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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피기 시작한 알봉
물안개
2008.04.22
10:12
3367
2008년 4월21일 월요일 맑음(도봉산 알봉)
함께한님=꽃사슴 산내음 산이슬 산울림 은영 코스모스 운해 물안개(8명)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고려산산행때 먼지를 많이 마셔 그런가?(목이 많이 아프다)
버스에서 내려 월드컵역으로 향하는 주변은 온통 꽃천지다.
어찌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고 그냥 지나치겠는가?
여심을 붙잡는 꽃들을 뒤로하고 우리여인들의 아지트인 구파발로 향한다.
산행 들머리부터 피어있는 철쭉 진달래가 지고나면 ,
수줍은듯 고운자태를 뽐내는 연분홍철쭉에 우리님들 또 넘어간다.
우리나이가 되면, 풀한포기 작은 야생화에도 애정과 관심이 간다.
젊을때도 좋았지만 ,나이들어가면서 자연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게 다가오는지.....
세상의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어느새 나무들은 연초록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눈도 시원하고 마음도 즐거우니 콧노래가 절로나온다.
녹색숲사이로 피어있는 철쭉은 여성봉까지 이어지고....
여성봉부터는 아직도 진달래가 한창이다.
지난달 남편의 안내로 찾아갔던 알봉, 오늘은 우리들이 찾아가기로한다.
등로엔 진달래가 수놓고,로프를 잡고 알봉에 올라서니,
삼각산의 멋진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요즘 알봉매력에 빠진 우리님들 .....
정상에서 도시락을 먹고, 한참을 느긋하게 정담을나누고,하산은 안가본 코스로 내려간다.
낙엽이 많이쌓여 등로는 희미하지만,
호젓하고 푸르고 싱그러운 골안이 너무 상쾌해서 좋다.
송추입구를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감하며 오늘 즐거웠던 꽃산행의 하루를 접는다.
월드컵역으로 향하는 주변에 꽃의 향연이 펼처진다.
철쭉이 피기 시작하고.....
여성봉
알봉 암릉을 오르며....
알봉
부처바위
목록
2008.04.22
13:06
김삿갓
1주일만에 연녹색으로 변해버린 산하엔 어느새 진달래에 이어 철쭉이 피어나고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온 현상에 꽃들의 개화기간이 짧은 것 같고 벗꽃 제대로 구경도 못해보고 지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오봉 주변에 알봉 그리고 부처바위 오늘 보니 너무나 신비롭군요.
어쩌다 그런 모습으로 그 높은 곳에 서 있게 되었는지....
맞은 편 상장능선 뒤로 북한산의 비경도 한눈에 들어오니 발아래 연녹색 바다에 풍덩하고 싶군요.
물안개님 그리고 늘 함께 하시는 분들 따라 도봉산 알봉에 올라 잘 쉬고 갑니다.
산뜻한 산행기에 감사드립니다 물안개님
2008.04.23
00:46
명동
제가 도봉산을 15년을 다녀서 나름대로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알봉은 모르겠네요 자세히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
2008.04.23
09:33
물안개
명동님
알봉은 송추에서 여성봉을지나 오봉 오르기직전 우측으로 오르는데...
주로 오봉에서 로프타는 산객들이 이용하는 등로지요.
오봉정상에서 보면 맨 끝에 떨어져있는 암봉이지요.
등로가 희미하고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등로 찾기가 그리 쉬운것 같진 않아요
등로 표시도 없고....
한번 찾아보시면 정상에서 보는 맛하곤 또 다른 멋이 느껴 질겁니다.
2008.04.23
21:35
saiba
알봉...ㅎㅎㅎ 이라고 해서리, 관심을 갖고 클릭했는데ㅎㅎㅎ
도봉산이군요ㅎㅎㅎ 참~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넘 부러운 산행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온 현상에 꽃들의 개화기간이 짧은 것 같고 벗꽃 제대로 구경도 못해보고 지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오봉 주변에 알봉 그리고 부처바위 오늘 보니 너무나 신비롭군요.
어쩌다 그런 모습으로 그 높은 곳에 서 있게 되었는지....
맞은 편 상장능선 뒤로 북한산의 비경도 한눈에 들어오니 발아래 연녹색 바다에 풍덩하고 싶군요.
물안개님 그리고 늘 함께 하시는 분들 따라 도봉산 알봉에 올라 잘 쉬고 갑니다.
산뜻한 산행기에 감사드립니다 물안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