의 왼쪽반은 결국 못가는것 입니다. 운해님이 여름에 몇번이나 알바를 하며 고생한 경험때문에 알바없이 쉽게 올라갑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능선중간의 이정목

낙엽이 쌓여있는 하산길

날머리인 송정원

이곳 사거리에서 왼쪽 건널목을 건너 조금 올라가다 마을로 들어가야 됩니다

넉넉한 웃음의 달마상 ???

마을입구 습지의 갈대밭

담장의 푸른대나무

동춘동 마을을 지나 들머리의 파란풀들 - 마치 봄같은 느낌입니다

봉재산 들머리-왼쪽은 부대철망이 있습니다

 

4.봉재산 10:15~11:30 조금 올라가니 넓은 헬기장이 있고 다시 우측으로 올라가니 바위가 있는 넓은공터의 봉재산 정상입니다.  이제 부터는 천천히 정상주를 마시고 하산하는 일만 남았는데  향기님의 백세주가 4병, 만우님의 이슬이가 1병, 푸른소나무 총무님의 막걸리 큰것이 2통, 나리양님의 막초 한통, 산초스의 포도주 한병,,,술전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봉재산 정상의 바위

 

지금은 식사중...

5. 동막역 11:30~12:20 식사후 남쪽 끝까지 갔지만 하수처리장에 막혀 왼쪽으로 알바를하며 내려가는데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인지 뱀딸기에 야생화에 계절이 헷갈립니다... 동죽길 날머리에 12:05 도착하여 큰길을 따라 가니 12:20 인천지하철 종점인 동막역에 도착하여 귀가하는데,,,

 

운해님께 전화가 와서 지금 바로 계양산으로 간다고 하니 만우님,총무님에 향기님까지 네분은 다시 계양산으로 향하시고 나리양님은 인천시청역에서 먼저 하산하여 귀가하고 저는 부평역에서 환승하여 귀가하기로하고 남은 포도주 한병과 이슬이 한병을 운해님께 건네드립니다....대단하신분들 입니다..^^**

 

남쪽으로 하산길

서쪽의 자동차 집하장과 수출화물 보관소인지???

 

남쪽끝의 철망너머로 하수처리장의 연못이 보이고...

찔레열매... 많이 긁히면서 왼쪽으로...

뱀딸기도 많습니다...

날머리인 하수처리장 입구의 동죽길 표시판

앞에 보이는 봉재산 정상과 대건고교

길옆 관목숲 중간에 짚으로 만든 새집이 많습니다

드디어 인천지하철 동막역입니다

 

*** 지난주에 이어 이번 청량산~봉재산 산행도 운해님 덕분에 길잃고 알바하지 않고 너무쉽게 편히 다녀왔습니다, 감사드리고....

 

    더많은 풍경과 인물사진은 한국의산하 오른쪽 아래 "산하사랑"을 클릭하셔서 산행기와 산행사진란에 나누어 올려놓았으니

 

   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