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북능선(한계령~십이선녀탕...)

 

산행일시: 2009년 8월 15~16(무박2일)

산 행 자: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 홀로

산행코스;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두문폭포-십이선녀계곡(복숭아탕)-남교리

산행소요거리;18.5km  산행소요시간;9시간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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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너덜에서 ...중봉 감아도는 설악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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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봉 ..바위틈에 솔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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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계곡의 복숭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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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

 

 

04;20/ 한계령

05:20/ 서북능선 삼거리

05:35~06:00/ 제2너덜 해맞이

06;33/ 귀때기청봉(1578m)

07:43~50/1449봉

10:12~22/ 대승령(1210m)

10:50/ 안산갈림길

10:55/ 능선 끝 쉼터(1360m)

11:54/ 두문폭포

12:13/ 복숭아탕

13:30/ 남교리 선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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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들머리 현재시각..


 

설악의 미답지..서북능선을 따라 십이선녀계곡..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6시간 남짓 힘들게 달려온 버스는 4시10분경 한계령에 도착하고..

한계령 새벽하늘은 별들만 영롱하게 반짝 거린다.

지난 6월에는 설악을 찾았을 때는 처음 접하는 회원들을 안전하게 안내산행 하는 일이 우선이었는데..

오늘은 혼자 산행하니 이곳저곳 곁눈질할 여유가 있을 것 같다.

안내산악대장.. 날머리 남교리에 오후 2시30분까지 도착하라고 훈령을 한다.

야밤에 한계령에서 오르면 특별히 조망도 없고 힘들게 오르내리는 돌계단과 목책계단.. 이마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

그렇게 서북능선 삼거리에 1시간에 걸쳐 올라서고 여명이 밝아오는데도.. 늦잠꾸러기가 되었나?..

이정표 위로 초승달이 걸려 있다.

귀때기청봉 오르다 좋은 조망 처에서 일출을 보려니까 마음이 바빠진다.

두 번째 너덜까지 올라 대청을 바라보는데..더 이상을 진행하다 일출을 놓치겠다.

햇님은 중청을 좌측으로 돌아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서서히 설악의 아침을 키순으로 밝혀준다.

대청,중청 두형님이 먼저 햇님과 인사를 나누니 귀때기청봉...일렬로 사열한 공룡능선까지..

아랫마을에서 기지개를 편 점봉산..길 건너에서 묵묵히 지켜본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설악의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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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 삼거리를 오르며 바라본 산그리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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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 삼거리 이정표 .. 위로 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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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너덜에서 바라본 대청 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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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과 운해속의 인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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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일출은 공룡부터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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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에서 이어지는 대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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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설악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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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청봉 오르는 너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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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청봉..ㄱㅣ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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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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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청봉에서 이어지는 설악의 서북능선.. 좌측 끝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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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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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분 가까이 아름다움에 취하고 있는데..후미일행들 뒤따라온다.

귀때기청봉에 올라 용아장성능과 공룡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안산을 바라보고 내려서는데..

1449봉까지 한걸음에 내달려보고픈 생각이 든다.

작은 오르내림과 가끔씩 손맛을 볼 수 있는 바윗길..

급한 마음에 내림 길을 내려 서보지만 곳곳에 야생화라는 복병들이 숨어서 날 유혹한다.

한 번씩 바라보고 사진을 담아 보지만 진행하다보면 더 이쁜 녀석들이 기다린다.

야생화를 담다보니 후미대장이 기다린다.

후미대장에게 사정 이야기를 한다. 약속된 시간 안에 도착 할 테니 먼저 가라고하고..

그리고..내가 맨 후미대장이 된다.ㅎㅎ

솜다리..솔체..송이풀..고산식물들이라 욕심내어 담아보지만...

숲속에 빛이 들긴 이른 시간이라 야생에 있는 모습을 몇 프로나 표현해 지련지?..

1449봉 근처는..한마디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너무 아름답다.

바로길 건너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이 천길 낭 떨어지기 아래는 작은 호위병 암봉들이.

공동체라는 이름처럼 정렬해있고..

더불어 아름다운 곳에 꽃이 빠질 수 있나하고 솔체와 바위가 한폭의 그림이 되어 있고 바람꽃은 다소곳이 앉아 있다.

1449봉을 조심스럽게 내려고 잠시 순한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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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때기청봉에서..찬란한 아침 햇살을 공룡을 타고..마등령 뒤로 황철봉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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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국도 44번이 지나고 우측으로는 서북능선이 좌측으로는 가리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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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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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봉..1408봉..안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서북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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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귀때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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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바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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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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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봉..1408봉..안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서북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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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외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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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체꽃..

  

  

30여분 가까이 아름다움에 취하고 있는데..후미일행들 뒤따라온다.

귀때기청봉에 올라 용아장성능과 공룡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안산을 바라보고 내려서는데..

1449봉까지 한걸음에 내달려보고픈 생각이 든다.

작은 오르내림과 가끔씩 손맛을 볼 수 있는 바윗길..

급한 마음에 내림 길을 내려 서보지만 곳곳에 야생화라는 복병들이 숨어서 날 유혹한다.

한 번씩 바라보고 사진을 담아 보지만 진행하다보면 더 이쁜 녀석들이 기다린다.

야생화를 담다보니 후미대장이 기다린다.

후미대장에게 사정 이야기를 한다. 약속된 시간 안에 도착 할 테니 먼저 가라고하고..

그리고..내가 맨 후미대장이 된다.ㅎㅎ

솜다리..솔체..송이풀..고산식물들이라 욕심내어 담아보지만...

숲속에 빛이 들긴 이른 시간이라 야생에 있는 모습을 몇 프로나 표현해 지련지?..

1449봉 근처는..한마디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너무 아름답다.

바로길 건너는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이 천길 낭 떨어지기 아래는 작은 호위병 암봉들이.

공동체라는 이름처럼 정렬해있고..

더불어 아름다운 곳에 꽃이 빠질 수 있나하고 솔체와 바위가 한폭의 그림이 되어 있고 바람꽃은 다소곳이 앉아 있다.

1449봉을 조심스럽게 내려고 잠시 순한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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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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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이풀..뒤로 보이는 가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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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바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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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바위골과 가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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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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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9봉에서 이어지는 안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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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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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와 가는다리장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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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바위위에서도..꽃은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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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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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리..다른 친구들은 다지고 없는데.. 무슨미련이 남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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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길을 뒤돌아보며..귀때기청봉과 점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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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9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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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다리장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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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방향을 마지막으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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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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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길..저길을 걷고나면  부드러운 등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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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음으로 반대편에서 산행하는 산님과 인사를 나누며 7·8명의 단체일행과 시간을 물어보니.. 15~20분 정도라 한다.

아직도 무슨 미련이 남아 있는지.. 지질 못하고 애처럽게 바라보는 솔나리를 담는데... 배꼽시계는 또 다시 울어 댄다...

1289봉을 내려서고 적당한곳에서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뱃속도 든든하니 속도를 내어본다.

대승령에 도착하니 먼저 지났던 후미 일행들이 식사를 종료중이다.

이곳은 흑선동,십이선녀탕,등 네 갈래로 길이 나 있는 고개 마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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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취..이쁜녀석들은 다 어디가고 제일 못난이만 걸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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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흔적을 남기고.. 오늘 산행 길에 마지막 오름길 안산 삼거리까지 30여분을 힘든 추억 길을 남긴다.

안산삼거리 이정표이지만 비탐 구역이라고 안산이란 명칭 자체도 이정표에는 없고..

공원입구(남교리7.6km 장수대3.7km)를 알리는 이정표만 삼거리에 서 있다.

능선 끝 쉼터를 지나 25분여 내려서면..죽은 고목사이로 언제 가련지 모르는 안산의 반백머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내 원시림 같은 숲속으로 빠져든다. 지리산 00계곡 같은 아름다운 곳으로..

하지만 수마로 인해 아픈 상처를 자연이라는 만병통치약으로 치유되기만 기다리는 아치형

교량을 지나면서부터 인공이 뒤섞인 길을 내려선다.

10여분 내려서면 두문폭포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십이선녀계곡으로 빠져든다.

넓은 화강석을 타고 내리는 물줄기는 폭포라기보다 사랑을 어루만지는 것처럼 부드럽게 느껴진다.

복숭아탕 상부에서 조망 처까지는 안전을 위해 파이프 손잡이가 설치 되어 있지만..

지금껏 호젓하게 걸었던 길이 이곳부터는 폭포를 구경 온 사람들이 합류하며 좁은 길에서 잠깐씩 지체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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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령에서..처음이자 마지막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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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갈림길에서 있는 이정표..남교리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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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교리로 내려서다 바라본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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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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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계곡에 자리 잡고 서 있는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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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없는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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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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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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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계곡.. 瀑浦(폭포)와 潭(담), 沼(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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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이선녀계곡..대표선수 복숭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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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탕을 마지막 사진으로 정리하고 날머리 남교리 공원입구에 내려서니 설악의 미답지 한곳을 또 정리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