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치: 경남 남해 남면 산행코스 :가천리→삼거리→설흘산정상→망봉능선 암봉 ↔ 삼거리→응봉산(매봉)→가천리
산행거리 : 약 8km 날 씨 : 맑음 참석인원 : 새한솔 36명 산행시간 :3시간30분 산행 들머리 고도: 가천리:50m 산행 날머리 고도: 선구리:60m 가천리 도착 오전11시00분도착.. 부산도착:오후8시0]0분
이제 눈 산행도 끝이나고 포근한 날씨에 가볍게 경남 남해 설흘산으로 봄마중 산행이 되었다.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사천ic에서 삼천포와 남해를 연결하는 창선 연륙교를 지나 국도를 따라 굽이 굽이 돌고 돌아 산과 바다를 조망하며 오전11시에 산행 들머리인 가천마을에 도착했다 가천마을는 유명한것은 잘 보존된 다랭이논과 암수바위가 설흘산 산행에
보너스인것 같은 기분이다.
또한 경사진 비탈에 논도 층층이지만 마을 집들도 층층인것이다. 암수바위는 비탈진 동네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서 마을 아랫자락에 위치해 있다. 여느 남근석과 달리 힘차게 보였다 옆에 누운 모습으로 볼록하고 한쪽은 반으로 갈라진 암바위와 힘차게 솟은 숫바위가 인상적이다 경남 민속자료13호로 지정되었다.
설흘산은 금산에 묻혀 잘 알려진 산은 아니나 오늘은 봄소풍을 나옷듯 아주 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행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정상은 큰 돌탑을 쌓아올려진 봉수대이고 정상에서 응봉산(매봉)까지는 육산으로 산책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할 수 가 있어 좋았고 응봉산에서 선구리 하산방향은 암능으로 바위를 오르내리는 재미와 아름다운 포구와 속시원히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절경을 마음껏 여유롭게 즐길수 있어 좋았다. 암능 곳곳에 산수유 꽃망울이 터질듯 부풀어져있고 하산지점 선구마을 양지바른곳에는 벌써 광대나물꽃 별꽃이 피어 이제 봄이 문턱에서 기다리는듯.. 우리 가슴의 봄의 문은 아직 열리지 않았는데 ~~ 어느듯 세월속 인생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쉼없이 흘러가고 있음을 느낀다.
다랭이논 .작물은 마늘.
암수바위. 자식의 풍요를 비는 암.수미륵바위
암.수바위의 전설
<조선 영조 27년(1751년) 어느날, 이고을 현감인 조광진의 꿈에 갑자기 한 노인이 나타나
"내가 가천 바닷가에 묻혀 있는데 우마(牛馬)의 통행이 너무 잦아 세상을 보고 싶어도
보지를 못해 견디기 어려우니 나를 일으켜 주면 필경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상하다고 여긴 현감이 이튿날 아침 관원을 데리고 이곳으로 달려와 일러준 대로 땅을 파보니
두개의 큰 바위가 나와서 암미륵은 파내어 그대로 두고, 수미륵은 일으켜 세워 매년 미륵을 파낸
남해는 벌써 봄내음이 물씬 풍기네요.
바다와 어우러진 산의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거리가 멀어서 접하기 어려운 산의 모습 잘 봤습니다.
자식의 풍요를 빈다는 암수바위.... 함 가보고 싶어 집니다.
2006.02.21 11:00
산초스
벌써 성급한 야생화가 많이피어있는 남해도는 봄이 왔군요.
암.수바위와 가랭이논의 특이한 모습이 눈에 띱니다..
멀리 남해도의 봄소식을 서디카님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잘 봤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
2006.02.21 12:55
서디카(윤춘우)
양지편사람님..
서울에서 화왕산 억새태우기도 오시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이제 남녘에는 봄이 왔습니다.
남해 설흘산은 봄 소풍을 나온듯 가족과 산님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산초스님 .
감사합니다. 이제 여기 부산에는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매화는 벌써 피었고..모든 나무 가지가 물이 오르고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2006.02.21 12:56
서디카(윤춘우)
2월14일 뒷산 자락 매화 입니다.
2006.02.21 14:38
부산 갈매기
설흘산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안산 즐산 하시기를...
2006.02.21 20:39
러브산넷(저니)
서디카님...
참말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남해는 벌써 봄이 왔군요...
지난일욜...
박사님과 금정을 다녀왔는데... 따뜻한 봄날씨였습니다...^^*
2006.02.21 23:12
산칼치윤진연
참으로 오랫만에 한산에서 뵙습니다.
꽃을 좋아하시는 분 답게 ...
가장 먼저 봄꽃 소식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쁜 꽃 구경하려 자주 들리겠 습니다.
2006.02.22 07:22
서디카(윤춘우)
부산갈매기님..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 즐거운 산행 안전한 산행 님도 마니 하시길 바랍니다.
저니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박사님과 영한님 모두 잘 지내고 계시죠.
이제 완연한 봄 날씨인것 같습니다.. 함께 산행 할 수 있는 날~ 기대 하겠습니다.
산칼치님..
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홀로산행 언제나 안산하시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2006.02.22 07:56
히어리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이네요.
해외파견근무라도 다녀오셨는지요.
설흘산이 이정표와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네요.
제가 갔을때는 이정표는 썩어서 쓰러져가고 있었고,
정상인 봉수대도 허물어져 있는데다가,
안전시설이라곤 직벽구간에 로프 하나 달랑 매달려 있었는데...
하도 답답해서 남해군 홈피에 정비 좀 부탁한다고 글을 올렸더니,
관계자가 고맙다고 빠른 시일안에 정비하겠다고 답을 올렸더라고요.
칼날능선엔 훌륭한 안전시설이 설치되어있고, 이정표도 새로 잘 세워져 있군요.
멋진 봄소식과 정성어린 작품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06.02.22 09:30
구자숙(코스모스)
서디카님
정말 오랫만에 오셨군요.
봄소식 가득 안고요.
이두영회장님과 함께 금정산 종주 하면서 소식은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다시 산하산행기에서 만나봽게 되니 더욱 방갑습니다.
새한솔과 함게 하신 설흔산 .
저도 다녀온기억이 있어
다시 글과 함께 설흔산 산행 잘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안전 산행 하시길....
2006.02.25 12:59
서디카(윤춘우)
히어리님 ~ 감사합니다.
설흘산 산행로가 새로이 잘 정비가 되었습디다.
이른봄.. 봄을 찾아 나들이 나온 산님들이 산행로를 가득메웠습니다.
설흘산이 유명한 줄.. 몰랐습니다.
코스모스님.. 반갑습니다.
금정산 회장님과 산행 많은 얘기 들었습니다.
함께 하지못한 마음.. 죄송합니다. 언제나 활기찬 산행모습 좋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즐거운 산행 되세요.
바다와 어우러진 산의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거리가 멀어서 접하기 어려운 산의 모습 잘 봤습니다.
자식의 풍요를 빈다는 암수바위.... 함 가보고 싶어 집니다.