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번호 : 11-47(1일차)
2. 일 시 :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3. 동 행 : 나 홀로
4. 날 씨 : 맑음(연무)
5. 산행거리 : 8.7km(이정표 거리)
화엄사탐방안내소-1.7km-화엄사-2.0km-연기암-3.7km-무넹기-1.3km-노고단
6. 산행시간 : 4시간 45분(보행시간 : 3시간 35분)
화엄사탐방안내소(12:50)-화엄사(13:17~13:47)-연기암(14:23~14:36)-참샘터(14:48)-국수등(15:18)-
집선대(15:53~16:00)-무넹기(16:50)-노고단대피소(17:06~17:25)-노고단고개(17:35)
지리산 화대(화엄사-대원사) 종주 개념도
지리산 화대종주 계획 및 거리표
지리산 화대종주 고도표
지리산 화대종주 1구간(화엄사-노고단) 산행지도
가을이 되면 20년만에 지리산 화대종주 산행을 해야겠다고 연초부터 마음에 두고
9월 달에 구체적인 산행계획을 세우고 대피소를 예약해두었지만 그 때마다 일이 생겨 못가기를 2번,
이번이 3번째 시도인데 이번에도 딸의 대학 수시모집 시험일과 겹친다. 이런이런~~~
다행히 딸이 학교친구들과 함께 서울로 간다고 아빠는 마음 편하게 산에 갔다오라고 하여 드디어 지리산으로 향했다.
울산터미널에서 07:20 진주행(요금:10,900원, 2시간 30분 소요) 버스,
진주터미널에서 10:00 하동행(요금 4,700원, 1시간 10분 소요) 버스,
하동터미널에서 11:30 구례 화엄사행(요금4,400, 1시간 소요) 버스를 타고 산행기점인 화엄사 입구에 도착하게 되었다.
화엄사 입구 집단시설지구 어느 식당에서 산채백반으로 점심을 해결한 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화엄사로 들어가는데 문화재관람료가 3,500원... 와! 비싸다.
문화재관람료를 냈으니 당연히 화엄사 경내를 구경하였다.
화엄사에서 바라보면 노고단이 보이련만 오늘은 연무로 시계가 불량하여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화엄사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여 중간에 잠시 연기암을 둘러본 후 화엄사계곡길을 따라 노고단으로 향했다.
화엄사계곡길은 돌게단과 바위너덜길에다 끝도 보이지 않을 오르막길로 참으로 지루하고 힘든 길이었다.
화엄사를 출발한지 거의 3시간만에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과 만나는 무넹기에 올라서게 되었다.
노고단대피소에 도착을 하여 대피소 숙박(8,000원) 등록을 한 후, 배낭을 대피소에 두고
내일 산행해야할 지리산 주능선을 보기 위해 노고단 고개로 올랐지만
연무로 인해 반야봉만 제대로 보일 뿐 그 뒤로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주능선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대신 반대편 종석대 너머로 일몰이 시작되고 해넘이와 함게 붉은 노을이 참으로 멋지기만 하였다.
다시 대피소에 도착을 하여 저녁으로 라면에다 햇반 하나 그리고 소주 한잔...
이렇게 지리산 화대종주 1일차 산행을 마치고 노고단에서 하루 밤을 보냈다
화엄사 탐방안내소에서 산행 시작
화엄사 일주문
불이문
보제루
각황전(좌)와 대웅전
20년전 화엄사 각황전
국보 67호 각황전과 그 앞에 있는 국보 12호 석등
국보 35호 4사자 3층석탑
대웅전 뒤로 노고단이 보이련만 오늘은 연무로 인해...
대웅전 뒤에 있는 구유
불이문 오른쪽에 있는 철문의 위용이 대단하다
여기서부터가 화대종주 출발점이다
산죽이 우거진 화엄사계곡길
연기암 입구
연기암
높이 11m 연기암 문수보살
참샘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지겹고 거친 바위너덜과 계단길
집선대 이정표 옆에 있는 소폭
무넹기(코재)와 그 뒤로 보이는 노고단
종석대
노고단대피소
20년 전 노고단대피소의 모습
노고단 고개와 그 뒤로 보이는 노고단 정상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해넘이
노고단대피소에서 바라본 종석대 너머 해넘이
일몰 후 노을
하동 버스터미널 시간표
화엄사 버스정류장 시간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