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2](終)<인왕산 입구-흥인지문>...한파속에도 여운남는 역사길

 혹시 사진이 보이지 않으면, 수헌의 산이야기 ==> http://blog.daum.net/lovemountain/13392497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여운이 남은 한양도성 순성길>


언   제 : 2018.12.15(토)  맑음

어디로 : 독립문-인왕산 입구-인왕산-창의문-백악산(북악산)-혜화문-낙산-흥인지문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1.2km/산행시간 약 3시간 39분


산행기록

09:13  독립문역(3호선)

09:23  인왕산 입구/한양도성 순성길 시작

10:00  인왕산(339.9m) 정상/삼각점[서울 467]/

10:27  창의문/백악산(북악산)한양도성 신청서 작성(신분증 필수),표찰 배부,착용

10:55  백악산(북악산)(342.5m) 정상/백악마루/정상석

11:02  청운대(292m)

11:12  백악 곡성(310.9m)/북한산 형제봉 능선 갈림길(진입불가)/뒤돌아섬

11:24  숙정문

11:29  말바위 안내소/표찰 반납

11:34  207.8봉 직전 오버 브릿지/한양도성길은 이 다리를 넘어가야 하나 잘 모르고 성벽 따라감

11:36  207.8봉/말바위/삼각점[서울423]

11:42  군부대 철망과 삼청공원 하산길/되돌아섬

11:44  오버브릿지/와룡공원 방향으로

12:05  성벽 끝/서울과학고/길건너 경신교교 담벽 따름

12:16  혜화문

12:36  낙산(124.4m) 정상

12:52  한양도성 흥인지문/한양도성 순성길 완주


 한양도성길2 산행 실트랙


<한양도성 순성길 지도...성봉현님 자료>


오늘은 홀대모 송년회가 서울역에서 있는날, 13:30분까지 도착해야하는데

시간상 남아있는 한양도성길 2구간 걸으면 딱 맞을듯싶다.


3호선 독립문역에 내려 지난번 에 마친 인왕산 입구부터 한양도성길을 이어가는데

날씨는 차갑지만 하늘은 맑아 기분은 상쾌하다.


인왕산을 넘어 북악산(백악산)구간은 신분증이 필요하며 휴무일(공휴일 다음날)이 있으니 신경써야겠다.


백악곡성에서 북한산 형제봉으로 능선은 이어져있으나 더이상 갈수없고

성곽길은 숙정문을 향해 우측으로 급하게 틀어진다.


말바위안내소에서 표찰을 반납하고 207.8봉을 정상 직전에서

오버브리지를 이용하여 와룡공원으로 건너가야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고 성곽따라 직진하여 삼청공원쪽으로 내려가다 되돌아온다.

하지만 덕분에 정상의 삼각점도 확인하고 말바위도 볼수있어서 불만은 없다.


성벽은 서울과학교앞 도로에서 끊어지며 경신고교 담장사이에 남아있는 석축의 흔적을 따른다.

혜화문을 지나 다시 성벽을 따라 낙산으로 오르고 낙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좋다.


우측의 이화동 벽화마을도 보이고 흥인지문을 향해 내려서며

뒤돌아본 황금빛 풍경에 여운이 남는다.

봄철과 가을철에 시간내서 한바퀴 돌아봐야겠다.


계획된 시간에 순성길을 마무리하고 약속장소로 이동하며

오늘 만나뵐 전설의 산꾼들 모습을 한분한분 떠올려본다. 


 독립문

 

 인왕산 입구 도착


 안쪽과 바깥쪽 선택...바깥쪽으로




 백악산과 청와대

 뒤돌아보고

 인왕산 정상을 올려다보고

 좌측으로 안산과 백련산

 뒤돌아보고

 인왕산 정상


 정상 바위위에 삼각점

 좌측 북한산 보현봉 우측 백악산

 보수중

  시인 윤동주를 떠올리고




 신청서 작성하고 신분증 제시해야

 명찰을 목에걸고


 뒤돌아본 인왕산


 북한산 좌로부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보현봉

 백악산(북악산) 정상

 추워서 얼굴이 얼었네


 가야할 도성길

 쉼터

 북한산의 심장 보현봉이 굽어보고


 백악곡성에서 바라본 백악산 정상

 갈수없는 능선길 뒤로 북악 스카이웨이

 멋진 소나무들이 눈에 띄고




 표찰을 반납하고

 오버 브리지를 넘어 와룡공원으로 가야하는데 잘 모르고 성벽따라 진행



 207.8봉 정상

 백악산부터 흘러내린 능선을 바라보고

 207.8봉에서 삼각점을 찾았고


 성벽을 떠이상 따를수 없고

 알바임을 깨닫고 되돌아섬

 오버브리지를 넘어

 바라본 북악 스카이웨이






성벽을 끊어지고

 남아있는 흔적을 따라







 도로건너

 낙산구간

 혜화문을 바라보고




 뒤돌아보고

저 앞에서 성안으로


 우측 낙산 정상

 낙산 정상 도착

 머리 오늘 지나온 인왕산부터 한눈에 펼쳐지고


 마지막 종착지가 확인되고



 흥인지문이 보이고

 한양도성길의 마지막 모습

 뒤돌아보니...황금빛 물결에 여운이 남고

 홀대모 송년회...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