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채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물을 말하지 말라 !!!

 

 

 

 "파란색 물빛은 지상의 것이 아니다"....



 

  2007년 3월 28일....

  서울에서 중국/성도가는 뱅기에 몸을 실고 자유국가인 한국땅을 떠나 첨으로 공산국가 나라인 중국땅으로 가본다

  밤하늘에 달도 같이 중국으로 향하고 설레는맘 다스릴즈음 벌써 중국땅을 밟았구나!!!

  밤늦게 도착한 우리는 성도 천부양광 호텔서... 자는둥 마는둥 하고는 새벽부터 모닝콜로 깨우니

  부랴 부랴 준비하고 다시 뱅기타러 공항으로 출발한다 

  7시10분 뱅기타고 성도공항에서 구채구 구황공항으로 이동하는데.....

  

  우와~~~~~~~~~~~~~~~

 

  뱅기에서 내려다본.....

  하얀 구름을 뚫고 모습을 드러낸 민산 지맥 고봉이
  구름의 바다에 떠있는 섬처럼 펼쳐지는 장대한 풍경들이다. 
  항공기의 고도는 2만3000피트(7010m), 봉우리의 높이는 3500∼4000여m. 구름 위 진풍경을
  여객기에 앉아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민산산맥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여기 중국 맞어???  

  알프스산맥이나 중국의/민산산맥이나 어디하나 틀릴것이 없이 파노라마의 장대한 산맥이 펼쳐진다
  주자이거우(九寨溝)와 황룽(黃龍)을 향한 여행길은 시작부터 감동으로 특별하게 시작된다

 

  구황공항에 도착한 고도는

  해발 3500m 고원의 비행장.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다.
  낮은 기압(0.7기압)으로 인한 고산증이다. 
  이 공항이 생기기 전에는  청두(成都·쓰촨성 성도)에서 버스로 14시간을 달려야만 했다고 한다

 

 

 


 

◎구채구..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460㎞ 떨어져 있는 구채구는 물 색깔이 영롱한 비취색을 띠는 아름다운 여행지 다.
   구채구라는 지역명은 골짜기 안에 장족 마을 9개가 위치한 데서 유래한다. 
   곳곳에 산봉우리, 골짜기, 호수, 폭포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구채구에서도 오채지(五彩地)와 경해(境海)가 경치가 으뜸인 곳으로 꼽힌다.
   오채지는 호수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맑은 에메랄드빛 물이 특징으로 기온이 떨어져도 물이 얼지 않는다.
   경해는 산과 하늘이 거울처럼 수면에 비친다는 곳으로,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연인은 영원한 사랑을 얻는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해발 1980∼3100m에 이르는 험준한 산악의 ‘Y’자형의 계곡이다.
   길이는 50km. 거기에 무려 108개의 호수와 연못이 계단처럼 계곡을 뒤덮고 있다.
   그 사이에는 폭포도 17개나 있다.
   여기 비경은 물빛. 상상치도 못하는 환상적인 빛깔의 호수와 연못으로
   중국인들은 이곳을 ‘동화세계’라고 부른다.
   중국의 수많은 비경 가운데서도 주자이거우는 특별하다. 


   1970년대 중반 벌목공에 의해 발견되기 전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비경이다.
   그래서 1990년 중국 정부가 중국관광명승지(총 40개)를 지정할 때 ‘제1호’로 등록됐다.
   1992년에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97년에는 세계생물권보호구로 지정됐다.
   주변의 원시림은 중국의 명물 판다의 고향이다.


   계곡의 비경은 수시로 운행되는 투어버스를 이용해 찾아본다.
   버스 연료는 천연가스, 길에는 나무보도를 깔았다.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배려다.
   계곡 상단의 창하이. 협곡(수면 너비 200m)을 점령한 검푸른 물은 ‘S’자형 계곡을 채운다.
   길이 4390m의 호수는 평균수심이 80m. 수면의 고도는 백두산 천지(2199.6m·북한자료)보다도 무려 950m나 더 높다. 
   우차이츠(五彩池)와 우화하이(五花海)의 비색은 108개 호수 중 백미다.
   손을 담그면 파랗게 물 들것 같은 파란색 물빛은 지상의 것이 아니다.
   어찌나 투명한지 3m 물속 바닥이 어항처럼 들여다보인다.


 
   주자이거우와 황룽이 있는 곳은 쓰촨(四川)성의 아바창족창족 자치주 지역.
   창(藏)족은 1300년 전 당나라를 치러 왔다가 패퇴하던 중 잔류한 티베트족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두 곳은 모두 개발된 지 20년밖에 되지 않은 산악관광지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됐다.
   안전 및 편의, 안내시설은 세계적 수준이다.
   주자이황룽공항 개통(2003년 8월)으로 청두와 충칭에서 항공기로 1시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 후
   국제적인 관광지로 급부상 중. 이전에 버스로 오갈 때는 편도 14시간이 걸렸다.
   주자이거우와 황룽은 128km거리. 3000m급 산악을 오르내리는 도로가 놓여있다. (글...펌)




 우린 구황공항에서...도착한 첫날은 모니구를 관광했었다

                             폭포 길이만도 104m 인 모니구는 해발 3700까지 올라야 한다

                             이날....고산증세로 나는 완존 구토에다 구채구 쉐라톤 호텔까지 가서  밤새 두통으로 시달렸었다



 구채구에서... 첨 만나게 되는 장족/화엽채마을

                    (집 모양새가 연꽃모양을 닮었다 해서 .....)



 



 



 

  

 

 이곳은 거대한 분지인 쓰촨(四川)성 북단의 아바(阿>)창(藏)족창(羌)족 자치주 지역.
 사방팔방으로 분지를 감싼 험준한 산악의 일단이다.
 쓰촨성이 어딘가. 유비와 제갈량의 촉(蜀)나라 아닌가.
 대륙에서도 험하기로 이름난 고촉도(古蜀道·촉나라의 청두와 위나라의 시안을 잇던 산악루트).
 그 길이 예 있으니 그 험난함은 짐작이 갈 터. 이백의 시를 빌리면 이렇다. ‘
 촉으로 가는 길은 푸른 하늘을 오르기 보다도 힘들구나(蜀道難難於上靑天)’ (글...펌)

 




티벳종교인 라마교의 경문이 새겨진 원통형의 ‘마니차
                  이곳 장족들은 마니차를 돌리는 것 만으로도 경전을 온 몸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단다.

 



원통형을 돌리면서 한바퀴...소원을 빌고 돈다는 ....

(내가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수정처럼 맑은 호수들(완존 에메랄드 비취색이다)



 



 



 만년설



 



 



 수정빛 맑은물..

 잘 표현하려니 똑딱이 카메라  한계가 있고...

 5M로 높여봤더니 화질이 훨~낫다 ㅎㅎ

          손을 담그면 파랗게 물 들것 같은

         "파란색 물빛은 지상의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



              물속에 통나무가 원형 그대로 썩지 않고 있는 이유는....

          "물에 함유된 탄산가스에 의해 코팅되어 그렇다"는 설명이다.


 구채구 물 맑기는....“물고기가 하늘을 헤엄치고, 새가 물속을 난다”라고 표현할 정도...

                                           

  만년설도 물속에 잠기고...



 



 수정채 마을앞에 ... 수정호수



 

 


 



  젤..높은곳에 장해 호수!!

      호수길이:7km  높이(고도) :3102m

 



 호수는...얼어 있었다



 가운데 옥색빛으로 얼어있는 장해호수



 구채구..Y자형태에서 왼쪽 끝...

 


 

 


 티벳의상을 빌려서 기념 촬영들 하느라.....



 

 


 



 



 하산 코스에...

 햇살이 따가운 정도는 말할수 없이 뜨겁다

 



 계곡이 워낙 넓어서 하루코스로 관광을 하다보니 중간지점인 이곳에서 뷔페로 점심들 먹고....

 


 점심 식사후...Y자형의 또다른 오른쪽 계곡으로....

 장예모 감독의 영화 영웅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전죽해(箭竹海) 전죽(箭竹)은 팬더곰이 좋아하는 대나무다.

 영웅에서 파검(양조위 분)과 은모창천(이연걸 분)이 호수 위를 날며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이곳에서 배경이 되었다 한다 

 주변의 원시림은 중국의 명물 판다의 고향이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라서 티벳 전통의상 빌려주고 사진 찍게 하는 원주민들...



하지만...정작 본인들은 아직까지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라고 믿어서

졸대로...같이 사진을 찍자고 해도 얼굴 가리고 안찍는다

합동 작전으로....물어보는척 하고..한쪽에서 사진 몰카로 찍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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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고산홍(高山紅)’이다.
우리나라 신부가 연지를 찍은 모습과 비슷하다.
이곳에서는 이 고산홍이 미의 상징이기도 하다.



나한테는 졸대 안 속는다...ㅎㅎㅎ

(얼굴 가리개를 뺏으니까  얼굴 돌리고 있는중...)


중간 중간에...셔틀버스 타기위한 대기중...



강바닥에 이끼가 주단처럼 깔려있다  진주탄(珍珠灘)이다.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산책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자유를 느끼다!!!!!



 



진주탄의 물줄기가  절벽으로 떨어지는 진주폭포..



 



 



 



구채구를 하산하면서 뒤돌아 올려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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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의 성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큰 스님이 이름을 지어준단다.
음악의 신’답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시덜레’란 노래를 들려준다. ‘존경한다’는 뜻이다.

 

이곳 결혼 풍습에 대한 이야기 하나.
남자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그 집 앞에서 노래로 청혼을 하는데,
여자가 마음이 있으면 문을 열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으면 거절이란다.
여자가 거절해도 그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면 우리나라의 ‘보쌈’ 풍습처럼 여자를 납치해
신부 부모님께 청혼을 한다.

 

이곳의 장례풍습으로 탑장, 천장, 수장, 화장이 있단다.
탑장(塔葬)은 덕이 높은 스님의 유해를 탑에 모시는 것을 말하고, ‘
천장(天葬)’이란 육신을 잘게 나눠 독수리에게 먹이는 것으로 조장(鳥葬)이라고도 한다.
육신을 독수리가 남김없이 빨리 먹어치울수록 망자는 빨리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는단다.
지금까지도 티벳에서는 천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건조한 기후 탓에 시신이 잘 썩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화장을 위한 나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육신을 물에 넣어 물고기밥이 되게 하는 수장(水葬)이 행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장족들은 물고기를 잡는 사람을 보면 칼로 찔러 죽여버렸다고 한다.
자신들의 조상을 먹은 물고기를 잡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은 화장이 주를 이룬다.

(글...펌)

 

(구채구 여행정보)

해발 3500m의 구채구 구황공항엔 내리자 가슴이 답답해지고 머리가 아파온다.
기압이 낮아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기에 일어나는 고산증세다.
아미산 금정, 구채구, 황룡 등 쓰추안성에는 고산여행지가 많으므로 고산병에 대한 상식을 알아두면 좋다.

고산병의 증상은 숙취와 비슷하게 머리가 아프고 나른해지며, 식욕이 떨어진다.
심한 경우에는 속이 메스꺼우며 토하기도 한다.
기압이 낮은 고지라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고산병 증상이 나타남에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뇌가 부어오르는 ‘고지뇌부종’이나
폐에 물이 차는 ‘고지폐수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른함이 심해져 제대로 걷지 못하거나 숨이 차며 숨 쉴 때에 폐에서 ‘보글보글’하는 물소리가 들린다.
이 경우에는 산소호흡기를 이용하면서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고산지를 여행하면서 고산병증세가 나타나면 더 이상 높이 올라가지 않아야 한다.
쉬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빨리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3000m 이상의 고지라도 3일 정도 머물면 몸이 적응해 두통도 사라지며 식욕도 다시 생긴다.
구채구와 인근의 황룡을 여행할 경우 첫날은 고도가 낮은 숙소에서,
둘째날은 구채구의 높은 지역으로 올라가면서 몸을 적응시킨 다음 고도 3800m의 황룡을 둘러볼 것을 권한다.

고산지 여행에서는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급하게 뛰어다니지 말아야 한다.
금방 숨이 차오르고 두통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위장도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식사도 천천히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다.
열량 보충을 위해 초콜릿 등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채구(九寨溝)

★교통 : 청두에서 북쪽으로 약 440km 떨어져 있다.
청두공항에서 구황공항으로 성수기(4월~11월)에는 하루 10편, 비수기(12월~3월)까지는 4회 운항하고 있다.
45분 소요. 그러나 항공편이 가끔 결항되므로 전후 일정을 여유있게 잡는것이 좋다.
버스는 청두의 신난먼버스터미널에서 구채구 입구까지 운행하는 2~3편이 있다.
10시간 소요. 렌트카를 이용할시 구채구 환선관광도로를 따라 갈 수 있다.
청두에서 도강언-원추안-마오현-쑹판을 거처 구채구에 이른다.
또 청두에서 도강언-원추안-리현-홍원대초원-쑹판 촨주사를 거쳐 구채구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코스는 740km로 늦 봄부터 가을까지 홍원대초원에서 말타기와 천막에서의 숙박과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여정이다.

★기후 : 구채구는 해발 2000~ 4000m로 고원습윤기후에 속한다.
한 여름이라도 높은 산에는 눈이 쌓여있다.
봄 기온은 9~18℃로 선선하며, 여름 기온은 19~22℃로 시원하다.
가을은 호수와 폭포 주변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며 7~18℃로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겨울에는 대부분 영하로 떨어진다.

★숙박시설 : 구채구 입구 주변에는 많은 숙박시설이 밀집돼 있다.
5성급의 고급호텔인 쉐라톤호텔(전화: 0837-7739988)과
파라다이스호텔(전화:0837-77789999)과 구채구빈관(전화:0837-7739023),
구채목옥빈관(전화:0837-7736667)등이 있다.
 (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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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은....

눈이 아직도 녹지 않어서 차가 올라가질 못한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의 포인트 코스인데...무척이나 아쉬웠다

모니구 폭포를 첫날에 관광했었지만

오늘 올린 사진은... 2째날 관광 코스인 구채구 사진만 올려 보기로 한다

오늘 여기 쉐라톤 호텔에서 하루더 숙식하고

낼...새벽에 다시 성도로 뱅기타고 간다

성도에서..낙산 대불과...사천 약선요리등등...경극관람과 유비현덕과제갈공명의 묘가 안치된

"무후사"를 관광하고...밤(12시 40분 뱅기로)...대한민국으로 귀국한다

 

생각보다 고산증으로 너무나도 고생을한 거미는...

안나푸르나....를 가보는게 꿈이였었는데...

이젠 高자만 봐도 어지럽다 그래서 안나푸르나의 꿈은 접기로 했다!!! ㅠ.ㅠ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